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 -국내 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A Systematic Review of the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Family Resilience Programs : Focusing on Published Papers in Domestic Journals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관한 문헌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와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관한 논문이 국내 학술지에 등재되기 시작한 2003년부터 최근 발표된 2016년까지의 논문 16편을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의 준거는 크게 두 영역인 '프로그램 수행요소'와, '프로그램 개발요소'로 나누었다. 프로그램 수행요소의 하위 영역은 6가지로 연구대상, 설계 유형, 실행기간 및 시간, 진행자, 연구방법, 측정도구와 효과 분석이다. 프로그램 개발요소의 하위영역은 3가지로 개발 근거, 개발 목적, 프로그램 내용이다. 자료를 분석하여 국내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과정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향후 각 가족의 다양한 문제와 특수한 환경을 고려한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관한 문헌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와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관한 논문이 국내 학술지에 등재되기 시작한 2003년부터 최근 발표된 2016년까지의 논문 16편을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의 준거는 크게 두 영역인 '프로그램 수행요소'와, '프로그램 개발요소'로 나누었다. 프로그램 수행요소의 하위 영역은 6가지로 연구대상, 설계 유형, 실행기간 및 시간, 진행자, 연구방법, 측정도구와 효과 분석이다. 프로그램 개발요소의 하위영역은 3가지로 개발 근거, 개발 목적, 프로그램 내용이다. 자료를 분석하여 국내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과정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향후 각 가족의 다양한 문제와 특수한 환경을 고려한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duct a systematic review of the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family resilience programs focusing on published papers in domestic Journals, to provide basic data on development of future family resilience programs, and present research directions. For this, I 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duct a systematic review of the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family resilience programs focusing on published papers in domestic Journals, to provide basic data on development of future family resilience programs, and present research directions. For this, I analyzed the contents of 16 published papers in domestic Journals from 2003 to 2016. The analysis was divided into the performance elements of the program and the development factors. The six sub-areas of program execution factors are subjects of study, research design, program duration and time, facilitator, research method, scales and effect analysis. The three sub-areas of the program development factors are the development base, the purpose of the program development, and the main content of the program.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family resilience program considering the various problems of each family and the specific environment in the futu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duct a systematic review of the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family resilience programs focusing on published papers in domestic Journals, to provide basic data on development of future family resilience programs, and present research directions. For this, I analyzed the contents of 16 published papers in domestic Journals from 2003 to 2016. The analysis was divided into the performance elements of the program and the development factors. The six sub-areas of program execution factors are subjects of study, research design, program duration and time, facilitator, research method, scales and effect analysis. The three sub-areas of the program development factors are the development base, the purpose of the program development, and the main content of the program.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family resilience program considering the various problems of each family and the specific environment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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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가족의 유연성과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정과 가족 내·외부의 자원을 발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개방적인 의사소통으로 가족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부모의 자녀에 대한 핵심감정을 이해하고, 가족의 역동성과 세대 간 관계, 의사소통방식을 돌아보며, 그에 따른 이해와 더불어 가족원과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과정을 포함하였다. 그리고 정신장애인 가족원을 돌보는 과정 중에 발생한 어려움을 지금까지 극복해 오게 한 가족의 탄력성을 재발견하도록 하였다. 또한 가족주기에 따른 감정을 투영해 보고, 가족의 강점을 수용하고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만성적 역경에 대한 가족의 인지와 탄력적인 힘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었다.
본 연구는 국내 학술지에 등재된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관련한 논문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 학술연구정보 검색 온라인 서비스 사이트인 학술연구정보서비스(www.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관한 논문을 분석하여 향후 가족탄력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 학술논문으로 등재되기 시작한 2003년부터 최근 등재된 2016년까지의 16개 논문을 프로그램 수행요소와 개발요소 2개 영역과 9개의 하위영역으로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25%)이었다. 이에 따라 각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와 프로그램 효 과 검증 결과를 설계 유형에 따라 요약하고자 한다.
최정숙[20]은 Walsh[5]의 가족 탄력성 개념과 강점관점, 체계적 관점, 발달 관점, 예방적, 사전적 관점을 바탕으로 입양을 앞두고 있는 입양부모의 새로운 가족 적응과 대처를 위해 가족탄력성 하위 개념인 신념체계, 조직유형, 의사소통 과정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입양의 긍정적 의미와 시각 및 초월과 영성 강화를 위한 역할모델을 찾고, 가족 유대 및 협동력 강화를 위한 과정 및 사회적 자원을 찾아 가족원 간에 명료하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적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하였다.
