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o investigate the subjective heal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in Haenyo. Methods: Subjects were 100 elderly Haenyo in Jeju island who belonged to a fishing-village society. Main variables were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instrumental ADL (IADL), the HRQoL, subjective...
Purpose: To investigate the subjective heal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in Haenyo. Methods: Subjects were 100 elderly Haenyo in Jeju island who belonged to a fishing-village society. Main variables were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instrumental ADL (IADL), the HRQoL, subjective health, and depression. Subjective health and differences of HRQoL by variables were analyzed by t-test or ANOVA using IBM SPSS Statistics 23.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as execu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major factors on the quality of life. Results: The mean age was 69.9 years, the mean period for diving career was 51.5 years, and work hours per month were 37.8. Comorbidity of diseases was 2.74, and the common health problems were osteoporosis and headache/dizziness. HRQoL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y age (F=4.52, p=.013), education (F=6.10, p=.003), muljil work years (F=3.93, p=.050), depression (t=-3.04, p=.030), subjective health state (F=30.62, p<.01), and degenerative arthritis (F=-2.38, p=.019). In the final model by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DL/IADL (${\beta}=.41$, p<.001), depression (${\beta}=-.29$, p<.001), and subjective health (${\beta}=.43{\sim}.51$, p<.001) were significant and explained 63.5% of the total variance of HRQoL. Conclusion: Haenyo have specific health problems different from those of elderly women in general. ADL/IADL, depression and subjective health affected their HRQoL. It is clear that Haenyos' health problems need further study to improve their health.
Purpose: To investigate the subjective heal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in Haenyo. Methods: Subjects were 100 elderly Haenyo in Jeju island who belonged to a fishing-village society. Main variables were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instrumental ADL (IADL), the HRQoL, subjective health, and depression. Subjective health and differences of HRQoL by variables were analyzed by t-test or ANOVA using IBM SPSS Statistics 23.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as execu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major factors on the quality of life. Results: The mean age was 69.9 years, the mean period for diving career was 51.5 years, and work hours per month were 37.8. Comorbidity of diseases was 2.74, and the common health problems were osteoporosis and headache/dizziness. HRQoL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y age (F=4.52, p=.013), education (F=6.10, p=.003), muljil work years (F=3.93, p=.050), depression (t=-3.04, p=.030), subjective health state (F=30.62, p<.01), and degenerative arthritis (F=-2.38, p=.019). In the final model by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DL/IADL (${\beta}=.41$, p<.001), depression (${\beta}=-.29$, p<.001), and subjective health (${\beta}=.43{\sim}.51$, p<.001) were significant and explained 63.5% of the total variance of HRQoL. Conclusion: Haenyo have specific health problems different from those of elderly women in general. ADL/IADL, depression and subjective health affected their HRQoL. It is clear that Haenyos' health problems need further study to improve their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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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해녀는 산소공급 장치의 도움 없이 숨을 참은 상태에서 바다 속으로 잠수하여 해산물을 직접적으로 채취하는 여성 잠수부들을 가리킨다[1,2]. 본 연구에서는 현재 어촌계에 등록이 되어 잠수어업인증을 발급받아 물질을 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해녀 노인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의 해녀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 결과는 해녀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재의 근거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 연구는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 어촌계에 소속되어 있는 65세 이상 해녀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삶의 질과 관련 요인들을 파악하고 영향요인들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이 연구는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에서 물질을 해온 해녀노인들의 건강실태 파악과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대상자들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정도를 증진시키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그동안 많이 연구되지 않은 해녀노인의 건강 문제를 조사하고 이들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차이를 나타낸 변수는 연령, 교육정도, 우울, 주관적 건강이다. 이는 삶의 질이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감소하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증가한다[8,15]는 결과와 65~69세 집단이 80세 이상 집단의 삶의 질 수준보다 유의하게 높았던 결과[24,25]와도 일치하였다.
대상자 선정을 위해 서귀포시에 있는 1개 의료기관을 내원한 해녀들에게 연구의 목적 및 절차를 설명하고 참여 의사를 물었다. 또 한편으로는 조사자가 각 어촌계를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 및 절차를 설명한 후 참여의사를 물었다.
대상자들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차이 검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연령, 교육수준, 물질경력, 월 물질 시간, 총 고압산소 치료 횟수, 일상생활수행능력, 우울, 주관적 건강, 퇴행성관절염을 독립변수로 하였으며, 명목변수인 교육수준과 주관적 건강은 가변수로 처리하였다.
