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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 성인남성의 낙태에 대한 인식
Perception on Abortion among Korean Men in their 20s and 30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7 no.3, 2017년, pp.285 - 296  

김금남 (동아보건대학교) ,  김계하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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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2,30대 성인남성의 낙태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이와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횡단적 조사연구로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는 G광역시와 J도에 거주하는 성인남성 140명이 선정되었다. 선정기준은 (1) 20~39세; (2) 한국어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자; (3)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는 자; 그리고 (4) 본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동의한 자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낙태관련 인식을 포함한 구조화된 설문지가 사용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6년 3월부터 6월까지 이루어졌다. 기술통계와 chi-square test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67.1%가 낙태와 관련하여 '이유에 따라서는 낙태를 해도 된다고'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낙태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로 생각하는 것은 '피임교육'이 68.6%로 가장 많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라 낙태관련 요인에 일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낙태교육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how Korean men in their 20s and 30s perceive abortion. A cross-sectional survey was conducted. One hundred forty participants were selected from male adults in G city and J area. The inclusion criteria were as follows: (1) men were between 20 to 39 years old; (...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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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본다
  • 본 연구는 2,30대 성인 남성의 낙태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 본 연구는 2,30대 성인남성의 낙태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다음과 같은 논의를 하고자 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2,30대 성인남성의 낙태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2,30대 성인 남성의 낙태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파악하고, 이러한 인식과 관련이 있는 변수가 무엇인지 탐색하여 원치 않는 임신과 낙태 예방 및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3월부터 6월까지로 연구를 수행하기에 앞서 연구자가 소속된 C 대학교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았다(2-1041055-AB-N-01-2016-0006). 자료수집을 위해 G시와 J도 지역 소재 대학교와 회사들을 방문하여 선정기준에 적합한 남성들에게 본 연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료수집에 대한 동의를 구하였다. 대상자들에게는 참여과정 및 참여하는 동안에도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고, 본 연구의 모든 설문지는 익명으로 처리될 것이며, 연구목적 외에는 결코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정확히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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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낙태란? 이는 미혼여성의 낙태에 대한 관심 제고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낙태란 태아를 약물이나 수술을 통해 자연적 분만기에 앞서 모체 밖으로 배출하는 것[2]으로 성과 관련된 내밀한 개인영역이며, 종교계와 여성계의 가치가 충돌하는 쟁점적 문제이기도 하다. 그동안 낙태가 불범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피임에 실패하였거나 원치 않는 임신을 하였을 경우 사후대책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다.
낙태에 대한 찬반론은 서로 어떠한 의견인가? 낙태에 관한 논의는 여성 자신의 몸에 대한 자기결정권과 낙태 선택권이라는 측면과 태아의 생명권이라는 측면에 따라 찬반론이 크게 엇갈린다. 태아의 인권이나 종교적, 윤리적 이유 때문에 종교계나 윤리 단체에서는 낙태를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반대의 주장이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여성의 행복추구권과 인간존엄성 등의 기본권을 내세워 낙태를 허용하자는 찬성의 견해도 있다[3][4]. 그러나 2000년 이후로는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정부가 불법낙태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어 최근에는 낙태를 죄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바뀌었다[3].
낙태를 경험한 여성이 갖는 후유증은? 낙태를 경험한 여성들은 자기 자신과의 정서적 단절감과 신체적 고통 및 후유증을 안게 되고, 태아에 대한죄책감과 사회적인 수치심을 갖게 되며, 이후 성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 그리고 남성 파트너에 대해서는 방어적 태도를 갖게 되기도 한다[5]. 미국에서 조사된 연구[6]에서는 낙태를 한 여성들의 89%가 정서적으로 애석해하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10대 후반과 성인 초기의 낙태는 여성의 정신건강에 위험을 가중시킨다는 결과[7]가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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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1)

  1. "보건복지부 낙태가 줄고 있다! 최근 3년 사이 2감소,"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538, 2016.9.20. 

  2.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bortion, http://www.nlm.nih.gov/medlineplus/abortion.html, 2016.9.19. 

  3. 박형민, 낙태의 실태와 대책에 관한 연구, 서울:한국형사연구정책원, 2011. 

  4. 이연숙, "페미니즘과 가톨릭 생명문화," 인격주의 생명윤리, 제6권, 제1호, pp.43-73, 2016. 

  5. 양현아, "낙태죄 헌법소원과 여성의 '목소리'[1]-낙태경험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법학논총, 제30권, 제1호, pp.5-40, 2013. 

  6. C. H. Rocca, K. Kimport, H. Gould, and D . G. Foster, "Women's emotions one week after receiving or being denied an abortion in the United States," Perspectives on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Vol.45, No.3, pp.122-131, 2013. 

