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지역에서 겉뿌림 산지초지 조성시 목초 파종시기가 초지의 생산성과 식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eding Dates on Productivity and Botanical Composition in Oversown Hilly Pasture of mixed grass, Pyeongchang of South Korea원문보기
본 연구는 평창지역의 산지에서 목초 파종시기가 초지의 연차별 식생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 평창지역의 산지초지 조성에 적합한 피종시기를 설정하고자 2015년 8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평창군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의 산지에서 수행되었다. 처리는 총 4처리로 T1: 8월 13일 파종 T2: 8월 27일 파종, T3: 9월 10일 파종, T4: 9월 24일 파종이었다. 월동 후 초지 식생구성을 보면 T1과 T2까지는 목초 식생비율이 98%이상으로 높은 식생밀도를 보였지만 T3이후부터는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분얼의 경우 T1과 T2에서 4.4개 이상으로 양호하였지만 T3이후에는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초기 월동률의 차이는 이후 목초의 식생 및 생산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연차별 식생변화를 보면 T1과 T2의 경우 목초 비율이 81%이상으로 우수하였지만 T4의 경우 상대적으로 불량하였다. 전체 건물 수량의 경우 T2와 T1이 각각 $9,042kg\;ha^{-1}$와 $8,845kg^{-1}$로 우수하게 나타났지만 T4의 경우 $5,086kg\;ha^{-1}$로 건물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결과를 종합해보면 평창지역에서 8월 말까지 파종을 완료 한 경우 목초 월동이 향상되었으며 이는 식생이나 생산성 측면에서 유리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평창지역의 산지에서 목초 파종시기가 초지의 연차별 식생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 평창지역의 산지초지 조성에 적합한 피종시기를 설정하고자 2015년 8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평창군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의 산지에서 수행되었다. 처리는 총 4처리로 T1: 8월 13일 파종 T2: 8월 27일 파종, T3: 9월 10일 파종, T4: 9월 24일 파종이었다. 월동 후 초지 식생구성을 보면 T1과 T2까지는 목초 식생비율이 98%이상으로 높은 식생밀도를 보였지만 T3이후부터는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분얼의 경우 T1과 T2에서 4.4개 이상으로 양호하였지만 T3이후에는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초기 월동률의 차이는 이후 목초의 식생 및 생산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연차별 식생변화를 보면 T1과 T2의 경우 목초 비율이 81%이상으로 우수하였지만 T4의 경우 상대적으로 불량하였다. 전체 건물 수량의 경우 T2와 T1이 각각 $9,042kg\;ha^{-1}$와 $8,845kg^{-1}$로 우수하게 나타났지만 T4의 경우 $5,086kg\;ha^{-1}$로 건물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결과를 종합해보면 평창지역에서 8월 말까지 파종을 완료 한 경우 목초 월동이 향상되었으며 이는 식생이나 생산성 측면에서 유리하게 나타났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eeding dates on grassland productivity and botanical composition in oversown hilly pasture located in Pyeongchang of South Korea. Four treatment groups were established based on the seeding dates of grass mixture: T1, August 13; T2, August 27; 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eeding dates on grassland productivity and botanical composition in oversown hilly pasture located in Pyeongchang of South Korea. Four treatment groups were established based on the seeding dates of grass mixture: T1, August 13; T2, August 27; T3, September 10; and T4, September 24. Evaluation of seasonal changes in grass botanical composition revealed the highest ratios of grass in T1 and T2 (81-100% grass) and the lowest in T4 (46-90 % grass). In the plant length, the first harvest time was longer than other cutting times and last harvest time was the lowest. The total dry matter yield of grass was highest in T2 ($9,042kg\;ha^{-1}$) and T1 ($8,845kg\;ha^{-1}$) and lowest in T4 ($5,086kg\;ha^{-1}$). The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suggest that seeding by late August provide the most desirable results for vegetation and grassland productivity in oversown hilly pasture, Pyeongchang of South Korea.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eeding dates on grassland productivity and botanical composition in oversown hilly pasture located in Pyeongchang of South Korea. Four treatment groups were established based on the seeding dates of grass mixture: T1, August 13; T2, August 27; T3, September 10; and T4, September 24. Evaluation of seasonal changes in grass botanical composition revealed the highest ratios of grass in T1 and T2 (81-100% grass) and the lowest in T4 (46-90 % grass). In the plant length, the first harvest time was longer than other cutting times and last harvest time was the lowest. The total dry matter yield of grass was highest in T2 ($9,042kg\;ha^{-1}$) and T1 ($8,845kg\;ha^{-1}$) and lowest in T4 ($5,086kg\;ha^{-1}$). The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suggest that seeding by late August provide the most desirable results for vegetation and grassland productivity in oversown hilly pasture, Pyeongchang of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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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는 주로 초지 조성 시 춘파와 추파 시기의 정착률 및 생산성을 비교하는 시험과 목초 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시험으로, 산지초지 겉뿌림 초지조성 시 파종시기에 따른 목초의 초지 식생변화 및 생산성에 관한 연구결과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평창(북부지역)에서 산지 초지 겉뿌림 산지초지 조성 시 목초 파종시기가 초지의 연차별 식생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평창지역의 산지에서 목초 파종시기가 초지의 연차별 식생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 평창지역의 산지초지 조성에 적합한 피종시기를 설정하고자 2015년 8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평창군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의 산지에서 수행되었다. 처리는 총 4처리로 T1: 8월 13일 파종 T2: 8월 27일 파종, T3: 9월 10일 파종, T4: 9월 24일 파종이었다.