제안 방법
가족의 조직유형을 점검할 수 있도록 가족의 규칙을 점검하고 가족 내 행해져 왔던 역할분담을 살피며, 부모 자녀 및 부부관계 향상 방법, 자녀행동에 대한 양육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가족 내 명확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자녀 및 가족과의 대화 형태를 살피고 교육하는 내용, 가족의 문제를 가족원이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정, 가족원의 스트레스와 일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가족의 주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주제로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또한 가족화를 통해 가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해 보도록 하였다. 가족의 강인성과 친밀성 강화를 위한 1박2일간의 가족공동체 활동을 실시하도록 구성하여 가족의 감사함을 깨닫도록 하였다. 청소년과 성인의 뇌구조 및 발달과업을 이해하는 과정과, 가족 봉사활동을 통해 나누는 기쁨과 함께 하는 기쁨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치매환자와 가족 구성원의 역할 인식, 가족 탄력성 개념 전달, 가족의 강점 찾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성공적·비성공적인 예 토론하기, 치매환자에 대한 관심과 가족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하여 웃음치료를 접목하였다. 가족의 규칙과 기능적인 규칙을 구성하고, 가족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과정과, 치매환자와 관련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사회 및 가족원의 지원 그룹 및 자원을 찾아 이용하도록 하였다.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위해 가족 구성원의 의사소통유형을 확인하여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반응 적듣기,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 방법 6단계, 치매가족에게 편지 쓰기로 마무리하는 내용으로 개발하였다.
양무희[25]는 Walsh[5]의 가족 탄력성 이론과 강점관점, 탈 병리적 관점, 예방적·사전적 관점으로 암 환자 가족의 가족탄력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가족의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하여 성장하는 모습 속에서 가족 간의 신뢰감을 넓히고, 가족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자율성 인정과 가족 응집성, 도전 및 대처능력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정과 사회적 지지를 넓혀가는 것, 환자가족의 역경에 대한 명료하고 개방적인 정서 나누기, 의사 결정 공유하기, 문제 해결 능력 강화, 죽음에 대한 직면과 well-dying 인식을 통해 가족의 관계와 상처를 회복하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부모의 가족에 대한 신념체계를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요인들인 가족과 자녀에 대한 시각과 신념체계를 점검한 후, 가족과 자녀의 강점을 찾고, 발달단계에 따른 행동을 이해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가족의 조직유형을 점검할 수 있도록 가족의 규칙을 점검하고 가족 내 행해져 왔던 역할분담을 살피며, 부모 자녀 및 부부관계 향상 방법, 자녀행동에 대한 양육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가족 내 명확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자녀 및 가족과의 대화 형태를 살피고 교육하는 내용, 가족의 문제를 가족원이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정, 가족원의 스트레스와 일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가족의 주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주제로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요소 분석은 선정된 16편 논문의 프로그램 개발의 근거, 프로그램 개발의 목적, 프로그램 내용을 분석하여 [표 3]에 제시하였다.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수행요소 분석은 선정된 16편 의 논문의 연구대상, 설계 유형, 실행기간 및 시간, 진행자, 연구방법, 측정도구와 효과 분석을 분석하여 [표 2]에 제시하였다.
가족탄력성 프로그램을 개발 및 수행하고, 기존 연구를 수정 보완하여 수행한 연구를 분석하여 얻은 결과를 프로그램 수행에 관한 요소 분석과, 개발에 관한 요소 분석으로 나누어 결과를 서술하고자 한다.
가족탄력성에 대한 선행연구 분석의 일부분인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에 대한 분석 준거 틀[33]과 치매예방 프로그램[34], 감정노동관리[35] 프로그램을 분석한 연구의 분석기준을 토대로 본 연구의 분석 항목을 설정하였다. 분석의 준거는 크게 ‘프로그램 수행요소’와, ‘프로그램 개발요소’ 두 영역으로 나누었다.
각 연구의 프로그램 진행 기간 및 시간을 살펴본 결과 프로그램이 8주간, 또는 1박2일간의 다양한 기간동안 진행되었으며, 한 회기 당 최소 50분에서 최대 180분간 이루어졌다. 각 회기당 시간과, 총 회기를 합산한 결과, 시간당으로 제시하기 어려운 1박 2일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총 8시간부터 18까지 큰 폭의 편차가 있었다.
그리고 참여자 평가를 포함하여 총 131문항을 사용하였다.
김은정[26]은 Walsh[37]의 가족탄력성 개념을 토대로 한부모의 양육태도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하였다. 내용으로는 집단 구성원들의 동기부여 및 친밀감과 응집력을 형성한 후, 역경에 대한 의미부여 및 한부모 가족에 대한 긍정적 시각과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세우는 과정과 가족 유연성 향상 및 양육방법 증진, 명확하고 개방된 감정표현과 효과적인 의사소통기술훈련, 실질적인 자원 탐색을 통해 한부모 가족의 강점을 강화하고, 한부모 가족이 상호지지할 수 있는 과정을 포함하였다.
