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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세계화 및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정체성의 정립시기에 다문화 수용성과 공동체 의식의 교육은 필수적인 요소임을 확인하였고, 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였다는 데에 본 연구가 함의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 본 대상으로 자아정체성, 공동체의식, 다문화 수용성의 차이가 있는지와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자아정체성, 공동체의식이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자아정체성과 다문화 수용성간의 공동체의식이 매개효과를 나타내는지를 알아보았다.
- 하지만 한 개인으로서의 자아가 경험하는 모든 대상들을 자기의 고유한 방식으로 조직하고 통합하는 과정에서 일관성, 동일성, 연속성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인식하며, 행동하게 하는 능력인 자아정체성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아정체성이 다문화 수용성과 공동체 의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가설 설정
- 1. 초6과 고3의 자아정체성, 공동체의식, 다문화수용성에 차이가 있는가?
- 3. 자아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은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 4. 자아정체성은 공동체의식을 매개로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제안 방법
- 모형 적합도가 유사하게 나타난 두 모형은 내포관계에 있어 X²의 차이를 통해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으므로[30] 두 모형의 우수성을 비교하기 위해 X²검증을 실시하였다.
- 미미한 차이임에도 최종 모형을 선택하기 위해 부분매개모형의 카이제곱값이 작지만, X²의 차이가 3.84보다 작은 3.49를 나타내고 자유도가 1 높은 완전매개모형을 미세하게나마 더 적합한 모형으로 선정하여 최종모형으로 채택하였다[그림 5].
- 본 연구에서는 자아정체성을 독립변수로, 다문화수용성을 종속변수로, 공동체의식을 매개변수로 설정하여 각 변수들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에 따른 연구모형은 [그림1][그림 2]와 같다.
- 우선 측정모형이 표본자료에 얼마나 잘 부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측정모형의 적합도 지수를 확인하였다.
- 최종모형에서 자아정체성, 공동체의식, 다문화수용성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직접효과, 간접효과, 전체효과를 산출하였다. 최종모형의 효과분석 결과를 [표 6]에 제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0년 첫 데이터 수집 시에는 초등학교 1학년은 2,342명, 중학교 1학년은 2.351명이였으나 6차년도의 자료수집 시 종단 자료 수집의 특성상 탈락자들이 발생하여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2,067명, 고등학교 3학년 2,056명으로 총4,123명이 최종 연구대상이 되었다.
- 본 연구는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의 패널데이터 6차년도의 자료로 현재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는 자아정체성이 공동체의식과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하기 위해 Erikson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한국 청소년의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 그리고 다문화 수용성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아동·청소년 패널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의 6차년도 자료(2015년)를 활용하였다[26][27].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의 패널데이터 6차년도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으로 청소년기의 초기와 후기이다. 본 연구결과로 초기 청소년기와 후기 청소년간의 자아정체성, 공동체의식, 다문화 수용성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 밝혀짐으로 인해 현 시점에서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의 방법에 대해 발달에 따른 학년별 다른 접근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Erikson의 발달단계 중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인 청소년기를 중심으로 초기 청소년기와 후기 청소년기를 비교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인 6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아동·청소년 패널 조사(Korean Child Youth Panel Survey, KCYP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 자료는 2010년 층화다단계집략표집(Stratified multi-stage cluster sampling)방법을 활용하여 전국 단위의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5년 동안 반복 추적하여 설문이 진행되어 현재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까지 설문이 조사되었다.
- 각 단계를 보면 유아기는 신뢰 대 불신, 초기아동기는 자율 대 수치와 의심, 학령전기는 주도성 대 죄책감, 학령기는 근면 대 열등, 청소년기는 정체성 대 정체성혼란, 성인기는 친밀감 대 고립감, 중년기는 생산성대 침체감, 노년기는 통합 대 절망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Erikson의 발달단계 중 청소년기에 해당하며 자아정체성 대 정체성혼란의 시기인 12세-18세를 대상으로 청소년기가 시작되는 초6과 성인기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고3의 데이터를 가지고 비교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는 발달시기에 따라 자아정체성이 공동체의식과 다문화수용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데이터처리
-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요 변수의 특성분석, 신뢰도 Cronbach's a 분석을 실시하였고,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변수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공동체의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구조방정식모형을 위해 AMOS 18.0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유의성 검증을 위해 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요 변수의 특성분석, 신뢰도 Cronbach's a 분석을 실시하였고,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변수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공동체의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구조방정식모형을 위해 AMOS 18.
-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이 자아정체성, 공동체의식, 다문화 수용성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독립 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표 1]에 평균과 표준편차, t값을 제시하였다
-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이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을 독립변인으로, 다문화수용성을 종속변인으로 지정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전체의 매개 모형을 분석한 결과, 적합한 모형을 확인하기 위하여 카이자승차이검증을 실시하였다. 실시 결과, 두 모형을 비교해 보면 부분매개 모형이 완전매개 모형에 비해 ⩟df 값이 1, ⩟X² 값이 17.
- 초등학교 6학년의 매개 모형을 분석한 결과, 적합한 모형을 확인하기 위하여 카이자승차이검증을 실시하였다. 실시 결과, 두 모형을 비교해 보면 부분매개 모형이 완전매개 모형에 비해 ⩟df 값이 1, ⩟X² 값이 23.
이론/모형
-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아동·청소년 패널 조사(Korean Child Youth Panel Survey, KCYP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218로 다문화수용성에 대해 22%의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다중공선성의 확인을 위해 Durbin-Watson과 VIF를 보았다. DurbinWatson은 1-3사이의 값을 보이면 잔차의 독립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1.
