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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공간에 대한 계획적 접근은 보편적으로 어떤 목적을 실행하기 위한 형태를 가질 것인가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어떤 이용 특성을 수용하여야 할 것인가, 그리고 이용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과 시설들은 무엇인가에 대한 해결안을 도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시농업공원에 대한 계획은 도시농업 공간의 유형화로부터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 그러므로 본 연구는 도시농업에 대한 본질을 찾아가고, 거시적으로 도시공원의 지속적 이용을 통한 여가와 수요창출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며, 도시재생을 위한 농업활동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위하여, 도시농업이 내재한 다양한 농업적 활동을 근간으로 지속적 운영과 관리가 가능한 도시공원과의 접목을 계획적 관점으로 접근하였다. 따라서 연구의 주요 목적은 도시농업공원 조성 시 요구되는 계획지표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도시농업과 도시공원이 융합하였을 때 수용하여야 할 프로그램과 시설들을 추출하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대상지에 계획·적용함으로써 도시농업공원 또는 공원형 도시농업에 대한 계획 사례를 제시하였다.
- 따라서 공원과 농업 상호 간의 지속가능한 필요·충족이 융합된 공간으로서 작동하여야 하며, 발전적으로 도시녹지로서 그린인프라 스트럭처의 역할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목적으로 하여야 한다.
- 따라서 연구의 주요 목적은 도시농업공원 조성 시 요구되는 계획지표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도시농업과 도시공원이 융합하였을 때 수용하여야 할 프로그램과 시설들을 추출하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대상지에 계획·적용함으로써 도시농업공원 또는 공원형 도시농업에 대한 계획 사례를 제시하였다.
- 본 연구는 도시농업의 지속가능한 실현의 일환으로 도시농업과 도시공원이 융합된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목적으로 한 계획 연구이다. 그러므로 연구는 두 가지 관점에서 의미를 가지는데, 주제공원으로서 도시농업공원 조성 시 고려하여야 할 계획지표를 제안하는 것과, 실제 적용을 위한 공간프로그램 및 도입시설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제시가 그 내용이며, 결과는 아래와 같다.
제안 방법
- 따라서 공원의 경계부는 주변 지역 수종과 동일한 느티나무, 중국단풍, 전나무, 향나무 등 침엽·활엽 혼효림을 조성하여 내·외부 공간의 이질성을 최소화하였다. 공원 내부는 총 7가지 수종(교목 기준)으로 계획하였는데, 기존 수계를 활용한 공간에는 버드나무를 군식하였고, 공간의 주요 결절점에는 소나무(장송)를 식재하여 자연 속에서의 주목성을 유도하였다. 휴식 및 여가 공간 지역은 충분한 녹음을 제공하기 위하여 왕벚나무 군락을 점적으로 조성하였는데, 이것은 농업활동공간과 상호보완 관계를 구성한다.
- 그러므로 개발에 따른 구체적 전략의 조합은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의 장 마련’, ‘그린인프라 및 경관시스템 구축’, 그리고 ‘여가 공간의 조성’ 등으로 수렴되는데, 대상지의 공간구상은 이러한 개발방향과 전략을 바탕으로 도시농업 도심형에 대한 유형적 특성(Lee and Cho, 2016), 생활권 공원(근린공원)의 이용 특성(Kim, 2014) 그리고 대상지의 입지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구성하였다.
- 기본계획을 위한 분석의 주요 관점을 접근체계의 구축, 프로그램 도입 및 체험 위계설정을 위한 토지의 효율적 활용, 대상지 내·외부 상호 간의 경관구조 등에 두었다.
- 둘째, 대상지 남측부는 텃밭 및 기타 도시농업 관련 시설을 통하여 경작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도시농업구역’으로 설정하였다.
- 첫째, 이론적 고찰로서 도시농업공원 혹은 공원형 도시농업 공간의 조성 방향을 마련하기 위하여 ‘도시농업 패러다임’, ‘도시농업 유형’, ‘도시농업활성화’, ‘도시농업 이용 특성’, ‘도시농업 공간’, ‘도시농업공원’ 등의 주제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고찰하였다. 둘째,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도입시설을 추출하기 위하여 관련 법제 검토와 도시공원 및 도시농업 관련 이용행태에 대한 문헌연구를 시행하였다. 셋째, 계획대상지 여건분석 및 현황조사를 위하여 축척 5,000분의 1 지형도를 바탕으로 Auto CAD Map 2010, Arcview 3.
