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신체증상 및 생활습관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hysical Symptoms and Lifestyle on Suicidal Ideation of Senior Grad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원문보기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physical symptom-related and life-styl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of senior grad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Methods: Physical symptom-related and life-style factors were used to investigate suicidal ideation among 663 elementary school stud...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physical symptom-related and life-styl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of senior grad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Methods: Physical symptom-related and life-style factors were used to investigate suicidal ideation among 663 elementary school students. From February 11 to 15, 2018,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and analyzed using the $x^2$ test,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n SPSS for Windows version 22.0. Results: Th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were gender, family structure, economic status, academic performance, exposure to school violence during the past year, physical symptoms, drinking experience, smoking experience, sleeping time, and ramen noodle consumption. Th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exposure to school violence during the past year (odds ratio [OR]: 102.99, 95% confidence interval [CI]: 51.19~207.19, p=.001), number of physical symptoms (OR: 1.25, 95% CI: 1.12~1.41, p=.001), drinking experience (OR: 3.17, 95% CI: 1.66~6.06, p=.001), and game and internet usage time (OR: 2.08, 95% CI: 1.08~4.01, p=.029) affected suicidal ideation. Conclusion: This study revealed that physical symptoms and life-style significantly influenced suicidal ideation. Therefore, interventions to reduce suicidal ideation in children must focus on improving children's physical symptoms and life-style.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physical symptom-related and life-styl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of senior grad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Methods: Physical symptom-related and life-style factors were used to investigate suicidal ideation among 663 elementary school students. From February 11 to 15, 2018,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and analyzed using the $x^2$ test,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n SPSS for Windows version 22.0. Results: Th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were gender, family structure, economic status, academic performance, exposure to school violence during the past year, physical symptoms, drinking experience, smoking experience, sleeping time, and ramen noodle consumption. Th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exposure to school violence during the past year (odds ratio [OR]: 102.99, 95% confidence interval [CI]: 51.19~207.19, p=.001), number of physical symptoms (OR: 1.25, 95% CI: 1.12~1.41, p=.001), drinking experience (OR: 3.17, 95% CI: 1.66~6.06, p=.001), and game and internet usage time (OR: 2.08, 95% CI: 1.08~4.01, p=.029) affected suicidal ideation. Conclusion: This study revealed that physical symptoms and life-style significantly influenced suicidal ideation. Therefore, interventions to reduce suicidal ideation in children must focus on improving children's physical symptoms and lif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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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증가하고 있는 초등학생의 자살생각에 대해 신체증상과 생활습관이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한 것에 의의가 있다. 일부 지역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자살시도, 자살위협 등 다양한 측면과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측면의 변수를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신체증상과 생활습관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적절한 중재방안을 계획하는 데에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신체증상은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신체증상 개수가 증가함에 따라 자살생각의 위험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신체증상과 생활습관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이에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체증상과 생활습관이 자살생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 추후 실질적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설문항목[17]을 토대로 성별, 가족구조, 가정경제상태, 성적, 학교폭력경험 등의 총 5문항으로 구성하였고, 학교폭력경험의 경우 복수 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 언어폭력, 따돌림, 기타 폭력으로 나누어 응답하도록 하였다. 신체증상, 생활습관, 자살생각에 대한 측정은 초등학생용 학생건강검사 문진표[18]와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설문항목 중 정신건강영역에 해당하는 문항[17]을 토대로 하였다.
진단이나 치료경험 유무는 학생이 소화기계 3문항(위염이나 소화성궤양, 변비, 장염), 호흡기계 5문항(천식, 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 비염, 편도선비대,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 눈·귀 4문항(눈병/사시/소아백내장 등, 중이염, 청력장애, 그 밖의 귀 질환), 피부 2문항(아토피 피부병, 그 밖의 피부질환), 순환기계 2문항(선천성심장질환, 빈혈), 근골격계 4문항(척추측만증, 디스크나 요통, 사지운동의 장애, 외상이나 사고), 그 밖의 질환 등 10문항(소아정신과 질환, 약물 알레르기, 소아당뇨병, 결핵, 경련이나 발작, 언어장애나 발달장애, 간염, 수술한 경험, 입원한 경험, 그 밖의 질환 등[중독, 백일해, 홍역, 수두 등 포함])의 총 30문항에 대해 최근 1년 동안 앓은 적이 있는 경우 ‘있음’으로 체크하게 하였다. 따라서 질병의 개수는 최소 0개에서 최대 30개까지 표기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개수를 검토하였다.
신체증상은 교육부의 초등학생용 학생건강검사 문진표[18]를 토대로 최근 1년간 앓은 적이 있는 질병의 개수와 최근 한 달간 경험한 신체증상으로 검토하였다.
