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대학·연구기관 보유기술 직접사업화 지원사업의 수요분석을 통한 지원정책 효율성 개선 방안

조성남; 정윤수; 오충식

doi:10.22156/cs4smb.2018.8.5.229

대학·연구기관 보유기술 직접사업화 지원사업의 수요분석을 통한 지원정책 효율성 개선 방안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the Supporting Policy Efficiendy through the Analysis of the Demand for Direct Commercialization of Technology in Universities and Research Institutes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8 no.5, 2018년, pp.229 - 236

조성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학술정보공유센터) , 정윤수 (목원대학교 정보통신융합공학부) , 오충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초록
AI-Helper

과거 기술사업화는 학계 및 연구계 중심으로 기술이전 또는 창업지원 등 좁은 의미로 해석되어 시행되었으며, 기술 사업화 단계에서 사업의 경험부족, 기술개발 실패, 판로 미확보 등이 실패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학계 연구소 보유기술의 직접사업화 지원 사업이 공공 자금 및 대기업 영업력을 기반으로, 사업화 기술과 자본, 판로, 정부정책 및 지원 등이 결합한 신개념의 기술사업화 모델을 제시하고, 보유기술을 직접사업화하기 위한 애로요인을 도출하였으며, 조사 및 분석을 통해 기술사업화 수행 주체의 요구요인과 보유역량과의 사이에 차이가 있고, 요구요인과 애로요인간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유의미한 결론에 도달하였다. 이 결론을 기반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 보유기술에 대한 사업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지원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하였다.

Abstract ▼ AI-Helper

In the past, technology commercialization was implemented in a narrow sense, such as technology transfer or start-up support. It has been pointed out that lack of entrepreneurial experience, failure in technology development, and insecure markets lead to failure of technology commercialization. The project supporting direct commercialization of technologies owned by academic and research institutes conjoins public funds and operating power of large enterprises to introduce a new technology commercialization model that combines commercialization technology with capital, market, and government policies. And pain points for direct commercializing technology was derived. Through research and analysis, a gap was found between the demand factors and the capability of the actors performing the technology commercialization, and it showe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 paint points. In consequence, measures were drawn to improve support policies to enhance the efficiency of commercialization of technologies held by universities and research institutes.

주제어

표/그림 (13)

그림 Fig. 1. Concept for Direct Investment Support Program
표 Table 1. Foundation Corporation Entrepreneurship base status
그림 Fig. 2. Research model
표 Table 2. Foundation incorporated enterprise employment, investment funds, and expected Sales Data(Units: people / million won)
그림 Fig. 3. Research Process
표 Table 3. Survey classify group & Recovery rate
표 Table 4. Joint Investment consultative group formation
표 Table 5. Selection of new support projects
표 Table 6. Establishment of Incorporation and the Agreement
표 Table 7. Operation and management of the business 1
표 Table 8. Operation and management of the business 2
표 Table 9. Follow-up after completion of the project
표 Table 10. Relative Importance Analysis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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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연구의 방향은 첫째, 대학 및 연구소의 보유기술에 대한 사업화 지원정책을 조사하고 성과에 대한 고찰을 하는 것이다. 둘째, 사업의 각 주체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정책과 실천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에 다음과 같이 가설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신규 모델 제시와 더불어 사업화 기술이 사업적으로 지속적으로 유지 및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사업화를 수행하는데 있어 사업 수행주체들의 미충족 수요를 보유하고 있는 역량관점에서 파악하여 지원정책을 효율화하는 것이 중요하다[9]. 따라서 본 연구는 사업의 수행주체를 대상으로 하여 본 사업의 지원성과 현황 및 애로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통하여 동반성장을 통한 공공기술의 직접사업화를 효율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기술사업화와 기술창업에 대한 저변 확산과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사업화 가능한 기술 기반을 통해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에 대해 기술사업화 및 창업 지원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지원수요와 역량보유를 바탕으로 수행 주체별 미 충족 수요를 분석하여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 방향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및 연구기관 보유 기술이 사업화 되기까지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파악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직접사업화 지원정책에 대한 효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의 방향은 첫째, 대학 및 연구소의 보유기술에 대한 사업화 지원정책을 조사하고 성과에 대한 고찰을 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및 연구기관 보유 기술이 사업화 되기까지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파악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직접사업화 지원정책에 대한 효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의 방향은 첫째, 대학 및 연구소의 보유기술에 대한 사업화 지원정책을 조사하고 성과에 대한 고찰을 하는 것이다. 둘째, 사업의 각 주체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정책과 실천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기술사업화와 기술창업에 대한 저변 확산과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사업화 가능한 기술 기반을 통해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에 대해 기술사업화 및 창업 지원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지원수요와 역량보유를 바탕으로 수행 주체별 미 충족 수요를 분석하여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 방향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요인들은 사업의 지원 절차에 따른 애로요인을 중심으로 설정하였으며, 상대적 중요도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설정함으로써 사업의 수행주체 및 지원 단계별 애로요인의 우선순위를 분석하려는 연구 목적에 부합되도록 Fig. 2와 같이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사업의 주체가 되는 기술보유 대학․연구기관, 자본출자 기업․선도 기업 등, 창업기업, 민간기업 협력 재 단·관리기관 등 24명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율은 80%이다.

