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정신간호학 실습이 간호대학생의 정신 장애인에 대한 태도, 사회적 거리감, 정신간호사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조영희

doi:10.15207/jkcs.2018.9.11.371

정신간호학 실습이 간호대학생의 정신 장애인에 대한 태도, 사회적 거리감, 정신간호사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ental health clinical practice on the attitude toward the mental illness, social distance, psychiatry nurses' image of Nursing Students 원문보기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9 no.11, 2018년, pp.371 - 378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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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신간호학 실습이 간호대학생의 정신 장애인에 대한 태도, 사회적 거리감, 정신간호사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G시의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간호대학생 162명을 대상으로 정신간호학 실습 전 후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2월부터 6월까지였다. 정신간호학 실습 전 후 간호대학생의 사회적 거리감(t=-4.29, p<.001), 정신간호사 이미지(t=-5.89, p<.001)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정신 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t=-1.02, p=.305).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사회적 거리감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지만(r=.316, p<.001), 정신간호사 이미지와의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r=.043, p=.589), 사회적 거리감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r=.316, p<.001), 정신간호사에 대한 이미지와 모두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r=.378, p<.001)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효과적이며 교육적인 간호대학생의 정신간호학 교육과 실습지도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mental clinical practice on attitude toward the mental illness, social distance, psychiatry nurses' image in nursing students. After experiencing mental health clinical practices, social distance(t=-4,29, p<.001), psychiatry nurses' image.(t=-5.89, p<.001) are increased, but their attitude toward the mental illness (t=-1.02, p=.305) is not chang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ere found between social distance and attitude toward the mental illness(r=.316, p<.001), psychiatry nurses' image(r=.378, p<.001). Based on the outcome of this study, implications for developing further psychiatry nursing teaching curriculum and psychiatry clinical practice program of nursing students.

주제어

표/그림 (4)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표 Table 2. Difference of attitude toward the mental illness, social distance, psychiatry nurses’ image. to characteristics of subjects
표 Table 3. The difference of pre-post test between the variables
표 Table 4. Correlation of variable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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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선행연구를 통해 정신간호학실습과 관련하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 및 편견의 변화에 대한 연구[12]와 실습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13] 등이 시도되었으나 실습 전, 후 정신간호사 이미지의 변화정도를 확인하는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웠고, 정신 장애인에 대한 태도와 사회적 거리감, 정신간호사 이미지 등의 변수들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연구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따라서 정신간호학 실습 전 -후 다양한 변인들의 변화의 차이를 확인하고 이들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현장실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연구이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정신간호학 교육과 실습 지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간호학 실습 전, 후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 사회적 거리감, 정신간호사 이미지 등의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정신간호학 실습의 효과를 확인하고 더욱 효과적인 실습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의 정신간호학 실습 전, 후 정신 장애인에 대한 태도, 사회적 거리감과 정신간호사 이미지의 차이를 파악하고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정신간호학 실습 전, 후에 간호대학생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 사회적 거리감, 정신간호사 이미지의 변화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정신간호교육과 실습에서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필요한 요인들을 확인하고자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연구 참여자로서의 권리와 함께 수집된 자료의 비밀 유지와 익명성 보장에 대해 연구자가 설명한 후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대상자에 한하여 동의서를 받은 후 시행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2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였으며 사전 자료수집은 정신간호학 실습 직전에 시행하였으며 사후 자료수집은 실습 후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수는 G*Power프로그램 3.

