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2050년 미래사회를 살아갈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 범주 및 구성요소 도출에 앞서서, 설문조사를 통해 2050년 미래사회 변화 전망에 따라 요청되는 과학소양의 구성요소를 탐색하고, 2050년 미래학교 과학교육을 통해 다루어야 할 과학소양 주제와 과학소양 구성범주별 중요도 변화 등을 전망하려는 것이다. 본 연구는 보다 큰 프로젝트인 '모든 한국인을 위한 과학(Science for All Koreans) 개발'이라는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된 것으로 미래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연구에 해당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학소양의 정의에는 기존 과학지식 이외에 과학적 사고방식과 작업 방식 그리고 과학의 응용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응답자들은 강조하였다. 2050년 미래사회 변화 전망에 따라 요청되는 과학소양을 지식과 핵심역량으로 구분하여 제안하고, 2050년 미래 학교 과학소양 교육을 위한 교과목 편성, 과학소양 구성범주별로 중요도 추이변화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래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의 범주로 과학의 방법, 과학지식, 과학의 응용 등을 제안하였다. 또한 2050년 미래사회를 살아갈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 범주 및 구성요소 도출에 주는 시사점과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 개발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50년 미래사회를 살아갈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 범주 및 구성요소 도출에 앞서서, 설문조사를 통해 2050년 미래사회 변화 전망에 따라 요청되는 과학소양의 구성요소를 탐색하고, 2050년 미래학교 과학교육을 통해 다루어야 할 과학소양 주제와 과학소양 구성범주별 중요도 변화 등을 전망하려는 것이다. 본 연구는 보다 큰 프로젝트인 '모든 한국인을 위한 과학(Science for All Koreans) 개발'이라는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된 것으로 미래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연구에 해당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학소양의 정의에는 기존 과학지식 이외에 과학적 사고방식과 작업 방식 그리고 과학의 응용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응답자들은 강조하였다. 2050년 미래사회 변화 전망에 따라 요청되는 과학소양을 지식과 핵심역량으로 구분하여 제안하고, 2050년 미래 학교 과학소양 교육을 위한 교과목 편성, 과학소양 구성범주별로 중요도 추이변화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래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의 범주로 과학의 방법, 과학지식, 과학의 응용 등을 제안하였다. 또한 2050년 미래사회를 살아갈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 범주 및 구성요소 도출에 주는 시사점과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 개발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explore categories and components of science literacy and investigate the trend in the importance of each category of science literacy required for Koreans living in a future society in 2050 through survey analyses with the public. This study, as a preliminarily research...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explore categories and components of science literacy and investigate the trend in the importance of each category of science literacy required for Koreans living in a future society in 2050 through survey analyses with the public. This study, as a preliminarily research, is a part of a larger project called 'developing science for all Koreans,' which investigates science literacy for all Koreans. According the survey result, the definition of science literacy should include scientific thinking and working methods, application of science, etc. in addition to existing science knowledge. We also suggested science literacy including knowledge and competencies, as well as organization of science subjects in 2050 future school education, and analyzed trends in the importance of science literacy domains. Based on the results, we suggested the scientific method, science knowledge, and science application as domains of science literacy. Discussed in the conclusion are implications and directions for developing 'science for all Koreans' living in a future society in 2050.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explore categories and components of science literacy and investigate the trend in the importance of each category of science literacy required for Koreans living in a future society in 2050 through survey analyses with the public. This study, as a preliminarily research, is a part of a larger project called 'developing science for all Koreans,' which investigates science literacy for all Koreans. According the survey result, the definition of science literacy should include scientific thinking and working methods, application of science, etc. in addition to existing science knowledge. We also suggested science literacy including knowledge and competencies, as well as organization of science subjects in 2050 future school education, and analyzed trends in the importance of science literacy domains. Based on the results, we suggested the scientific method, science knowledge, and science application as domains of science literacy. Discussed in the conclusion are implications and directions for developing 'science for all Koreans' living in a future society in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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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미래지향적인 과학소양을 정의하기 위하여 과학소양 정의에 포함해야 할 내용을 조사하였다. Kim(2016)은 2045 미래 인재상과 핵심 과학역량 마일스톤 연구에서 과학과 핵심역량을 과학적 표현력, 과학적 사고력, 과학적 협업, 및 건전한 판단력의 4가지로 구분하였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한국인이 갖추어야 하는 과학소양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미래 사회 변화를 전망한 메가트랜드를 분석하였다.
