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도입의 초기 단계인 현 시점에서 메이커스페이스가 대학도서관의 지속가능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공간 및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외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와 관련된 문헌 및 사례조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재정지원, 교육 효과 및 디지털리터러시와 평생학습 등의 도서관 목적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하였다. 또한 국내 대학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 효과성, 활용성에 대한 사서의 인식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가 단순한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의 새로운 기기를 제공하는 창조 및 협업공간을 넘어 메이커스페이스의 구축이 대학도서관의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목표에 어떻게 부합되는지의 이슈와 더 나아가서 대학의 근원적 사명인 '창의적인 인재 양성'이란 교육적 사명과 연계할 수 있는 운영방안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도입의 초기 단계인 현 시점에서 메이커스페이스가 대학도서관의 지속가능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공간 및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외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와 관련된 문헌 및 사례조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재정지원, 교육 효과 및 디지털리터러시와 평생학습 등의 도서관 목적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하였다. 또한 국내 대학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 효과성, 활용성에 대한 사서의 인식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가 단순한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의 새로운 기기를 제공하는 창조 및 협업공간을 넘어 메이커스페이스의 구축이 대학도서관의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목표에 어떻게 부합되는지의 이슈와 더 나아가서 대학의 근원적 사명인 '창의적인 인재 양성'이란 교육적 사명과 연계할 수 있는 운영방안이 제시되었다.
As makerspaces continue to be introduced in academic libraries in Korea, this study explores potential operating strategies of, and long-term justifications for, makerspaces as digital literacy eduational spaces and services at academic libraries. By examining related literature reviews and case stu...
As makerspaces continue to be introduced in academic libraries in Korea, this study explores potential operating strategies of, and long-term justifications for, makerspaces as digital literacy eduational spaces and services at academic libraries. By examining related literature reviews and case studies of makerspaces, this study analyzes various programs and their respective creation, funding, development, and outcomes, including educational value and library-specific goals such as digital literacy and lifelong learning. This study also considers the perspectives of librarians at academic libraries in Korea who were asked about the purpose, impact, and limitations of makerspaces. Certain common themes appear: for example, it is necessary for makerspaces to resolve challenges related to stable funding, as well as staffing and training of professional librarians assisting with the on-the-ground operation of makerspaces. This study proposes that designing makerspaces for an academic library setting goes deeper than providing a collaborative environment with access to new technologies like 3D printers and laser cutters, and it may be uniquely appropriate to draw connections to libraries' objectives to provide digital literacy education and universities' mission to foster innovation and creativity among students.
As makerspaces continue to be introduced in academic libraries in Korea, this study explores potential operating strategies of, and long-term justifications for, makerspaces as digital literacy eduational spaces and services at academic libraries. By examining related literature reviews and case studies of makerspaces, this study analyzes various programs and their respective creation, funding, development, and outcomes, including educational value and library-specific goals such as digital literacy and lifelong learning. This study also considers the perspectives of librarians at academic libraries in Korea who were asked about the purpose, impact, and limitations of makerspaces. Certain common themes appear: for example, it is necessary for makerspaces to resolve challenges related to stable funding, as well as staffing and training of professional librarians assisting with the on-the-ground operation of makerspaces. This study proposes that designing makerspaces for an academic library setting goes deeper than providing a collaborative environment with access to new technologies like 3D printers and laser cutters, and it may be uniquely appropriate to draw connections to libraries' objectives to provide digital literacy education and universities' mission to foster innovation and creativity among student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대학도서관 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 공간,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공간 등에 대한 사서의 인식과 관련된 설문 항목은 향후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이 대학도서관에 설치될 경우 고려해야 할 학생들의 공간 선호 요인, 사서들이 생각하는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공간의 특성 등을 조사함으로써 공간 설치에 앞서 도서관 공간적 상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구성되었다.이는 선행연구(Khoo et al.