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가 DNR 환자 임종을 경험하면서 수용하는 개인의 주관적 경험의미와 그 구조를 기술하는 것이다. 방법: 대상자는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8명이었으며, 심층면담을 통한 질적 연구로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DNR 환자 임종경험은 '정답이 없는 죽음의 양면성, 죽음과 일의 경계에서 경험하는 딜레마', '가족이 안고 있는 죽음의 무게 감당하기', 상실로 얻은 삶에 대한 성찰',의 4가지 주제모음으로 나타났다. 결론: DNR에 대한 판단기준과 DNR 결정 절차에 대한 상세한 규정, DNR 환자 간호윤리 지침 및 교육이 필요하고, DNR 환자 가족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목적: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가 DNR 환자 임종을 경험하면서 수용하는 개인의 주관적 경험의미와 그 구조를 기술하는 것이다. 방법: 대상자는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8명이었으며, 심층면담을 통한 질적 연구로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DNR 환자 임종경험은 '정답이 없는 죽음의 양면성, 죽음과 일의 경계에서 경험하는 딜레마', '가족이 안고 있는 죽음의 무게 감당하기', 상실로 얻은 삶에 대한 성찰',의 4가지 주제모음으로 나타났다. 결론: DNR에 대한 판단기준과 DNR 결정 절차에 대한 상세한 규정, DNR 환자 간호윤리 지침 및 교육이 필요하고, DNR 환자 가족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scribe and understand the meaning and the structure of subjective experiences of intensive care nurses with death of patients with do-not-resuscitate (DNR) order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eight intensive care nurses at general hospitals using indi...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scribe and understand the meaning and the structure of subjective experiences of intensive care nurses with death of patients with do-not-resuscitate (DNR) order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eight intensive care nurses at general hospitals using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and analyzed by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Results: The nurses' experiences were grouped into four theme clusters: 1) ambiguity of death without correct answer, 2) a dilemma experienced at the border between death and work, 3) the weight of death that is difficult to carry and 4) death-triggered reflection of life.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accurate judgment criteria for DNR, detailed regulations on the DNR decision process, guidelines and education on DNR patient care for nurses. It is also needed to develop an intervention program for DNR patients' families.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scribe and understand the meaning and the structure of subjective experiences of intensive care nurses with death of patients with do-not-resuscitate (DNR) order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eight intensive care nurses at general hospitals using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and analyzed by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Results: The nurses' experiences were grouped into four theme clusters: 1) ambiguity of death without correct answer, 2) a dilemma experienced at the border between death and work, 3) the weight of death that is difficult to carry and 4) death-triggered reflection of life.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accurate judgment criteria for DNR, detailed regulations on the DNR decision process, guidelines and education on DNR patient care for nurses. It is also needed to develop an intervention program for DNR patients' fami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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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간호사들은 DNR 결정 환자의 임종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앞으로 닥쳐올 나와 내 가족의 죽음과 상황을 대입해 보고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하였다.
인터뷰 일정과 장소는 1∼ 2주전에 사전 협의하여 정하였고, 면담장소는 소회의실 등과 같은 외부와 차단되는 공간을 이용하였다. 또한, 인터뷰 전 연구 주제와 목적에 대해 미리 설명하여 참여자가 DNR 환자 죽음경험에 대해 미리 생각할 시간을 주어 깊이 있는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가 DNR 환자 임종을 경험하면서 수용하는 개인의 주관적 경험의미와 그 구조를 기술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DNR 환자의 임종을 경험한 간호사의 내면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기술하기 위하여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이용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가 DNR 환자의 임종을 겪으면서 수용하는 개인의 주관적 경험 의미와 그 구조를 기술하는 것이다. 연구 질문은 “중환자실 간호사의 DNR 환자 임종에 대한 경험은 어떠한가?”이다.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가 DNR 환자의 임종을 겪으면서 수용하는 개인의 주관적 의미와 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간호사들은 환자의 죽음에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바라보았고, 죽음 상황에서도 감정을 억제하면서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딜레마를 겪고 있었다.
