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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의사소통은 신뢰의 출발점이며 상호 간 어떤 의사소통 장애를 지각하고 있는지 인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환자가 느끼는 의사소통 장애 요인이 환자만족도와 장기적 관계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수정지수가 높은 문항을 제거하는 방식을 통해 적합기준을 높이고자 하였다. 적합하지 않은 문항인 B4(치과위생사가 환자의 반응을 확인하지 않고 그냥 가버릴 때), B5(치과위생사가 말을 빨리 할 때), B14(치과위생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설명할 때), B15(치과위생사가 전문용어를 사용할 때), B24(환자가 치과위생사의 말을 다 이해하지 못했어도 다시 물어보기 미안할 때), B25(환자가 바쁘게 움직이는 치과위생사가 시간을 들여 설명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할 때) 총 6문항을 탐색적 요인분석 후에 추가로 삭제하여 총 15문항을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 그러나 치과방문환자가 인식하는 의사소통장애요인과 관련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치과를 방문한 환자가 인식하는 의사소통장애요인을 파악하고 환자 만족도와 치과위생사에 대한 장기적 관계지향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연구 도구는 Park[10]이 개발한 총 50문항을 연구자가 치과 실정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 27문항으로 재구성하였다. 공통 요인으로 묶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적합도를 판단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타당하지 않은 문항 삭제 후 4개의 하위요인을 구성하였다. 하위요인은 ‘일방적 소통’, ‘신뢰·배려부족’, ‘환자’, ‘환경’영역이었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장기적 관계지향성은 Kim[11]이 개발한 도구를 Lee[12]가 수정, 보완한 것 중 연구자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치과위생사와의 관계의도, 재방문의도, 권유의사, 치과위생사와의 관계 유지의사로 구성되었다. 총 5문항으로 ‘매우 그렇다(5점)’, ‘그렇다(4점)’, ‘보통이다(3점)’, ‘그렇지 않다(2점)’, ‘전혀 그렇지 않다(1점)’의 리쿼트 5점 척도이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연령, 성별, 결혼여부, 최종학력, 직업과 치과관련요인인 구강건강관심도, 치과이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의사소통 장애요인 도구는 Park[10]이 선행논문을 바탕으로 개발한 것을 연구자가 치과 실정에 맞게 수정, 보완하였다. 총 27문항으로 ‘매우 그렇다(4점)’, ‘가끔 그렇다(3점)’, ‘아니다(2점)’, ‘전혀 아니다(1점)’의 리쿼트 4점 척도이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장기적 관계지향성은 Kim[11]이 개발한 도구를 Lee[12]가 수정, 보완한 것 중 연구자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치과위생사와의 관계의도, 재방문의도, 권유의사, 치과위생사와의 관계 유지의사로 구성되었다.
- 본 연구에서 설정한 구조방정식 모형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14]. 적합도 지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X2(Chi-square),GFI(Goodness of Fit Index), AGFI(Adjusted Goodness of Fit Index), CFI(Comparative Fit Index), RMR(Root Mean-square Residual), RMSEA(Root Mean-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TLI(Turker Lewis Index), NFI(Normed Fit Index) 등 다양한 지표들이 있다.
- 연구 도구는 Park[10]이 개발한 총 50문항을 연구자가 치과 실정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 27문항으로 재구성하였다. 공통 요인으로 묶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적합도를 판단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타당하지 않은 문항 삭제 후 4개의 하위요인을 구성하였다.
- 의사소통 장애요인을 공통요인으로 묶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은 다수변수들 간의 관계(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변수들의 바탕을 이루는 공통차원들을 통해 이 변수들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수정지수가 높은 문항을 제거하는 방식을 통해 적합기준을 높이고자 하였다. 적합하지 않은 문항인 B4(치과위생사가 환자의 반응을 확인하지 않고 그냥 가버릴 때), B5(치과위생사가 말을 빨리 할 때), B14(치과위생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설명할 때), B15(치과위생사가 전문용어를 사용할 때), B24(환자가 치과위생사의 말을 다 이해하지 못했어도 다시 물어보기 미안할 때), B25(환자가 바쁘게 움직이는 치과위생사가 시간을 들여 설명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할 때) 총 6문항을 탐색적 요인분석 후에 추가로 삭제하여 총 15문항을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구체적인 적합수치는X2=578.
- 첫째, 본 연구에서는 요인분석을 통해 ‘일방적 소통’, ‘신뢰·배려부족’, ‘환자영역’, ‘환경영역’ 4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었다.
- 최소고유값(eigenvalue)은 ‘1’이상인 요인만 분석에 이용하였고, 변수의 공통변량은 .05가 기준이 되는데 이보다 작은 경우 변수를 제거하고 요인분석을 다시 실시하는 방법으로 총 27개 문항 중 6개 문항을 삭제하였다.
