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오갈피나무속 식물 줄기의 부위별 페놀성 성분 비교

이재범; 윤지영; 육창수; 고성권

오갈피나무속 식물 줄기의 부위별 페놀성 성분 비교
The Comparison of Phenolic Compounds by Various Sections of Acanthopanacis Caulis 원문보기

생약학회지, v.49 no.4, 2018년, pp.341 - 348

이재범 (세명대학교 한방식품영양학부) , 윤지영 (세명대학교 한방바이오융합과학부) , 육창수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 고성권 (세명대학교 한방식품영양학부)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obtain the basic informations for phenolic compounds by various sections of Acanthopanacis Caulis. The phenolic compounds of Korean Acanthopanacis bark and lignum (Acanthopanax divaricatus var. albeofructus, Acanthopanax koreanum) were measured by the HPLC analysis. The content of total phenolic components of Acanthopanax koreanum bark (1.532%) was about 9.9 times higher than that of Acanthopanax koreanum lignum (0.155%). And also, The content of total phenolic components of Acanthopanax divaricatus var. albeofructus bark (0.420%) was about 2.8 times higher than that of Acanthopanax divaricatus var. albeofructus lignum (0.149%). Eleutheroside E, a functional ingredient of Acanthopanacis Caulis, showed 3.6 times higher contents of Acanthopanax koreanum bark (0.144%) than Acanthopanax koreanum lignum (0.040%). In the case of Acanthopanax divaricatus var. albeofructus bark (0.129%), the content of the eleutheroside E was 1.7 times higher than that of the Acanthopanax divaricatus var. albeofructus lignum (0.074%).

주제어

표/그림 (5)

그림 Fig. 1. Photograph of the various sections of Acanthopanacis Caulis.
그림 Fig. 2. Formulae of the phenolic constituents of Acanthopanacis Caulis.
그림 Fig. 3. HPLC profiles of phenolic compounds detected from the various sections of Acanthopanacis Caulis.
표 Table I. The phenolic compounds from the various sections of Acanthopanacis Caulis
그림 Fig. 4. Caliblation curves of phenolic compounds from Acanthopanacis Cauli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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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오갈피나무속 식물 줄기와 줄기의 껍질과 심재의 성분 차이에 대한 비교연구를 HPLC법(Fig. 3)으로 비교 분석하여 오가피 기능성 소재 개발의 기초기반 정보를 제 공하고자 한다. 오갈피나무속 식물 줄기와 줄기의 부위(껍질, 심재)별 페놀성 성분을 비교분석 결과, 페놀성 성분의 총합 함량(총페놀 함량)에 있어서는 Table I에서 보는바와 같이 섬오갈피나무(A.

제안 방법

HPLC 성분 분석 − Zhao 등의 방법4)에 따라 표품과 직접 비교하여 성분의 함량 및 조성을 각 시료당 3회 반복 실험 하여 결과의 재현성을 확인하여 분석하였다.
부위별 오가피 엑스의 조제 − 오갈피나무 줄기를 각각 열풍건조(60oC)하여 껍질(Cortex)과 심재(Lignum)를 분리하였 고, 각각 15 g에 한방임상에서 전액 추출 시 사용하는 증류수 200 ml씩을 가하여 70oC에서 2시간 2회 반복 환류 추출 후 여과하고 감압 농축하여 부위별 증류수 추출 엑스를 얻었다.
이동상은 acetonitrile(HPLC grade; SigmaAldrich Chem Co., U.S.A.)과 HPLC용 증류수(0.1% trifluoroacetic acid, HPLC급, B&J, U.S.A.)이며, 페놀성 성분은 acetonitrile의 비율을 0%(0 min)에서 7%(10 min), 35% (60 min), 100%(65 min),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0%로 조절하였고, 전개온도는 실온, 유속은 분당 0.9 ml, 크로마토그램은 UV 디텍터[UV/Vis Waters 2487 Dual λ AbsorbanceDetector(Waters, Milford, MA, U.S.A.]를 이용하여 220 nm에서 검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사용한 HPLC 장치는 Waters 1525 binary HPLC system (Waters, Milford, MA, U.S.A.)이며, 칼럼은 KNAUER Eurospher II 100-5 C18(Knauer, 3×250 mm, Born, Germany)을 사용하였다.
albeofructus)를 사용되었다. 사용한 각 각의 오가피는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약초원에서 2018년 3월10일에 줄기를 채집하였고, 식물분류학적 동정은 경희대학교 육창수 교수가 확인해 주었으며, 제품표본(Fig. 1)은 세명대학교 한방식품자원학 연구실에 보관하고 있다.
실험재료 − 본 연구에 섬오가피(A. koreanum)와 흰털오가피(A. divaricatus var. albeofructus)를 사용되었다.
에 따라 표품과 직접 비교하여 성분의 함량 및 조성을 각 시료당 3회 반복 실험 하여 결과의 재현성을 확인하여 분석하였다. 표품은 Chromadex(U.S.A.)와 Chemfaces(U.S.A.)로부터 구입한 eleutheroside E, syringaresinol, eleutheroside B, chlorogenic acid, caffeic acid, protocatechuic acid, scopolin, isofraxidin, sinapyl alcohol, rutin, hyperoside를 사용하였다(Fig. 2).