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학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 활용성, 효과성 및 한계점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메이커스페이스와 관련된 대학도서관 공간 설문조사를 2016년 6월~2017년 1월에 직접설문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총 31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학도서관에서 메이커스페이스가 대학도서관의 지속가능한 교육공간과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3D 프린터,레이저 커터 등의 새로운 기기를 제공하는 창조 및 협업공간을 넘어 메이커스페이스의 구축이 대학도서관의 목표에 어떻게 부합되는지의 이슈와 더 나아가서 대학의 근원적 사명인 ‘창의적인 인재 양성’이란 교육적 사명과 연계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위해 고려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핵심요인으로 메이커스페이스 도입이 도서관의 목표에 어떻게 부합되고 실현될 것인지의 이슈와 더 나아가서 대학의 근원적인 교육적 사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의 다섯 가지 방안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 운영방안을 제안함으로써 대학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이 새로운 기기를 습득하는 공간적 의미를 넘어 대학의 교육의 중심이 되는 즉 대학에서 학생들이 습득한 지식을 대학도서관의 정보원과 교육을 활용하여 경험하고 창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교육적 사명을 달성하는 허브의 역할을 할 수있는 대학도서관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문 내용을 구성하여 국내 대학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즉 대학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 효과성, 활용성에 대한 사서의 인식과 대학도서관 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 및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공간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함으로써 국내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도입의 초기단계인 현 시점에서 메이커스페이스가 대학도서관의 지속가능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공간 및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가 단순한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의 새로운 기기를 제공하는 창조 및 협업 공간을 넘어 대학도서관의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등의 전통적인 목표를 확대시키는 방안 및 더 나아가서 대학의 근원적 사명인 ‘창의적인 인재 양성’이란 교육적 사명과 연계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가 대학 도서관의 지속가능한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한 대학도서관의 디지털리터러시 교육공간으로서의 개념 정립과 대학의 궁극적인 교육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의 의의와 방법을 모색하며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외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와 관련된 문헌 및 사례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국내 대학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 효과성, 한계점 등을 조사분석하고자 하였다.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필요성, 활용성, 효과성 등의 사서의 인식에 대한 항목은 선행연구(Moorfield-Lang 2015; Koh and Abbas 2015)에서 나타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설립 이전에 서서들의 동의/의견수렴 등이 메이커스페이스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중요한 요인이 되는 점을 반영하여 구성되었다. 즉 국내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관심과 구축이 시작되는 현 시점에서 대학도서관 사서들의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필요성, 활용성 및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통한 도서관 이용률 향상 등의 효과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문 내용을 구성하여 국내 대학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즉 대학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 효과성, 활용성에 대한 사서의 인식과 대학도서관 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 및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공간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함으로써 국내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도입의 초기단계인 현 시점에서 메이커스페이스가 대학도서관의 지속가능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공간 및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2) 도서관의 도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메이커스페이스에 비치한다.
제안 방법
또한 국내 대학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 효과성, 활용성에대한 사서의 인식과 대학도서관 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 및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공간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도서관 사서 대상 공간 워크숍이 진행되는 기간에 워크숍 현장 방문을 통해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후 추가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또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 이메일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조사/확인하였다. 국내 메이커스페이스가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이 현재 연세대학교 ‘Y-Valley Makerspace’ 및 고려대학교 ‘CJ Creator Library’두 곳 뿐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설문 대상의 대학도서관 사서들이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경험이 없을 것이란 전제 하에 설문 내용을 구성하였다.
2016; Li and Todd 2016; Bieraugel and Neill 2017)에서 나타난 대학생들의 공간에 대한 선호도 변화 및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구축의 효과성,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마련의 타당성, 대학도서관의 공간적, 재정적 한계성 등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구성하였다. 또한 현재 대학도서관이 공간과 재정이 부족한 상황에서 메이커스페이스라는 또 다른 별도의 공간설치에 대한 적합성 등의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에 대한 서술형 항목을 추가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도서관 사서 대상 공간 워크숍이 진행되는 기간에 워크숍 현장 방문을 통해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후 추가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또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 이메일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조사/확인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가 대학 도서관의 지속가능한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한 대학도서관의 디지털리터러시 교육공간으로서의 개념 정립과 대학의 궁극적인 교육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의 의의와 방법을 모색하며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외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와 관련된 문헌 및 사례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국내 대학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 효과성, 한계점 등을 조사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가 단순한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의 새로운 기기를 제공하는 창조 및 협업 공간을 넘어 대학도서관의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등의 전통적인 목표를 확대시키는 방안 및 더 나아가서 대학의 근원적 사명인 ‘창의적인 인재 양성’이란 교육적 사명과 연계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외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와 관련된 문헌조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재정지원, 교육 효과 및 디지털리터러시와 평생학습 등의 도서관 목적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하였다. 또한 국내 대학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 효과성, 활용성에대한 사서의 인식과 대학도서관 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 및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공간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하였다.