김연수[36]는 Walsh[5]의 가족 탄력성 개념과 강점관점, 생태체계 관점, 발달 관점, 효과적인 가족기능의 핵심 요소들에 입각하여 여성결혼이민자 다문화 부부의 결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내용은 부부 및 가족의 강점 찾기, 부부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수용, 부부만의시간 계획 및 친밀한 부부관계 만들기, 서로 돕는 부부 규칙과 효과적인 역할 분담 방법 찾기, 부부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분노조절과 문제 해결 기술 배우기, 효과적인 자기 관 리를 위한 가족을 세우는 과정을 포함하였다.
둘째, 연구 방법 중 추후 검사를 수행한 논문은 총 16편 중 3편으로, 대부분의 프로그램 수행 후 추후검사를 미수행하였다. 이는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하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향후에는 추후 검사를 수행하여 가족탄력성 프로그램의 효과가 안정적으로 지속되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정신장애인 가족원을 돌보는 과정 중에 발생한 어려움을 지금까지 극복해 오게 한 가족의 탄력성을 재발견하도록 하였다. 또한 가족주기에 따른 감정을 투영해 보고, 가족의 강점을 수용하고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만성적 역경에 대한 가족의 인지와 탄력적인 힘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가족의 가훈을 가치 덕목으로 구성하여 가족 공동의 목표와 자신의 목표를 일치하도록 하는 과정과 가족의 갈등 상황에 대해 인식 및 수용하는 과정과 성격유형검사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탐색하고, 모래놀이를 활용하여 가족의 욕구와 상황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또한 가족화를 통해 가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해 보도록 하였다. 가족의 강인성과 친밀성 강화를 위한 1박2일간의 가족공동체 활동을 실시하도록 구성하여 가족의 감사함을 깨닫도록 하였다.
가족의 규칙과 기능적인 규칙을 구성하고, 가족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과정과, 치매환자와 관련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사회 및 가족원의 지원 그룹 및 자원을 찾아 이용하도록 하였다.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위해 가족 구성원의 의사소통유형을 확인하여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반응 적듣기,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 방법 6단계, 치매가족에게 편지 쓰기로 마무리하는 내용으로 개발하였다.
이인수[17]는 Walsh[5]의 가족탄력성 이론을 토대로 정신장애인인과 가족의 스트레스 감소 및 가족기능을 최대화하기 위한 목표를 두고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부모의 자녀에 대한 핵심감정을 이해하고, 가족의 역동성과 세대 간 관계, 의사소통방식을 돌아보며, 그에 따른 이해와 더불어 가족원과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과정을 포함하였다. 그리고 정신장애인 가족원을 돌보는 과정 중에 발생한 어려움을 지금까지 극복해 오게 한 가족의 탄력성을 재발견하도록 하였다.
최정숙[21]은 Walsh[5]의 가족탄력성 개념과 강점관점, 생태체계 관점, 발달 관점, 예방적, 사전적 관점으로 결혼 초기 부부의 새로운 국면 대처와 적응을 목표로 하였다. 신념체계 강화를 위해 결혼생활에 대한 긍정적 신념을 강화하고 부부의 강점과 잠재력을 찾도록 하였으며 부부의 역할 모델을 찾도록 구성하였다. 가족의 조직유형 점검과 강화를 위해 가족 도전과제에 따른 가족규칙과 역할분담 조절 및 역량강화, 부부의 협력적 태도 및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였고, 가족 외부의 사회적 자원을 찾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정은[32]은 가족 탄력성 척도 27문항과 문제 해결 능력 척도를 사용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구성하여 실험집단에게 180분씩 5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이어 1박 2일의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가족탄력성의 하위요인인 가족 강인성과 문제 해결 능력 변화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고, 부모와 자녀의 프로그램 효과성 차이를 검증한 결과 부모, 자녀 모두에게서 가족탄력성의 하위요인인 가족 강인성, 가족 응집성, 가족의 의사소통, 문제 해결 능력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김고은[24]은 Walsh[4]의 가족탄력성 개념으로 장애아동 아버지의 양육 참여 증진 및 자녀와의 친밀감 강화를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역경에 대한 의미부여 및 장애자녀에 대한 이해와 강점관점 시각전환, 가족의 유연성 및 바람직한 훈육방법, 사회적 자원 탐색,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상호 협력적인 문제 해결 기술 증진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러한 1차 검색과정을 거친 후 본 연구의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관한 논문 분석’ 목적에 따라 19편의 학술 논문 중, 가족탄력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지만, 구체적인 내용 또는 수행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는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행한 논문과, 기존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하여 수행한 논문을 선정하는 2차 과정을 거쳤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관한 논문을 분석하여 향후 가족탄력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 학술논문으로 등재되기 시작한 2003년부터 최근 등재된 2016년까지의 16개 논문을 프로그램 수행요소와 개발요소 2개 영역과 9개의 하위영역으로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양옥경 외[19]는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나누어 실험집단에게 120분씩 8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사전·사후·추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부모역할 만족도 척도와 양육 효능감 척도, 가족관계 척도를 사용하여 총 111문항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양육 효능감은 유의미하게 상승하였으나, 부모역할 만족도의 경우 사후 점수는 상승하였지만, 추후 점수는 사후 점수보다 다소 감소되어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지 않았고, 가족관계는 사전·사후의 변화량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만, 추후의 변화량은 통계적인 유의미성이 산출되지 않았다.
