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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간호사의 재난대처교육에 대한 인식과 교육실태, 재난대처에 대한 지식과 지식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정도를 파악하고, 간호사의 재난대처능력과의 상관성을 규명하여 임상현장에서의 재난대처 교육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간호사의 재난대처교육에 대한 인식과 재난대처교육실태, 재난대처에 대한 지식, 지식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정도를 파악하고, 재난발생 시 간호사의 대처능력과의 상관성을 분석함으로써 임상현장에서의 재난대처 교육 마련에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수행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장에서는 주요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간호사의 재난대처능력 향상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제공을 위해 관련 변수들과의 상관성을 규명한 서술적 조사연구로, 소속 기관 내에서 자체적으로 재난 대처교육을 실시하는 경우와 그를 이수한 간호사의 경우 재난대처능력이 높아 재난대처에 대한 주기적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재난대처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재난대처능력이 낮은 반면, 지식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정도가 높을수록 재난대처능력은 유의 하게 높아져 이에 대한 재검정이 요구되었다.
- 간호사의 재난대처능력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어 왔지만[5,6,8,11-13] 응급실 간호사[11-13] 나 지역사회 간호사[14-16] 혹은 간호대학생[17]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실제 재난발생 시 의료의 가장 일선에 있는 종합병원의 일반간호사에 대한 재난대처능력의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종합병원에 근무 중인 일반 간호사를 대상으로 재난대처교육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실태, 재난대처에 대한 지식을 조사하고 재난대처능력과의 상관성을 분석하여 간호사의 재난대처능력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기초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 설문조사는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의 내용 이해 및 시간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예비 조사를 통해 사전점검한 후 본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기관의 간호부를 직접 방문하여 연구목적, 연구내용을 설명하고 승낙을 받은 후각 병동의 수간호사에게 협조를 구하여 연구 참여에 서면 동의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 연구 대상기관의 간호부를 직접 방문하여 연구목적, 연구내용을 설명하고 승낙을 받은 후각 병동의 수간호사에게 협조를 구하여 연구 참여에 서면 동의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설문지 작성을 완료하면 밀봉하여 일정 장소에 보관하도록한 후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수거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1월 4일부터 2016년 1월 29일까지 총 1개월이었다.
- 설문조사는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의 내용 이해 및 시간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예비 조사를 통해 사전점검한 후 본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기관의 간호부를 직접 방문하여 연구목적, 연구내용을 설명하고 승낙을 받은 후각 병동의 수간호사에게 협조를 구하여 연구 참여에 서면 동의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설문지 작성을 완료하면 밀봉하여 일정 장소에 보관하도록한 후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수거하였다.
- 설문지 작성 시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연구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 동의서를 첨부하였다. 연구 참여 동의서에는 연구에 참여를 원하지 않을 시에는 언제라도 철회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포함시켰으며,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다면 연구 참여 동의서에 서명한 후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 재난교육 이수여부도 자연재해, 대량인명사고, 감염병의 각 영역에 대해 ① 최근 1년 내재난교육을 이수하였는지를 물은 후 같은 방법으로 점수화하여 세 문항을 더해서 ‘재난교육 이수여부’라고 명명 하였다. 이와 같이 재난대처교육에 대한 인식과 교육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총 15개의 문항을 개발하였다. 문항 개발 시에는 교육적 중재의 필요성을 다룬 연구들을 토대로 구성개념을 발췌한 후 간호학 교수 1인과 함께 문항을 구성하였다.
- 일반적 특성은 성별, 연령, 결혼유무, 학력, 근무경력, 직위의 총 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주요 변수인 자연재해, 대량인명사고, 감염병 교육에 대한 인식, 원내 재난교육 실시여부, 최근 1년 내 재난교육 이수여부, 재난대처에 대한 지식, 지식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 정도와 종속변수인 재난대처능력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Table 4]. 재난대처능력은 자연재해 교육에 대한 인식(r=.
- 지식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정도는 지식측정과 동일한 질문지를 이용하여 각 문항별로 ‘매우 불확실하다’ 1점, ‘불확실하다’ 2점, ‘확실하다’ 3점, ‘매우 확실하다’ 4점으로 측정하여 대상자들이 가지는 지식의 확실성을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표적 모집단은 B시 소재 100병상 이상 5개의 종합병원에서 병원 근무경력이 최소 3개월 이상인 간호사이다. 연구대상기관을 100병상 이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종합병원의 재난대처교육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종합병원의 최소 기준인 1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을 선정하였고, 근무경력을 최소 3개월 이상의 간호사는 독립 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대상자 선정기준에 포함시켰다.
- 본 연구의 표적 모집단은 B시 소재 100병상 이상 5개의 종합병원에서 병원 근무경력이 최소 3개월 이상인 간호사이다. 연구대상기관을 100병상 이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종합병원의 재난대처교육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종합병원의 최소 기준인 1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을 선정하였고, 근무경력을 최소 3개월 이상의 간호사는 독립 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대상자 선정기준에 포함시켰다. 상관관계분석을 위한 대상자 수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통계문헌[18]에 근거한 공식을 활용하였다.