김보영과 곽승진(2017)은 국내외 대학도서관 및 대학의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대학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도입을 위한 7가지 운영방안을 제시하였다. 즉 내외부의 메이커스페이스 도입에 대한 인식전환, 접근성, 시설 장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자금 확보, S/W, H/W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확보, 대학 내․외부 타 기관과의 협력방안 마련, 다양한 수준의 교육 제공, 지역사회에 개방 및 유기적 협조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대학도서관 중 기존의 창의적 사고와 협업을 위한 멀티미디어 공간 등을 3D 프린터로 대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하지만 3D 프린터 설치 이전에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으로 사서들의 의견 수렴, 공간적 확인, 안전성 점검, 이용지도 방안, 재정 등에 대한 준비 단계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국내 메이커스페이스가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이 현재 연세대학교 ‘Y-Valley Makerspace’ 및 고려대학교 ‘CJ Creator Library’두 곳 뿐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설문 대상의 대학도서관 사서들이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경험이 없을 것이란 전제 하에 설문 내용을 구성하였다.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해 들어본 경험 유무에 대한 항목에 24명(77.4%)이 들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7명(22.6%)은 들어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메이커스페이스를 들어본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7명 중 도서관 근무기간이 4년 이상인 경우가 6명, 1-2년이 1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무 소재지는 서울,인천, 경기, 부산, 경남, 충북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학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 활용성, 효과성 및 한계점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메이커스페이스와 관련된 대학도서관 공간 설문조사를 2016년 6월~2017년 1월에 직접설문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총 31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성능/효과
’에 관한 문항에(5점 리커트척도)대한 결과는 평균 4.19, 표준편차 0.65로(참조) 나타나 매우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필요성, 효과성, 활용성 질문 중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보여주었다.
Sheridan 외(2014)의 연구에서도 세 개의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학습효과를 연구하였다.그 결과 세 곳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참여자들이 메이킹 학습을 통해 문제인식, 모델구축,기술습득 및 활용, 아이디어 수정, 새로운 지식 공유 등 경험학습의 과정을 경험하였고 융․복합적 사고, 창의성 개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Li와 Todd(2016)는 Dervin의 ‘Sense-Making' 모델을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메이커스페이스와 같은 비정규 교육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정보를 찾아가며 반복적인 실패와 도전을 통해 학습하는 과정은 ‘Sense-Making'의 학습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새로운 생각을 디자인하고 만들기 위한 정보 탐색과 활용을 지원하는 사서와 같은 조력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넷째, 국내 대학도서관의 경우 대부분 전문인력의 충원이 매우 제한적이다. 새로운 디지털기술이 개발될 때 마다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새로운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거나 이를 위한 새로운 인력을 충원하는 것은 실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둘째, 메이커스페이스를 도서관에 설치함으로써 학생들은 도서관 정보원 및 기기 활용을 통한 지식 확장, 경험적 학습, 협업을 통한 커뮤니티 형성, 사회적 학습을 통한 자기 효능감 향상 등을 경험하게 된다. 단 메이커스페이스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전문적 인력 배치 및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사서의 교육/훈련 등이 필요하다.