최정숙 외[30]는 Walsh[5]의 가족탄력성 이론적 개념과 강점관점, 생태체계 관점, 발달 관점을 토대로 이혼 가족의 도전에 대한 대처능력과 가족탄력성을 향상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혼 가족의 당면한 도전인 이혼에 대한 긍정적 의미부여와 가족 응집력 강화를 위한 가족 미션수행으로서 가족 사랑 표현, 엽기 가족 단체사진 촬영, 한 줄 다짐, 사랑의 삼행시, 우리가족 사랑의 표현 실천 및 소감, 다른 가족 탐색하고 배우기를 미션으로 수행하도록 하였다. 가족의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듣기, 말하기, 문제 해결하기 등의 과정과 마음을 닫고 여는 대화방법을 익히도록 하는 과정을 포함하였다.
자료검색은 검색어 ‘가족 탄력성’, ‘가족 레질리언스’, ‘가족 회복력’, ‘가족 복원력’, ‘ 가족기능 회복력’, ‘가족 적응 유연성’, ‘가족 극복력’으로 수집하였고, 이후, ‘프로그램’과 ‘개발’이라는 검색어를 추가 검색하여 가족탄력성에 관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논문으로 한정하였다.
가족의 강인성과 친밀성 강화를 위한 1박2일간의 가족공동체 활동을 실시하도록 구성하여 가족의 감사함을 깨닫도록 하였다. 청소년과 성인의 뇌구조 및 발달과업을 이해하는 과정과, 가족 봉사활동을 통해 나누는 기쁨과 함께 하는 기쁨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양옥경 외[16]의 연구에서는 부모역할 만족도, 양육 효능감 척도, 가족관계 척도, 프로그램 목표 달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측정하는 도구의 질문은 총 100문항이다. 주 1회 8주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실험집단의 사전·사후 설문을 분석한 결과 부모역할, 부모 자녀관계, 부모역할 수행 만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고, 양육 효능감과 전반적인 양육능력, 건강하게 양육하는 능력, 의사소통능력, 학습지도능력, 훈육 능력 또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석혜경 외[29]는 Walsh[5]의 가족 탄력성 개념과 생태체계 관점과 발달 관점으로 치매노인이 직면한 가족의 위기와 도전에 대한 대처를 목적으로 개발하였다. 치매가족이 직면한 도전을 이해하고, 가족의 강점을 찾고, 가족의 역경에 대한 의미를 긍정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한다. 가족의 유연성과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정과 가족 내·외부의 자원을 발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개방적인 의사소통으로 가족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치매환자와 가족 구성원의 역할 인식, 가족 탄력성 개념 전달, 가족의 강점 찾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성공적·비성공적인 예 토론하기, 치매환자에 대한 관심과 가족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하여 웃음치료를 접목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나누어 실험집단에게 90분 씩 6회를 진행한 결과 부부관계 질, 결혼만족, 가족건강성, 부부갈등 대처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참여 후 변화에 대한 포커스그룹을 운영하여 집단 내용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총 7가지의 범주화가 도출되었는데, 부부간의 대화가 증진되고, 남편과의 관계가 더 좋아졌으며, 결혼생활이 이전보다 더 행복하게 느껴지게 되고, 서로 상의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으며, 남편이 가사일이나 자녀양육을 이전보다 더 도와주게 되었고, 화가 날 때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으며,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얻게 되었다.
30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참여자의 서술을 분석한 결과 자신 및 부부관계를 돌아보는 기회, 부부관계 긍정요인 발굴, 대화 기회, 대화 태도, 대화방법 변화, 부부관계 조정, 부부관계 개선 필요성과 구체적 사항인식,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자체의 의의를 가지게 되는 총 6개로 의미로 범주화하였다. 석혜경 외 [29]는 가족탄력성 척도, 치매노인 가족의 부양부담 척도 94문항과 프로그램 효과 및 구조에 관한 참여자 평가 문항 7개로 총 101문항으로 평가하였다.
