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를 정서유형과 성차에 주목하여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즉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 간의 관계에서 긍정 또는 부정 정서표현성이 다른 양상의 조절효과를 갖는지 알아보고, 이때 남녀에 따른 성차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현재 연애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불안, 정서표현성, 연인관계 친밀감 설문지를 조사하여 얻은 270명(남 131, 여 139)의 자료로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미치는 경로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는 긍정 또는 부정 정서에 따라, 또한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첫째, 남성의 경우 긍정정서 표현성은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정정서 표현성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사회불안이 낮은 남성은 긍정정서 표현이 많으면 긍정정서 표현이 적을 때 보다 연인관계 친밀감이 대폭 상승하지만, 사회불안이 높은 남성은 긍정정서 표현을 많이 해도 연인관계 친밀감이 그다지 증가하지 않았다. 둘째, 여성의 경우 부정정서 표현성은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긍정정서 표현성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부정정서 표현이 많을 때는 여성의 사회불안 수준의 높고 낮음에 따라 연인관계 친밀감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부정정서 표현이 적을 때는 사회불안이 높은 여성보다 사회불안이 낮은 여성의 연인관계 친밀감이 크게 높았다. 이 결과에 대한 의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시사점이 논의에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를 정서유형과 성차에 주목하여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즉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 간의 관계에서 긍정 또는 부정 정서표현성이 다른 양상의 조절효과를 갖는지 알아보고, 이때 남녀에 따른 성차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현재 연애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불안, 정서표현성, 연인관계 친밀감 설문지를 조사하여 얻은 270명(남 131, 여 139)의 자료로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미치는 경로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는 긍정 또는 부정 정서에 따라, 또한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첫째, 남성의 경우 긍정정서 표현성은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정정서 표현성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사회불안이 낮은 남성은 긍정정서 표현이 많으면 긍정정서 표현이 적을 때 보다 연인관계 친밀감이 대폭 상승하지만, 사회불안이 높은 남성은 긍정정서 표현을 많이 해도 연인관계 친밀감이 그다지 증가하지 않았다. 둘째, 여성의 경우 부정정서 표현성은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긍정정서 표현성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부정정서 표현이 많을 때는 여성의 사회불안 수준의 높고 낮음에 따라 연인관계 친밀감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부정정서 표현이 적을 때는 사회불안이 높은 여성보다 사회불안이 낮은 여성의 연인관계 친밀감이 크게 높았다. 이 결과에 대한 의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시사점이 논의에 제시되었다.
This was explorative study to exam whether the moderating effects of emotional expressivenes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and intimacy in romantic relationship were with classificaton of emotional type(positive, negative) and gender(male, female). Data of 270 students were analysed wi...
This was explorative study to exam whether the moderating effects of emotional expressivenes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and intimacy in romantic relationship were with classificaton of emotional type(positive, negative) and gender(male, female). Data of 270 students were analysed with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 First, In case of male,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had moderating effect between social anxiety and intimacy in romantic relationship, though nega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had not. Second, In case of female, nega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had moderating effect between social anxiety and intimacy in romantic relationship, though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had not. The meaning of results, implications of results, and suggestions for following researches were discussed.
This was explorative study to exam whether the moderating effects of emotional expressivenes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and intimacy in romantic relationship were with classificaton of emotional type(positive, negative) and gender(male, female). Data of 270 students were analysed with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 First, In case of male,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had moderating effect between social anxiety and intimacy in romantic relationship, though nega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had not. Second, In case of female, nega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had moderating effect between social anxiety and intimacy in romantic relationship, though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had not. The meaning of results, implications of results, and suggestions for following researches were discussed.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넷째, 이 연구는 사회불안이 높은 사람이 성인기 초기 연인관계에 있을 때 그들이 갖는 친밀감 형성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시도되었다. 이에 정서 표현성이 가망성있는 조절변인으로 상정되었으나 사회불안이 높을 때보다 사회불안이 낮을 때 유력하게 기능하는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이 연구는 사회불안과 초기 성인기 연인관계 친밀감 간의 관계에서 긍정 또는 부정 정서 표현성의 차별적 조절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고, 이때 남녀에 따른 성차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들을 차례대로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감정에 대해 개방하는 것에 상응하는 구성개념으로 정서표현성(emotional expressiveness)을 주목하고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 간에서 조절변인으로 작용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정서표현성은 비교적 일관적인 개인적 특성(King & Emmons, 1990; Kring, Smith, & Neale, 1994)으로, 개인의 정서와 관련된 욕구 및 경험한 정서를 외부로 표현하는 정도를 의미한다(Salovey, Brackett, & Mayer, 2004).