반면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는 앱제작, 게임제작 등의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창의 활동이 포함되는 차이점을 보여주었다. 또한 대학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설치해야 하는 동기에 대한 질문에 응답된 6가지 주요 요인은 학습지원, 협업 장려, 새로운 기기와 기술의 접근기회 제공, 도서관 서비스 확대, 도서관 사명,개개인의 창의 활동 기회 마련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선행연구를 종합해 보면 대학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설치․운영에 대한 장점으로 모든 구성원에게 새로운 기술에 대해 접근의 기회 제공, 모든 구성원이 전공에 상관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의 용이성을 증대, 도서관 운영시간에 언제든 사용이 가능할 수 있는 시간적 편의성 등이 제시되었다. 또한 메이커스페이스를 도서관에 설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도서관 정보원 및 기기 활용을 통한 지식 확장, 경험적학습, 협업을 통한 커뮤니티 형성, 사회적 학습을 통한 자기 효능감 향상 등의 효과성이 입증되었다. 하지만 메이커스페이스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사서들의 전문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훈련과 교육 등이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공적 메이커스페이스의 운영 요인으로 사서들의 긍정적인 태도와 인식 그리고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에 적절한 인력배치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휴식공간도 열람실과 더불어 학생들의 선호 공간으로 나타났는데 ‘개인 사색 공간’,‘간단한 음료 및 음식이 가능한 휴식 공간’, ‘라운지 소파’, ‘편안한 라운지’ 등 개인적인 휴식공간과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휴식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모두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 효과성, 활용성에 대한 사서들의 인식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생들이 대학도서관에서 선호하는 공간에 대한 사서의 인식조사 결과 학생들은 대학도서관을 학업 성취,취업 준비 등을 위한 집중 학습 공간으로 선호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들이 학업 중간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는 공공 도서관과는 차별화된 목표, 즉 메이커스페이스를 제공하는 대학기관의 교육적 목표 및 대학의 커리큘럼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운영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Lotts(2016)는 미국 럿거스대학(Rutgers 대학)의 ‘Art Library Lego Playing Station’의 운영 및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자유로운 놀이학습을 통해서도 학문적인 효과성과 다양한 커뮤니티가 함께 협력하고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레고와 같은 놀이와 만들기를 통한 새로운 메이커스페이스 활용이 대학이 지역 커뮤니티와의 파트너십을 정립하는데도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Lotts는 이러한 대학도서관에서의 레고(lego)를 활용한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은 Burke(2015)의 연구에서 아트, 공작(crafts), 레고 등을 활용한 메이커스페이스가 대학도서관에서는 공공도서관에 비해 효과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연구와는 상반된 결과라고 언급하면서 메이커공간에서의 놀이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Lotts 2016, 363).
이와 관련하여 설문 항목 중 ‘도서관에서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공간’으로 가장 많이 나타난 공간은 ‘서고/자료실’, ‘열람실’, ‘휴게실’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현실적으로 대학도서관에서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가 되고 있는 도서관의 자료를 보존할 수 있는 공간, 열람공간, 휴게 공간이 현실적으로 부족하거나 노후 되어 시급히 개선될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Curry(2016)는 영국의 경우 대학에서 운영되는 대부분의 메이커스페이스가 도서관이 아닌 캠퍼스의 다른 곳에서 운영되는 현 상황을 지적하면서 대학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 설치를 위한 다음의 질문에 명확한 방향과 정책이 필요할 것을 강조하였다. 첫째,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에서 학습은 어떻게 진행될 것이며 어떻게 교육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 둘째, 대학도서관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의 효과성은 무엇인가? 이를 위해 어떠한 지원이 마련될 수 있는가? 전문가 포럼을 통한 조사를 통해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학습 효과로 경험적 학습, 협업을 통한 커뮤니티 형성, 사회적 학습을 통한 자기 효능감 향상 등이 도출되었으며 이러한 메이커스페이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원 방안으로 사서들의 디지털리터러시 기술에 전문적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CID 스튜디오’에서의 교육이 학생들의 자율적 학습에 효과가 있으며 CID 스튜디오가 도서관 내에 설치되어 운영됨으로써 도서관 정보원 및 기기 활용을 통한 지식의 확장과 평생 학습자로서의 교육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adniecki와 Klenke(2017)의 연구는 미국 대학도서관 중 최초로 메이커스페이스를 도입한 도서관 중 하나인 네바다 대학의 ‘DeLaMare Science & Engineering Library’의 운영사례를 통해 전통적으로 도서관에서 운영하던 정보리터러시 교육과 디지털리터러시 등의 이용교육 콘텐츠를 메이커스페이스 이용 스킬을 반영하여 재조합/재목적화(repurposing)함으로써 새로운 교육 콘텐츠로 전환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즉 네바다대학 도서관이 전통적으로 운영하던 정보/디지털 리터러시 이용교육의 내용을 3D 모델링 및 스캐닝, 디자인, 지적 재산 등의 메이커스페이스 관련 콘텐츠로 전환하고 온라인 교육을 활용하여 운영한 결과 도서관 이용교육 활용도가 급격히 상승하였으며 메이커스페이스 이용도 대폭 증가한 것을 설명하면서 메이커스 페이스 운영과 디지털리터러시교육을 연결시킴으로써 메이커스페이스가 도서관의 고유한 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을 강조하였다.