양옥경 외[16]는 Walsh[5]의 가족탄력성 이론과 생태 체계적 관점과 강점 관점으로 개발한 양옥경 외[15]의 프로그램을 가족의 관계 증진 및 부모역할 수행 강화, 가족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회기별로 재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은 Walsh[5]의 가족 탄력성 핵심 하위 구성요소인 신념체계, 조직유형, 의사소통 과정의 세 영역에 따라 구성하였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모의 가족에 대한 신념체계를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요인들인 가족과 자녀에 대한 시각과 신념체계를 점검한 후, 가족과 자녀의 강점을 찾고, 발달단계에 따른 행동을 이해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김정은[32]은 Walsh[37]의 가족탄력성 이론적 개념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청소년과 부모의 가족탄력성과 문제 해결 능력의 변화를 목적으로 가족탄력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가족의 가훈을 가치 덕목으로 구성하여 가족 공동의 목표와 자신의 목표를 일치하도록 하는 과정과 가족의 갈등 상황에 대해 인식 및 수용하는 과정과 성격유형검사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탐색하고, 모래놀이를 활용하여 가족의 욕구와 상황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또한 가족화를 통해 가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해 보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이러한 1차 검색과정을 거친 후 본 연구의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관한 논문 분석’ 목적에 따라 19편의 학술 논문 중, 가족탄력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지만, 구체적인 내용 또는 수행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는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행한 논문과, 기존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하여 수행한 논문을 선정하는 2차 과정을 거쳤다. 따라서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된 논문은 총 16편이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연구의 설계 유형은, 단일 실험 집단 사전·사후 실험설계로 진행한 연구 6편(37.5%), 실험집단, 통제집단 사전·사후 실험설계로 진행한 연구 7편(43.75%), 실험집단, 통제집단 사전·사후·추후 실험 집단 설계로 진행한 연구 2편(12.5%), 포커스 그룹을 운영하여 질적 연구를 수행한 연구 1편(6.25%)이었다.
연구대상은 초등학생 자녀의 어머니, 정신장애인 가족, 예비 입양부모, 다문화 가족, 결혼 초기와 중기의 부부, 장애아동의 아버지, 한 부모 가족, 암 환자 가족, 치매노인 가족, 이혼가족, 저소득층 가족이었고, 각 연구대상에 대한 연구는 1∼2편으로 큰 편차 없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국내 학술지에 등재된 가족탄력성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관련한 논문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 학술연구정보 검색 온라인 서비스 사이트인 학술연구정보서비스(www.riss.kr), 국회전자도서관(www.nanet.go.kr), 한국 학술정보(Kiss.Kstudy.com), 학술 데이터베이스 서비스(www.dbpia.co.kr)를 활용하여 자료를 검색하였다. 자료검색은 검색어 ‘가족 탄력성’, ‘가족 레질리언스’, ‘가족 회복력’, ‘가족 복원력’, ‘ 가족기능 회복력’, ‘가족 적응 유연성’, ‘가족 극복력’으로 수집하였고, 이후, ‘프로그램’과 ‘개발’이라는 검색어를 추가 검색하여 가족탄력성에 관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논문으로 한정하였다.
성능/효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구성하여 실험집단에게 180분씩 5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이어 1박 2일의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가족탄력성의 하위요인인 가족 강인성과 문제 해결 능력 변화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고, 부모와 자녀의 프로그램 효과성 차이를 검증한 결과 부모, 자녀 모두에게서 가족탄력성의 하위요인인 가족 강인성, 가족 응집성, 가족의 의사소통, 문제 해결 능력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김연수[23]는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나누어 실험집단에게 90분씩 6회기를 진행하고 부모역할 만족도 척도와 양육 효능감 척도, 축약형 가족관계 척도 총 84문항으로 사전· 사후 · 추후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부모역할 만족도와 양육 효능감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가족관계도 변화되었다.
최정숙[20]은 120분씩 5회기 프로그램 진행과 포커스 그룹을 통해 질적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신념 체계면에서 긍정적인 힘과 시각을 갖게 되었고 조직유형 면에 서 부부가 하나 되는 연결됨을 경험하였으며, 의사소통 과정에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분명한 의사표현 을 하며 상호교류가 촉진되는 변화를 경험하였다.
석혜경 외 [29]는 가족탄력성 척도, 치매노인 가족의 부양부담 척도 94문항과 프로그램 효과 및 구조에 관한 참여자 평가 문항 7개로 총 101문항으로 평가하였다. 단일 실험 집단을 구성하여 120분씩 6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가족 탄력성의 하위 개념인 조직유형과, 의사소통 과정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왔고, 신념체계는 사후 점수가 사전보다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러나 치매노인 가족의 부양 부담 수준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단일 실험집단 사전·사후 실험설계로 진행한 연구에서 대부분 가족의 강점과 응집력, 적응성, 의사소통 영역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고, 수용 존중 영역과 인정 책임영역, 가족 기능 수행, 신념체계, 문제 해결 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모두 평균 점수가 향상 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그리고 참여자 평가를 포함하여 총 131문항을 사용하였다. 단일 실험집단에게 180분간 4회를 진행한 결과 가족 통제감, 가족강점, 부부 적응성, 가족자원, 정서반응, 결혼적응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나, 부부 응집성, 의사소통, 문제 해결 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프로그램 종결 후 포커스 그룹을 운영하여 질적분석을 실시한 결과 결혼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부부관계 조정의 기회, 의사소통 기능 향상, 상호협력적인 문제 해결방법이 적용되는 결과를 보였다.