대상 데이터

95의 수준에서 paired t-test와 correlation를 위한 최소 표본 수 134명으로 산출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 18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165부를 회수하였으며 이중 불성실한 응답자료 3부를 제외한 162부를 최종분석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2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였으며 사전 자료수집은 정신간호학 실습 직전에 시행하였으며 사후 자료수집은 실습 후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수는 G*Power프로그램 3.1.9.2를 이용하여 유의수준 0.05, 효과크기 0.5, 검정력 0.95의 수준에서 paired t-test와 correlation를 위한 최소 표본 수 134명으로 산출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 18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165부를 회수하였으며 이중 불성실한 응답자료 3부를 제외한 162부를 최종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분석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 사회적 거리감, 정신간호사 이미지는 t-test,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사후 검정은 s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정신간호학 실습 전, 후 변수의 차이는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으로 분석하였고,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정신간호학 실습 전, 후 변수의 차이는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으로 분석하였고,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Cho 등[17]의 Psychiatric Nurses' Image Scale(PSYNIS)을 사용하였다.
Taylor와 Dear (1981)의 Community Attitude Toward the Mentally Ill (CAMI)를 Lee 등[14]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40문항, 5점 척도로, 4개의 하부요인 ‘권위주의’, ‘자비심,’ ‘사회생활제한’, ‘지역정신보건개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Wesite[15]의 측정문항을 번역하여 사용한 Kim[16]의 도구를 Lee[8]가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그러나 사회적 거리감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r=.316, p<.001), 정신간호사에 대한 이미지와 모두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r=.378, p<.001) 나타나 사회적 거리감을 좁혀갈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통하여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도 변화될 수 있으며 정신간호사에 대한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대상자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사회적 거리감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r=.316, p<.001), 정신간호사 이미지와의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r=.043, p=.589).
변수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사회적 거리감은 낮아지며(r=.316, p<.001), 정신간호사 이미지와의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연구대상자는 실습 전·후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가 실습 전 3.06, 실습 후 3.08점으로 근소한 차이가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정신간호학 실습이 처음인 3학년 학생들이었으며 정신간호학 실습을 통해 간호대학생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지만 사회적 거리감과 정신간호사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제한된 기간의 정신간호학 실습기간 중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노력과 연구가 더 필요하다.
실습 전·후 사회적 거리감은 3.48점에서 3.74점으로 0.26점 상승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습을 경험 한 후 사회적 거리감이 감소하였으며 하부영역에서는 신체적 거리와 대인거리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간호사 이미지는 실습 전 4.03점에서 4.31로 0.28점 높아져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이는 실습을 통해 정신간호사 이미지 점수가 향상되었음을 의미하며 하부영역에서는 전문적 영역, 업무적 영역, 조직적 영역, 개인적 영역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가 없어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첫 임상실습 후 간호사 이미지 점수가 상승했다고 보고 한 연구와[22] 유사한 결과로 볼 수 있다.
008)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남학생이, 종교가 있는, 학업성적이 상인, 전공만족도가 높은, 정신과 근무를 희망할수록 정신간호사 이미지가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항목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2
010)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학업성적이 낮은 학생이 상위권보다, 전공만족도가 보통이며, 정신과 근무를 원한다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대상자 보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가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은 종교에 따라(t=3.
001)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종교가 있는, 학업성적이 중인, 전공만족도가 높은, 정신과 근무를 희망하는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보다 사회적 거리감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간호사 이미지는 성별(t=2.

후속연구

학생들은 임상실습경험에 따라 졸업 후 자신의 희망부서 또는 진로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크게 받는다. 따라서 정신간호학 실습을 통해 정신간호사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게 됨으로써 정신보건분야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짐으로써 향후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정신보건 관련분야에 도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정신간호학 실습이 처음인 3학년 학생들이었으며 정신간호학 실습을 통해 간호대학생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지만 사회적 거리감과 정신간호사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제한된 기간의 정신간호학 실습기간 중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노력과 연구가 더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일지역의 1개대학 간호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여 그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추후 반복연구를 통한 일반화가 필요함을 제언하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검증을 제언한다.
따라서 제한된 기간의 정신간호학 실습기간 중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노력과 연구가 더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일지역의 1개대학 간호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여 그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추후 반복연구를 통한 일반화가 필요함을 제언하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검증을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간호교육의 목표란?	간호교육의 목표는 간호대상자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함으로써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임상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있다[1]. 특히 간호교육과정 중 임상실습 교육은 예비 간호사로써 갖추어야 할 실제적인 지식과 기술 뿐 아니라 가치관, 태도, 역할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간호교육의 핵심적이며 필수적인 과정이다[2].
	임상실습 교육은 어떠한 중요성을 가지는가?	간호교육의 목표는 간호대상자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함으로써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임상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있다[1]. 특히 간호교육과정 중 임상실습 교육은 예비 간호사로써 갖추어야 할 실제적인 지식과 기술 뿐 아니라 가치관, 태도, 역할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간호교육의 핵심적이며 필수적인 과정이다[2]. 임상실습의 여러 분야 중 정신간호학 실습은 일반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학생들이 실습기간을 제외하고는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실습기간을 통한 경험과 교육의 영향력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3].
	정신간호학 실습이 필요한 이유로, 간호사의 인식이 치료에 끼치는 영향은?	사회구성원이 가지는 정신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조기발견, 치료 및 재활 등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요소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로의 복귀와 적응을 힘들게 만들어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4]. 특히 대상자와 많은 시간동안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의 정신 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치료와 재활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5]. 이러한 태도는 성장과정에서 학습된 행동으로 개인적 경험, 교육수준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6], 이론적인 교육만으로는 태도와 행동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정신간호학 실습을 통한 간호대학생의 정신 장애인에 대한 태도의 변화에 대해 확인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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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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