- 보조동선( 원 1~3m, 보행전용)의 계획은 과거 기존 지형의 고저차(서측지역)와 수계(동측지역)로 인해 주변 등산로와 단절된 공간들의 연결에 중점을 두었다. 따라서 총 4곳의 보행교와 경사를 극복한 산책로 3개소를 계획하여 대상지 주변 기존 등산로와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계획하였다.
- 본 연구의 경우, 개발공간의 유형은 법제적 범주에 의한 도시농업공원이며, 농장·공원형(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8조)으로 계획지표를 제시하였다.
- 둘째,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도입시설을 추출하기 위하여 관련 법제 검토와 도시공원 및 도시농업 관련 이용행태에 대한 문헌연구를 시행하였다. 셋째, 계획대상지 여건분석 및 현황조사를 위하여 축척 5,000분의 1 지형도를 바탕으로 Auto CAD Map 2010, Arcview 3.3 등을 활용하였으며, 주민에 대한 방문조사(2015. 9.
- 셋째, 도시농업 구역과 복합문화구역의 중앙은 ‘중심여가구역’으로 설정하여 나머지 두 구역간의 기능을 완충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였다(Figure 5 참조).
- 이에 도시농업공원의 조성전략은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도시농업의 장 마련’, ‘농업 경관 중심의 녹지체계 구축’ 그리고 ‘지역소통을 위한 여가 공간 조성’ 등을 제시하였다.
- 공원의 동선체계는 전체공간의 자연스러운 순환에 중점을 두었다. 주 동선( 원 3~10m, 보차혼용)은 공원의 북측과 남측을 관통하는데, 북측 잔디광장으로부터 중심여가구역(Zone B)과 도시농업구역(Zone C)까지 순차적인 체험 동선을 제공하여 보행의 주요 기능 및 차량 서비스를 위한 원활한 접근이 이루어지게 계획하였다. 보조동선( 원 1~3m, 보행전용)의 계획은 과거 기존 지형의 고저차(서측지역)와 수계(동측지역)로 인해 주변 등산로와 단절된 공간들의 연결에 중점을 두었다.
- '중심여가구역'은 대상지의 중심에 위치하여 도시농업구역과 복합문화구역을 공간적,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성격으로 구성하였다. 주요 시설로는 공동체 텃밭, 데크쉼터, 체험 텃밭, 산책로 등으로 경작지를 통하여 휴식 및 여가활동을 유도하고자 하였으며,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구성하였다(Figure 6 참조).
- ‘도시농업구역'은 대상지 내에서 경작 활동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배수와 일조가 양호하여 도시농업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시설들을 도입하였다. 주요 시설로는 주제별 텃밭과 경작에 필요한 우수저류조 및 퇴비장, 도시농업 교육을 위한 도시농업센터, 오픈마켓 등을 배치하여 도시농업에 관련된 모든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중심여가구역'은 대상지의 중심에 위치하여 도시농업구역과 복합문화구역을 공간적,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성격으로 구성하였다.
- 그러므로 개발에 따른 구체적 전략의 조합은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의 장 마련’, ‘그린인프라 및 경관시스템 구축’, 그리고 ‘여가 공간의 조성’ 등으로 수렴되는데, 대상지의 공간구상은 이러한 개발방향과 전략을 바탕으로 도시농업 도심형에 대한 유형적 특성(Lee and Cho, 2016), 생활권 공원(근린공원)의 이용 특성(Kim, 2014) 그리고 대상지의 입지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구성하였다. 즉, 고산골 마을로부터 보행접근이 용이한 지역은 여가활동 위주의 근린공원의 성격을 부여하였고, 비교적 평탄지로서 가족 단위의 농업활동과 자기 중심형 체험이 용이하며, 산책과 휴식의 정적 활동이 용이한 지역에 도시농업적인 성격을 부여하였고, 양자 간의 융합을 위한 전이 공간을 마련하여 공원과 농업활동이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하였다.
- 첫째, 3곳의 진입로가 집중된 대상지 북측부는 공원의 진입부로 활용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구역’으로 설정하였다.
- 첫째, 이론적 고찰로서 도시농업공원 혹은 공원형 도시농업 공간의 조성 방향을 마련하기 위하여 ‘도시농업 패러다임’, ‘도시농업 유형’, ‘도시농업활성화’, ‘도시농업 이용 특성’, ‘도시농업 공간’, ‘도시농업공원’ 등의 주제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고찰하였다.
대상 데이터
- 대상지는 앞산 자락에 위치하여 3면(동·남·서)이 산지에 위요된 자연녹지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북측으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 입지하여 있다.