성능/효과

1) 오갈피나무 성분에 관한 연구는 Ovodov가 오갈피나무의 근피 추출물에서 eleutheroside A, B, B-1, C, D, E, G, I, K, M 등의 saponin을 분리하여 보고^2,3)한 이후, lignan, coumarin, diterpene, triterpenoid, phenolic compound 등의 천연물이 잎 또는 열매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주목받고 있다.⁴⁾
그리고, chlorogenic acid에 있어서는 섬오갈피나무와 흰 털오갈피나무의 줄기껍질에 0.118%, 0.019%를 함유하고 있으며, 줄기껍질이 심재(0.014%, 0.010%)보다 8.4배와 1.9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줄기(0.019%, 0.007%)보다 6.2배와 2.7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protocatechuic acid에 있어서도 섬오갈피나무와 흰털오갈피나무의 줄기껍질에 0.089%, 0.073%를 함유하고 있으며, 줄기껍질이 심재(0.004%, 0.006%)보다 약 22.3배와 12.2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줄기(0.004%, 0.021%)보다 22.3배와 3.5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섬오갈피나무와 흰털오갈피나무의 줄기껍질이 총페놀 함량, eleutheroside E, scopolin, chlorogenic acid, caffeic acid, protocatechuic acid에 있어서 심재와 줄기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오가피의 한방임상 사용부위가 줄기껍질을 사용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합리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오가피의 한방임상 사용부위가 줄기 및 뿌리 껍질을 사용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타당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줄기 전체를 임상에 사용하는 것도 성분적으로는 불합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7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이와 같은 결과는 화학분류학적으로 eleutheroside B가 섬오갈피나무를 특징할 수 있는 성분중 하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섬오갈피나무 줄기껍질은 심재(0.
또한, caffeic acid에 있어서도, 섬오갈피나무와 흰털오갈 피나무의 줄기껍질에 0.069%, 0.027%를 함유하고 있으며, 줄기껍질이 심재(0.005%, 0.009%)보다 약 13.8배와 3.0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줄기(0.001%, 0.021%)보다 약 69배와 1.3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129%로 비슷한 함량을 나타내었다. 또한, 줄기껍질이 심재(0.040%, 0.074%)보다 약 3.6배, 1.7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줄기(0.031%, 0.068%)보다 4.7배와 1.9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8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또한, 줄기껍질이 심재(0.048%, 0.030%)보다 13.0배와 4.3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줄기(0.066%, 0.042%)보다 9.5배와 3.1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섬오갈피나무와 흰털오갈피나무의 줄기껍질이 총페놀 함량, eleutheroside E, scopolin, chlorogenic acid, caffeic acid, protocatechuic acid에 있어서 심재와 줄기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오가피의 한방임상 사용부위가 줄기껍질을 사용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합리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7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어서 섬오갈피나무 줄기껍질의 기능성 강화 소재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섬오갈피나무의 줄기껍질은 coumarin계 scopolin이 0.624%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phenylpropanoid계 eleutheroside B(syringin)가 0.437%, chlorogenic acid가 0.118%, lignan계 eleutheroside E가 0.144%의 순으로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반면에, 흰털오갈피나무의 줄기껍질은 lignan계 eleutheroside E와 coumarin계 scopolin이 0.
