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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의 폭력 환자 예측을 위한 한국어판 행동신호 사정도구의 유용성 검증
Usefulness of Korean Version of Behavioral Cue Checklist for Predicting of Patient Violence in Emergency Departments 원문보기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 대한간호학회지, v.48 no.3, 2018년, pp.289 - 297  

김장미 (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  이은남 (동아대학교 간호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usefulness of a behavioral cue checklist (BCC) containing 17 items developed by Wilkes et al. (2010) for identifying potentially violent patients in emergency departments. Methods: This was a p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to evaluate the usefulness of the ...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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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BCC는 폭력의 전구 행동신호로 구성된 도구로 문화권에 따라 폭력의 전구신호로 간주되거나 또는 폭력 자체로 간주되거나 반대로 폭력과 무관한 행동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한국어판 행동신호 사정도구 (K-BCC)가 국내 응급실에서 잠재적 폭력 환자를 예측할 수 있는 도구로서 유용한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응급실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어판 행동신호 사정도구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향적 관찰 조사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응급실의 바쁜 환경적 맥락에서 잠재적인 폭력 환자를 조기에 예측하는 도구로서 K-BCC의 유용성을 검증하였다. 17개 행동신호 중 8개가 폭력예측에 유의하였고, 각 문항 당 1점씩 산정하여 분류기준값이 2점 이상인 경우 폭력 고위험군으로 간주되며, 한 명의 대상자에게 적용하는데 1분 이내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 본 연구는 응급실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어판 폭력 환자 행동신호 사정도구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일개 권역 응급 의료센터에서 4주 동안 관찰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총 1,324명의 환자를 관찰한 결과, 폭력을 일으킨 환자는 전체의 2.
  • 본래 17개 문항은 주로 두 음절의 단어로 짧게 구성이 되어 있으나 검사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해석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각 문항에 대한 정의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바쁜 응급실에서 적용이 용이하도록 각 문항 속에 각각의 정의를 포함시켜 간단 명료하게 표현하였다. 예를 들어 본래 도구에서 10번 문항은 ‘간호사 스테이션에서 왔다 갔다 함’으로 ‘별다른 이유 없이 스테이션을 과도하게 배회함’으로 부연설명하고 있다.
  • 기존 국내 연구에서 응급실에 근무하는 의료진들은 높은 수준의 폭력 경험률을 보고했으나[5,6], 실제 폭력사건의 발생률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응급실에서 4주 동안 시간의 단절 없이 관찰하여 폭력 발생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폭력을 경험한 의료진 또는 직접 목도한 제 3자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생각하면, 단 한 건의 폭력 사건도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잠재적 폭력 환자를 선별하는 것은 중요한 임상적 가치를 지닌다[4,8,11-13].
  • 본 연구의 목적은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폭력실태에 대해 조사하고, 한국어판 행동신호 사정도구가 응급실에서의 폭력 환자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도구인지를 평가하기 위함이다.
  • 이를 본 연구에서는 ‘간호사실 주위를 별 이유 없이 과도하게 배회함’으로 수정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서 단순히 문항만 보고 평가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석의 오류를 줄이고, 문항정의를 확인하는데 소모되는 시간을 줄이고자 하였다. K-BCC는 해당하는 문항에만 기입하도록 하고, 폭력 유무는 다중 발생 시 복수 기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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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응급실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어판 폭력 환자 행동신호 사정도구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의 제한점은 무엇인가?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째, 대상자 기준에 부합하는 응급실 환자 1,913명 중 연구에 동의하지 않은 587명이 제외되어 이들의 폭력행동 신호와 폭력발생여부가 조사되지 못한 점이다. 둘째, 행동신호를 사정하는 시점이 응급실 내원 후 신환자 담당 간호사가 대상자를 처음 접하는 시점으로 설계하여 그 이후 발현되거나 고조된 행동신호는 연구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셋째, 기존의 도구가 정신과 또는 일반병동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도구들로 응급실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도구가 없어 K-BCC의 준거타당도를 검증하지 못하였다.
의료인을 향한 폭력은 무엇을 초래할 수 있는가? 병원 이용자들의 의료인을 향한 폭력은 의료인의 신체적·정신적 안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의료의 질 저하 및 의료 생산성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1]. 특히 응급실은 다양한 문제를 지닌 환자가 방문하기 때문에 환자의 특성을 예측하기 어려우며[2] 의료기기의 소음 등으로 이용자들은 불안 및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기 쉽다[3].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료 인력이 신체적 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얼마인가? 또한 응급실은 공개적인 공간으로 폭력을 일으킨 환자와 다른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이 같은 공간에 머물게 되어 제 3자에 대한 잠재적인 폭력의 위험에 취약한 곳이다[4]. Gates 등[5]은 응급실 간호사의 67%와 의사의 51%, 보조직원의 63%가 한 번 이상의 신체적 폭력을 경험했다고 하였는데, 이는 응급실 폭력에 대한 연구의 전형적인 결과이다[6]. 폭력으로 인한 부정적인 여파를 고려해 의료인 폭행에 대한 사법적인 처벌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7]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사회적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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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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