- 본 연구에서는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통해 측정모형을 분석하였다. 측정모형은 잠재변수들이 측정변수들을 통해 어떻게 측정되는 가를 설정한 것인데, 측정모형분석을 통해 잠재변수로 사용된 변수의 지표들이 이론적 개념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28].
- 본 연구는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의 패널데이터 6차년도의 자료로 현재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는 자아정체성이 공동체의식과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하기 위해 Erikson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였다. Erikson은 청소년기의 발달과업이 자아정체성의 성취 대 역할 혼란이라고 하였으며[5], 이에 초기 청소년기인 초등학교 6학년과 후기 청소년기인 고등학교 3학년이 본 연구에 적합한 대상으로 사료되었다.
성능/효과
- Erikson은 인간의 심리사회적발달을 8단계로 나누었다[4]. 각 단계를 보면 유아기는 신뢰 대 불신, 초기아동기는 자율 대 수치와 의심, 학령전기는 주도성 대 죄책감, 학령기는 근면 대 열등, 청소년기는 정체성 대 정체성혼란, 성인기는 친밀감 대 고립감, 중년기는 생산성대 침체감, 노년기는 통합 대 절망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Erikson의 발달단계 중 청소년기에 해당하며 자아정체성 대 정체성혼란의 시기인 12세-18세를 대상으로 청소년기가 시작되는 초6과 성인기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고3의 데이터를 가지고 비교연구를 진행하였다.
-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표 2], 자아정체성은 공동체의식과 .349, 다문화수용성과는 .237로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나타내고 있으며 공동체의식 또한 다문화수용성과 .459의 정적상관을 나타내었다(p<.001).
- 결과를 보면, 독립변인인 자아정체성(β=.088, p<.001), 공동체의식(β=.429, p<001)은 다문화수용성을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F=574, p<.001).
- 고등학교 3학년의 매개 모형을 분석한 결과, TLI, CFI, RMSEA를 통해 본 완전매개모형과 부분매개모형 모두 적합한 모형으로 확인되었다. 모형 적합도가 유사하게 나타난 두 모형은 내포관계에 있어 X²의 차이를 통해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으므로[30] 두 모형의 우수성을 비교하기 위해 X²검증을 실시하였다.
- 넷째, 초등학교 6학년, 고등학교 3학년의 자아정체성이 공동체의식을 매개로 다문화 수용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두 개의 연구모형을 경쟁시킨 결과 초등학교 6학년은 부분매개모형이, 고등학교 3학년은 완전매개모형이 적합하게 채택되었다. 이는 공동체의식이 초등학교 6학년은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난 것이고, 고등학교 3학년은 완전매개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 둘째, 본 연구에서 나타난 변수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아정체성, 공동체의식, 다문화수용성은 모두 유의한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이 관계가 있다는 연구[24]와 정체성과 다문화수용이 관계가 있다는 연구[15], 그리고 공동체의식과 다문화수용성이 관계가 있다는 연구[17]와 일맥상통한 결과이다.
- 매개변수를 통한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bootstrapping방법으로 95% 신뢰구간을 분석한 결과 자아정체성이 공동체의식을 매개로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291~.429로 0을 포함하지 않아 매개효과의 유의성이 검증 되었다.
- 매개변수를 통한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bootstrapping방법으로 95% 신뢰구간을 분석한 결과 자아정체성이 공동체의식을 매개로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339~.455로 0을 포함하지 않아 매개효과의 유의성이 검증 되었다.
- 매개변수를 통한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bootstrapping방법으로 95% 신뢰구간을 분석한 결과 자아정체성이 공동체의식을 매개로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425～.620로 0을 포함하지 않아 매개효과의 유의성이 검증 되었다.
- 셋째,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이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 본 결과, 초등학교 6학년, 고등학교 3학년 모두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이 다문화수용성에 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는 자아정체성이 공동체의식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15], 공동체의식이 다문화 수용을 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같은 것이다[31].
- 실시 결과, 두 모형을 비교해 보면 부분매개 모형이 완전매개 모형에 비해 ⩟df 값이 1, ⩟X² 값이 17.88이다.
- 실시 결과, 두 모형을 비교해 보면 부분매개 모형이 완전매개 모형에 비해 ⩟df 값이 1, ⩟X² 값이 23.22이다.
- 첫째, 본 연구에서 나타난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의 변수들 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변인들 모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은 고등학교 3학년이 초등학교 6학년보다 높게 나타났고 다문화수용성은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 3학년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후기 청소년기인 고등학교 3학년은 정체성의 정립이 정교화 되어 있을 시기고 소속감과 동질감, 친밀감이 더욱 중요한 시기이기에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이 초등학교 6학년보다 다소 높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 001)로 보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6과 고3을 비교해보면 자아정체감은 초6이 2.215이고 고3이 2.321로 고3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공동체의식 또한 초6이 1.912이고 고3이 2.014로 고3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다문화 수용성은 초6이 1.
후속연구
- 첫째, 본 연구는 연구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규모의 표본 자료인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자료를 활용하였으므로 제한된 변인들과 제한된 문항으로 변인을 측정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다문화 수용성을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변인들과 관련 변인을 보다 포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측정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연구의 타당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Erikson의 발달단계 중 청소년기에 해당하며 자아정체성 대 정체성혼란의 시기인 12세-18세를 대상으로 청소년기가 시작되는 초6과 성인기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고3의 데이터를 가지고 비교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는 발달시기에 따라 자아정체성이 공동체의식과 다문화수용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 이상과 같은 결론을 토대로 앞으로의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연구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규모의 표본 자료인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자료를 활용하였으므로 제한된 변인들과 제한된 문항으로 변인을 측정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다문화 수용성을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변인들과 관련 변인을 보다 포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측정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연구의 타당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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