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난임 여성의 비합리적 부모신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배우자 지지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양소라; 여정희

doi:10.4069/kjwhn.2017.23.2.145

난임 여성의 비합리적 부모신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배우자 지지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rrational Parenthood Cognition,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and Spousal Support on Quality of Life of Infertile Women 원문보기

KJWHN :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v.23 no.2, 2017년, pp.145 - 153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study examined degrees of irrational parenthood cognition,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spousal support, and quality of life and investigated factors that influence the quality of life of infertile women. Methods: Research design was a cross sectional correlational survey with a total of 113 female patients receiving treatment for infertility. Data were collected from August 1 to November 30, 2015.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mean score of the quality of life was $59.0{\pm}14.8$. The quality of life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irrational parenthood cognition (r=-.70),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r=-.65), and spousal support (r=.56). The factors significantly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in infertile women were irrational parenthood cognition (${\beta}=-.45$),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beta}=-.34$), and spousal support (${\beta}=-.32$). The explained variance by these factors was 70.4%, and the regression model was valid (F=89.81, p<.001). Conclusion: This study may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nursing intervention program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infertile women.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난임 여성이 인지하는 난임의 상징적 의미와 관련된 변인 즉 비합리적 부모신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배우자 지지를 파악하고, 이들이 난임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규명하여 삶의 질 증진을 위한 간호 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자궁절제술 여성을 대상으로 개발한 배우자 지지 도구[21]를 수정한 도구[22]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0문항으로 구성되며, 각 문항은 1점에서 4점까지 평정하는 4점 척도로 최저 10점에서 최고 40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배우자의 지지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난임진단을 받고 시술을 받은 후 실패를 경험한 113명의 여성이다. 연구자는 B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P 대학병원 난임 클리닉 및 난임 전문병원에서 난임 진단을 받고 시술(인공 수정, 체외 수정 등)을 시행하여 실패를 경험한 여성 113명을 편의 모집하였다. 선정기준은 과거 또는 현재 정신 병력이 없으며, 질문지 응답이 가능하고 본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자이다.

데이터처리

셋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난임 관련 특성에 따른 난임 관련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넷째, 대상자의 비합리적 부모신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배우자 지지와 난임 관련 삶의 질과의 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다섯째, 대상자의 난임 관련 삶의 질 영향요인은 단계별 다중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넷째, 대상자의 비합리적 부모신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배우자 지지와 난임 관련 삶의 질과의 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다섯째, 대상자의 난임 관련 삶의 질 영향요인은 단계별 다중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비합리적 부모신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배우자 지지, 난임 관련 삶의 질 정도는 평균과 표준 편차를 이용하였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고위험군은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 편차를 이용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난임 관련 특성에 따른 난임 관련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넷째, 대상자의 비합리적 부모신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배우자 지지와 난임 관련 삶의 질과의 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미국 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ASRM), 유럽생식배아협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ESHRE)와 협력하여 개발된 난임 관련 삶의 질 도구(FertiQol) [3]의 한국어판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24문항으로, 정서 영역, 심신 영역, 관계영역, 사회영역 등의 4가지 하위영역으로 분류되고 각 하위영역당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합리적 부모신념(Irrational Parenthood Cognition) 도구[10] 중 윤리적 문제를 야기하는 1문항을 제외 한 것을 한국어로 번안한 도구[18]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3문항으로 구성되며, 각 문항은 0점에서 4점까지 평정하는 5점 척도로 최저 0점에서 최고 52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강한 신념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진단 척도[19]를 한국어판으로 번안한 도구[20]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7문항으로 재경험 5문항, 회피 7문항, 과각성 반응 5문항 등의 3가지 하위영역으로 분류된다.

성능/효과

001). 난임 여성의 난임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비합리적 부모 신념(β=-.45),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β=-.34), 배우자 지지(β =.32) 순으로 나타났다. 즉 난임 여성의 난임 관련 삶의 질은 비합리적 부모신념이 낮을수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낮을 수록, 배우자의 지지가 높을수록 높았다(Table 5).
본 연구는 난임 여성의 비합리적 부모신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배우자 지지 및 난임 관련 삶의 질 정도를 확인하고 난임 여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상관성 조사 연구이다. 연구 결과에 따라 난임 여성의 난임 관련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비합리적인 신념을 변화시키고, 배우자의 지지를 높이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낮추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요인을 고려하여 난임 여성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간호 중재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요구되며, 첫 시도된 난임 여성의 비합리적 부모신념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반복적 연구와 파생된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후속연구

연구 결과에 따라 난임 여성의 난임 관련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비합리적인 신념을 변화시키고, 배우자의 지지를 높이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낮추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요인을 고려하여 난임 여성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간호 중재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요구되며, 첫 시도된 난임 여성의 비합리적 부모신념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반복적 연구와 파생된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임신에 실패한 고통의 정도는 지지 체계와 역할에 따라 어떤 변화를 보이는가	한편, 스트레스 이론에 의하면 임신에 실패한 고통의 정도는 지지체계와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는 고통과 지지체계, 역할 간의 상관성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17]. 즉 난임 여성 주변의 지지 체계와 다수의 역할 즉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아내로서의 역할 등은 난임으로 인한 고통을 감소시키는데, 역할이 제한적일 경우 지지체계가 고통에 미치는 영향은 커진다. 따라서 난임 여성의 경우 엄마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배우자의 협조와 지지가 부족하다면 그들의 고통은 배로 증가되어[17] 난임 여성의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난임이란 무엇인가	난임은 정상적인 임신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임신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사회적 스트레스나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변화,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결혼연령 지연의 이유로 매년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통계청[1]에 따르면 난임 진단 여성 수는 2004년에서 2014년까지 해마다 5%씩 증가 되어 16만 명으로 결혼 부부의 10쌍 중 1~2쌍에 해당된다.
	난임 여성의 삶의 질 영향요인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경우 난임 여성의 삶의 질에 관심을 둔 것은 2000년 중반으로,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중재의 근거자료가 충분치 않다. 지금까지 몇 편 안 되는 선행연구에서 파악된 난임 여성의 삶의 질의 영향요인은 우울[5,6], 스트레스[6], 결혼·부부 적응[6], 가족 지지[6] 등이었으며, 이들 요인 모두를 포함하여 삶의 질 모형을 검증한 연구[6]에서 삶의 질을 51%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난임 여성의 삶의 질은 난임 자체가 부정적인 영향요인이므로[7] 난임에 대해 가지는 개인적인 신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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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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