본 연구는 중환자실에서 DNR 환자의 임종을 지켜본 간호사의 경험을 이해하고 그들의 임종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를 통하여 DNR 환자의 존엄한 죽음이 실현되고, 생애말기 간호과정에서의 체계적인 간호를 확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중증 환자를 우선적으로 돌보는 중환자실 환경에서 DNR 환자에 대한 개별적이고도 전인적 간호를 통한 죽음의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생애말기 환자에 적합한 환경조성과 인력관리 계획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의의는 중환자실에서의 DNR 환자 임종 경험을 통해 간호사들이 갖게 되는 복합적인 시선과 감정적 부담, 죽음에 대한 성찰에 대해 구체적인 경험을 확인하였다는 것에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또한 감사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질적 연구 경험이 풍부한 간호학 교수 1인의 주도하에 연구의 전 과정을 표준적인 절차를 철저하게 지키도록 노력하였다. 연구의 확인가능성을 위해 연구자들의 가정과 해석을 명확히 하고 자료 분석 시 연구자의 주관과 편견을 배제하며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자 노력하였다.
제안 방법
먼저 자료 분석을 위하여 녹음내용을 필사한 후 연구자들이 충분히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자료의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하였다. 둘째, 필사본을 다시 읽으면서 간호사의 감정과 생각을 나타내는 의미 있는 진술문을 추출하였다. 셋째, 뽑아낸 진술문을 앞뒤 맥락을 연결하여 다시 읽으면서 주요 의미를 정리하고 넷째, 주요 의미와 진술 문을 유사한 것끼리 분류하여 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주제를 뽑아내고 주제모음을 구성하였다.
Colaizzi 방법은 개인 속성보다는 연구 참여자의 공통적인 속성을 도출해 내는데 초점을 맞춘 분석방법으로(18) 중환자실 간호사의 DNR 환자 임종에 대한 경험의 본질을 탐색하는 적절한 방법이다. 먼저 자료 분석을 위하여 녹음내용을 필사한 후 연구자들이 충분히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자료의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하였다. 둘째, 필사본을 다시 읽으면서 간호사의 감정과 생각을 나타내는 의미 있는 진술문을 추출하였다.
방법: 대상자는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8명이었으며, 심층면담을 통한 질적 연구로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이용하였다.
둘째, 필사본을 다시 읽으면서 간호사의 감정과 생각을 나타내는 의미 있는 진술문을 추출하였다. 셋째, 뽑아낸 진술문을 앞뒤 맥락을 연결하여 다시 읽으면서 주요 의미를 정리하고 넷째, 주요 의미와 진술 문을 유사한 것끼리 분류하여 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주제를 뽑아내고 주제모음을 구성하였다.
인터뷰 소요시간은 평균 60분이었고, 질문내용은 반 구조화된 질문을 이용하면서 면담시 필요한 내용은 필사노트를 이용하고 면담내용은 녹음하였다. 면담은 새로운 경험에 대한 진술이 나오지 않는 자료의 포화시점이라고 판단되었을 때 자료수집을 종료하였다.
자료 수집기간은 2016년 7월부터 8월까지이며, 개별 심층면담을 통해 진행되었다. 인터뷰 일정과 장소는 1∼ 2주전에 사전 협의하여 정하였고, 면담장소는 소회의실 등과 같은 외부와 차단되는 공간을 이용하였다.
중환자실 간호사의 DNR 환자 임종 경험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원자료에서 128개로 구성된 진술문을 구성하였고 그중 70개의 의미 있는 진술문을 추출하여 이것을 9개의 주제와 4개의 주제 모음으로 구성하였다 (Table 2).
