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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중 분리형은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서 차도와 보도 부분을 단차로 구분하여 설계한 것이다. 따라서 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의 분리를 통해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한다. 주요계획은 교차로 폭 줄이기, 일방통행 지정, 요철 포장(일부구간), 광장 및 휴식공간 조성, 주변 녹지 연계이다.
-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을 활용한 가로공간 설계를 통해 도시공간설계에 있어 VR을 어떻게 접목시키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모색하였다. 또한 더 나아가 도시공간설계에 있어 주민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도시공간설계에 있어 VR의 접목과, 주민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련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강은성(2000)은 보행자전용도로의 형태에 따른 경관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걸을 때의 경관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분석하였다.
-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을 활용한 가로공간 설계를 통해 도시공간설계에 있어 VR을 어떻게 접목시키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모색하였다. 또한 더 나아가 도시공간설계에 있어 주민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VR 기기 이용에 따른 의견은 장비사용의 편리성, 설계안의 현실성, 표현된 그래픽의 질을 주요 항목으로 설정하였다.
- 가로설계 유형별 VR 구축은 작성된 가로 유형별 최종 마스터플랜을 기초로 공간데이터 수집 및 변환, 수정 및 보완 3차원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구축하였다. 특히 대상지역의 3차원 공간데이터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 제공하는 브이월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 가로설계 유형별 선호도 조사는 심미성, 사업효과성,사업시급성, 보행편의성의 총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VR 기기 체험 후, 현장 설문을 진행하였다. 청주대학교 도서관과 상당구청 두 곳에서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체험대상이 주로 청주대학교 도서관의 경우 시민+대학생, 상당구청의 경우 시민+공무원 위주로 나타났다.
- 두 번째 설계안은 보행자전용도로로 차량의 통행은 제한하고 폭 1.5m이상의 보행로 조성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과 편리한 통행을 유도하는 것이다. 기본방향은 휴식·오락 등 지역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공간 창출이다.
- 본 연구의 범위는 첫째, 가로공간에 대한 이론 및 개념을 정립하였고 사례조사 및 대상지 현황조사를 실시하였다. 둘째, 도로 유형에 따른 설계기법을 분석하여 디자인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VR을 구축하였다. 셋째, 가로설계 유형별 가상현실(안)에 대한 선호도와 시민의견을 도출하였다.
- 특히 대상지역의 3차원 공간데이터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 제공하는 브이월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또한 VR 구축을 위해 관련 업체인 (주)코아텍의 도움을 받았으며, 3D맥스와 UNREAL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 이를 위한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남주·남문동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 내 한복문화거리로 한다. 본 연구의 방법은 대상가로의 현황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한 후, 총 4개 가로공간 설계 유형을 도출하였다. 이후 설계안을 VR로 구축하였으며, 체험대상을 설정하여 선호도 조사 및 주요 의견을 수렴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 본 연구의 범위는 첫째, 가로공간에 대한 이론 및 개념을 정립하였고 사례조사 및 대상지 현황조사를 실시하였다. 둘째, 도로 유형에 따른 설계기법을 분석하여 디자인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VR을 구축하였다.
- 세 번째 설계안은 우선적으로 보행자의 통행에 초점을 맞추긴 하지만, 일부 제한적으로 자동차의 통행을 허용하는 보차공존도로이다. 이 중 분리형은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서 차도와 보도 부분을 단차로 구분하여 설계한 것이다.
- 강은성(2000)은 보행자전용도로의 형태에 따른 경관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걸을 때의 경관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12개의 경관 형용사를 선정하여 경관평가를 실시하였다[9]. 박상희(2009)는 상업가로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경관 통합디자인계획 기준안을 제시하였다.
- 실제 거주민 대상 설문의 경우, 마침 남주 남문로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9월부터 6주간의 주민역량강화교육이 실시되고 있어 해당 기간을 활용하여 의견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에 12명의 실제 거주민들이 가로 유형별 설계안에 대한 VR 체험을 한 후, 가로유형별 선호도와 설계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질의응답 및 인터뷰 방법을 통해 수렴하였다.
- 본 연구의 방법은 대상가로의 현황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한 후, 총 4개 가로공간 설계 유형을 도출하였다. 이후 설계안을 VR로 구축하였으며, 체험대상을 설정하여 선호도 조사 및 주요 의견을 수렴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 박상희(2009)는 상업가로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경관 통합디자인계획 기준안을 제시하였다. 제시된 통합디자인을 적용한 가로경관개선 사업 시행 후 주민의견 조사를 하였다[10]. 고은정(2010)은 가로경관을 대상으로 공간적 특성이 보행자의 이미지 선호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예측지표를 제시하고자 했다[11].