동반질환 수를 사정하는 질문항목에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만성질환 외래 이용 현황이 높은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근골격계 질환과 골다공증[19]과 진료소에서 해녀들이 주로 호소했던 난청, 두통, 어지럼증을 포함하였으며 ‘예’에 응답한 수를 동반질환 수로 계산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는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로서, 일반적 사항 6문항, 한국형 일상생활수행능력 측정도구(K-ADL) 7문항, 한국형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 측정도구(K-IADL) 10문항, 건강 관련 삶의 질(EQ-5D) 5문항, 주관적 건강 1문항, 우울 증상(CES-D 10) 10문항, 해녀 물질(female diver shell-fishing work) 5문항, 동반질환 수(comorbidity) 1문항으로 총 4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지 근력에 대한 객관적인 측정값을 얻기 위해 좌우 악력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는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로서, 일반적 사항 6문항, 한국형 일상생활수행능력 측정도구(K-ADL) 7문항, 한국형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 측정도구(K-IADL) 10문항, 건강 관련 삶의 질(EQ-5D) 5문항, 주관적 건강 1문항, 우울 증상(CES-D 10) 10문항, 해녀 물질(female diver shell-fishing work) 5문항, 동반질환 수(comorbidity) 1문항으로 총 4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지 근력에 대한 객관적인 측정값을 얻기 위해 좌우 악력을 측정하였다. 좌, 우 두 번씩 측정한 값의 평균값을 산출하였으며 물질 작업에 주로 사용하는 손과 물질작업에 사용하지 않는 손의 악력으로 기록하였다.
또 한편으로는 조사자가 각 어촌계를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 및 절차를 설명한 후 참여의사를 물었다. 설문에 대한 응답은 자기기입법으로 하였으며, 국문 해독력이 없는 대상자는 조사원이 읽고 기록해주었다. 설문지 수거 후 문항에 답변 기입이 누락된 8명과 64세 6명을 제외하여 100명이 최종 분석 대상이 되었다.
설문지 수거 후 문항에 답변 기입이 누락된 8명과 64세 6명을 제외하여 100명이 최종 분석 대상이 되었다. 설문에 참여한 모든 대상자에게 외용 첩부제(파스)를 사례로 제공하였다.
상지 근력에 대한 객관적인 측정값을 얻기 위해 좌우 악력을 측정하였다. 좌, 우 두 번씩 측정한 값의 평균값을 산출하였으며 물질 작업에 주로 사용하는 손과 물질작업에 사용하지 않는 손의 악력으로 기록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5년 1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약 6주 동안 제주도 방언과 그 지역 사정에 밝은 2인의 조사자와 연구자가 함께 수행하였다. 측정자 간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악력기의 측정연습을 여러 차례 반복하여 측정값의 소수점 한자리까지 일치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설문에 대한 응답은 자기기입법으로 하였으며, 국문 해독력이 없는 대상자는 조사원이 읽고 기록해주었다. 설문지 수거 후 문항에 답변 기입이 누락된 8명과 64세 6명을 제외하여 100명이 최종 분석 대상이 되었다. 설문에 참여한 모든 대상자에게 외용 첩부제(파스)를 사례로 제공하였다.
8 독립변수를 입력하여 계산한 결과 적절한 표본 수는 98명이었다. 여기에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108명을 표본크기로 정하였고 114명을 조사하였다.
연구대상자를 결정하기 위하여 제주도 전체 해녀노인을 표적모집단으로 하고,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에 거주하고 4개 어촌계에 소속되어 있는 65세 이상의 해녀를 근접 모집단으로 하여 편의추출 하였다. 현업에 종사하고 어촌계에 속해 있다는 것은 1년에 60시간 이상의 물질을 하여야 그 자격이 주어지므로 인지기능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별도의 인지기능 검사는 하지 않았다.
자료 수집은 2015년 1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약 6주 동안 제주도 방언과 그 지역 사정에 밝은 2인의 조사자와 연구자가 함께 수행하였다. 측정자 간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악력기의 측정연습을 여러 차례 반복하여 측정값의 소수점 한자리까지 일치되도록 하였다.
데이터처리
● 해녀노인의 대상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 해녀노인의 주요 변수들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해녀노인의 특성과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수준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실시하였다.
● 해녀노인의 특성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 차이는 t-test, χ2 test, ANOVA로 분석하였다.
대상자들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차이 검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연령, 교육수준, 물질경력, 월 물질 시간, 총 고압산소 치료 횟수, 일상생활수행능력, 우울, 주관적 건강, 퇴행성관절염을 독립변수로 하였으며, 명목변수인 교육수준과 주관적 건강은 가변수로 처리하였다.
5) 악력
악력계(Electronic Hand Dynanometer Camry EH 101)(단위: kg)를 이용하여 오른손/왼손의 악력 측정을 각각 2회 실시한 값의 평균값을 구하였다. 연구결과에는 물질 시 주로 사용하는 손의 악력의 평균값을 이용하였다.
