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수공예활동을 이용한 그룹 작업치료 중재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효과

안예슬; 김희

doi:10.22683/tsnr.2018.7.4.067

수공예활동을 이용한 그룹 작업치료 중재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Stroke Arts and Craft Group Occupational Therapy Intervention Program on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and Activity of Daily Living 원문보기

Therapeutic science for neurorehabilitation = 신경재활치료과학, v.7 no.4, 2018년, pp.67 - 77

안예슬 (대전재활전문병원 작업치료실) , 김희 (건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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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수공예활동을 이용한 그룹 작업치료 중재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뇌졸중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두 집단 사전-사후 설계(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를 사용하였다. 실험은 사전검사 1회, 중재 10회, 사후 검사 1회로 총 12회기로 주 2회 6주간 실시하였다. 인지기능은 한국판 간이 정신상태검사 (Mini-Mental State Examinatin for Korean: MMSE-K)와 일상생활평가로 한글판 수정 바델 지수 (Korean Version of Modified Bathel Index: K-MBI)와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을 사용하였고, 삶의 질 평가는 한국판 세계 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BREF: WHOQOL-BREF)를 중재 전 후에 시행하였다. 기술통계와 비 모수 통계를 이용하여 결과분석을 하였다. 결과 :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 - 사후 결과를 비교한 결과 일상생활 활동 수행능력 부분에서 K-MBI의 점수 증진은 있었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COPM은 실험군에서만 수행도 전 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실험군, 대조군 모두 만족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WHOQOL-BREF에서 실험군에서 실험 전 후 및 집단 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집단 간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뇌졸중 환자에게 수공예활동을 적용한 그룹 작업치료 중재프로그램이 작업수행능력과 삶의 질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an occupational therapy intervention program of arts and crafts on the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quality of life of outpatients after a stroke. Methods: Using an experimental 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 we conducted the following with ten participants diagnosed with stroke: one retest session, 10 intervention sessions, and one posttest session. MMSE-K (Korean version of th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COPM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and WHOQOL-BRE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BREF) scores were obtained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The results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and nonparametric statistics. Results: As a result of comparing the pretest-posttest scores of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K-MBI score improvement in terms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COPM scores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WHOQUP-BREF scores of the experimental group before and after the experiment, as well as between the groups. Conclusions: The results suggest that an arts and craft group occupational therapy intervention program for stroke patients may have a positive impact on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quality of life. Although an arts and craft group occupational therapy intervention program appears to be a promising approach, further studies are required to confirm these findings.

주제어

표/그림 (7)

그림 Figure 1. Study process
표 Table 1. Art and craft program
표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and test of homogeneity
표 Table 3. Comparison of the change in ADL(K-MBI)
표 Table 4. Occupational performance problem
표 Table 5. Comparison of the change in IADL(COPM)
표 Table 6. Comparison of the change in WHOQOL-BREF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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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하지만 기존 연구에는 대부분 노인을 대상으로 하거나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대다수였으며, 일반 작업치료를 받지 않고 시설이나, 요양원, 복지관,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대상자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문재활병원에 입원한 뇌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수공예활동을 적용한 그룹 작업치료 중재 프로그램이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재활전문병원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에게 수공예 활동을 이용하여 그룹 작업치료를 수행하였을 때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공예활동을 적용한 그룹 작업치료 중재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작업치료분야에서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그룹치료 중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작업수행, 삶의 질 모두가 향상되었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게 실제 임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수공예활동을 통해 작업중심의 그룹 치료를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활동과, 작업 수행, 삶의 질이 향상되었고, 그룹치료의 효과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두 집단간 사전-사후 설계(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로 실시하였다. 선별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를 일차적으로 선별한 후 최종적으로 실험군과 대조군에 각각 5명씩 총 1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선별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를 일차적으로 선별한 후 최종적으로 실험군과 대조군에 각각 5명씩 총 1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사전평가 1회, 중재 10회, 사후평가 1회로 총 12회기로 실시하였으며, 한 회기당 60분씩 주 2회기로 총 6주에 걸쳐 시행하였다. 모든 대상자에게 주 10회 30분 동안 전통적 작업치료를 시행하였고, 실험군에 추가적으로 수예와 공작 치료를 적용한 그룹 작업치료를 시행하였다(Figure 1).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두 집단간 사전-사후 설계(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로 실시하였다. 선별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를 일차적으로 선별한 후 최종적으로 실험군과 대조군에 각각 5명씩 총 1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사전평가 1회, 중재 10회, 사후평가 1회로 총 12회기로 실시하였으며, 한 회기당 60분씩 주 2회기로 총 6주에 걸쳐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건양대학교 생명윤리 심의위원회 연구윤리에 의거하여 (2016-047)로 승인받았다. 재활치료를 받는 뇌졸중 환자 중 다음의 조건을 충족하는 10명을 대상으로 실험군 5명과 대조군 5명을 선정하여 2016년 11월 9일부터 12월 30일까지 D시 소재의 전문 재활병원에서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0 Ver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를 사용하였으며, 두 집단의 동질성과 집단 간 사후 비교를 위해 맨휘트니 검정(Man Whitney U test)을 사용하였다. 중재에 따른 집단 간 사전-사후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gned rank test)을 사용하였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를 사용하였으며, 두 집단의 동질성과 집단 간 사후 비교를 위해 맨휘트니 검정(Man Whitney U test)을 사용하였다. 중재에 따른 집단 간 사전-사후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gned rank test)을 사용하였다. 통계분석의 유의수준은 .