데이터처리

요구수준과 직접사업화 애로요인과의 밀접한 상관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가를 분석하기 위해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보유역량이 직접사업화 애로요인과의 상관 관계를 통계적으로 유의한가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추진 절차는 다음과 같다.

성능/효과

1. 직접사업화 추진 주체별로 지원 요구수준과 애로요인과는 상관관계가 있다.
2. 직접사업화 추진 주체별로 보유역량과 애로 요인은 상관관계가 있다.
공동합작협의체 설립 단계에서 수요 기대치와 기술역량의 차이가 심한 부문은 기술투자기관 탐색 및 선정과 자본투자기업 탐색 및 선정으로 나타났으며, 사업화 및 창업에 있어 지원과 수요의 필요성은 높게 요구하고 있으나 사업화 가능한 기술 보유 역량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더불어 Table 2와 같이 총 108명의 신규 고용 효과가 있었으며, 신규 투자자금도 약 187억 원이 조성되었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예상되는 매출액은 사업종료 시점에 약 500억 원, 종료 후 1년 후 약 1,000억 원, 종료 후 2년 약 1,800억 원으로 3년간 약3,300억 원, 연평균 1,100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지원 종료 이후 기술료에 대한 조기납부 감면 한도 조항은 사업 수행주체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영역으로써 수행주체 전체에게는 사업화의 지속적인 유지 및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 중간모두에게서 지원수요의 상대적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able 10과 같이 지원수요와 보유역량의 간극차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셋째, Table 4와 같이 공동투자협의체 구성단계에서 기업에 적합한 기술 또는 자본투자기관 탐색 및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본 사업의 조건에 적합한 기관을 탐색하는데 시간과 정보의 부족과 서로 다른 성격의 기관들이 짧은 시간에 협의체를 구성하는데 애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정해진 기관 내에 알맞은 투자기관을 매칭하는 폐쇄형 방식에서 기술사업화 계획단계에서부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타깃을 정해진 기간 없이 매칭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방식으로의 전환이 요구된다[13,14].
신규 지원과제 선정단계 내에서 지원수요와 보유역량의 차이가 큰 영역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 제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 째, Table 10과 같이‘기술료 조기납부 감면 한도’가 상향조정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요구된다. 정부 지원 종료 이후 기술료에 대한 조기납부 감면 한도 조항은 사업 수행주체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영역으로써 수행주체 전체에게는 사업화의 지속적인 유지 및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 중간모두에게서 지원수요의 상대적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연구결과 미 충족 수요가 보유역량 및 사업 수행주체별로 다르게 나타남에 따라 도출된 시사점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은 향후 대학 및 연구기관 보유 기술과 기술사업화 및 창업에 대한 지원요구와 밀착 연계되어 보유기술의 발굴, 민간기업과의 연계, 민간자본의 연계, 기술사업화 및 창업 지원 정책 등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동하여 기술사업화 및 창업이 체계적으로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환경조성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이 제안하는 기술사업화의 주요 정책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기술료 납부는 신규 창업기업이 지속적인 유지 및 성장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문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응답자들은 기술료 조기납부 감면 한도에 대한 조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정부 및 관리 단체는 향후 기술사업화 및 창업 지원 정책 수립 시 현실에 맞는 기술료 조기납부 