이러한 결과는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 간의 관계에서 조절변인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 간에서 작용하는 조절변인을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전술한 연구에 기초해서 이 연구에서는 사회불안이 초기 성인기 연인관계의 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를 긍정 부정 정서유형과 성차에 주목하여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즉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 간의 관계에서 긍정 또는 부정 정서표현성 유형에 따라 다른 양상의 조절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고, 이때 남녀에 따른 성차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전술한 연구에 기초해서 이 연구에서는 사회불안이 초기 성인기 연인관계의 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를 긍정 부정 정서유형과 성차에 주목하여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즉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 간의 관계에서 긍정 또는 부정 정서표현성 유형에 따라 다른 양상의 조절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고, 이때 남녀에 따른 성차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측정 변인들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성차를 고려하여 각각 남녀로 나누어 단순상관 분석을 실시하였다. Pearson 상관계수를 산출한 결과는 표 1과 같다.
대상 데이터
1. 연구대상
연구자가 소속한 기관 IRB의 승인을 얻은 설문지를 임의표집 방식으로 충청북도에 소재한 3개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800명에게 실시하였으며, 그중 현재 연애중인 응답자 270명(남 131명, 여 139명; 1학년 94명, 2학년 74명, 3학년 50명, 4학년 49명, 대학원 4명, 기타 12명; 남자 평균연령 23.23세, 여자 평균연령 21.39세; 평균 교제기간 2.90년)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는 자료의 기본적인 통계 분석을 위해서 SPSS 21.0을 이용하였으며, 측정도구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Cronbach's를 산출하였고, SPSS Macro를 사용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하였다.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미치는 영향이 정서표현성에 따라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Aiken & West, 1991).
이론/모형
Gross와 John(1995)이 개발한 버클리 정서표현성 척도를 번안해서 사용하였다. 정서표현성의 개인차를 측정하는 7점 리커트 형식의 16문항으로 구성된 자기보고형 질문지이며 정적표현성, 부적표현성 및 충동강도의 세 하위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Mattick과 Clarke(1998)이 개발한 척도이며 대인관계에서 대인간 상호작용 과정에서 겪는 불안의 정도를 측정하고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점 리커트척도 상에서 평정한다.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은 타인과 만나고 대화하는 것, 이성 혹은 낯선 사람과 어울리는 것에 대한 불편감으로 정의된다.
Radolf(1977)가 개발한 CES-D를 전겸구, 최상진, 양병창(2001)이 만든 한국판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4점 리커트 형식의 20문항으로 구성된 질문지이다.
”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김향숙(2001)이 번역하고 타당화과정을 거친 한국판 척도를 사용하였다. Cronbach’s ɑ는 .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친밀감의 지각을 측정하기 위해 Schaefer와 Olson (1981)이 개발한 연인관계의 친밀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5점 리커트 형식의 36문항짜리 질문지로, 정서적, 사회적, 성적, 지적, 오락적, 인습적 친밀감의 7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둘째,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를 긍정 부정 정서유형과 남녀 성별에 따라 알아본 결과 남성의 경우, 긍정정서 표현성은 사회 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정정서 표현성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사회불안이 낮은 남성은 긍정정서 표현이 많으면 긍정 정서 표현이 적을 때보다 연인관계 친밀감이 대폭 상승하지만, 사회불안이 높은 남성은 긍정정서 표현을 많이 해도 연인관계 친밀감이 그다지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의 사회불안은 연인관계 친밀감과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또한 남성과 여성 모두의 사회불안은 정적 정서표현성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으나 부적 정서표현성과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부적 상관은 사회불안이 높은 사람이 연인관계 친밀감을 낮게 지각한다는 선행연구와 일치되는 결과이다(강은숙, 박정희, 2005; 박혜련, 손은정, 2012; Porter & Chambless, 2013; Sparrevohn & Rapee, 2009; Wenzel, 2002).