- 대상지는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 2동에 위치하고 있다. 남구는 역사적으로 앞산 북부 대구의 중심 주거지역인데, 그 중 고산골은 앞산순환로를 기준으로 유일하게 남측에 위치한 주거지역이며, 지명은 신라 시대 고산사라는 절에서 유래되었다.
- 도시농업공원 계획을 위한 연구 대상지의 선정은 고산골 마을 내부 중 국․공유지로서 근린공원 구역 내의 미개발지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자체의 사업추진 희망지역․계획 및 개발이 용이한 지역․도시농업 활동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 등을 통하여 앞산공원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국유지(약 20,000m2) 공간을 선정하여 계획하였다.
-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 2동에 위치한 고산골 마을이다. 고산골은 총면적 약 240,000m2, 992가구(2015년 기준)가 거주하는 대구지역의 대표적 산행지 중 하나인 앞산 자락의 동북 측에 자리 잡고 있다(Figure 1 참조).
이론/모형
- 한편, 도입시설에 대한 계획은 도시공원법 시행규칙에 명기된 도시농업시설을 바탕으로 이론적 고찰(Oh and Park, 2015: Yun and Cho, 2012)을 반영하였으며, 주민 면담조사에서 나타난 산책 위주의 여가활동에 선호와 마을 장터 등에 선호를 참고하였다. 따라서 각 구역별 프로그램 상세는 Table 3과 같은데, ‘복합문화구역’은 등산로 입구에 위치하여 공원의 진입부로서 공원안내센터, 잔디광장(진입광장), 생태연못, 전망데크 등의 시설들을 통하여 문화 체험의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구성하였다.
성능/효과
- 넷째, 고산골 도시농업공원의 공간계획은 위와 같은 사항들을 반영하여 ‘복합문화구역’, ‘중심여가구역’, ‘도시농업구역’등으로 구분하였다.
- 대상지는 앞산 자락에 위치하여 3면(동·남·서)이 산지에 위요된 자연녹지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북측으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 입지하여 있다. 대상지 연접자원으로는 앞산공원 등산로(일부 구간)와 다수의 사찰(해룡사, 복용사, 금안사, 수덕사 등)이 위치하는데, 대상지를 경유하는 앞산 이용객 설문조사(2015년 9월 19일, 2015년 10월 8일)결과, 방문빈도는 월 평균 21회이며, 주말에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대상지 주변 및 내부 식생 분석 결과, 대상지 주변부는 대부분 천연림으로서 소나무 군락, 침·활엽 혼효림 군락(전나무, 향나무 등) 그리고 기타 활엽수 군락(배롱나무, 중국단풍, 느티나무) 등이 존재하였다.
- 둘째, 도시농업공원이 갖추어야 할 주요 기능은 ‘생산적 측면’의 농산물 생산과 거래, 농지임대 등과 ‘환경적 측면’의 토양보존, 자원순환, 녹지제공 등, ‘사회·문화적 측면’의 여가 및 체험, 공동체 활성화, 교육, 사회복지 등을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도시공원이 가지는 위락적 기능, 생태적 기능, 보호적 기능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
- 따라서 공원의 경계부는 주변 지역 수종과 동일한 느티나무, 중국단풍, 전나무, 향나무 등 침엽·활엽 혼효림을 조성하여 내·외부 공간의 이질성을 최소화하였다.
- 둘째, 대상지 내부를 관통하는 지류와 지표수를 활용한 농업용수 확충이 용이하며, 소규모 친수공간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가진다. 셋째, 대상지 접근 동선은 총 3개로 북측 고산골 마을과 연계된 지선도로, 대상지 동측 등산로(평균 폭원 4m), 서측 보차 혼용로( 원 7m) 등이 위치하여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원활한 커뮤니티적 접근과 공원 이용 접근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 셋째, 도시농업공원 조성 시 요구되는 주요 시설로는 공원관리시설을 제외한 도시농업시설, 조경시설, 휴양시설, 운동시설, 교양시설, 편익시설 등을 포함하여야 하는데, 공원의 이용 특성을 고려하여 동적·정적 활동 유형에 따른 공간구분이 명료하여야 한다.