감면 한도 제도 개선과 함께 민간자본과의 중개(Bridge) 역할도 수행해야 하며, 창업보다 더 중요한 사업화가 계속 유지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기술창업이 정부지원 종료 후 지속적인 유지 및 발전할 수 있는 요인 발굴과 정부 발주 사업과의 상호 연계 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의미는 수행주체별로 지원수요와 보유역량이 차이가 큼에 따라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행주체별로 적합한 차별화 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향후 정책적인 관점에서 기술가치 기반 사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협력 및 관리기관은 보유역량과 지원수요를 기반으로 문제점을 파악하여 이를 해결한 방안을 강구하고 각 기술사업화 단계별에 적합한 정책의 발굴 및 수립, 교육을 통한 전문성 확보, 지원 종료 후 지속적인 유지 및 성장이 가능하도록 관리역량 강화 등이 필요하다.
정부 및 관리 단체는 향후 기술사업화 및 창업 지원 정책 수립 시 현실에 맞는 기술료 조기납부 감면 한도 제도 개선과 함께 민간자본과의 중개(Bridge) 역할도 수행해야 하며, 창업보다 더 중요한 사업화가 계속 유지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기술창업이 정부지원 종료 후 지속적인 유지 및 발전할 수 있는 요인 발굴과 정부 발주 사업과의 상호 연계 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학계 및 연구계의 기술사업화의 실패원인은 무엇인가?	그동안 학계 및 연구계의 기술사업화는 기술이전, 기술 실용화, 창업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왔으나 기술사 업화 단계에서 자금 부족, 사업의 경험부족, 기술개발 실패, 판로 미확보 등이 실패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5,6].
	과거 기술사업화의 특징은?	과거 기술사업화는 학계 및 연구계 중심으로 기술이전 또는 창업지원 등 좁은 의미로 해석되어 시행되었으며, 기술 사업화 단계에서 사업의 경험부족, 기술개발 실패, 판로 미확보 등이 실패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학계 연구소 보유기술의 직접사업화 지원 사업이 공공 자금 및 대기업 영업력을 기반으로, 사업화 기술과 자본, 판로, 정부정책 및 지원 등이 결합한 신개념의 기술사업화 모델을 제시하고, 보유기술을 직접사업화하기 위한 애로요인을 도출하였으며, 조사 및 분석을 통해 기술사업화 수행 주체의 요구요인과 보유역량과의 사이에 차이가 있고, 요구요인과 애로요인간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유의미한 결론에 도달하였다.
	대학․연구기관 보유기술 직접사업화 지원사업은 어떤 형태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가?	이러한 실패원인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진단 및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2011년부터 대․중소기업 협력재단과 중소기업청은『대학․연구기관 보유기술 직접사업화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기업의 자금과 판로를 기반으로 하여 사업화 가치 기술과 우수 사례 기업의 경험치, 노하우, 영업력, 정부 시책 및 지원이 결합된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형태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7,8]. 이러한 신규 모델 제시와 더불어 사업화 기술이 사업적으로 지속적으로 유지 및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사업화를 수행하는데 있어 사업 수행주체들의 미충족 수요를 보유하고 있는 역량관점에서 파악하여 지원정책을 효율화하는 것이 중요하다[9].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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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V. Chesbrough. (2006), Open innovation: the new imperative for creating and profiting from technology. Oxford : Oxford University Press
O. Gassmann & E. Enkel. (2004). Towards a Theory of Open Innovation : Three Core Process Archetypes. R&D Management Conference(RADMA). (pp. 1-18).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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