- 20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약 117명의 표본이 필요한 것으로 계산되었다. 이에 탈락률을 고려하여 20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 하였고 151부가 회수되었으나 응답이 불충분한 26부를 제외하고 125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상관분석을 하기에 적절한 대상자 수를 확보하였다고 볼 수 있다.
- 설문지 작성을 완료하면 밀봉하여 일정 장소에 보관하도록한 후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수거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1월 4일부터 2016년 1월 29일까지 총 1개월이었다.
데이터처리
- · 관련변수와 재난대처능력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를 구하였다.
-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재난대처교육에 대한 인식과 교육실태, 재난대처에 대한 지식과 지식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정도, 재난대처능력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재난대처능력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t-test와 ANOVA로 분석 하였다.
이론/모형
- 연구대상기관을 100병상 이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종합병원의 재난대처교육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종합병원의 최소 기준인 1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을 선정하였고, 근무경력을 최소 3개월 이상의 간호사는 독립 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대상자 선정기준에 포함시켰다. 상관관계분석을 위한 대상자 수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통계문헌[18]에 근거한 공식을 활용하였다. 일반적으로 양측검정에서 .
- 재난대처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국제간호협회에서 발표한 재난간호능력과 2003년 Wisconsin Health Alert Network에서 개발한 44개의 문항을 Emergency Preparedness Questionnaire(EPIQ)를 기반으로 Noh[20] 가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5문항으로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를 활용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로 점수화 하였다.
- 재난대처에 대한 지식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Park[13]이 개발한 지식 도구 10문항을 이용하였으며, 개발당시 신뢰도는 KR-20 .66이었다. 병원 재난 지휘체계 2문항, 재난 시 중증도 분류 2문항, 주요 외상별 응급 처치 2문항, 개인보호장비 1문항, 제독과 제염 2문항, 신경 작용계 1문항으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이는 정기적으로 소속기관에서 재난대처교육을 실시한 경우나 교육을 받은 경우에 재난대처능력이 높게 나타난 선행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17,27]. 간호사들에게 재난대처교육은 필수적이지만, 실제 원내교육의 실태는 자연재해의 경우 12.8%, 대량인명사고의 경우는 17.6%, 감염병은 44.8%로 교육제공이 충실히 이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본 연구대상병원이 종합병원으로 해당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기에는 비용이나 인력의 측면에서 여의치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 특히, 재난대처교육이 필요하다고 간호사 스스로가 인식할 경우 그에 대한 자발 적인 교육이수가 일어나 더욱 활발한 교육이 제공될 것이므로 필요성 인식과 요구도에 대한 점검은 향후 이들을 위한 교육과정 마련에 기초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주기적인 교육은 지식뿐만 아니라 지식에 대한 확신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는 재난대처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었다. 간호사의 재난대처능력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어 왔지만[5,6,8,11-13] 응급실 간호사[11-13] 나 지역사회 간호사[14-16] 혹은 간호대학생[17]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실제 재난발생 시 의료의 가장 일선에 있는 종합병원의 일반간호사에 대한 재난대처능력의 연구는 많지 않았다.
- 또, 재난교육에 대한 인식, 병원의 교육제공여부, 교육이수여부와 재난대처지식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정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성이 있었다. 그 중, 지식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정도의 경우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높은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낮은 확신을 가진 사람보다 혹은 정확한 지식에 낮은 확신을 가지는 사람 보다 위험할 가능성이 있어[30]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 7%이었던 것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식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정도는 1점에서 4점의 가능한 점수 범위에서 평균이 2.55점으로 나타나 보통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즉, 대상자들은 재난대처에 대해 중간정도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고 재난대처 시 자신의 지식이 정확하다는 믿음 역시 높지 않아 빠르고 정확한 대처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재난대처교육에 대한 인식정도를 살펴보면, 자연재해 교육에 대해서는 3.69점, 대량인 명사고에 대해서는 4.07점, 감염병 교육에 대해서는 4.31점으로 나타나 백분율로 환산하면 73.8%∼86.6%에 해당되었고, 감염병에 대한 교육을 가장 높게 인식하였다.
- 본 연구에의 활용이 적절한지를 평가하기 위해 간호학 석사 학위 소지자 1인과 간호학 교수 1인을 대상으로 내용타 당도를 평가한 결과 80% 이하의 점수를 얻은 ‘병원 재난 지휘체계 중 1문항과 주요 외상별 응급처치 2문항, 신경 작용계 1문항은 제외하였다.