대상자는 경기도 소재 3개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로 임상 경력 3년 이상이면서, DNR 환자 임종 경험이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연구목적과 절차에 대하여 설명 후 연구에 동의한 간호사 8명이다. 참여자 표출방법은 본 연구에 참여한 간호사들로부터 충분한 DNR 환자 경험이 있는 간호사를 추천을 받는 방식의 눈덩이 표집법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대상자는 경기도 소재 3개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로 임상 경력 3년 이상이면서, DNR 환자 임종 경험이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연구목적과 절차에 대하여 설명 후 연구에 동의한 간호사 8명이다. 참여자 표출방법은 본 연구에 참여한 간호사들로부터 충분한 DNR 환자 경험이 있는 간호사를 추천을 받는 방식의 눈덩이 표집법을 사용하였다.
연구의 엄격성 확보를 위하여 Guba와 Lincoln (19)이 제시한 신뢰성(credibility), 적합성(fittingness), 감사가능성 (audibility), 확인가능성(confirmability)의 4가지 준거를 적 용하였다. 연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연구대상자는 중환자실 경력이 3년 이상인 간호사로 선정하였고, 녹음내용 그대로를 필사하였다. 분석과정에서는 진술의 의미와 도출된 주제에 대하여 참여자의 확인 과정을 거쳤다.
이론/모형
참여자로부터 얻어진 면담내용은 경험의 본질적 구조를 기술하는 현상학적 방법인 Colaizzi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Colaizzi 방법은 개인 속성보다는 연구 참여자의 공통적인 속성을 도출해 내는데 초점을 맞춘 분석방법으로(18) 중환자실 간호사의 DNR 환자 임종에 대한 경험의 본질을 탐색하는 적절한 방법이다.
성능/효과
마지막 주제모음인 ‘상실로 얻은 삶에 대한 성찰’ 에서는 ‘환자의 죽음으로 연결되는 나와 내 가족의 죽음’, ‘죽음의 길 되돌아보기’의 2개 주제이다. 간호사들은 DNR 환자 임종경험 후 죽음에 대한 가치관이나 태도, 삶을 반추하는 성숙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선행연구에서도 간호사들이 임종환자를 돌보면서 자신에게도 닥칠 수 있는 죽음을 생각하며, 매 순간 삶에 충실하게 살아야겠다는 삶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30).
간호사들은 가족들이 DNR 환자의 상태악화와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들이 결정한 DNR에 대한 죄책감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의료진의 탓으로 돌리려는 감정적 분노나 투사도 받아들여야 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었다.
결과: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DNR 환자 임종경험은 ‘정답이 없는 죽음의 양면성, 죽음과 일의 경계에서 경험하는 딜레마’, ‘가족이 안고 있는 죽음의 무게 감당하기‘, 상실로 얻은 삶에 대한 성찰’,의 4가지 주제모음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주제모음인 ‘죽음과 일의 경계에서 경험하는 딜레마’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의 임종을 그냥 무기력하게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간호사들이 미안한 감정을 느끼는 반면, 죽음 상황에서는 임종관련 업무를 무덤덤하게 수행하는 복합적인 면을 보여주었다.
간호사들은 환자의 죽음에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바라보았고, 죽음 상황에서도 감정을 억제하면서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딜레마를 겪고 있었다. 또한 DNR 결정 과정과 죽음에 대해 가족들이 감당해야 하는 복잡한 감정을 함께 수용하였고, 자신과 가족을 DNR 상황과 죽음에 대입하여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하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DNR 환자의 죽음은 환자의 자기결정권과 치료, 간호범위에 대한 모호함과 관련하여 간호사들에게 혼란과 갈등, 감정적 부담을 가져오고, 죽음 후 가족의 감정적인 투사와 같은 현상도 생길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는 DNR 결정이 대부분 가족과 의료진의 합의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고(22), 많은 가족들이 DNR에 대해 환자에게 직접 언급하지 않거나 상의하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다(32).