또한 본 연구에서 남녀 모두의 사회불안과 부적 정서표현성은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남자만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고 여자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던 연구(강은숙, 박정희, 2005), 여자의 경우 사회불안이 높을수록 부정적 감정의 표현이 감소하였으나 남자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연구(Cuming & Rapee, 2010) 및 Porter와 Chambless(2014)의 연구와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셋째,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를 긍정 부정 정서유형과 남녀 성별에 따라 알아본 결과 여성의 경우, 부정 정서표현성은 사회 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긍정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부정 정서표현성이 낮은 경우, 사회불안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에 비해 연인관계 친밀감이 더 많이 높았다.
넷째, 이 연구는 사회불안이 높은 사람이 성인기 초기 연인관계에 있을 때 그들이 갖는 친밀감 형성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시도되었다. 이에 정서 표현성이 가망성있는 조절변인으로 상정되었으나 사회불안이 높을 때보다 사회불안이 낮을 때 유력하게 기능하는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이로써 사회불안이 높은 사람이 연인관계에서 친밀감을 형성을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결정적인 시사점을 얻을 수 없었다.
셋째,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를 긍정 부정 정서유형과 남녀 성별에 따라 알아본 결과 여성의 경우, 부정 정서표현성은 사회 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긍정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부정 정서표현성이 낮은 경우, 사회불안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에 비해 연인관계 친밀감이 더 많이 높았다. 그렇지만 부적 정서표현성이 높은 조건에서는 사회불안 수준에 따라 연인관계 친밀감의 증가가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즉 부적 정서표현성이 높은 조건보다는 낮은 조건에서 연인관계 친밀감에 대한 사회불안의 효과가 유의미했다. 즉 부정정서 표현이 많을 때는 여성의 사회불안 수준의 높고 낮음에 따라 연인관계 친밀감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부정정서 표현이 적을 때는 사회불안이 높은 여성보다 사회불안이 낮은 여성의 연인관계 친밀감이 크게 높았다.
그렇지만 부적 정서표현성이 높은 조건에서는 사회불안 수준에 따라 연인관계 친밀감의 증가가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즉 부정정서 표현이 많을 때는 여성의 사회불안 수준의 높고 낮음에 따라 연인관계 친밀감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부정정서 표현이 적을 때는 사회불안이 높은 여성보다 사회불안이 낮은 여성의 연인관계 친밀감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설계와 방법이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사회불안이 높은 여성은 부정정서 표현을 적게 하고 이는 연인관계 친밀감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성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았던 Cuming 과 Rapee(2010)의 연구와 일정부분 일관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둘째,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를 긍정 부정 정서유형과 남녀 성별에 따라 알아본 결과 남성의 경우, 긍정정서 표현성은 사회 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정정서 표현성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사회불안이 낮은 남성은 긍정정서 표현이 많으면 긍정 정서 표현이 적을 때보다 연인관계 친밀감이 대폭 상승하지만, 사회불안이 높은 남성은 긍정정서 표현을 많이 해도 연인관계 친밀감이 그다지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불안이 적을 경우에 긍정이든 부정이든 정서 표현이 많으면 연인관계 친밀감이 높아지는 결과는 이전 선행연구들(Keltner & Kring, 1998; Kennedy-Moore & Watson, 2001)에서 관찰될 수 있다.
그렇지만 정적 표현성이 낮은 조건에서는 사회불안 수준에 따른 연인관계 친밀감의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다. 즉 정서표현성이 낮은 조건보다는 높은 조건에서 사회불안 수준의 고저에 따라 연인관계 친밀감 수준이 크게 달라졌다.
첫째,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의 사회불안은 연인관계 친밀감과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또한 남성과 여성 모두의 사회불안은 정적 정서표현성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으나 부적 정서표현성과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표 2를 보면, 남성인 경우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을 예측하는 과정에서 사회불안과 정적 정서표현성을 함께 투입하였을 때 R2 통계량이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나(R2= .230, p< .05), 남성의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고, 정적 정서표현성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였다(β= .304, p< .001).