본 설문조사에서는 설문 첫 부분에서 스미스소니언 협회 (Smithsonian Institution)에서 제공하는 12개의 퀴즈 문항을 활용하여 응답자의 과학소양 수준을 파악하려고 하였다. 스미스소니언 협회에서 제공하는 12개의 퀴즈 문항을 그대로 번역하여 사용하였으며, 설문 응답자들의 응답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셋째, 2050년 미래사회를 살아갈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을 개발함에 있어서 각계각층으로부터 과학소양에 기대하는 것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50년 미래사회 변화를 전망한 메가트렌드에서 출발하여 개인의 삶과 공동체 및 국제사회를 위한 방향성과 필요를 제시하고, 이러한 필요를 구현하기 위한 과학기술 영역을 파악하고, 해당 과학기술 발전을 뒷받침할 기초과학소양과 역량을 조사하였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50년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분야 별로 학교에서 다루어야 할 과학소양으로 과학과 기술 분야별 기초 지식과 더불어, 과학의 본성과 핵심역량으로 창의성과 과학적 상상력, 과학적 문제해결력, 빅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학교교육 등을 교육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미래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 및 미래 과학교육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설문 영역은 (1) 응답자 본인의 과학소양 진단, (2) 과학소양의 의미와 과학 정보 출처, (3) 2050년 미래사회 전망에 따른 과학소양, (4) 2050년 과학소양 교육 주제 및 미래 학교 과학소양 교육을 위한 교과목 구분, (5) 과학 소양 구성범주별 중요도 평가, (6) 미래 한국인으로서 강조해야 할 과학소양 등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50년 미래사회 변화 전망에 따라 요청되는 과학소양의 구성요소를 탐색하고, 2050년 미래학교 과학교육을 통해 다루어야 할 과학소양 주제와 과학소양 구성범주별 중요도 변화 등을 전망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중이 인식하는 미래지향적인 과학소양의 구성요소, 2050년 미래사회 변화 전망에 따라 요청되는 과학소양, 과학소양 교육을 위한 주제와 교과목 구분, 과학소양 구성요소별 중요도 평가, 한국인으로서 강조해야 하는 과학소양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설문조사와 선행연구 사례를 종합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에서 한국인이란 2017년 현재 태어나고 학교를 다닐 아이들이, 성인으로서 사회를 책임져 나갈 2050년을 내다볼 때 필요로 할 과학소양을 규명하고 이를 초⋅중등 학교교육을 통해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과학소양의 범주를 크게 과학의 방법, 과학지식, 과학의 응용 등으로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여기서 과학의 방법은 과학의 본성, 과학의 언어 및 도구, 과학의 방법 등으로 구성하고, 핵심역량과 과학적 사고와 작업 방식, 과학적 태도 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50년 미래사회 변화 전망에 따라 요청되는 과학소양의 구성요소를 탐색하고, 2050년 미래학교 과학교육을 통해 다루어야 할 과학소양 주제와 과학소양 구성범주별 중요도 변화 등을 전망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중이 인식하는 미래지향적인 과학소양의 구성요소, 2050년 미래사회 변화 전망에 따라 요청되는 과학소양, 과학소양 교육을 위한 주제와 교과목 구분, 과학소양 구성요소별 중요도 평가, 한국인으로서 강조해야 하는 과학소양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현재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과학소양의 중요도 수준과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바람직한 수준을 비교함으로써 과학소양 범주와 내용 도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4%) 등을 강조하였다. 이상의 응답 결과를 반영하여 과학소양 범주별로 담아야 할 소주제를 도출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한국인이 갖추어야 할 과학소양의 범주와 내용을 도출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대중들이 요청하는 과학소양을 탐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보다 큰 프로젝트인 ‘모든 한국인을 위한 과학(Science for All Koreans) 개발’이라는 연구 (Jeon et al.