- 2016년 8월 16일부터 2016년 9월 3일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소재한 치과 병∙의원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환자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그 자리에서 설문을 작성하도록 하고 바로 회수하였다. 총 223부를 배부하였고 결측치가 나타난 설문지 9부를 제외하여 214부(95.
대상 데이터
- 2016년 8월 16일부터 2016년 9월 3일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소재한 치과 병∙의원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환자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그 자리에서 설문을 작성하도록 하고 바로 회수하였다.
- 환자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그 자리에서 설문을 작성하도록 하고 바로 회수하였다. 총 223부를 배부하였고 결측치가 나타난 설문지 9부를 제외하여 214부(95.96%)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를 실시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사소통 장애요인은 t-test, one-way ANOVA, 사후검정으로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공통 요인을 추출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 , Chicago, IL, USA)을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를 실시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사소통 장애요인은 t-test, one-way ANOVA, 사후검정으로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공통 요인을 추출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 015). 사후검증은 scheffe test를 사용하였다[표 6].
이론/모형
- 본 연구에 사용된 환자 만족도는 Mun[7]이 사용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치과위생사의 전반적인 응대 만족, 치과방문에 대한 만족, 상담과정에서의 만족, 의견 수렴에 대한 만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 탐색적 요인분석은 다수변수들 간의 관계(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변수들의 바탕을 이루는 공통차원들을 통해 이 변수들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주성분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과 직각요인회전 중 베리맥스 회전(varimax rotatioin)을 이용하였다. 최소고유값(eigenvalue)은 ‘1’이상인 요인만 분석에 이용하였고, 변수의 공통변량은 .
성능/효과
- ‘신뢰·배려부족’은 장기적 관계지향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만족도는 장기적 관계지향성에 강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05가 기준이 되는데 이보다 작은 경우 변수를 제거하고 요인분석을 다시 실시하는 방법으로 총 27개 문항 중 6개 문항을 삭제하였다. Kaise-Meyer-Olkin Measure of Sampling Adequacy(KMO)값은 .50보다 크면 자료가 요인분석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852로 확인되었다.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은 .
- 구체적인 적합수치는X2=578.643 (df=215, p<.000)으로 나타났고, 절대적합지수와 간접적합지수는 RMSEA=.089, RMR=.025,IFI=.923, TLI=.909, CFI=.923으로 기준을 충족하였고,GFI=.823, NFI=.883는 기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4][그림 1].
- 둘째,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사소통 장애를 살펴보면 연령과 치과이용 시 고려요인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장애점수가 높았고 ‘병원 이용절차의 편리성’을 선택한 사람들이 장애 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의료인력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신뢰형’일 경우 환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 또한 장기적 관계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표준화 경로계수가 –0.263, t=-2.216(p<0.05)로 유의한 음의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사용된 도구의 내적 신뢰도를 나타내는 Cronbach's α 계수는 0.7이상으로 신뢰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의사소통 장애요인은 환자만족도 및 장기적 관계지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소통 장애 하위요인 중 ‘일방적 소통’과 ‘신뢰·배려부족’는 환자 만족도와 음의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의사소통 장애 하위요인 중 ‘일방적 소통’과 ‘신뢰·배려부족’는 환자 만족도와 음의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의사소통 장애요인의 하위요인 중 ‘일방적 소통’이 환자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표준화 경로계수가 –0.287,t=-2.418 (p<0.05)로 나타나 유의한 음의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신뢰·배려부족’이 환자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는 표준화 경로계수가 –0.545,t=-2.398 (p<0.05)로 나타나 유의한 음의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제1요인은 일방적 소통으로 설명력 21.63%,제2요인은 신뢰·배려부족으로 설명력 17.05%, 제3요인은 환자영역으로 설명력 14.49%, 제4요인은 병원환경으로 설명력 11.91%로 추출되었고 전체 설명력은 65.09%로 확인되었다[표 3].
- 치과이용 시 고려요인에 대해서는 ‘병원 이용절차의 편리성’, ‘병원의 시설과 환경’, ‘의료진의 기술과 신뢰’, ‘병원 직원들의 친절성과 성의’, ‘환자에 대한 관심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 순으로 의사소통 장애인식 점수가 높았다(F=3.159, p=.015).
-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서 본 모형 적합도는 X2=578.643 (df=215 , p<.000)으로 나타났고, 절대적합지수와 간접적합지수는RMSEA=.089, RMR=.025, IFI=.923, TLI=.909,CFI=.923으로 기준을 충족하였고, GFI=.823, NFI=.883는 기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환자 만족도가 장기적 관계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표준화 경로계수가 0.755, t=12.998 (p<0.001)로 양의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사소통 장애요인 인식은 연령과 치과이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에서 ‘40세 이상’ 2.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성인 환자가 경험하고 있는 의사소통 장애 요인이 환자 만족도와 장기적 관계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환자와의 의사소통 장애의 발생을 줄이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치과의료기관의 종사자는 환자가 느끼는 의사소통 장애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에 주안점을 맞추고 신뢰를 형성해야 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