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학 데이터베이스 (CAJ)를 이용한 소아 비만의 한약치료에 대한 임상 연구 동향 Review of Clinical Studies for Herbal Medicine Treatment on Childhood Obesity - Focusing on Studies from the China Academic Journal (CAJ) -원문보기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recent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clinical studies for treatment of childhood obesity. Methods We analyzed 11 clinical studies from January, 2000 to March, 2018 about childhood obesity from the China Academic Journal (CAJ) and China National Know...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recent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clinical studies for treatment of childhood obesity. Methods We analyzed 11 clinical studies from January, 2000 to March, 2018 about childhood obesity from the China Academic Journal (CAJ) and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CNKI). All selected studies were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nd analyzed in order of publication year, demographic information, treatment method, evaluation methods, results, adverse reactions and relapse after treatment discontinuation. Results The main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CM) treatment was the herbal decoctions, granules and pills. In most studies, the total efficacy of the treatment group was reported to be high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Adverse reactions were found in small number of studies. Frequently used medical herbs were Crataegi Fructus (山?), Atractylodis Rhizoma (蒼朮), Citri Pericarpium (陳皮), Poria (茯?), and Nelumbinis Folium (荷葉). Also, Water-draining and swelling-dispersing medicinal (利水退腫藥), Qi-regulating medicinal (理氣藥), Resolving dampness with aroma medicinal (芳香化濕藥), Blood-activating and stasis-dispelling medicinal (活血祛瘀藥), Qi-tonifying medicinal (補氣藥), and Digestant medicinal (消食藥) were commonly used. Conclusions This study showed that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especially herbal medicine treatment can be effective and safe option for treating childhood obesity. These research results can be utilized in other clinical studies as well as in treatment of childhood obesity. Additional well-designed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nd systematic reviews are need to confirm the conclusion.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recent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clinical studies for treatment of childhood obesity. Methods We analyzed 11 clinical studies from January, 2000 to March, 2018 about childhood obesity from the China Academic Journal (CAJ) and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CNKI). All selected studies were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nd analyzed in order of publication year, demographic information, treatment method, evaluation methods, results, adverse reactions and relapse after treatment discontinuation. Results The main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CM) treatment was the herbal decoctions, granules and pills. In most studies, the total efficacy of the treatment group was reported to be high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Adverse reactions were found in small number of studies. Frequently used medical herbs were Crataegi Fructus (山?), Atractylodis Rhizoma (蒼朮), Citri Pericarpium (陳皮), Poria (茯?), and Nelumbinis Folium (荷葉). Also, Water-draining and swelling-dispersing medicinal (利水退腫藥), Qi-regulating medicinal (理氣藥), Resolving dampness with aroma medicinal (芳香化濕藥), Blood-activating and stasis-dispelling medicinal (活血祛瘀藥), Qi-tonifying medicinal (補氣藥), and Digestant medicinal (消食藥) were commonly used. Conclusions This study showed that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especially herbal medicine treatment can be effective and safe option for treating childhood obesity. These research results can be utilized in other clinical studies as well as in treatment of childhood obesity. Additional well-designed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nd systematic reviews are need to confirm the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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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적지 않은 수의 소아비만 환자들이 체중 감량 후에도 소아 비만이 재발하는 요요현상을 겪는다36). 따라서 기존의 치료방법 이외에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의학적 중재 방법의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시행되고 있는 소아 비만의 한약치료에 대한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반면 중국에서는 국내보다 비교적 소아 비만 한약 치료에 대한 무작위 배정 대조군 실험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이에 저자는 최근 중국에서 진행해온 소아 비만의 한약치료에 대한 무작위 배정 대조군 실험 연구 논문들을 분석하여 진단방법, 치료방법,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본 연구는 추후 소아 비만에 대한 체계적인 한의학적 치료법 및 임상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조군 연구 논문들을 분석하며 한약치료의 유효성을 조사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는 중국의 논문만을 분석하였으므로 도출된 결과를 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있다.
각 논문에서 활용한 처방의 구성 약재들을 빈도별로 분석한 결과, 山楂가 총 8회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蒼朮이 총 7회 사용되었다. 그 다음으로 陳皮, 茯苓, 荷葉이 총 6회 사용되었고, 薏苡仁, 白朮이 총 5회,大黃, 決明子, 半夏가 총 4회, 厚朴, 丹蔘, 大腹皮, 當歸, 甘草가 총 3회로 다빈도 사용되었다 (Table 3).