- 도시농업 관련 시설에는 비닐하우스, 상자 텃밭, 퇴비장, 우수저류조, 도시농업센터 그리고 오픈마켓 등이 포함되어 공원에서의 도시농업에 대한 특성을 부각하고자 계획하였다(Table 3 참조). 아울러 본 대상지의 공원시설률은 32.0%로서(전체면적 약 20,000m2), 도로를 포함한 공원시설 면적은 6,400m2(32.0%)로 계획하였고, 도시텃밭은 2,300m2(11.5%), 녹지는 11,300m2(56.5%)를 계획하여, 도시농업공원의 공원 시설률 40% 이하(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11조 관련 별표 4)를 충족하였다.
- 공간의 주 진입은 커뮤니티 위주의 상시적 접근이 원활한 지역인 대상지 북측부에 계획하는 것이 적절하다. 지형분석 결과, 대상지 서측부가 평지로서 적극적 토지이용 및 시설도입이 유리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동측부의 경우, 내부 지류와 대상지 외부등산로 사이에 위치하고, 일부 구간 급경사 지역이 존재하여 제한적 시설도입을 유도하여야 한다. 한편, 대상지의 전반적인 지형 표고(90~110m)는 주변 등산로(동측) 및 보차혼용로(서측)에 비하여 낮으므로, 외부에서 내부로 향한 파노라믹 경관 및 세부 경관의 조망을 제공할 수 있다(Figure 4 참조).
- 첫째, 도시농업공원은 도시공원의 수요적 진화로부터 유도된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며, 이의 실현을 위한 농업 행위가 주제로 결합하여야 한다. 따라서 공원과 농업 상호 간의 지속가능한 필요·충족이 융합된 공간으로서 작동하여야 하며, 발전적으로 도시녹지로서 그린인프라 스트럭처의 역할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목적으로 하여야 한다.
- 그러나 우기 시 계곡부 유량증가를 예측한 계획이 요구된다. 한편, 농업경작을 감안하여 일조량 분석(Sketch up 2014 활용: 6월 기준 06시~18시, 4시간 간격의 3D 분석) 결과, 대상지는 계곡부에 입지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일조량이 양호하며, 그 중 서측부의 일조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도출되었다(Figure 3 참조).
후속연구
- 대상지에 대한 분석의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데, 첫째, 자연녹지지역으로 양호한 토양조건과 배수 및 일조가 양호하여 경작을 위한 적절한 환경요건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대상지 내부를 관통하는 지류와 지표수를 활용한 농업용수 확충이 용이하며, 소규모 친수공간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가진다. 셋째, 대상지 접근 동선은 총 3개로 북측 고산골 마을과 연계된 지선도로, 대상지 동측 등산로(평균 폭원 4m), 서측 보차 혼용로( 원 7m) 등이 위치하여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원활한 커뮤니티적 접근과 공원 이용 접근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 따라서 도시공원과 조화를 이룬 도시농업의 필요성과 역할로서의 가능성은, 거시적 안목으로 공원에 부여될 수 있는 도시농업 행위와 수반되는 기능을 통하여 도시의 생태학적·사회문화적·경제학적 문제 등에 대한 실천적 모델로서 작동할 수 있다는 기대이며, 미시적으로는 현재 도시농업이 직면한 문제점들 즉, 도시농업 공간에 대한 수요 및 공급의 해결, 대상지 확보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 도시농업 관련 사업의 지속성 유지 등에 대한 실행의 근간 마련과 활성화를 기대하는 것이다.
- 선행연구 고찰결과, 도시농업의 경향은 소규모의 개인적 농업활동으로부터 영리추구를 위한 대규모 농업활동으로 확대되었으며, 도시 녹지공간의 일환으로 환경의 질 개선과 지속가능성의 역할 그리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등의 목적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목적의 실현과 활성화는 도시 내의 유휴지, 도시공원, 도시녹지대 등의 공공 공간 활용을 통하여 적용 가능할 것이다. 아울러 도시농업에 대한 유형은 연구의 목적, 주체, 입지적 장소, 방법 등에 따른 다의적 해석이 가능하므로, 적용의 경우, 가능한 변수들의 융합과 연계방법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형성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 또한, 도시공원의 관점으로 자연경관보호와 도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환경적 측면과 사회·문화적 측면이 요구될 것이며, 추가로 지속가능성에 개념을 둔 경제적 측면에 대한 방향설정이 필요하다.
- 본 연구결과는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위한 보편적인 개발 방향과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그 의의를 가지지만, 대구광역시 남구 고산골로 한정하여 계획함으로써, 공간적 특수 해에 따른 한계를 지닌다. 아울러 본 계획이 연구주제에 부합하는 ‘도시농업공원’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15조의 규정에 의한 주제공원 중 도시농업공원으로 변경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이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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