최정숙[22] 은 가족 강점 척도, 부부 적응성, 부부 응집성 척도, 부부 의사소통 검사, 결혼적응 척도와 프로그램 효과 및 운영사항에 관한 참여자 평가에 대한 항목 총 107문항과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참여자 서술 내용을 분석하였다. 단일 실험집단에게 180분씩 4회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가족강점, 부부 적응성, 부부 응집성, 부부의사소통, 결혼적응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점수는 총 10점 만점에 평균점수 8.
선행 연구들은[8][10-12] 가족이 스트레스로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여러 어려움과 문제들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모든 가족이 위기로 인식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가족에게 해결해야 할 문제와 어려움이 생겼을 때 가족 내부의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 작동하는 과정에서 가족원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느냐에 따라 가족의 적응 정도가 달라지는데, 가족에게 일어난 스트레스적인 사건을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조절 변수로 작용하는 것이 가족탄력성임을 제시하였다.
프로그램 참여 후 변화에 대한 포커스그룹을 운영하여 집단 내용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총 7가지의 범주화가 도출되었는데, 부부간의 대화가 증진되고, 남편과의 관계가 더 좋아졌으며, 결혼생활이 이전보다 더 행복하게 느껴지게 되고, 서로 상의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으며, 남편이 가사일이나 자녀양육을 이전보다 더 도와주게 되었고, 화가 날 때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으며,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얻게 되었다. 김고은[24]은 양육 참여 척도, 양육행동척도, 장애자녀에 대한 태도 측정척도, 친밀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셋째, 프로그램 진행의 총 회기 및 회기당 시간과 총 시간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중 요한 요소가 되므로 프로그램의 시간과 회기의 구성에도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임희수 외[27]는 가족 강인성 측정도구, 가족 일관성 측정도구, 가족문제 해결 의사소통 측정도구, 가족 위기 대처전략 측정도구, 사회적 자원 측정도구, 가족 적응 측정도구 총 91문항을 사용하였다. 실험 집단과 통제집단을 구성하고, 50분씩 10회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 연구결과 가족 강인성, 가족 일관성, 가족 문제 해결 의사소통, 가족 위기 대처전략, 사회적 자원, 가족 적응 점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방미란[31]은 가족탄력성 척도, 부양부담 척도, 가족 적응 척도, 우울척도의 총 125문항을 사용하였다.
방미란[31]은 가족탄력성 척도, 부양부담 척도, 가족 적응 척도, 우울척도의 총 125문항을 사용하였다. 실험 집단과 통제집단을 구성하여 실험집단에게 60분씩 8회 기 프로그램 진행 결과 가족탄력성과 부양부담, 가족 적응, 지각된 건강상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김정은[32]은 가족 탄력성 척도 27문항과 문제 해결 능력 척도를 사용하였다.
양무희[25]는 가족 통제감, 가족강점 척도, 연구자들이 자체 개발한 신념체계 척도, 가족적 응성 및 응집성 평가척도 II, FIRM 척도, 가족기능평가척도 총 70문항을 사용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구성하여 실험집단에게 120분씩 4주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 연구결과 신념체계의 하위 영역인 가족이 처한 어려움에 대한 의미부여, 긍정적 시각, 초월 및 영성과 의사소통 과정의 하위 변인인, 명료성, 개방적 정서 표현, 조직유형의 하위영역인 융통성, 연결성에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냈으나, 사회적 자원은 통제 집단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김은정[26]은 신념체계 측정을 위한 가족강점 척도, 의사소통과 조직유형을 측정을 위한 가족기능평가척도, 부모 양육태도 척도 총 52문항과 사회적 지지표를 사용하였다.
김고은[24]은 양육 참여 척도, 양육행동척도, 장애자녀에 대한 태도 측정척도, 친밀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나누고 120분간 7회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 연구 결과 양육참여, 장애자녀에 대한 태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고, 장애자녀에 대한 친밀감은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양무희[25]는 가족 통제감, 가족강점 척도, 연구자들이 자체 개발한 신념체계 척도, 가족적 응성 및 응집성 평가척도 II, FIRM 척도, 가족기능평가척도 총 70문항을 사용하였다.