- 실제로 VR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을 경우 시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는 요소를 중심으로 설계했다. 주요 고려요소는 유형요소의 가로의 폭, Open space, 보행노면의 처리와 이용, 가로시설물 등과 무형요소의 행위적 요소 등에 초점을 두었다.
- 즉단차가 없기 때문에 유형3보다 더욱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주요계획은 슬라럼(S자)기법 적용, 안내표지판 설치, 시각적 보 차도 구분(패턴, 재질색 등), 정차가능 구간 설정이다.
- 첫 번째 설계안은 보차혼용도로로 기존가로와 똑같이 설계한 것이다. 보차혼용도로은 차도와 보도가 구분되기는 하지만, 차량통행이 우선시 되는 도로이다.
대상 데이터
- 가로공간 활용 사례는 국내 3곳, 국외 3곳의 사례를 검토하였다. 이에 따른 시사점은 첫째, 차량의 통행 및속도 규제 등을 통한 보행자의 안전 확보이다.
- 대상가로는 충북 청주시 남주 남문동 일대의 ‘한목 문화의 거리’로 청주시 중심상권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 이를 위한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남주·남문동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 내 한복문화거리로 한다.
- 시민 대상 설문의 경우, 가로 유형별 설계안에 대한선호도, VR 기기 이용에 대한 만족도, 기타의견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VR 기기 체험에 따른 의견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청주대학교 도서관, 상당구청 1층 로비를 섭외하여 2017년 9월 15일, 18일~20일 동안 10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 최종 설계안의 VR 체험을 통한 시민 의견조사는 시민과 대상지 내 거주민들로 대상을 구분하여 진행하였다. 시민 대상 설문의 경우, 가로 유형별 설계안에 대한선호도, VR 기기 이용에 대한 만족도, 기타의견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VR 기기 체험에 따른 의견을 조사하였다.
- 가로설계 유형별 VR 구축은 작성된 가로 유형별 최종 마스터플랜을 기초로 공간데이터 수집 및 변환, 수정 및 보완 3차원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구축하였다. 특히 대상지역의 3차원 공간데이터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 제공하는 브이월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또한 VR 구축을 위해 관련 업체인 (주)코아텍의 도움을 받았으며, 3D맥스와 UNREAL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 VR 체험 후, 거주민들의 추가적인 의견사항을 정리하면 ‘보도패턴 및 재질’, ‘도로의 구분 및 단차유무’, ‘광장(Open space)’, ‘가로시설물’, ‘조형물’, ‘조경’, ‘주·정차에 대한 규제’, ‘불법 적재물에 대한 규제’, ‘한복문화의 거리 특성’ 등이 가로설계의 주요 고려대상으로 도출되었다.
- 가로유형별 선호도 결과, 선호도 순위는 두 체험대상 모두 보차공존도로(분리형), 보행자전용도로, 보차공존도로(융합형), 보차혼용도로 순으로 나타났으나, 평균 측면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두 체험대상의 각 가로유형별 선호도 평균 결과, 시민+대학생이 시민+공무원 보다 보행자전용도로 선호도 평균값은 감소하고 보차공존도로(분리형) 선호도 평균값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두 체험대상의 각 가로유형별 선호도 평균 결과, 시민+대학생이 시민+공무원 보다 보행자전용도로 선호도 평균값은 감소하고 보차공존도로(분리형) 선호도 평균값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의 결과와 같이 시민+대학생이 시민+공무원에 비해 차량 통제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도출되었다. 또한 차량과 보행이 공존하여 현실성이 높고 상권의 활성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 설문응답자 대부분이 선호한 4안 보차공존도로 설계안에서 VR 체험 전·후 응답자의 견해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도면으로 설명할 때와 달리 직접 다양한 시각을 경험함으로써 설계안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 흥미도가 매우 향상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접목으로 의사결정과정에 활용된다면 도시공간설계에 있어 주민참여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 가로유형별 선호도 결과, 선호도 순위는 두 체험대상 모두 보차공존도로(분리형), 보행자전용도로, 보차공존도로(융합형), 보차혼용도로 순으로 나타났으나, 평균 측면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두 체험대상의 각 가로유형별 선호도 평균 결과, 시민+대학생이 시민+공무원 보다 보행자전용도로 선호도 평균값은 감소하고 보차공존도로(분리형) 선호도 평균값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의 결과와 같이 시민+대학생이 시민+공무원에 비해 차량 통제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도출되었다.
