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극해에서 입자추적 방법을 이용한 유빙 추적 연구
Tracing the Drift Ice Using the Particle Tracking Method in the Arctic Ocean 원문보기

대한원격탐사학회지 = Korean journal of remote sensing, v.34 no.6 pt.2, 2018년, pp.1299 - 1310  

박광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 ,  김현철 (극지연구소 북극해빙예측사업단) ,  이태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 ,  손영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 연구는 북극해에 분포하는 유빙의 움직임을 이해하기 위해 현장관측 자료와 입자 추적 방법을 사용하여 분포 및 이동경향을 분석하였다. 북극해에서 유빙의 움직임은 NOAA(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서 제공하는 ITP(Ice-Tethered Profiler)의 자료 중에서 2009년부터 2018년 자료를 이용했다. 유빙의 유동은 각 연도별로 분류하고 각각의 ITP 자료를 이용하여 위치 및 속도를 분석하였다. 입자 추적은 HYCOM(Hybrid Coordinate Ocean Model)과 ECMWF(European Centre for Medium-Range Weather Forecasts)에서 제공하는 일별 해류 및 바람 자료를 사용하여 2009년부터 2018년까지의 유빙의 움직임을 모의하였다. 북극해 전역에서 유빙의 이동경향을 분석하기 위해서 현장관측 자료인 ITP자료를 입력 자료로 이용하여 북극해에서 해류와 바람과의 관계식을 계산하여 라그랑지안 입자 추적을 수행하였다. 입자 추적 시뮬레이션은 해류에 의한, 그리고 해류와 바람에 의한 영향을 고려한 두 종류의 실험을 수행하였고, 대부분의 입자는 해류와 바람의 영향을 고려한 경우에 현장관측 자료와 동일하게 재현되었다. 북극해에서 유빙의 움직임은 바람의 영향을 고려한 관계식을 이용하여 재현되었고, 이를 이용하여 특정 연도의 유빙의 이동경향을 분석하였다. 2010년의 경우 Arctic Oscillation Index(AOI)는 음의 해로 입자들은 보퍼트 환류(Beaufort Gyre)를 따라 명확하게 움직임을 보이고, 극점 인근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빠른 속도를 나타낸다. 반면에 2017년의 경우 AOI는 양의 해로 대부분의 입자들은 Gyre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움직임을 보이며 보퍼트 해 (Beaufort Sea) 인근에서 나타나는 이동속도 또한 상대적으로 감소하였고, 극점에서의 이동속도도 감소했다. 2010년과 2017년의 계절적 특징은 2010년도의 유빙의 이동속도는 동계(0.22 m/s)에 증가되고 춘계(0.16 m/s)에 감소되며, 2017년의 경우 하계(0.22 m/s)에 증가되고 춘계(0.13 m/s)에 감소되었다. 결과적으로 입자추적 방법은 제한된 현장관측 자료를 대신하여 북극해에서 유빙의 분포 및 이동경향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위성자료와 연계하여 장기적인 유빙의 탐지 및 이동경향을 이해하는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this study, we analyzed distribution and movement trends using in-situ observations and particle tracking methods to understand the movement of the drift ice in the Arctic Ocean. The in-situ movement data of the drift ice in the Arctic Ocean used ITP (Ice-Tethered Profiler) provided by NOAA (Nati...