김은정[26]은 신념체계 측정을 위한 가족강점 척도, 의사소통과 조직유형을 측정을 위한 가족기능평가척도, 부모 양육태도 척도 총 52문항과 사회적 지지표를 사용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나누어 120분씩 8회 프로그램을 진행한 연구결과 신념체계와 의사소통의 명확성, 사회적 지지, 반응적 양육태도 영역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냈다. 이러한 변화에 비해 상호 협력적 의사소통이나 가족 내 역할 안정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김연수[36]는 부부관계 질, 결혼만족 척도, 가족건강성 척도, 부부갈등 대처 척도의 총 54문항을 사용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나누어 실험집단에게 90분 씩 6회를 진행한 결과 부부관계 질, 결혼만족, 가족건강성, 부부갈등 대처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참여 후 변화에 대한 포커스그룹을 운영하여 집단 내용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실험집단에게 180분씩 6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전·후 연구결과 자아존중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가족기능 수행은 전반적으로 평균점수는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 결과 양육 효능감은 유의미하게 상승하였으나, 부모역할 만족도의 경우 사후 점수는 상승하였지만, 추후 점수는 사후 점수보다 다소 감소되어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지 않았고, 가족관계는 사전·사후의 변화량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만, 추후의 변화량은 통계적인 유의미성이 산출되지 않았다.
8이었다. 연구 대상자들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질적 평가로서 자녀와 가족에 대한 강점을 발견하고, 의사소통기술 및 칭찬 기술이 향상되었으며, 양육방식의 긍정적인 변화와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용 존중 영역과 인정 책임영역의 평균 점수는 향상되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만한 차이는 아니었다.
연구 분석대상의 연구방법은 양적 연구 8편(50%), 질적 연구 1편(6.25%),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 방법을 혼합하여 실시한 통합 연구가 7편(43.75%)으로 양적 연구 뿐만 아니라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혼합하여 실시하는 연구의 비율도 높았다.
주 1회 8주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실험집단의 사전·사후 설문을 분석한 결과 부모역할, 부모 자녀관계, 부모역할 수행 만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고, 양육 효능감과 전반적인 양육능력, 건강하게 양육하는 능력, 의사소통능력, 학습지도능력, 훈육 능력 또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참여자 집단 평가회를 통한 질적 분석 결과 1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는데, 가족강점에 주목해 볼 기회, 가족강점 새롭게 포착, 상호관계적 강점 발견, 역경에 대한 긍정적 의미부여, 미래에 대한 긍정적 전망 획득,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 부모·자녀 상호지원, 가족 관계의 소중함 깨달음, 가족관계 향상 노력 결심, 공동체성과 유대감, 대화의 필요성 및 대화법 학습, 새로운 대화법 시도 결심, 한부모로서의 대화 부족 일면 수용 요망, 실천의 어려움이었다.
단일 실험집단에게 180분간 4회를 진행한 결과 가족 통제감, 가족강점, 부부 적응성, 가족자원, 정서반응, 결혼적응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나, 부부 응집성, 의사소통, 문제 해결 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프로그램 종결 후 포커스 그룹을 운영하여 질적분석을 실시한 결과 결혼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부부관계 조정의 기회, 의사소통 기능 향상, 상호협력적인 문제 해결방법이 적용되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 참여자 평가 10점 만점에서 평균, 8.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척도를 분석한 결과 가족탄력성 척도와 가족기능 척도, 가족관계 척도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측정 문항은 총 27문항에서 131문항에 이르기까지 문항의 폭이 매우 크고 다양했다.
그러나 치매노인 가족의 부양 부담 수준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양적평가로는 총 70점 만점에 평균 64.9였고, 질적 분석 결과 10개의 범주인, 긍정적 생각, 새로운 의미 발견, 가족의 강점발견, 상황에 따른 역할 배분, 가족에게 사랑의 표현방법 습득, 새로운 자원의 발견, 대화 방법 변화, 문제 해결 방법 습득,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 나의 새로운 모습 발견이 도출되었다. 최정숙 외[30]는 가족관계 척도, 가족적 응성 및 응집성 평가척도 가족 탄력성 평가척도 36문항과 참여자들의 목표달성에 대한 양적평가 7문항으로 총 43문항을 사용하였다.
단일 실험집단에게 180분씩 4회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가족강점, 부부 적응성, 부부 응집성, 부부의사소통, 결혼적응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점수는 총 10점 만점에 평균점수 8.30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참여자의 서술을 분석한 결과 자신 및 부부관계를 돌아보는 기회, 부부관계 긍정요인 발굴, 대화 기회, 대화 태도, 대화방법 변화, 부부관계 조정, 부부관계 개선 필요성과 구체적 사항인식,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자체의 의의를 가지게 되는 총 6개로 의미로 범주화하였다.
후속연구
특히 질환이나 장애가 있는 가족원을 돌보는 가족의 경우, 질환과 장애를 가진 가족원의 상황과 정도 그리고 발달단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문제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각 가족의 상황과 환경에 적합하고 실제 수행 가능한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기존 프로그램 내용 적용 및 수정 보완 할 수 있는 자료 제시가 요구된다. 또한 프로그램 수행요소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보다 효과성이 높고 각 가족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구체화된 수행 요소 자료가 요구된다.