그리고 ≪本草學·各論≫30), ≪한국본초도감≫31)을 기준으로 삼아 책에 수록된 약재들을 작용별로 분류하여 누적 빈도수를 분석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국내보다 비교적 소아 비만 한약 치료에 대한 무작위 배정 대조군 실험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이에 저자는 최근 중국에서 진행해온 소아 비만의 한약치료에 대한 무작위 배정 대조군 실험 연구 논문들을 분석하여 진단방법, 치료방법,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본 연구는 추후 소아 비만에 대한 체계적인 한의학적 치료법 및 임상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대상으로 하고자 한 논문의 기준은 “소아 비만의 한약치료”를 주제로 하며 표본크기가 30명이 넘는 무작위 배정 대조군 실험을 수행한 연구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11편의 논문19-29) 중 4편23,26-28)을 제외하고는 몸무게, BMI (body mass index) 등으로 소아 비만 판정을 받은 환자들에게 중의학적 辨證論治를 실시하지 않고, 脾胃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발생한 濕痰을 소아 비만의 원인으로 간주하고 傳方專用 방식으로 한약치료를 진행하였다. 4편23,26-28)의 논문에서는 脾失健運 痰濁瘀阻23), 胃熱濕阻證26), 痰濕型 單純性肥胖27), 脾胃濕熱型 肥胖28)에 대한 中醫證候診斷標準을 마련하여 辨證論治를 시도하였다.
총 11편19-29)의 논문을 출판 연도, 연구의 구조 (연구 대상자 수, 특징, 치료방법, 치료기간, 치료 결과, 평가 방법), 부작용 여부, 추적 여부 등으로 정리하여 요약하였다 (Table 1). 치료 중 사용된 한약 처방의 구성도 정리하였다 (Table 2).
05 이상인 경우로써 통계적으로 유효하지 않았다. 총 유효율의 평가 기준으로는 체중의 감소 정도와 BMI의 감소 정도, TCM syndrome scores의 감소 정도를 주로 사용했다. 이외에도 WHR, TC, TG, LDL-C 등이 추가적인 평가 지표로 사용되었다.
치료 중 사용된 한약 처방의 구성도 정리하였다 (Table 2). 추가로 각 논문에서 사용한 처방을 분석하여 약재 구성과 빈도를 분석하였다(Table 3, 4).
대상 데이터
‘小儿, 肥胖, 中医’, ‘小儿单纯性肥胖’, ‘小儿单纯性肥胖, 中医’, ‘儿童肥胖, 中药’, ‘儿童肥胖, 中医’, ‘儿童肥胖, 治疗’, ‘中医, 治疗, 儿童, 肥胖’, ‘中医治疗, 小儿,单纯性肥胖’ 조합으로 검색한 결과, 총 246편의 논문이 검색되었고, 이후 연구자가 각 논문의 제목, 주제, 초록을 검토한 후, 선정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논문 230편을 제외하고, 16편의 논문을 1차 선정하였다.
1편24)을 제외한 10편19-23,25-29)의 연구에서 총 유효율을 평가 지표로 사용했다. p value는 모든 연구에서 제시하였다.
‘小儿, 肥胖, 中医’, ‘小儿单纯性肥胖’, ‘小儿单纯性肥胖, 中医’, ‘儿童肥胖, 中药’, ‘儿童肥胖, 中医’, ‘儿童肥胖, 治疗’, ‘中医, 治疗, 儿童, 肥胖’, ‘中医治疗, 小儿,单纯性肥胖’ 조합으로 검색한 결과, 총 246편의 논문이 검색되었고, 이후 연구자가 각 논문의 제목, 주제, 초록을 검토한 후, 선정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논문 230편을 제외하고, 16편의 논문을 1차 선정하였다. 그중 중복되거나 동물실험인 경우 그리고 무작위 배정 대조군 실험 연구 논문이 아닌 5편을 제외하여 총 11편19-29)을 본 연구의 분석 대상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연도별 출판된 논문의 수는 각각 2002년 2편19,20), 2005년 1편21), 2007년 1편22), 2008년 1편23), 2009년 1편24),2012년 1편25), 2013년 1편26), 2016년 1편27), 2017년 2편28,29)이었다 (Fig.
대상 논문의 검색은 중국의 전자 데이터베이스 검색사이트인 중국 학술정보원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CNKI)의 China Academic Journal (CAJ) 을 이용하였다. 검색어는 ‘Subject’ 항목에서 ‘小儿’, ‘儿童’, ‘肥胖’, ‘中医’, ‘中药’, ‘治疗’, ‘中医治疗’, ‘单纯性肥胖’, ‘小儿单纯性肥胖’을 사용했다.