주제어

표/그림 (7)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2013)은 AOI의 위상이 변화되면 보퍼트 환류의 영향권과 Transpolar Drift 해류의 이동 경로가 변화되어 북극해의 표층해양환경(표층 수온, 염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제시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AOI가 음일 경우와 양일 경우에 어떤 유빙의 변화가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기존의 자료를 이용하여 2010년과 2017년의 변화를 분석했다
  •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유빙의 감소나 증가를 고려한 결과 또는 전체적의 경향을 설명하는 결과이기보다는 북극해에서 유빙의 분포를 추적하고 분포 양상을 이해하기 위해 입자추적 방법을 이용하여 연구를 수행했다. 결론적으로 북극해에 분포하는 유빙을 추적하는 기술들이 개발되면서 탐지된 결과에 대한 주요 원인에 대한 연구들이 필요하게 될 것이고, 이런 원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입자추적 방법은 유용한 기술이 될 것이다.
  • 본 연구는 북극해에 분포하는 유빙을 추적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의 한 부분으로 현장이나 위성에서 탐지된 유빙의 이동 및 분포에 대한 원인 분석을 위한 선행 연구이다. 북극해에서 유빙의 분포나 움직임은 현장관측이나 위성자료에서 잘 나타나지만, 이동에 영향을 주는 원인을 파악하기에는 힘들다.
  • 이처럼 북극해에서 유빙의 분포 및 이동경향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은 제한된 현장자료를 이용하여 단기적으로는 이동 경향 분석 연구와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빙농도 변화와 같은 다양한 연구들이 수행되어 왔다. 본 연구는 북극해에서 유빙의 이동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의 제시되었던 현장자료 분석과 더불어 제한된 현장자료를 보완하기 위해 입자추적 방법을 이용하여 유빙의 움직임을 재현하여 북극해에서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유빙의 이동경향 변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 제시된 라그랑지안 입자 추적 연구의 목적은 북극해에서 유빙의 움직임에 대해서 경계조건을 변경하여 시/공간적으로 다양하게 존재하는 유빙의 유동을 이해하고, 이동해역에서 물리적 특성을 파악하여 이동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북극해의 표층유속은 HYCOM(Hybrid Coordinate Ocean Model, https://hycom.
  • 02)을 선정하고,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의 유빙의 입자추적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본 연구에서는 입자추적 모델에 대한 정확도 분석을 위해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수행했다. 민감도 분석은 Fig.

가설 설정

  • 입자추적 시뮬레이션은 위성과 현장 자료를 이용하여 계산된 재분석 자료의 해류와 바람장을 이용하여 북극해에서 유빙의 유동을 계산했다. 입자추적 계산은 북극해에서 분포하는 유빙으로 가정하여 두 가지 경우에 대해서 수행했다. 첫 번째, 유빙은 해수면에 부유하는 물체로 가정하여 해류에 의한 영향으로 이동을 할 것으로 고려한 경우이다(Fig.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북극해의 특징은? 북극해는 외해의 해수가 유입되는 열린 환경에 표층의 해수가 결빙되는 국지적 특징을 가지는 해역이다. 그러나 전 지구적 현상인 기후변화는 북극해에서 수온 및 해수면 상승을 유발하고 있어 북극해를 덮고 있는 해빙의 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정 연도의 유빙의 이동경향을 분석한 결과는? 북극해에서 유빙의 움직임은 바람의 영향을 고려한 관계식을 이용하여 재현되었고, 이를 이용하여 특정 연도의 유빙의 이동경향을 분석하였다. 2010년의 경우 Arctic Oscillation Index(AOI)는 음의 해로 입자들은 보퍼트 환류(Beaufort Gyre)를 따라 명확하게 움직임을 보이고, 극점 인근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빠른 속도를 나타낸다. 반면에 2017년의 경우 AOI는 양의 해로 대부분의 입자들은 Gyre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움직임을 보이며 보퍼트 해 (Beaufort Sea) 인근에서 나타나는 이동속도 또한 상대적으로 감소하였고, 극점에서의 이동속도도 감소했다. 2010년과 2017년의 계절적 특징은 2010년도의 유빙의 이동속도는 동계(0.
전 지구적 현상인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해에 생기는 일은? 북극해는 외해의 해수가 유입되는 열린 환경에 표층의 해수가 결빙되는 국지적 특징을 가지는 해역이다. 그러나 전 지구적 현상인 기후변화는 북극해에서 수온 및 해수면 상승을 유발하고 있어 북극해를 덮고 있는 해빙의 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 간, 해빙은 북극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요인으로(Post et al.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25)

  1. Armitage, T.W.K., S. Bacon, and R. Kwok, 2018. Arctic sea level and surface circulation response to the Arctic Oscillation,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45: 6576-6584. 

  2. Belchansky, G.I., D.C. Douglas, and N.G. Platonov, 2004. Duration of the Arctic sea ice melt season: Regional and interannual variability, 1979-2001, Journal of Climate, 17(1): 67-80. 

  3. Breivik, O., A.A. Allen, C. Maisondieu, and J.C. Roth, 2011. Wind-induced drift of objects at sea: The leeway field method, Applied Ocean Research, 33: 100-109. 

  4. Comiso, J.C., 2003. Warming trends in the Arctic from clear sky satellite observations, Journal of Climate, 16(21): 3498-3510. 

  5. Groves, D.G. and J.A. Francis, 2002. Variability of the Arctic atmospheric moisture budget from TOVS satellite data,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Atmospheres, 107(24): 4785. 