세 번째 주제인 ‘존엄한 죽음을 위해 준비함’은 다가온 죽음을 수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간호사들이 가족들과 함께 죽음을 심리적, 상황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는 DNR 환자의 죽음에 대해 간호사로서의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세 번째는 간호사들이 DNR을 결정한 가족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죄책감을 자신에게 투사하는 것을 감당하거나 가족의 슬픔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분석과정에서는 진술의 의미와 도출된 주제에 대하여 참여자의 확인 과정을 거쳤다. 적합성을 위해서는 연구자가 속한 중환자실 간호사 중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3인에게 도출된 주제와 주제모음이 자신이 경험한 DNR 환자 임종경험과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받았다. 또한 감사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질적 연구 경험이 풍부한 간호학 교수 1인의 주도하에 연구의 전 과정을 표준적인 절차를 철저하게 지키도록 노력하였다.
본 연구결과 중환자실 간호사의 DNR 환자 임종과 관련된 경험 중 적극적 치료를 유지하는 일반적인 환자의 죽음과 다른 부분은 다음의 세 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간호사들은 DNR 환자의 죽음에 대해 복합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두 번째는 DNR 환자의 죽음에 대해 간호사로서의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후속연구
결론: DNR에 대한 판단기준과 DNR 결정 절차에 대한 상세한 규정, DNR 환자 간호윤리 지침 및 교육이 필요하고, DNR 환자 가족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첫째, DNR에 대한 회복 불가능성에 대한 판단기준 및 DNR 결정 절차에 대한 상세한 규정이 현실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DNR 환자에 대한 간호행위의 정당성과 윤리문제에 대한 분석,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DNR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중재 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으로 이에 대한 필요성의 인식과 개발이 요구된다.
따라서 올바른 가치관과 규범을 가지고 자신의 감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도 필요하다. 또한 중증 환자를 우선적으로 돌보는 중환자실 환경에서 DNR 환자에 대한 개별적이고도 전인적 간호를 통한 죽음의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생애말기 환자에 적합한 환경조성과 인력관리 계획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의의는 중환자실에서의 DNR 환자 임종 경험을 통해 간호사들이 갖게 되는 복합적인 시선과 감정적 부담, 죽음에 대한 성찰에 대해 구체적인 경험을 확인하였다는 것에 있다.
둘째,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DNR 환자에 대한 간호행위의 정당성과 윤리문제에 대한 분석,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DNR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중재 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으로 이에 대한 필요성의 인식과 개발이 요구된다.
첫째, DNR에 대한 회복 불가능성에 대한 판단기준 및 DNR 결정 절차에 대한 상세한 규정이 현실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DNR 환자에 대한 간호행위의 정당성과 윤리문제에 대한 분석,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DNR이란 무엇인가?
DNR이란 환자상태에 대한 의학적 판단에 따라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지하면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4). DNR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은 개별적인 한 인간으로서,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간호사로서 윤리적 갈등과 실무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중환자실 간호사의 DNR 환자 임종과 관련된 경험이 일반적인 환자의 죽음과 다른 부분 3가지는 무엇인가?
본 연구결과 중환자실 간호사의 DNR 환자 임종과 관련된 경험 중 적극적 치료를 유지하는 일반적인 환자의 죽음과 다른 부분은 다음의 세 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간호사들은 DNR 환자의 죽음에 대해 복합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두 번째는 DNR 환자의 죽음에 대해 간호사로서의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세 번째는 간호사들이 DNR을 결정한 가족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죄책감을 자신에게 투사하는 것을 감당하거나 가족의 슬픔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타난, DNR 환자 치료 시 나타나는 혼란에 대한 통계 결과는 어떠한가?
DNR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은 개별적인 한 인간으로서,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간호사로서 윤리적 갈등과 실무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일개 연구에 따르면 DNR에 대한 결정이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명확한 기준에 따르기보다 의료진에 의한 경우가 96%, 가족이 제기하는 경우가 4%로 나타나면서 환자 자신의 결정은 배제되어 있고, DNR 환자에 대한 치료도 49%에서 항생제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였고(5), 인공호흡기와 같은 생명유지 장치를 소극적으로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51.3%가 찬성하는 등에 대한 치료의 혼란을 경험하였다(6). 또한 Kim의 연구에서도 치료에 최선 을 다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오는 죄의식과 의사결정에 대한 윤리적 갈등을 겪게 되고(7),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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