- 자연재해(t=3.29, p=.001), 대량인명사고(t=2.59, p=.011), 감염병(t=2.26, p=.028)에 대해 원내재난교육을 실시한 경우 간호사들의 재난대처능력이 높았고, 자연재해(t=3.29, p<.001), 대량인명사고(t=2.41, p=.017), 감염병(t=2.82, p=.006) 에 대해 최근 1년 이내 교육이수를 한 경우 재난대처능력이 유의하게 높았다[Table 2].
- 자연재해, 대량인명사고, 감염병 각각에 대해서 원내 재난교육을 실시한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재난 대처능력이 높았고, 최근 1년 이내 재난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도 재난대처능력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기적으로 소속기관에서 재난대처교육을 실시한 경우나 교육을 받은 경우에 재난대처능력이 높게 나타난 선행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17,27].
- 재난대처능력은 자연재해 교육에 대한 인식(r=.18, p=.048), 원내 재난교육 실시여부 (r=.29, p=.001), 최근 1년 이내 재난교육 이수여부 (r=.33, p<.001)와 지식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정도 (r=.23, p=.003)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 재난대처능력은 재난대처지식과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나타내어 지식이 높을수록 재난대처능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연구들이 재난대처에 대한 지식과 기술, 수행능력 간에 정의 상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함께 연구하여 온 것과는 정반대되는 결과여서 재검정이 요구된다.
- 55점으로 나타나 보통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즉, 대상자들은 재난대처에 대해 중간정도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고 재난대처 시 자신의 지식이 정확하다는 믿음 역시 높지 않아 빠르고 정확한 대처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일반적인 재난에 대한 지식을 높임과 동시에 지식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정도를 높여 재난대처의 안정성을 공고히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지식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 정도를 측정하는 문항은 4점 만점에 평균이 2.55±0.41 로 나타났다.
- 총 15문항으로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를 활용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로 점수화 하였다. 총점은 15-7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재난대처능력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Noh[20]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 .
후속연구
- 첫째, 향후 재난대처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에는 정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실무교육으로 간호사의 교육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형태로의 개발이 요구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별 시나리오를 개발하여 모의훈련 등의 실무교육에 적용하여야 하며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해 보아야 할 것이다. 둘째, 임상간호사의 재난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대응 체제 및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표준안을 마련해야하고 이를 제공함으로써 재난대처교육 제반 여건의 확대를 제언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별 시나리오를 개발하여 모의훈련 등의 실무교육에 적용하여야 하며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해 보아야 할 것이다. 둘째, 임상간호사의 재난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대응 체제 및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표준안을 마련해야하고 이를 제공함으로써 재난대처교육 제반 여건의 확대를 제언한다.
- 또한, 본 연구에서 활용된 재난대처에 대한 지식측정도구의 신뢰도가 비교적 낮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연구결과의 신뢰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중요 제한점이 있었으므로 향후 반복적인 연구를 통해서 재난대처능력과의 관련성을 더욱 공고히 규명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즉, 잘못된 지식에 대해 높은 확신정도를 나타내면 재난발생시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없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지식에 기인한 확신이 필요하나 일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 교육으로는 지식을 향상시킬 수는 있으나 지식에 대한 확신을 높여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31] 보다 실무에 기인한 지식전달이 확신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 여겨졌다. 이에, 재난에 대한 지식은 면대면이나 전통적인 방법에 의한 교육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고, 지식에 대한 검증의 방법으로 직접 테스트를 통한 인증서, 수료증 및 자격증 발급 등자신의 지식 정도에 대한 이해와 확신의 정도를 향상시키고, 교육이수를 동기화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 첫째, 향후 재난대처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에는 정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실무교육으로 간호사의 교육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형태로의 개발이 요구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별 시나리오를 개발하여 모의훈련 등의 실무교육에 적용하여야 하며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해 보아야 할 것이다.
- 하지만, 의료기관 내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재난대처교육 실태 및 재난대처에 대한 지식과 재난대처능력에 대한 자가평 가수준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재난대처교육이 필요하다고 간호사 스스로가 인식할 경우 그에 대한 자발 적인 교육이수가 일어나 더욱 활발한 교육이 제공될 것이므로 필요성 인식과 요구도에 대한 점검은 향후 이들을 위한 교육과정 마련에 기초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주기적인 교육은 지식뿐만 아니라 지식에 대한 확신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는 재난대처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었다.
- 추측컨대 이 결과는 재난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자주 경험해 보지 않았으므로 막연한 부담감이 존재하며, 최근 국내의 감염병 대유행을 경험하면서 저마다 재난발생에 대한 대처를 쉽지 않게 여기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대상자를 늘려 반복연구하여 다시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다만 재난대처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재난대처능력이 낮은 반면, 지식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정도가 높을수록 재난대처능력은 유의 하게 높아져 이에 대한 재검정이 요구되었다. 향후 간호사의 재난대처교육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반복적 연구를 통해 재난대처지식 향상과 지식에 대한 확신성을 신장시키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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