후속연구
본 연구결과에서 보다 흥미로운 것은 높은 수준의 사회불안은 높은 수준의 정적 정서 표현을 동반하더라도 연인관계 친밀감 증가에 크게 기여하지 못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높은 수준의 사회불안에 내재한 특징에 기인할 것으로 추론되는데 향후 이를 밝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로써 사회불안이 높은 사람이 연인관계에서 친밀감을 형성을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결정적인 시사점을 얻을 수 없었다. 이는 본 연구가 갖는 한계점의 하나로 향후 보다 가망성 있는 요인을 사용하여 종단적으로 설계한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사회불안과 자기개방 및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으나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던 연구(Sparrevonn & Rapee, 2009)와는 일치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사회불안과 부정적 정서표현성의 관계에서 성차는 아직 일관된 결론을 얻지 못하고 있는데, 향후 이 비일관적인 결과들에 어떤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는지 밝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친밀감 대인과정모델에 따르면 친밀감의 대인과정은 무엇에서부터 시작되는가?
이성관계에서 친밀감이 발달하는 과정을 Reis와 Shaver(1988)은 친밀감 대인과정모델(The Interpersonal Process Model of Intimacy)로 제시한 바 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친밀감의 대인과정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파트너에게 표현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과정 또는 행동을 자기개방이라고 하며, 자기개방을 많이 할수록 친밀감은 증가된다.
연인관계 친밀감의 정의는?
연인관계 친밀감은 자신의 연인과 서로 가까움의 느낌과 상호간 연결로 정의되며, 자기공개, 상호신뢰, 공감 및 수용을 포함하는 커플관계 과정에서 나타난다(Julien, Chartrand, Simard, Bouthillier, & B gin, 2003, Moss & Schwebel, 1993; Peplau, 2001, Prager,1995). 많은 경험적 연구들은 연인관계 친밀감이 관계의 긍정적인 측면에서 중요하게 작용함을 보여주었다.
연인관계 친밀감은 어떠한 과정에서 나타나는가?
연인관계 친밀감은 자신의 연인과 서로 가까움의 느낌과 상호간 연결로 정의되며, 자기공개, 상호신뢰, 공감 및 수용을 포함하는 커플관계 과정에서 나타난다(Julien, Chartrand, Simard, Bouthillier, & B gin, 2003, Moss & Schwebel, 1993; Peplau, 2001, Prager,1995). 많은 경험적 연구들은 연인관계 친밀감이 관계의 긍정적인 측면에서 중요하게 작용함을 보여주었다.
참고문헌 (48)
강은숙, 박정희 (2005). 자아분화와 사회불안이 남,녀 대학생의 커플친밀감에 미치는 영향. 한국 가족치료학회지, 13(2), 149-169.
Afram, A., & Kashdan, T. B. (2015). Coping with rejection concerns in romantic relationships: An experimental investigation of social anxiety and risk regulation. Journal of Contextual Behavioral Science. 4(3), 151-156.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Cuming, S., & Rapee, R. M. (2010). Social anxiety and self-protective communication style in close relationships. Behaviour Research and Therapy, 48(2), 87-96.
Davila, J., & Beck, J. G. (2002). Is social anxiety associated with impairment in close relationships? A preliminary investigation. Behavior Therapy, 33(3), 427-446.
Goodman, C. (1999). Intimacy and autonomy in long term marriage. Journal of Gerontological Social Work, 32(1), 83-97.
Gordona, E. A., Heimberga, R. G., Montesia, J. L., & Faubera, R. L. (2012). Romantic relationships: Do socially anxious individuals benefit? Cognitive Behaviour Therapy, 41(2), 140-151.
Gottman, J. M., & Levenson, R. W. (2000). The timing of divorce: Predicting when a couple will divorce over a 14-year period. Journal of Marriage and the Family 62, 737-745.
Gross, J. J., & John, O. P. (1995). Facets of emotional expressivity: Three self-report factors and their correlates.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19(4), 555-568.
Hudson, J. L., & Rapee, R. M. (2009). Familial and social environments in the etiology and maintenance of anxiety disorders. Oxford handbook of anxiety and Related Disorders, 14, 173-189.
Julien, D., Chartrand, E., Simard, M., Bouthillier, D., & Begin, J. (2003). Conflict, social support and relationship quality: An observational study of heterosexual, gay male and lesbian couples' communication. Journal of Family Psychology, 17(3), 419-428.