3)으로 비교 분석하여 오가피 기능성 소재 개발의 기초기반 정보를 제 공하고자 한다. 오갈피나무속 식물 줄기와 줄기의 부위(껍질, 심재)별 페놀성 성분을 비교분석 결과, 페놀성 성분의 총합 함량(총페놀 함량)에 있어서는 Table I에서 보는바와 같이 섬오갈피나무(A. koreanum)의 줄기껍질이 1.532%이고, 심재는 0.155%, 줄기는 0.161%로 줄기껍질이 심재와 줄기보다 약 9.9배와 9.5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흰털 오갈피나무(A. divaricatus var. albeofructus)도 줄기껍질이 0.420%이고, 심재는 0.149%, 줄기는 0.176%로 줄기껍질이 심재와 줄기보다 약 2.8배와 2.4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오가피의 한방임상 사용부위가 줄기 및 뿌리 껍질을 사용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타당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줄기 전체를 임상에 사용하는 것도 성분적으로는 불합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또한, 섬오갈피나무 줄기껍질의 총페놀 함량이 흰털오갈피나무 줄기껍질보다 약 3.7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어서 섬오갈피나무 줄기껍질의 기능성 강화 소재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섬오갈피나무의 줄기껍질은 coumarin계 scopolin이 0.
또한, 오갈피나무속 식물의 열매와 잎의 페놀성 식물화학 성분에 대한 비교연구^13,14)는 시행되었으나, 식의약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줄기의 껍질과 심재의 성분 차이에 대한 비교 연구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점에 착안하여, 한반도와 제주도의 대표적인 오갈피나무인 흰털오갈피나무와 섬오갈피나무를 대상으로 줄기의 부위별(껍질, 심재, 줄기) 페놀성 성분의 함량을 비교분석하여 오가피 기능성 소재의 기초기반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오가피의 한방임상 사용부위가 줄기 및 뿌리 껍질을 사용할 수 있는 과학적 이유는?	3)으로 비교 분석하여 오가피 기능성 소재 개발의 기초기반 정보를 제 공하고자 한다. 오갈피나무속 식물 줄기와 줄기의 부위(껍질, 심재)별 페놀성 성분을 비교분석 결과, 페놀성 성분의 총합 함량(총페놀 함량)에 있어서는 Table I에서 보는바와 같이 섬오갈피나무(A. koreanum)의 줄기껍질이 1.532%이고, 심재는 0.155%, 줄기는 0.161%로 줄기껍질이 심재와 줄기보다 약 9.9배와 9.5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흰털 오갈피나무(A. divaricatus var. albeofructus)도 줄기껍질이 0.420%이고, 심재는 0.149%, 줄기는 0.176%로 줄기껍질이 심재와 줄기보다 약 2.8배와 2.4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오가피의 한방임상 사용부위가 줄기 및 뿌리 껍질을 사용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타당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줄기 전체를 임상에 사용하는 것도 성분적으로는 불합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가피란 무엇인가?	오가피(五加皮)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본초서인 신농본 초경에 처음으로 기재되었고, 한국에서는 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ssiliflorum(A. sessiliflorus)] 또는 동속식물 (오갈피나무과 Araliaceae)의 뿌리 및 줄기껍질을 약전생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 중남부에서 가장 많이 자생 또는 재배하는 오갈피나무속 식물은 흰털오갈피나무이 고, 제주도에서는 섬오갈피나무이다.
	오가피의 주성분과 효능은 무엇인가?	오가피의 주성분인 eleutheroside E는 관절염 개선작용,5) 2형 당뇨 개선작용,6)을 나타내었으며, eleutheroside B (syringin)는 항암작용,7) 간장 보호작용,8) 항염증작용,9) 항피로작용,10) 항당뇨작용,11) 진통작용12) 등이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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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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