이를 위해 대중이 인식하는 미래지향적인 과학소양의 구성요소, 2050년 미래사회 변화 전망에 따라 요청되는 과학소양, 과학소양 교육을 위한 주제와 교과목 구분, 과학소양 구성요소별 중요도 평가, 한국인으로서 강조해야 하는 과학소양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현재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과학소양의 중요도 수준과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바람직한 수준을 비교함으로써 과학소양 범주와 내용 도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2017). 첫째, 과학소양은 학습 가능한 능력이다. 과학소양은 학교 교육은 물론 학교 밖 교육을 통해서도 후천적으로 학습 가능한 능력이다.
제안 방법
과학기술의 지혜에는 일본의 감성과 전통을 고려하여 모든 일본인이 성인으로서 갖추어야 하는 과학적 소양을 정의하고 있는데, 과학 기술의 본질, 과학 기술의 지혜 (수리과학, 생명과학, 물질과학, 정보학, 우주⋅지구⋅환경 과학, 인간 과학⋅사회과학, 기술), 과학 기술의 지혜의 시점과 활용 등으로 과학 소양을 제안하였다.
과학소양 교육을 위한 교과목 개선 방안으로는 융합⋅통 합 교과 운영, 기초 과학에 비해 응용과학 관련 교과 편성, 지식의 나열보다는 빅아이디어 중심의 내용 구성 등을 제안하였다.
com(대덕넷),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교육학회 회원들에게 홍보 이메일을 발송하였다. 또한 사업단 홈페이지(http://www.science4k.or.kr/)와 SNS 페이지(http://facebook.com/science4K)를 통하여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설문 등의 이벤트 소개, 질의를 통한 지속적으로 안내하였다. 설문 참여자를 배경변인별로 나타내면 Table 2와 같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에서 발표한 미래예측 보고서(Kim &Choi, 2014), 세계경제포럼(2015)에서 전망한 사회 변화 트렌드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미래전망 보고서를 분석하고 전문가 협의회를 거쳐서 사회, 의료⋅보건, 기술, 환경, 경제, 정치⋅문화 등의 6개 분야에 대해 (메가)트렌드를 정리하였다(KICE, 2012; NIPA, 2010; KEDI, 2010).
본 연구에서는 과학소양을 구성하는 범주로 (1) 과학 내용지식, (2) 융합과학, (3) 과학기술사회(STS), (4) 과학탐구, (5) 과학의 본성, (6) 역사적 관점(과학사), (7) 과학과 핵심역량 등으로 설정하고 현행 학교 과학교육에서의 중요도와 2050년 미래 과학교육에서의 중요도 변화에 대한 요구를 조사하였다(Table 8 참고).
첫째, 모두를 위한 과학소양에서 누구나 알아야 할 과학이란 무엇 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2050 년 미래사회 메가트렌드를 예시하고, 각 분야별로 미래 한국인이 갖추어야 할 과학소양을 수렴한 결과, 각 분야별 과학지식과 더불어 다문화와 다양성 존중, 건강관리, 과학기술의 책임감과 윤리의식, 개인과 사회 차원의 인식 변화와 실천 의지, 불평등 및 갈등과 관련된 문제의식, 윤리의식과 공동체의식 등이 제안되었다. 따라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모든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을 개발함에 있어서 ‘과학탐구의 창의적 방법, 질문 능력, 방법론, 핵심역량’ 등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설문 문항은 과학소양 구성범주별 중요도를 묻는 문항을 제외하고 모두 서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술형 문항의 유사한 응답을 묶어 범주별 빈도를 계산하여 분석하였다. 과학소양 구성범주별 중요도를 묻는 문항은 현재 학교교육과 2050년 미래 학교교육에서 과학소양 구성범주별로 중요도 추이변화를 질문하였으며, 현재와 미래에서 각 범주별 중요도 차이가 유의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쌍별비교검정 (paired t-test)을 시행하고, 각 구성범주별 요구도를 산출하였다.