악력계(Electronic Hand Dynanometer Camry EH 101)(단위: kg)를 이용하여 오른손/왼손의 악력 측정을 각각 2회 실시한 값의 평균값을 구하였다. 연구결과에는 물질 시 주로 사용하는 손의 악력의 평균값을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건강 관련 삶의 질은 EuroQol Group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삶의 질(generic quality-of-life)을 측정한 EQ-5D로 조사하였다. EuroQol Group에 사용을 위한 등록절차를 밟아 허락을 받았으며, 한국형도구도 전자메일로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은 K-IADL로 측정하였으며‘머리 빗질이나 손발톱 깎기, 청소, 식사준비, 빨래, 외출, 교통수단 이용, 상품구매, 금전관리, 전화 걸고 받기, 투약’의 10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은 질병이나 치료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삶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측면을 개인이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건강상태이다[9]. 본 연구에서 건강 관련 삶의 질은 EuroQol Group [9]에서 개발한 EQ-5D (Euro Quality of life-5 Dimensions)로 측정한 값이다.
본 연구에서는 Katz 등[9]이 개발한 일상생활수행능력 측정도구(ADL)를 우리나라 문화에 맞도록 번안한 한국형 일상생활수행능력 측정도구(K-ADL)[12]를 이용하였으며‘옷 갈아입기, 세수/양치/머리감기, 목욕/샤워하기, 식사하기, 방밖으로 나가기, 화장실 이용하기, 대소변 조절하기 총 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가중치를 통해 0 (죽음)부터 1 (완전한 건강 상태) 사이의 단일한 점수인 EQ-5D index를 산출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에게 특화된 질 가중치[14]를 적용한 EQ-5D index로 다음과 같은 식으로 산출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다고 해석한다. EQ 5D index=1 (0.
우울은 CES-D 20의 축약형 설문인 CES-D 10 한국어판으로 측정하였다[16] 이 도구는 지난 일주일 동안의 우울 증상을 4점 척도(0~3점)로 측정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하다고 평가한다. 0~30점까지의 점수 분포 중 우울의 cut off score는 12점으로 내적일관성 Cronbach’s ⍺는 선행연구에서 .
성능/효과
대상자의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은 우울(t=-3.04, p=.03), 주관적 건강(F=30.62, p<.01), 만성퇴행성 관절염유무(t=-2.38, p=.019)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연령대별 건강 관련 삶의 질은 Scheffé method로 사후 검증 결과 65~69세와 80세 이상이 70~79세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정도에 따른 삶의 질은 Games-Howell 사후 검증에서 초졸이 무학보다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다(Table 2).
대상자의 우울은 평균 9.61±3.39이고 우울점수 12점 이상의 대상자는 28.0%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은 연령(t=4.52, p=.013), 교육정도(t=6.10, p=.003), 물질 햇수(F=3.93, p=.050)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동거 가족, 결혼 상태, 물질작업의 연 평균 수입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우울한 군이 우울하지 않은 군보다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다. 또 주관적으로 건강한 군과 보통인 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삶의 질이 더 높았다. 만성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다(Table 3).
또 주관적으로 건강한 군과 보통인 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삶의 질이 더 높았다. 만성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다(Table 3).
먼저 독립변수에 대한 회귀분석 가정을 검증한 결과, 오차의 자기상관(독립성)에서 Durbin-Watson 통계량이 1.825로 2와 가까워 자기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차한계(tolerance)는 0.946 (최소 0.474)으로 0.1 이상이며, 분자팽창인자(Variation Inflation Factor, VIF)도 1.041~2.429 사이로 10을 넘지 않아 다중 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물질 작업하는 손의 악력은 평균 20.14±3.71 (kg)으로 나타났으며 건강 관련 삶의 질(가중치를 적용하여 계산한 EQ-5D 지수)은 0.89±0.11로 나타났다(Table 1).
본 연구를 통해 제주 해녀노인의 주된 건강문제는 골다공증과 두통/어지럼증이었고, 해녀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일상생활수행능력/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 우울, 주관적 건강으로 나타났다. 물질경력이 많을수록 삶의 질 점수는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삶의 질의 유의한 변수는 아니었다.
본 연구에서 제주 해녀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일상생활능력과 주관적 건강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고 우울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들에 의한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설명력은 63.5%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주관적 건강은 노인여성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던 결과[26]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 해녀들의 오랜 잠수작업으로 인한 건강문제는 일반 노인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들의 동반질환수(comorbidity)는 2.