  6. Jeon, H.J. and H.S. An, 1997. Numerical simulation of the circulation and suspended materials movement in the Yellow Sea and the East China Sea by tidal residual and wind-driven current, Journal of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18(6): 529-539 (in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7. Kay, J.E., T. L'Ecuyer, A. Gettelman, G. Stephens, and C. O'Dell, 2008. The contribution of cloud and radiation anomalies to the 2007 Arctic sea ice extent minimum,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35: L08503. 

  8. Kim, H., J. Park, H.-C. Kim, and Y.B. Son, 2017. Climatological variability of multisatellite-derived sea surface temperature, sea ice concentration, chlorophyll-a in the Arctic Ocean, Korean Journal of Remote Sensing, 33(6-1): 901-915 (in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9. Kwok, R., G. Spreen, and S. Pang, 2013. Arctic sea ice circulation and drift speed: Decadal trends and ocean currents,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Oceans, 118: 2408-2425. 

  10. Lavergne, T., S. Eastwood, Z. Teffah, H. Schyberg, and L.-A. Breivik, 2010. Sea ice motion from low-resolution satellite sensors: An alternative method and its validation in the Arctic,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Oceans, 115: C10032. 

  11. Maslanik, J., J. Stroeve, C. Fowler, and W. Emery, 2011. Distribution and trends in Arctic sea ice age through spring 2011,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38: L13502. 

  12. Neumann, D., U. Callies, and M. Matthies, 2014. Marine litter ensemble transports simulations in the southern North Sea, Marine Pollution Bulletin, 86: 219-228. 

  13. Lim, S.M., S.-W. Yeh, and G.-R. Kim, 2012. Analysi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orean temperature and the atmospheric circulation over the Northern Hemisphere during winter, Atmosphere, 22(2): 187-197 (in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14. Nghiem, S.V., I.G. Rigor, D.K. Perovich, P. Clemente-Colon, J.W. Weatherly, and G. Neumann, 2007. Rapid reduction of Arctic perennial sea ice,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34: L19504. 

  15. Parkinson, C.L. and J.C. Comiso, 2013. On the 2012 record low Arctic sea ice cover: Combined impact of preconditioning and an August storm,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40: 1356-1361. 

  16. Post, E., U.S. Bhatt, C.M. Bitz, J.F. Brodie, T.L. Fulton, M. Hebblewhite, J. Kerby, S.J. Kutz, I. Stirling, and D.A. Walker, 2013. Ecological consequences of sea-ice decline, Science, 341: 519-524. 

  17. Proshutinsky, A., R.H. Bourke, and F.A. McLaughlin, 2002. The role of the Beaufort Gyre in Arctic climate variability: seasonal to decadal climate scales,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29(23): 2100. 

  18. Proshutinsky, A.Y. and M.A. Johnson, 1997. Two circulation regimes of the wind-driven Arctic Ocean,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102(C6): 12493-12514. 

  19. Plueddemann, A.J., R. Krishfield, T. Takizawa, K. Hatakeyama, and S. Honjo, 1998. Upper ocean velocities in the Beaufort Gyre,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25(2): 183-186. 

  20. Richardson, P.L., 1997. Drifting in the wind: leeway error in shipdrift data, Deep-Sea Research, 44(11): 1807-1903. 

  21. Rigor, I.G. and J.M. Wallace, 2004. Variations in the age of Arctic sea-ice and summer sea-ice extent,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31: L09401. 

  22. Rigor, I.G., J.M. Wallace, and R.L. Colony, 2002. Response of sea ice to the Arctic Oscillation, Journal of Climate, 15(18): 2648-2663. 

  23. Son, Y.B., B.-J. Choi, Y.H. Kim, and Y.-G. Park, 2015. Tracing floating green algae blooms in the Yellow Sea and the East China Sea using GOCI satellite data and Lagrangian transport simulations, Remote Sensing of Environment, 156: 21-33. 

  24. Stroeve, J.C., J. Maslanik, M.C. Serreze, I. Rigor, W. Meier, and C. Fowler, 2011. Sea ice response to an extreme negative phase of the Arctic Oscillation during winter 2009/2010,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38: L02502. 

  25. Timmermans, M.-L., J. Toole, A. Proshutinsky, R. Krishfield, and A. Plueddemann, 2008. Eddies in the Canada Basin, Arctic Ocean, observed from Ice-Tethered Profilers, Journal of Physical Oceanography, 38: 133-145. 

저자의 다른 논문 :

LOADING...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GOLD

오픈액세스 학술지에 출판된 논문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