설문조사는 8월 26일부터 2주간 진행하였으며, 인터넷 설문 형식으로 대상의 제한 없이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중을 대상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ScienceAll 뉴스래터 (8/30, 9/6일자)에 홍보하였으며, 과학기술, 교육, 인문사회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HelloDD.
주요 설문 영역은 (1) 응답자 본인의 과학소양 진단, (2) 과학소양의 의미와 과학 정보 출처, (3) 2050년 미래사회 전망에 따른 과학소양, (4) 2050년 과학소양 교육 주제 및 미래 학교 과학소양 교육을 위한 교과목 구분, (5) 과학 소양 구성범주별 중요도 평가, (6) 미래 한국인으로서 강조해야 할 과학소양 등으로 구성하였다. 설문지 개발은 본 연구진의 숙의 과정을 통해 초안을 작성하고, 관계 전문가들로부터 내용 타당도를 검증 받아 설문지를 확정하였다. 구체적인 설문 영역과 내용을 정리하면 Table 1과 같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한국인이 갖추어야 하는 과학소양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미래 사회 변화를 전망한 메가트랜드를 분석하였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에서 발표한 미래예측 보고서(Kim &Choi, 2014), 세계경제포럼(2015)에서 전망한 사회 변화 트렌드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미래전망 보고서를 분석하고 전문가 협의회를 거쳐서 사회, 의료⋅보건, 기술, 환경, 경제, 정치⋅문화 등의 6개 분야에 대해 (메가)트렌드를 정리하였다(KICE, 2012; NIPA, 2010; KEDI, 2010).
본 연구에서는 미래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 및 미래 과학교육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설문 영역은 (1) 응답자 본인의 과학소양 진단, (2) 과학소양의 의미와 과학 정보 출처, (3) 2050년 미래사회 전망에 따른 과학소양, (4) 2050년 과학소양 교육 주제 및 미래 학교 과학소양 교육을 위한 교과목 구분, (5) 과학 소양 구성범주별 중요도 평가, (6) 미래 한국인으로서 강조해야 할 과학소양 등으로 구성하였다. 설문지 개발은 본 연구진의 숙의 과정을 통해 초안을 작성하고, 관계 전문가들로부터 내용 타당도를 검증 받아 설문지를 확정하였다.
설문 문항은 과학소양 구성범주별 중요도를 묻는 문항을 제외하고 모두 서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술형 문항의 유사한 응답을 묶어 범주별 빈도를 계산하여 분석하였다. 과학소양 구성범주별 중요도를 묻는 문항은 현재 학교교육과 2050년 미래 학교교육에서 과학소양 구성범주별로 중요도 추이변화를 질문하였으며, 현재와 미래에서 각 범주별 중요도 차이가 유의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쌍별비교검정 (paired t-test)을 시행하고, 각 구성범주별 요구도를 산출하였다. 교육에서의 요구는 학습의 주체나 이해관계자의 인식에 비추어 바람직한 수준과 현재 수준의 차이를 규명하는 것으로(Gilley &Eggland, 1989; Lee &Jung, 2016), 그 차이의 크기에 따라 변화 요구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다.
이론/모형
교육에서의 요구는 학습의 주체나 이해관계자의 인식에 비추어 바람직한 수준과 현재 수준의 차이를 규명하는 것으로(Gilley &Eggland, 1989; Lee &Jung, 2016), 그 차이의 크기에 따라 변화 요구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과학소양을 구성하는 범주별 중요도 설문을 통해 현행 수준과 바람직한 수준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조사하고, 그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보리치(Borich, 1980) 공식을 활용하였다.