이론/모형

COPM의 경우 스스로 기입하기 어려운 부분과 작업수행문제의 결정에 있어 담당치료사의 도움으로 기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삶의 평가는 WHOQOL - BREF를 사용하여 대상자가 스스로 기입하도록 하였다.
대상자의 기초자료를 위해 전체 대상자 10명에게 인지기능평가(MMSE-K)와 한국형 수정바델지수(K-MBI), 캐나다 작업수행평가(COPM),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평가(WHOQOL - BREF)를 측정하였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K-MBI는 간호병동에 의뢰하여 대상자의 담당치료사와 함께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든 집단 또는 사회구성원으로서 가치가 있으며, 가장 의미 있고, 개인의 성격과 행동에 상응하는 측면을 결정 할 수 있다(Richman, 1977). 그 결과 삶의 질의 실험군 대조군의 두 집단 간 총점차이가 더 높았으며, 신체적 건강, 심리적 건강, 사회적 관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집단 내 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두 집단 모두 동일하게 작업치료를 적용한 효과로 사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수공예활동을 적용한 그룹 작업치료 중재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작업치료분야에서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그룹치료 중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작업수행, 삶의 질 모두가 향상되었다.
뇌졸중 환자의 실험군 대조군 모두에게 삶의 질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향상된 두 집단 간에서도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더 향상되었다. 작업수행영역에서 실험군에서만 수행도 항목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만족도 항목에서는 두 집단 모두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게 실제 임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수공예활동을 통해 작업중심의 그룹 치료를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활동과, 작업 수행, 삶의 질이 향상되었고, 그룹치료의 효과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본 연구의 제한점은 특정시설에 극한 되어 참여자의 수가 적어 일반화 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일상생활 활동에서는 유의미하지는 않았지만 두 집단 모두 향상되었다. 이를 통해 수공예활동을 적용한 그룹작업치료가 일상생활 활동, 작업수행,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이를 토대로 작업치료 분야에서 다양한 그룹치료 프로토콜이 개방되어 임상에서 뇌졸중 환자를 위한 근거로 사용되길 바란다.
01로 증가되었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두 집단 모두 중재 이후 MBI점수가 증가되었으며,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중재 후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더 향상 되었다(Table 3).

후속연구

이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활동과, 작업 수행, 삶의 질이 향상되었고, 그룹치료의 효과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본 연구의 제한점은 특정시설에 극한 되어 참여자의 수가 적어 일반화 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실험군이 일과시간 및 병원 내부 규정에 시간이 정해져 있어 회기 당 60분씩, 총 6주라는 짧은 연구기간과 두 그룹간의 중재시간의 차이도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그룹치료프로그램이 실험군 개개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더불어 일반화를 위하여 추후에 후속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수공예활동을 적용한 그룹작업치료가 일상생활 활동, 작업수행,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이를 토대로 작업치료 분야에서 다양한 그룹치료 프로토콜이 개방되어 임상에서 뇌졸중 환자를 위한 근거로 사용되길 바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뇌졸중으로 장기간 일상생활을 못하게 되면 어떠한 영향이 있는가?	, 2007; Lorrain, 1996). 또한 장기간동안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우울에 빠질 수 있으며, 급성기 또는 회복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합병증으로 우울증을 말 할 수 있다. 이런 우울은 자신감을 잃게 하며, 무력감에 빠져 신체기능과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Kim et al.
	뇌졸중 환자가 그룹 프로그램을 통해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이를 토대로 내 모습 그리고 이야기하기, 내 삶을 이루는 나무를 그리고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것 모자이크로 나타내기, 나의 이름 꾸미기, 협동 꽃 만들기, 협동 나비그림 만들기, 카드만들어서 선물하기, 협동 종이액자 만들기의 그룹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Blomdahl, Gunnarsson, Gruegard와 Bjorklund(2013)는 이런 활동이 자기탐색, 자기표현, 의사소통, 이해 및 설명, 통합, 상징적인 사고, 창의력, 감각자극에 효과적이며,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수행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 결과 작업수행을 측정하기 위해 실시한 COPM 중 만족도 항목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나, 수행도 항목은 실험군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뇌졸중 후유증은 무엇인가?	또한 사망의 주원인이 되는 동시에 생존시에도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병으로 국가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큰 손실을 발생하게 된다(Kim, Kang, Wang, Kim, & Choi, 2007). 후유증으로 운동기능, 언어능력, 인지기능의 상실이 개인의 독립성, 자기이미지, 사회적, 경제적 지위 측면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언어, 감정조절에도 어려움을 느껴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기 어렵다(Gonen, & Soroker, 2000). 뇌졸중은 단기간에 회복되는 질병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재활을 해야 하기에 신체적인 문제에 따른 우울이나, 삶의 질 저하, 일상생활활동의 저하 등의 문제가 따른다(Kim, Kang, Wang, Kim, & Choi,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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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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