가설 설정
, 2015). 겉뿌림 초지 조성 시 목초종자 발아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토양 수분으로 파종시기를 결정할 때 수분이 공급될 수 있는 시기에 파종해야한다. 지금까지 연구결과를 보면 춘파보다는 추파할 때 조성효과가 높게 나타나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Lee, 1992).
제안 방법
정착률(%)의 경우 30×30cm quadrate을 이용하여 월동 전의 정착개체수와 월동 후 정착개체수를 비교하여 산출하였다. 목초의 생육특성 및 식생조사는 예취시기마다 초장과 식생 비율을 조사하였다. 생육특성은 농촌진흥청(Rural Development Adminstration, 2012) 조사분석 기준에 준하여 조사하였고 식생구성비율은 육안으로 초종을 구분하여 백분율로 하였다.
시험구 크기는 6㎡(2m×3m)로 하였으며, 초지조성 전 제초제 glyphosate(800㎖ 10a-1)와 mecoprop(600㎖ 10a-1)를 이용하여 선점식생을 제거한 후 잡관목 및 장애물을 제거하였다. 토양개량을 위해 고토석회를 파종 전 ㏊당 2톤과 초지 조성용 비료(N : P2O5 : K2O= 80-200-70 kg ㏊-1)를 시용하였다.
목초의 월동 생육특성은 2015년 조성 시험구는 월동 전(2015년 11월)과 월동 후(2016년 3월) 조사를 하였다. 월동생육특성 조사항목은 정착률(%), 식생비율(%), 분얼경수(개), 생육상태(1:매우우수, 9:매우불량), 초장(cm)을 각각 조사하였다. 정착률(%)의 경우 30×30cm quadrate을 이용하여 월동 전의 정착개체수와 월동 후 정착개체수를 비교하여 산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1에서 보는 바와 같다. 기상관측지점은 평창군 진부면의 기상관측기 자료를 이용하였다. 2015년 8월 초지조성 이후 기상상황을 보면 평균기온의 경우 월동기간인 2015년 10월부터 2016년 3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높았다.
본 시험은 2015년 8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3년간 강원도 평창군의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위도 35.546137도, 경도128.441974도, 해발 700m)의 산지에서 수행되었다. 경사면의 방향은 모두 북향이었고, 경사도는 약 15%이상이었다.
데이터처리
통계분석은 SAS package program(ver. 9.2)의 Proc ANOVA procedure로 최소유의차 검정(Least Significant Difference Test, LSDT)을 이용하여 평균값을 5% 유의수준에서 비교하였다.
이론/모형
생육특성은 농촌진흥청(Rural Development Adminstration, 2012) 조사분석 기준에 준하여 조사하였고 식생구성비율은 육안으로 초종을 구분하여 백분율로 하였다. 생산성 조사는 시험구 전체(6㎡)를 수확하여 Lee et al.(1997)의 방법에 따라 ha당 수량으로 환산하였으며, 건물수량은 처리구별로 생초중량을 칭량하고, 65~70℃의 열풍순환 건조기에서 72시간 이상 건조 후 건물함량을 산출한 다음 ha 당 수량으로 환산하였다.
목초의 생육특성 및 식생조사는 예취시기마다 초장과 식생 비율을 조사하였다. 생육특성은 농촌진흥청(Rural Development Adminstration, 2012) 조사분석 기준에 준하여 조사하였고 식생구성비율은 육안으로 초종을 구분하여 백분율로 하였다. 생산성 조사는 시험구 전체(6㎡)를 수확하여 Lee et al.