연구 대상은 모두 16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국내의 임상 연구는 그 임상례의 수가 적고 한약을 치료에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아 소아 비만에 대한 한약치료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에 저자는 CAJ를 통하여 2002년부터 2017년까지 출판된 소아 비만의 한약치료에 대한 논문을 검색했으며, 그 중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Controlled Study 논문 11편19-29)을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중국의 전자 데이터베이스 검색 사이트인 중국학술정보원 (CNKI)의 CAJ에서 2000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최근 18년간 소아 비만의 한약치료에 관한 무작위 배정 대조군 연구 11편19-29)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총 11편19-29)의 논문 중, Qin 등27) 만이 실험 종료 후 추적 관찰을 시행했다. 이 논문에서는 실험 종료 후 3개월간 소아 비만의 재발률을 관찰했으며, 치료군의 재발률이 19.
한약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11편19-29)의 논문 중 1편24)을 제외한 10편19-23,25-29)의 연구에서 총 유효율을 평가 지표로 사용했다. Yi 등19)에서 97%, Le 등20)에서 93.
성능/효과
1. 한약치료는 주로 탕약의 형태로 진행했으며, 환제와 과립제도 활용되었다. 약재의 빈도는 山楂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蒼朮, 陳皮, 茯苓, 荷葉, 薏苡仁, 白朮, 大黃, 決明子, 半夏, 厚朴, 丹蔘, 大腹皮, 當歸, 甘草 순으로 사용되었다.
3. 일반 다이어트 제제나 한약 제제에 비해서 湯藥이 더 효과적이었다. 한약치료시 단독 치료보다는 기존의 식이, 운동, 심리, 행동요법 등을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
각 논문에서 활용한 처방의 구성 약재들을 빈도별로 분석한 결과, 山楂가 총 8회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蒼朮이 총 7회 사용되었다. 그 다음으로 陳皮, 茯苓, 荷葉이 총 6회 사용되었고, 薏苡仁, 白朮이 총 5회,大黃, 決明子, 半夏가 총 4회, 厚朴, 丹蔘, 大腹皮, 當歸, 甘草가 총 3회로 다빈도 사용되었다 (Table 3).
을 기준으로 삼아 책에 수록된 약재들을 작용별로 분류하여 누적 빈도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利水退腫藥이 활용 빈도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理氣藥, 芳香化濕藥, 活血祛瘀藥, 補氣藥, 消食藥, 淸熱瀉火藥, 淸熱解暑藥, 攻下藥 등에 해당하는 약재들이 많이 활용되었다 (Table 4).
한약치료시 단독 치료보다는 기존의 식이, 운동, 심리, 행동요법 등을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 또한 한약 단독 치료보단 한약을 투여하며 臟腑의 氣虛나 濕痰을 치료할 수 있는 침구, 마사지 등의 한의학적 요법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대부분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부작용으로는 설사, 위장관 질환, 현훈이 있었으나, 잠시 치료를 중단한 후 호전되었다. 치료군과 대조군의 차이는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한 2편19,20) 중 1편19)에서는 설사가 발생했다. 설사는 치료군에서 5건, 대조군에서는 2건이 발생하였으며 잠시 치료를 중단한 후 호전되었다.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p >0.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한 2편19,20) 중 1편19)에서는 설사가 발생했다. 설사는 치료군에서 5건, 대조군에서는 2건이 발생하였으며 잠시 치료를 중단한 후 호전되었다.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p >0.
약류별 분석의 결과, 利水退腫藥, 理氣藥, 芳香化濕藥, 活血祛瘀藥, 補氣藥, 消食藥이 많이 활용되었다. 利水退腫藥은 水道를 通利시켜 水濕을 滲除하는 효능이 있으며, 理氣藥은 氣機를 疏痛시키고 氣滯를 消除시키는 효능이 있다.