Kashdan, T. B., Volkman, J. R., Breen, W. E., & Han, S. (2007). Social anxiety and romantic relationships: The costs and benefits of negative emotion expression are context-dependent. Journal of Anxiety Disorders, 21(4), 475-492.
Kashdan, T. B., & Wenzel, A. (2005). A transactional approach to social anxiety and the genesis of interpersonal closeness: Self, partner, and social context. Behavior Therapy, 36(4), 335-346.
King, L. A., & Emmons, R. A. (1990). Conflict over emotional expression: Psychological and physical correlate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58(5), 864-877.
Kingsbury, N. M., & Minda, R. B. (1988). An analysis of three expected intimate relationship states: Commitment, maintenance and terminatio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5(4), 1-?
Kring, A. M., Smith, D. A., & Neale, J. M. (1994). Individual differences in dispositional expressiveness: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Emotional Expressivity Scale.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66(5), 934-949.
Laurenceau, J., Barrett, L. F., & Pietromonaco, P. R. (1998). Intimacy as an interpersonal process: The importance of self-disclosure, partner disclosure, and perceived partner responsiveness in interpersonal exchange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4(5), 1238-1251.
Laurenceau, J. P., Barrett, L. F., & Rovine, M. J. (2005). The interpersonal process model of intimacy in marriage: A daily-diary and multi level modeling approach. Journal of Family Psychology, 19(2), 314-323.
Mattick, R. P., & Clarke, J. C. (1998).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measures of social phobia scrutiny fear and social interaction anxiety. Behaviour Research and Therapy 36(4), 455-470.
Mitchell, A. E., Castellani, A. M., Herrington, R. L., Joseph, J. I., Doss, B. D., & Synder, D. K. (2008). Predictors of intimacy in couples' discussions of relationship injuries: An observational study. Journal of Family Psychology, 22(1), 21-29.
Montesi, J. L., Conner, B. T., Gordon, E. A., Fauber, R. L., Kim, K. H., & Heimberg, R. G. (2013). On the relationship among social anxiety, intimacy, sexual communication, and sexual satisfaction in young couples. Archives of Sexual Behavior, 42(1), 81-91
Patrick, S., ells, J. N., Giordano, F. G., & Tollerud, T. R. (2007). Intimacy, differentiation, and personality variables as predictors of marital satisfaction. The Family Journal, 15(4), 359-367.
Peplau, L. A. (2001). Rethinking women's sexual orientation: An interdisciplinary, relationship-focused approach. Personal Relationship, 8(1), 1-19.
Porter, E. & Chambless, D. L. (2014). Shying away from a good thing: Social anxiety in romantic relationships.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70(6), 546-561.
Schneiderman, I., Zagoory-Sharon, O., Leckman, J. F., & Feldman, R. (2012). Oxytocin during the initial stages of romantic attachment: Relations to couples’ interactive reciprocity. Psychoneuroendocrinology, 37(8), 1277-1285.
Sparrevohn, R. M., & Rapee, R. M. (2009). Self-disclosure, emotional expression and intimacy within romantic relationships of people with social phobia. Behaviour Research and Therapy, 47(12), 1074-1078.
Teo, A. R. (2013). Social isolation associated with depression: A case report of hikikomori. International Journal of Social Psychiatry, 59(4), 339-341.
Wenzel, A. (2002). Characteristics of close relationships in individuals with social phobia: A preliminary comparison with nonanxious individuals. In J. H. Harvey & A. Wenzel(Eds.). A Clinician's Guide to Maintaining and Enhancing Close Relationships. Mahwah., New Jersey: Lawrence Erlbaums Associates Publishers.
Wittchen, H. U., Fuetsch, M., Sonntag, H., M ller, N., & Liebowitz, M. (2000). Disability and quality of life in pure and comorbid social phobia: Findings from a controlled study. European Psychiatry, 15(1), 46-58.
Wood, G. J., Barnes, S. M., & Waring, E. M. (1988). The criterion validity of the warning intimacy questionnaire in a psychiatric inpatient sample. Journal of Sex & Marital Therapy. 14(1), 63-73.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