- 두 체험대상의 각 항목별 선호도와 각 가로유형별 선호도가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나, 항목별 선호도 결과 중시급성 항목의 결과와 가로유형별 선호도 결과 중 보행자전용도로와 보차공존도로(분리형)의 결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 실제 거주민들의 선호도 조사는 실제 사업비가 집행되어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거주민간 이해관계의 문제, 민감하고 예민한 사항에 대한 응답 거부 등의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해당 사업의 주민역량강화교육에 참석한 거주민들 중 일부 거주민을 대상으로 가로 설계 유형별 VR 체험 후,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하였다.
- 다음의 결과와 같이 시민+대학생이 시민+공무원에 비해 차량 통제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도출되었다. 또한 차량과 보행이 공존하여 현실성이 높고 상권의 활성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 먼저 시급성 항목에서 시민+대학생의 경우, 시민+공무원 선호도 결과에 비해 보차공존도로와 보차혼용도로(분리형)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보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단기적인 가로 활성화 방안으로 지금의 현 상태에서 일부 정비가 더 적절하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 먼저 시급성 항목에서 시민+대학생의 경우, 시민+공무원 선호도 결과에 비해 보차공존도로와 보차혼용도로(분리형)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보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단기적인 가로 활성화 방안으로 지금의 현 상태에서 일부 정비가 더 적절하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이와 반대로 시민+공무원의 경우, 보차공존도로(융합형)의 조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는 가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도와 차도의 공존을 통해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계획안이 도출되어야 한다는 평가가 도출되었다.
- 3%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사업효과성 부문에서는 보행자전용도로, 보차공존도로(융합형)이 각각 35.8%이었으며, 사업시급성 부문에서는 보차혼용도로가 29.8%로 나타났다. 보행편의성 부문은 보행자전용도로가 45.
- 두 번째는 보행공간의 확폭 및 편의시설 설치 등 보행자 위주의 거리 조성이다. 세 번째는 휴식공간, 오픈스페이스 등의 설치를 통한 보행자간의 커뮤니티 기회 증대이며, 네 번째 불법 점유물, 불법 주정차 규제를 통한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 및 미관 개선을 들 수 있다.
- 둘째, 도로 유형에 따른 설계기법을 분석하여 디자인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VR을 구축하였다. 셋째, 가로설계 유형별 가상현실(안)에 대한 선호도와 시민의견을 도출하였다.
- 시민+공무원의 경우 심미성 부문에서는 보차공존도로(융합형)이 48.5%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사업효과성 부문에서는 보행자전용도로, 보차공존도로(융합형)이 각각 42.48%로 나타났다. 이어서 사업시급성 부문에서는 보차공존도로가 45.
- 조사결과, 거의 대부분의 참여자가 모든 항목에서 만족스러운 답변을 보였다. 특히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도면이나 사진이 아닌 VR로 체험해 보니 이해가 수월하며 현실감이 느껴진다.
- 조사결과, 먼저 시민+대학생의 경우 심미성 부문에서는 보차공존도로(융합형)이 46.3%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사업효과성 부문에서는 보행자전용도로, 보차공존도로(융합형)이 각각 35.
- 첫째, 도시공간설계와 VR의 접목은 주민참여 유도 측면에서 충분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이다. 설문응답자 대부분이 선호한 4안 보차공존도로 설계안에서 VR 체험 전·후 응답자의 견해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 특히 차량통행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며 주차장 확보 및 진입방향(양방)으로 개선 등의 의견들이 많이 나타났다. 한편 역량강화교육과 병행하여가로설계안의 VR 체험을 한 후, 의견을 조사한 결과 보행자전용도로 또는 보차공존도로(융합형)의 설계안에 대해 비교적 좋은 의견을 보였다. 또한 가로공간을 ‘도로’의 특성으로만 생각하던 거주민들이 가로공간의 다양한 특성 및 연계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후속연구
- 또한 사업지구 내 주민들의 민감한 사항을 고려하여 모든 설문대상에게 동일한 설문을 진행하지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VR 이용 측면에서는 건물의 외벽,가로시설물 등 구체화된 디자인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면, 보다 질 좋은 대안이 도출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의 한계로는 먼저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반영한 4안 보차공존도로의 수정 및 보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사업지구 내 주민들의 민감한 사항을 고려하여 모든 설문대상에게 동일한 설문을 진행하지 못하였다.
- 셋째, 도시공간계획 및 설계분야에서 VR을 접목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법적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VR 기기의 성능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을 마련함으로써 VR의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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