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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의 주관적 불안·우울 상태에 따른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실태 : 2013~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Food and nutrient intake status of Korean elderly by perceived anxiety and depressive condition: data from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 2015 원문보기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v.52 no.1, 2019년, pp.58 - 72  

김다미 (덕성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김경희 (덕성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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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2013 ~ 2015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주관적 불안 우울 상태에 따른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것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이 비불안 우울군에 비하여 저체중군 비율이 높고 과체중군의 비율이 낮았다. 불안 우울군의 교육 수준과 경제 수준이 더 낮았으며 독거가구의 비율은 더 높아서 혼자 사는 노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노인 모두 불안 우울군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나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이 점심식사와 저녁 식사 시 혼자 식사하는 비율이 높았고 여자 노인의 경우, 불안 우울군의 저녁식사 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에서 총 식품섭취량, 버섯류, 어패류, 해조류, 유지류, 조미료류의 섭취가 비불안 우울군에 비하여 낮았다. 반면 여자 노인의 경우 총 식품섭취량과 그 외의 모든 식품군 섭취량에서 주관적 불안 우울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의 경우 식이섬유, 비타민 C,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륨, 철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나, 여자 노인에 비하여 남자 노인이 주관적 불안 우울에 따른 영양소 섭취 상태가 불량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남녀 노인 모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열량 기여율은 불안 우울에 따른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에너지 적정비율 (AMDR)인 탄수화물 (55 ~ 65%), 단백질 (7 ~ 20%), 지방 (15 ~ 30%)의 범위와 비교했을 때 두 군 모두 기준보다 탄수화물은 많이 섭취하고, 지방은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 노인의 경우는 불안 우울군의 비타민 C와 니아신의 적정섭취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전반적인 영양소 섭취 상태를 평가한 평균영양소 적정섭취비도 비불안 우울군에 비해 불안 우울군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여자 노인의 경우 불안 우울군의 단백질 적정섭취비가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그 외 다른 영양소의 적정섭취비는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남자 노인은 여자 노인에 비해 불안 우울에 따른 영양소 섭취상태가 더욱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서 남자노인을 위한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적절한 식사 섭취를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food and nutrient intake of Korean elderly according to the anxiety and depressive condition using the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KNHANES) from 2013 to 2015.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3,504 elderly people over 65 years of age (1,52...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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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불안· 우울군의 분류에 있어서 EQ-5D의 한 문항을 사용하였다는 제한점 역시 존재한다. 그러나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반영할 수 있는 대규모의 자료이며, 특히 노인의 우울 및 불안과 같은 정신 건강과 영양소 섭취 상태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미가 있다. 본 연구 결과에서 특히 기존의 연구에서 부각되지 않았던 남자 노인의 불안 및 우울 수준에 따라 식품섭취 및 영양소 섭취상태가 더욱 불량하다는 것을 고려하여 향후 영양 교육 및 영양 중재를 위한 식생활관리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2013 ~ 2015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주관적 불안· 우울 상태에 따른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실태를 분석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국민건강 영양조사 제 6기 (2013 ~ 2015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주관적 불안· 우울 상태에 따른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실태를 분석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2013 ~ 2015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주관적 불안· 우울 상태에 따른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실태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 및 노인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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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서장애인 우울의 특징은? 현대 사회에서 흔한 정서 장애인 우울은 슬픔이나 울적한 기분 상태에서 지속적인 상실감이나 무력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식사 장애를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다 [4]. 노인은 퇴행성 질환의 증가와 사회적인 지위 상실 등으로 인해 우울 정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5], 2017년 노인 실태조사에서 우리나라 노인의 24%가 우울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노인의 불안 및 우울 증상이 건강문제를 야기하는 이유는? 노인은 퇴행성 질환의 증가와 사회적인 지위 상실 등으로 인해 우울 정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5], 2017년 노인 실태조사에서 우리나라 노인의 24%가 우울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이러한 노인의 불안 및 우울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은 정신건강 측면뿐만 아니라 영양결핍을 초래하여 만성질환을 악화시키므로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7].
남녀 노인 불안우울군의 성별에 따른 식품 섭취군 특징은? 남녀 노인 모두 불안 우울군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나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이 점심식사와 저녁 식사 시 혼자 식사하는 비율이 높았고 여자 노인의 경우, 불안 우울군의 저녁식사 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에서 총 식품섭취량, 버섯류, 어패류, 해조류, 유지류, 조미료류의 섭취가 비불안 우울군에 비하여 낮았다. 반면 여자 노인의 경우 총 식품섭취량과 그 외의 모든 식품군 섭취량에서 주관적 불안 우울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의 경우 식이섬유, 비타민 C,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륨, 철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나, 여자 노인에 비하여 남자 노인이 주관적 불안 우울에 따른 영양소 섭취 상태가 불량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남녀 노인 모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열량 기여율은 불안 우울에 따른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에너지 적정비율 (AMDR)인 탄수화물 (55 ~ 65%), 단백질 (7 ~ 20%), 지방 (15 ~ 30%)의 범위와 비교했을 때 두 군 모두 기준보다 탄수화물은 많이 섭취하고, 지방은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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