  7. 김원철, "낙태여성 정신건강'위험도' 45% 높아," http://www.pbc.co.kr/CMS/news/view_body.php?cid651590&path201609, 2016.9.20. 

  8. 공병혜, "생명 윤리와 생명 정치 사이에서-낙태를 중심으로," 인문학연구, 제47권, pp.9-34, 2014. 

  9. 이연우, "낙태 범죄화와 여성 섹슈얼리티 통제-"낙태죄 합헌결정" 헌법재판소 2012.8.23. 선고 2010헌바402 결정)에 부쳐," 공익과 인권, 제15권, pp.169-207, 2015. 

  10. K. S. Chibber, M. A. Biggs, S. C. N. Roberts, and D. G. Foster, "The role of intimate partners in women's reasons for seeking abortion," Women's Health issues, Vol.24, No.1, pp.e131-e138, 2014. 

  11. "인공임신중절실태조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https://www.kihasa.re.kr/web/news/report/view.do?menuId30&tid51&bid3&ano3483, 2016.9.19. 

  12. 박진영, 대학생의 낙태, 자살, 안락사에 대한 인식조사, 연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4. 

  13. 유계숙, "낙태허용 사유에 대한 여학생의 인식이 낙태예방정책 요구도에 미치는 영향," 한국가정관리학회지, 제30권, 제3호, pp.1-11, 2012. 

  14. 이규영, 심인옥, "대학신입생들의 성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보건과 사회과학, 제12권, pp.159-182, 2013. 

  15. 전명희, 신계영, 최경숙, 이선애, 홍선우, "간호대학생의 결혼, 임신, 낙태에 대한 태도," 한국간호교육학회지, 제20권, 제2호, pp.312-320, 2014. 

  16. 김도경, 허윤주, "낙태에 대한 여성의 인식과 태도-낙태 허용도와 여성의 낙태결정권을 중심으로," 여성학연구, 제23권, 제3호, pp.7-44, 2013. 

  17. 김상욱, 김성건, 김병수, "낙태에 대한 태도와 종교: 한국, 일본, 미국, 필리핀 국제비교분석," 조사연구, 제16권, 제4호, pp.115-146, 2015. 

  18. R. K. Jones and J. Jerman, "Abortion incidence and service availability in the united States, 2011," Perspectives on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Vol.46, No.1, pp.3-14, 2014. 

  19. U. D. Upadhyay, T. A. Weitz, R. K. Jones, R. E. Babara, and D. G. Foster, "Denial of abortion because of provider gestational age limits in the United States," American J. of Public health, Vol.104, No.9, pp.1687-1694, 2014. 

  20. A. B. Shostak, G. McLouth, and L. Seng, Men and abortion: Lessons, Losses and Love, NY: Praeger, p.333, 1984. 

  21. A. Kero and A. Lalos, "Reactions and reflections in men, 4 and 12 months post-abortion," J. of Psychosomatic Obstetrics & Gynecology, Vol.25, No.2, pp.135-143, 2004. 

  22. 손영수, "형법상 낙태와 모자보건법상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의료법리학적 이해," Korean J.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제53권, 제6호, pp.467-474, 2010. 

  23. M. L. O'Neill, The availability of abortion at state hospitals in Turkey: A national study, Contraception, 2016. 

  24. G. Sedgh, S. Singh, I. H. Shah, E. Ahman, S. K. Henshaw, and A. Bankole, "A Induced abortion: Incidence and trends worldwide from 1995 to 2008," The Lancet, Vol.379, No.9816, pp.625-632, 2012. 

  25. 이지하, 이지항, "한국 대학생의 건강행동에 관한 융복합적 연구: 서울과 지방 대학생의 비교," 디지털복합연구, 제13권, 제5호, pp.345-356, 2016. 

  26. 김정애, 이정열, "국내 대학생들의 성경험 실태 및 성경험 예측 요인 분석," 대한보건연구, 제40권, 제3호, pp.71-80, 2014. 

  27. A. Kleinman, V. Das, and M. M. Lock, Social Suffering, Berkeley, CA: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97. 

  28. 이윤정, "다문화교육을 위한 생활문화교육프로그램이 초등 교사의 문화다양성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 한국실과교육학회지, 제26권, 제2호, pp.179-198, 2013. 

  29. 정은영, 서지혜, "뇌사자 장기기증 교육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지식, 태도 및 행동의도에 미치는 효과," 인문사회21, 제7권, 제1호, pp.209-226, 2016. 

  30. 김은애, 이인영, 이순희, "청소년 여성의 성교육 경험 및 피임제 인지에 관한 연구," 생명윤리, 제17권, 제1호, pp.53-74, 2016. 

  31. C. Purcell, S. Caneron, J. Lawton, A. Glasier, and J. Harden, "The changing body work of abortion: A qualitative study of the experiences of health professionals," Sociology of Health & Illness, Vol.39, Issue.1, pp.78-9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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