또한 프로그램 수행요소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보다 효과성이 높고 각 가족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구체화된 수행 요소 자료가 요구된다. 그러므로 향후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각 가족의 특성과 한국적 가족문화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연구된 가족탄력성 프로그램의 개발과 수행에 관한 문헌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부부 참여를 대상으로 하였지만, 특히 남편의 참여가 매우 저조하였다. 그러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가족의 형태를 고려하여 부모, 부부 및 요보호자 이외의 다수의 가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넷째,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가 갖는 장단점을 서로 보완한 통합적 연구로 프로그램 효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사회 경제적인 특성상 아버지를 포함하는 프로그램 운영은 실질적으로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버지도 자녀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인식이 고조되고 있고, 사회제도나 인식의 변화로 인해 아버지의 역할이 재조명될 뿐만 아니라, 남성 육아휴직제도나 좋은 아버지 모임 등과 같은 제도를 통해 여성에게 편중된 자녀양육의 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다[27]. 따라서 향후에는 프로그램의 구조를 확대하여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참여 그리고 다수의 가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가족원들을 독려하고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현재 질병과 장애를 가진 가족원을 돌보는 가족을 포함하여, 가족환경의 변화, 경제적 빈곤에 따른 어려움과 부적응으로 위기에 처한 가족이 많다. 본 연구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각 가족이 처해 있는 다양한 문제와 특수한 환경을 고려한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가족탄력성 프로그램이 더욱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분석에서는 사전·사후·추후 실험집단 설계로 진행한 연구의 수가 매우 적어 통계적인 비교분석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앞으로 연구를 설계하고 개발하는데 있어 추후에도 일관적인 프로그램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이 필요하다.
둘째, 연구 방법 중 추후 검사를 수행한 논문은 총 16편 중 3편으로, 대부분의 프로그램 수행 후 추후검사를 미수행하였다. 이는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하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향후에는 추후 검사를 수행하여 가족탄력성 프로그램의 효과가 안정적으로 지속되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프로그램을 수행한 진행자를 분석한 결과 연구자와 보조 진행자가 함께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연구자와 보조진행자는가족이 처한 상황과 특징 및 가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는 향후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 집단의 크기에 따른 보조 진행자의 유무와, 수, 가족탄력성에 대한 이해 및 가족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성을 갖춘 진행자로 고려해야 함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분석에서는 사전·사후·추후 실험집단 설계로 진행한 연구의 수가 매우 적어 통계적인 비교분석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앞으로 연구를 설계하고 개발하는데 있어 추후에도 일관적인 프로그램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이 필요하다. 포커스 그룹을 운영하여 질적 분석만을 수행한 연구는 1편(6.25%)으로 추후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효과를 질적 분석만으로는 검증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측정도구의 활용도 고려할 수 있겠다.
연구대상은 초등학생 자녀의 어머니, 정신장애인 가족, 예비 입양부모, 다문화 가족, 결혼 초기와 중기의 부부, 장애아동의 아버지, 한 부모 가족, 암 환자 가족, 치매노인 가족, 이혼가족, 저소득층 가족이었고, 각 연구대상에 대한 연구는 1∼2편으로 큰 편차 없이 이루어졌다. 향후에도 이 밖의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족은 어떤 집단인가?
가족은 인간의 생애주기 전 발달단계에서 사랑과 애정을 바탕으로 필요한 자원과 에너지를 공급하여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돕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집 단이다. 가족은 각 가족 구성원과의 관계마다 독특한 상호작용을 만들어내고 가족과의 관계를 통하여 가족 기능을 수행한다.
가족 기능은 어떤식으로 수행되는가?
가족은 인간의 생애주기 전 발달단계에서 사랑과 애정을 바탕으로 필요한 자원과 에너지를 공급하여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돕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집 단이다. 가족은 각 가족 구성원과의 관계마다 독특한 상호작용을 만들어내고 가족과의 관계를 통하여 가족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한국 가족문화에서는 전 생애 생활주기를 통하여 가족 성원들이 상호 의존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가족의 결속력을 매우 중요시 여겨왔다 [1].
기존의 가족탄력성에 관한 연구는 어떤 내용인가?
가족탄력성 개념에 대한 논의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가족탄력성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선행 연구들은[8][10-12] 가족이 스트레스로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여러 어려움과 문제들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모든 가족이 위기로 인식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가족에게 해결해야 할 문제와 어려움이 생겼을 때 가족 내부의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 작동하는 과정에서 가족원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느냐에 따라 가족의 적응 정도가 달라지는데, 가족에게 일어난 스트레스적인 사건을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조절 변수로 작용하는 것이 가족탄력성임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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