5년이었고 가장 많이 한 사람은 75년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물질경력은 건강 관련 삶의 질과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대상자의 평균 물질 햇수 51년을 기준으로 51년 이하인 해녀노인과 51세 초과의 해녀 노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3.93, p=.050).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는 물질경력이 삶의 질에 부적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것[6]과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삶의 질의 유의한 영향요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019)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우울한 군이 우울하지 않은 군보다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다. 또 주관적으로 건강한 군과 보통인 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삶의 질이 더 높았다.
일상생활수행능력은 7.06±0.60,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은 10.10±1.10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수행능력은 건강 관련 삶의 질과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r=-.49, p<.001), 물질하는 손의 악력은 건강 관련 삶의 질과 미약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r=.24, p=.015), 우울과 건강 관련 삶의 질(r=-.48, p<.001), 물질한 햇수와 건강 관련 삶의 질(r=-.207, p=.039)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4).
최종 모형에서 일상생활수행능력, 우울, 주관적 건강(건강하다, 보통이다)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서 R2 =.63 (F=13.94, p<.001)로서 해녀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한 전체 변량의 63.5%를 설명하였다(Table 5).
0%)이었다. 평균 물질 햇수는 51.5년 이며, 가장 오래한 사람은 75.0년이었고, 한 달 평균 물질작업은 37.8시간이었다. 고압산소치료는 평균 6.
한편 본 연구결과 일반 여성노인보다 해녀노인에서 유병률이 낮았던 건강문제는 고혈압(31.0%), 당뇨(5.0%)로 2014년 조사결과인 전체 노인여성의 고혈압 유병율 60.2%의 1/2수준이었고, 당뇨의 유병률 22.8%의 1/4 수준에 미치는 결과였다[3]. 이는 고혈압과 당뇨는 생활습관 관련 질환이라는 점에서[23] 한 달에 20일 이상 물속에서 신체활동을 하는 해녀들의(68.
해녀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다중회귀분석으로 검토한 결과, 모델 1에서는 교육수준-초졸(β=.27, p=.013)로 교육수준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모델 2에서 교육수준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제한점은 제주 해녀노인의 전수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과 장기간 추적조사를 하지 못한 점이다. 또한 본 연구 대상자에서 다른 일반 노인과 비교할 때 골다공증이 높고 고혈압이 낮았던 점은 해녀노인의 고령화와 냉온의 생리적 영향과 관련이 있으나[30] 보다 객관적인 관련성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골밀도와 혈압의 추적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제주 해녀노인의 전수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과 장기간 추적조사를 하지 못한 점이다. 또한 본 연구 대상자에서 다른 일반 노인과 비교할 때 골다공증이 높고 고혈압이 낮았던 점은 해녀노인의 고령화와 냉온의 생리적 영향과 관련이 있으나[30] 보다 객관적인 관련성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골밀도와 혈압의 추적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물질하는 동안 심박동수가 낮아지는 점과 혈당이 낮을 때 서맥이 나타나는 점은 고혈압과 당뇨의 발생과 관련이 있을 것[5]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결과들을 볼 때 해녀노인의 건강문제는 일반 노인들과는 다른 유형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으나 보다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해녀들의 건강문제에 대한 장기간의 역학적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해녀란 무엇인가?
해녀는 산소공급 장비 없이 바다 속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사람으로 제주도에만 존재하는 아주 특별한 문화유산이다[1]. 우리나라의 해녀는 한반도 각 해변과 여러 섬에 존재하지만 대부분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해녀들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포함해야하는 증상은 무엇인가?
그런데 해녀는 대부분 고령으로 매우 강도 높은 노동을 몇 십 년 동안 계속하여 근 ‧골격질환이 많고[6] 잠수하는 동안 안압이 상승하여 두통을 유발하고 난청과 어지럼증이 동반된다[7]. 그러므로 해녀들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물질 작업과 관련된 증상, 특히 수압 차이로 인한 증상인 난청, 두통, 어지럼증[7]을 포함하여야 한다.
2014년 조사에서 고혈압, 당뇨 유병률에서 보이는 일반 노인과 해녀노인의 건강문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한편 본 연구결과 일반 여성노인보다 해녀노인에서 유병률이 낮았던 건강문제는 고혈압(31.0%), 당뇨(5.0%)로 2014년 조사결과인 전체 노인여성의 고혈압 유병율 60.2%의 1/2수준 이었고, 당뇨의 유병률 22.8%의 1/4 수준에 미치는 결과였다 [3]. 이는 고혈압과 당뇨는 생활습관 관련 질환이라는 점에서 [23] 한 달에 20일 이상 물속에서 신체활동을 하는 해녀들의 (68.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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