본 설문조사에서는 설문 첫 부분에서 스미스소니언 협회 (Smithsonian Institution)에서 제공하는 12개의 퀴즈 문항을 활용하여 응답자의 과학소양 수준을 파악하려고 하였다. 스미스소니언 협회에서 제공하는 12개의 퀴즈 문항을 그대로 번역하여 사용하였으며, 설문 응답자들의 응답 결과는 Table 3과 같다. 과학소양 진단 결과 69.
보리치 요구도의 경우 개인 수준에서의 중요도 차이의 총합을 구하고, 이를 미래 중요도(RL)에 견주어 평균값을 산출하므로, 단순히 현행 평균과 미래 평균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에 비해 통계적 설명력이 더 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래 학교에서의 과학 소양에 대한 교육 요구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보리치 요구도 공식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경제 환경 변화와 관련하여 과학기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상황 이해(14.8%), 직업의 변화와 다양화, 구조변화(16.1%), 각종 사회과학적 지식(12.4%) 등을 필요로 하며, 관련된 핵심역량으로 부의 분배의 불평등, 갈등과 관련된 문제의식(31.4%), 경제 관련 정책의 변화와 제도에 대한 이해(13.5%), 사고력(과학적 사고력, 분석력,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결정능력(6.6%) 등의 역량을 강조하였다.
이는 최근 개정된 2015 과학과 교육과정에서 핵심역량을 반영하였고 학교교육에서 핵심역량을 강조하는 경향과 맞닿은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도 과학과 핵심역량을 중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1.9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융합과학(1.83)과 과학기술과 사회 (1.72)에 대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과학 내용지식의 중요도가 낮아져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의 요구도가 교육이나 인문사회 전문가에 비해 높았다(– 1.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직업군을 막론하고 과학적 사고방식과 작업 방식을 가장 중시하고 있으며, 이어서 과학지식과 이해 그리고 삶과 직업 상황에서 과학의 응용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적 사고방식과 작업 방식의 경우, 응답자의 직업군을 막론하고 과학적 사고, 과학적 문제해결력, 협업과 상호작용 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들의 경우 다른 직업군에 비해 ‘과학적 사고방식과 작업 방식’ 중에서 융합역량(12.
둘째, 과학지식은 기초 과학에 비해 응용과학 관련 교과를 강조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생명공학, 지구 환경 등의 교과를 제안하였다. 다른 직업군에 비해 과학기술 전문가들은 기초과학 교과를 강조하였으며, 그 이유로는 중고등학교 수준에서 학습한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응용과학 및 융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3%의 응답자가 총 12개 문항 중에서 10문항 이상을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미소니언에서 제시하는 결과에서 10문항 이상을 옳게 응답한 정답자가 33%인 것과 비교할 때, 본 연구의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이 훨씬 더 높은 정답률을 기록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본 설문에 과학기술 전문인, 석⋅박사 학위 소지자 등의 참여 비율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직업군을 막론하고 과학적 사고방식과 작업 방식을 가장 중시하고 있으며, 이어서 과학지식과 이해 그리고 삶과 직업 상황에서 과학의 응용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적 사고방식과 작업 방식의 경우, 응답자의 직업군을 막론하고 과학적 사고, 과학적 문제해결력, 협업과 상호작용 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과 내용을 제시할 때, 지식의 나열보다는 빅아이디어 중심의 내용 구성을 강조하였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과 같은 미래이슈와 관련된 주제와 에너지, 보건과 같은 주제를 비롯하여 실생활 중심의 주제와 과학, 기술과 사회의 관련성과 적용을 강조하였다.
둘째, 개인으로 그리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누구라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보편적인 과학 능력이다. 셋째, 미래사회로 갈수록 과학소양에서 사회적 참여와 실제 상황에서의 문제해결을 강조한다. 넷째, 과학지식과 과학탐구 능력, 과학 태도 등을 토대로 발현되는 역량(competencies)을 포괄한다.