즉 사서가 인식하는 도서관에서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공간 중학생들이 선호하는 공간인 ‘열람실’과 ‘휴게공간’에 대한 개선이 많이 나타났으나 도서관 운영을 하는 사서 입장에서 우선적으로 개선할 공간으로 가장 많이 언급한 공간은 ‘서고/자료공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대학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설치․ 운영하는 것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에게 새로운 기술에 대해 접근의 기회 제공, 특정 단과대학이나 전공을 위한 공간이 아닌 모든 구성원이 전공에 상관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의 용이성, 도서관 운영시간에 언제든 사용이 가능할 수 있는 시간적 편의성 등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의가 있다.
특히 열람실은 ‘창가 열람석’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빈번하게 나타났으며, ‘1인 열람석’, ‘4학년 열람실’과 같은 개인 집중 열람석 혹은 졸업과 취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지정 열람실 등에 대한 선호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다섯째, 메이커스페이스가 대학도서관에 도입되어야 하는 당위성 및 타당성은 대학도서관에 3D 프린터와 같은 디지털 기기 등의 물리적 공간 뿐 아니라 도서관의 근원적인 목표 즉 모든 이용자에게 정보, 자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목표와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는 창의적인 학습자로 교육하는 교육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확대된 운영방안이 필요하다.
단 본 연구는 설문의 응답자 수가 31명이라는 제한점이 있으며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학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 도입에 대한 사서들의 인식조사 및 문헌조사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향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례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행태 및 교육적 효과성 등을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대학도서관에서 선호하는 공간에 대한 사서의 인식조사 결과 학생들은 대학도서관을 학업 성취,취업 준비 등을 위한 집중 학습 공간으로 선호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들이 학업 중간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러한 결과는 추후 메이커스페이스가 대학도서관에 설치될 경우 이러한 학생들의 선호 공간인 집중 열람실 및 휴게 공간 등과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의 우선순위 및 위치 배정에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즉 이러한 결과는 추후 메이커스페이스가 대학도서관에 설치될 경우 이러한 학생들의 선호도와 필요 공간이 조용한 공간과 집중 열람석, 창가를 선호하는 열람석, 휴게 공간 등과의 위치를 배정하고 우선 순위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단 본 연구는 설문의 응답자 수가 31명이라는 제한점이 있으며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학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 도입에 대한 사서들의 인식조사 및 문헌조사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대학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향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례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행태 및 교육적 효과성 등을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셋째, 대학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은 대체로 대학의 재정에 의존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중장기적 재정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열람실, 휴게실, 서고 등의 기존의 공간 및 서비스 등과 대립되는 재정지원이 아닌 대학의 교양교육 혹은 정부지원금 등과 연결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을 위한 재정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메이커 스페이스는 어디를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였는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메이커 스페이스는 2016년 기준 전 세계에 1,400여 개로 기록되면서 2006년 이후 10년 동안 1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 중 미국이 가장 활발한 변화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400여 개의 메이커스페이스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Lou and Peek 2016).
국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과 활동 현황은 어떻게 되는가?
makeall.com/)자료에 의하면 2018년 1월 현재 정부지원으로 운영되는 메이커스페이스는 총 233개이며 이 중 도서관에 지원된 메이커스페이스는 청주기적의 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 의정부과학도서관 등 3 개의 도서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는 2016년 기준 전국 14개 도서관에 정부 지원 ‘무한상상실’이 운영되었던 것에 비해서도 대폭 축소된 것으로 2017년부터 정부 정책의 변화로 지원금이 제한되면서 일어나 현상인 것으로 추정될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메이커 운동 및 메이커스페이스의 도입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메이커 운동 및 메이커스페이스의 도입은 정보의 보존과 확산이라는 도서관의 전통적인 기능에 3D 프린터,레이저커터, 응용 소프트웨어 등의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지식의 창출, 창조 및 협업을 위한 공간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왔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일반적으로 ‘이용자들이 창조하고, 만들고,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공간’혹은 ‘실험과 놀이를 통해 함께 학습하는 공간’,‘ 개조하고(tinkering), 실험하고(experimenting), 창작하는(creating) 협업공간’, ‘헤커스페이스의 DIY-oriented 형태’ 등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다(Britton 2012; Curry 2017; Preddy 2013;Willingham and De Boer 2015).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