성능/효과
결과를 종합해보면 강원도 북부지역은 월동 전 생육기간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짧기 때문에 늦어도 8월 말까지 파종을 완료하는 것이 초지식생 및 수량성 측면에서 유리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초지의 식생 및 수량은 기후, 토양 등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다양한 조건하에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건물 수량의 경우 T2와 T1이 각각 9,042 kg ha-1와 8,845kg-1로 우수하게 나타났지만 T4의 경우 5,086 kg ha-1로 건물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결과를 종합해보면 평창지역에서 8월 말까지 파종을 완료 한 경우 목초 월동이 향상되었으며 이는 식생이나 생산성 측면에서 유리하게 나타났다.
초기 생육특성 및 월동 조사 결과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월동 후 초지 식생구성을 보면 T1과 T2까지는 목초 식생비율이 98%이상으로 높은 식생밀도를 보였지만 T3와 T4의 경우 각각 70%와 32%로 상대적으로 부실하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정착 개체수 역시 앞에서 언급한 월동 생육 특성과 유사하게 T3이후부터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T1이 64개(30×30cm)로 가장 높았고 T4가 13개(30×30cm)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하지만 정착률의 경우 파종시기 뿐만 아니라 강우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Evans and Etherington 1990).
결과를 종합해보면 강원도 북부지역은 월동 전 생육기간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짧기 때문에 늦어도 8월 말까지 파종을 완료하는 것이 초지식생 및 수량성 측면에서 유리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초지의 식생 및 수량은 기후, 토양 등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다양한 조건하에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산지생태축산이란 무엇인가?
산지생태축산은 자연 그대로의 산지를 최대로 활용하면서 기존 축산업의 약점인 환경오염 확대, 동물복지 수준 저하, 가축질병 확산 등 여러가지 문제를 경감시키고자 제시된 축산의 새로운 모델이다. 특히, 산지초지 뿐만 아니라 관광, 체험 등을 접목한 6차 산업형 축산으로 발전시킴으로서 농가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어메니티(amenity) 등 초지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이용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초지조성의 특징은 무엇인가?
초지조성은 목초 파종을 통하여 생산성이 높은 목초지로 만드는 기술이며 초지조성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목초의 초기 정착으로 초지조성 대상지의 여건에 맞는 조성방법을 이용해야한다. 주로 산지의 경우 경사가 심하고 토심이 얕아 땅을 갈아엎지 않고 잡관목과 장애물 등을 제거한 뒤 그 위에 풀씨를 심는 방법인 겉뿌림 파종방법을 많이 이용한다.
산지생태축산은 어떠한 장점을 지니고 있는가?
산지생태축산은 자연 그대로의 산지를 최대로 활용하면서 기존 축산업의 약점인 환경오염 확대, 동물복지 수준 저하, 가축질병 확산 등 여러가지 문제를 경감시키고자 제시된 축산의 새로운 모델이다. 특히, 산지초지 뿐만 아니라 관광, 체험 등을 접목한 6차 산업형 축산으로 발전시킴으로서 농가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어메니티(amenity) 등 초지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이용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2014년부터 산지생태축산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하여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많은 지원과 관련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MAFRA, 2015).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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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B.W., Kim, J.G., Kim, J.D., Kim, H.S., Park, H.S., Seo, S., Lee, J.K., Lee, H.W., Lee, H.J., Jeon, Y.D., S. J.J. and Whang, B.S. 2015. Mountain ecological livestock.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Grassland and Forage Science. Seoul. pp. 8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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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M., Choi, K., Kim, J., Seo, S., Yoon, S., Lim, Y., Kwon, E., Chang, S., Kim, H. and Kim, T. 2009. Effect of varieties and seeding date on over winter and dry matter yield of italian ryegrass in paddy field.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Grassland and Forage Science. 29:321-328.
Kim, M.-J., Cho, Y.-M., Choi, S.-H., Kim, Y.-G., Yoon, S.-H., Kim, J.-G. and Yook, W.-B. 2006. Effect of seed mixture on the forage yield and botanical composition in the hanwoo grazing pastur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Grassland and Forage Science. 26: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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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K.I., Lee, J.W., Jung, J.W. and Lee, J.K. 2005. Effect of mixture types on botanical composition and dry matter yield in alpine pastur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Grassland and Forage Science. 25:25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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