과학의 응용(삶과 직업 역량)의 경우, 응답자의 직업군을 막론하고 과학기술을 삶에 활용하는 부분과 과학기술이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부분, 과학기술의 사회⋅국가적 영향력과 책임, 그리고 윤리적 책임 등을 과학소양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직업군별 특징을 살펴보면, 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들의 경우 다른 직업군에 비해 과학기술의 인류 발전에 기여(10.1%)를 더 많이 강조하였으며, 교육 분야 전문가들은 다른 집단에 비해 과학(활동)에의 참여의식(3.6%)을 더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군별로 과학소양 구성범주별 중요도를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직업군을 막론하고 과학 내용지식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는 미래사회로 갈수록 그 중요도가 더 높아진다는 의견이 일반적이었으며, 특히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은 미래 과학교육에서 과학 내용지식의 중요도가 훨씬 더 낮아질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첫째, 대부분의 참여자는 융합⋅통합 교과 운영을 강조하였으며 구체적으로 중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융합과학을 배우는 것이 충분하며, 그 밖에 인문, 사회, 경제와의 융합, 과학사, 윤리, 과학철학, 기속 가능성, 심리학, 기업가 정신과 같은 관련 학문과의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환경 분야의 환경⋅자원 문제와 관련하여 환경문제 및 기후변화와 관련된 지속가능성(41.8%), 에너지 관련 지식(35.4%) 등을 필요로 하며, 관련 역량으로 개인과 사회 차원의 인식 변화와 실천 의지 (7.7%), 환경문제가 나의 삶과 터전에 주는 영향(5.0%), 감수성, 민감성, 윤리관, 책임감 등(4.3%) 등을 강조하였다.
후속연구
둘째, 본 연구에서 목적으로 한 모든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을 규명함에 있어서, ‘모든 한국인’은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설문결과를 반영하여, 융⋅복합 과학이나 공학과 기술 관련 지식을 ‘과학의 응용’이라는 별도 범주로 설정 하고, 2050년 미래사회 변화 전망에 발맞추어 메가트렌드별 융복합적 지식과 더불어 인간사회에서 과학의 응용 등을 조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셋째, 2050년 미래사회를 살아갈 한국인을 위한 과학소양을 개발함에 있어서 각계각층으로부터 과학소양에 기대하는 것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50년 미래사회 변화를 전망한 메가트렌드에서 출발하여 개인의 삶과 공동체 및 국제사회를 위한 방향성과 필요를 제시하고, 이러한 필요를 구현하기 위한 과학기술 영역을 파악하고, 해당 과학기술 발전을 뒷받침할 기초과학소양과 역량을 조사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과학소양이란 무엇인가?
과학소양이란 “과학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사회적 경험에 적용하는 것(Hurd, 1958: 13)”으로, 1990년대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에서 과학 교육의 주요 목표로 자리매김해 왔다. 다양한 미래사회 전망에서는 사회변화와 더불어 미래 학교나 미래 교육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KICE, 2012).
미래사회 변화에 있어서 과학 소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즉, 미래사회를 살아갈 시민들이 미래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교육이 바뀌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런 변화의 중심에 지식 정보화, 초연결, 초지능화와 같은 과학기술의 혁신이 있다는 점에서 미래시민에게 요구되는 과학 소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과학소양, 혹은 과학적 소양의 의미와 구성요소는 다소 열린 개념으로 관점이나 철학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어 왔다(Deboer, 2000; Laugksch, 2000).
과학소양에 대한 의미 규명은 결국 어디로 연결되는가?
과학소양에 대한 의미 규명은 결국 학교교육을 통한 과학소양 함양 방안으로 연결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과학소양을 과학과 교육과정의 목표로 설정하고 소양의 개념을 정의하고 지속적으로 구성요소를 정련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참고문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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