補氣藥은 인체의 생리기능과 체력을 현저히 상승시키며 주로 氣虛로 인한 病證에 응용되고, 消食藥은 健中和胃 작용을 담당한다. 약재별, 약류별 분석의 결과 전체적으로 脾를 補하고, 濕을 제거하며, 氣와 血, 津液를 通하게 하는 약들이 많이 쓰이고 있어, 중의학에서 비만을 보는 관점인 脾의 기능 문제와 濕痰의 축적에 초점을 맞추어 한약을 처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약치료는 주로 탕약의 형태로 진행했으며, 환제와 과립제도 활용되었다. 약재의 빈도는 山楂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蒼朮, 陳皮, 茯苓, 荷葉, 薏苡仁, 白朮, 大黃, 決明子, 半夏, 厚朴, 丹蔘, 大腹皮, 當歸, 甘草 순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理氣藥, 芳香化濕藥, 活血祛瘀藥, 補氣藥, 消食藥, 淸熱瀉火藥, 淸熱解暑藥, 攻下藥에 해당하는 약재들이 많이 사용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실험 종료 후 3개월간 소아 비만의 재발률을 관찰했으며, 치료군의 재발률이 19.2%, 대조군의 재발률이 57.1%로 치료군에서 낮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p<0.01).
총 유효율의 평가 기준으로는 체중의 감소 정도와 BMI의 감소 정도, 중의 증상 점수 (TCM syndrome scores)의 감소 정도가 있었고, 2002~2007년까지의 논문에선 체중의 감소 정도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고, 2008~2012년의 논문에선 BMI의 감소 정도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며, 2012년 이후엔 중의 증상 점수의 감소 정도를 기준으로 삼았다. 총 유효율 이외에도 WHR (waist hip ratio), TC (Total cholesterol), TG (Triglyceride), LDL-C(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등이 추가적인 평가기준으로 사용되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실험 종료 후 추적 관찰을 시행하지 않았다. 추적 관찰을 시행한 논문에서는 실험 종료 후 3개월간 소아 비만의 재발률을 관찰했으며,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재발률이 낮았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을 제외한 모든 연구에서 실험 종료 후 추적 관찰을 시행하지 않았다. 추적관찰을 시행한 논문에서는 실험 종료 후 3개월간 소아비만의 재발률을 관찰했으며, 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재발률이 낮았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p<0.
일반 다이어트 제제나 한약 제제에 비해서 湯藥이 더 효과적이었다. 한약치료시 단독 치료보다는 기존의 식이, 운동, 심리, 행동요법 등을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 또한 한약 단독 치료보단 한약을 투여하며 臟腑의 氣虛나 濕痰을 치료할 수 있는 침구, 마사지 등의 한의학적 요법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후속연구
따라서 국내의 연구자들 또한 성인 비만과는 다른 소아 비만의 치료 연구에 대한 유효율 평가 지표들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선정된 연구들 중 대다수가 부작용이 없다고 언급하였으나, 부작용 문제는 한약치료의 안전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더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추적 관찰을 시행하지 않은 연구가 대부분이라 이 부분 또한 보완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01). 소아 비만의 기존 치료법의 단점으로 재발률이 꾸준하게 지적됐기에 앞으로 소아 비만의 한약치료를 주제로 삼은 논문들에서는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률을 조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소아 비만의 높은 재발률을 고려할 때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치료군과 대조군의 차이는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소아는 성인보다 약물의 부작용에 취약하므로 소아 비만의 한약치료의 부작용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대조군 연구 논문들을 분석하며 한약치료의 유효성을 조사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는 중국의 논문만을 분석하였으므로 도출된 결과를 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있다. 또한 각 논문마다 유효율을 평가하는 지표들이 통일되어 있지 않았다.
향후 소아 비만의 한약치료에 대한 임상연구가 활발히 시행되기 위해선 상술한 본 연구의 단점들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며, 본 연구를 기반으로 한의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및 체계적 문헌고찰의 수행이 원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내 소아 비만 발생 추세는?
5%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초등학생 비만율 역시 2008년에 11.09%, 2012년에 14.2%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1-3).
전 세계에서 과체중 혹은 비만 인구수로 추정되는 수치는?
세계 인구 중 10억 명 이상이 과체중 혹은 비만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는 비만을 인류가 조속히 해결해야 할 현대사회의 보건 문제로 간주하고 있다. WHO의 보고에 따르면 약 3천만 명 이상의 성인들이 비만에 의한 건강 악화를 겪고 있다.
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요법 등의 접근 방식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따라서 기존의 연구들도 소아 비만에 대한 운동치료나 영양교육의 효과에 대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방법들은 약물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측면에선 긍정적이라 볼 수 있지만 치료기간이 대부분 3개월에서 6개월로 매우 길어 소아 비만 환자와 지도자가 꾸준히 치료에 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또한 여러 통계 지표에서 볼 수 있듯이 실질적으로 소아 비만이 증가하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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