음주, 흡연, 체중조절은 ‘예/아니오’로 응답하게 하였고, 수면 시간은 ‘7시간 이상/7시간 미만’, 운동 시간은 ‘3시간 이상/3시간 미만’, 게임 및 인터넷 1일 사용시간은 ‘2시간 이상/2시간 미만’으로 응답하게 하였으며, 식습관 관련 8문항은 아침식사 ‘유/무’, 라면,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육식, 우유, 과일, 야채 섭취 횟수를 ‘주 3회 이상/주 3회 미만’으로 응답하게 하였다.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8년 2월 11일부터 2018년 2월 15일까지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 대상은 비례층화표출방법으로 K도 지역의 시 3곳, 군 4곳에서, 해당 지역마다 각 1개 학교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총 7개의 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진단이나 치료경험 유무는 학생이 소화기계 3문항(위염이나 소화성궤양, 변비, 장염), 호흡기계 5문항(천식, 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 비염, 편도선비대,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 눈·귀 4문항(눈병/사시/소아백내장 등, 중이염, 청력장애, 그 밖의 귀 질환), 피부 2문항(아토피 피부병, 그 밖의 피부질환), 순환기계 2문항(선천성심장질환, 빈혈), 근골격계 4문항(척추측만증, 디스크나 요통, 사지운동의 장애, 외상이나 사고), 그 밖의 질환 등 10문항(소아정신과 질환, 약물 알레르기, 소아당뇨병, 결핵, 경련이나 발작, 언어장애나 발달장애, 간염, 수술한 경험, 입원한 경험, 그 밖의 질환 등[중독, 백일해, 홍역, 수두 등 포함])의 총 30문항에 대해 최근 1년 동안 앓은 적이 있는 경우 ‘있음’으로 체크하게 하였다.
자료 수집 대상은 비례층화표출방법으로 K도 지역의 시 3곳, 군 4곳에서, 해당 지역마다 각 1개 학교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총 7개의 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해당 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두 학급씩 단순 무작위추출을 하였고, 연구자가 직접 대상자를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10~15분이었다.
대상 데이터
80, 독립변수 11개로 산정했을 때 최소 표본수는 550명이었으나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67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총 666명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불충분하게 작성된 설문지 3부를 제외하고 총 663부의 설문지가 최종 자료 분석에 이용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K도에 소재한 7개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이며, 연구 대상자수는 G*Power 3 프로그램[16]을 이용하여 로지스틱회귀분석에 필요한 표본수를 산정하였다. 중간 효과크기 .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8년 2월 11일부터 2018년 2월 15일까지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 대상은 비례층화표출방법으로 K도 지역의 시 3곳, 군 4곳에서, 해당 지역마다 각 1개 학교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총 7개의 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해당 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두 학급씩 단순 무작위추출을 하였고, 연구자가 직접 대상자를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10~15분이었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신체증상, 생활습관 정도는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신체증상, 생활습관에 따른 자살생각 여부 차이는 x2 test로 분석하였다. 신체증상, 생활습관, 자살생각의 관련성은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을 하였으며, 자살생각 여부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이항형 문제(유효한 범주의 개수가 두 개인 경우)이므로, 이항 로지스틱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신체증상, 생활습관 정도는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신체증상, 생활습관에 따른 자살생각 여부 차이는 x2 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신체증상, 생활습관에 따른 자살생각 여부 차이는 x2 test로 분석하였다. 신체증상, 생활습관, 자살생각의 관련성은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을 하였으며, 자살생각 여부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이항형 문제(유효한 범주의 개수가 두 개인 경우)이므로, 이항 로지스틱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회귀모형의 적합도는 Hosmer와 Lemeshow 방법으로 검정하였고, 회귀계수의 유의성에 대해서는 우도비 검정(likelihood ratio test)을 이용하였다.
초등학생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살생각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변수 5개(성별, 가족구조, 가족경제상태, 성적, 학교폭력경험 여부)와 신체증상 개수, 생활습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변수 5개(음주경험, 흡연경험, 수면시간, 게임 및 인터넷 1일 사용시간, 라면섭취 횟수) 등 총 11개의 변수를 투입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Nagelkerke 결정계수는 72.
신체증상, 생활습관, 자살생각의 관련성은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을 하였으며, 자살생각 여부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이항형 문제(유효한 범주의 개수가 두 개인 경우)이므로, 이항 로지스틱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회귀모형의 적합도는 Hosmer와 Lemeshow 방법으로 검정하였고, 회귀계수의 유의성에 대해서는 우도비 검정(likelihood ratio test)을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생활습관은 교육부의 초등학생용 학생건강검사 문진표[18]를 토대로 음주, 흡연, 체중조절 관련 3문항, 수면, 운동, 게임 및 인터넷 1일 사용시간 각 1문항, 식습관 관련 8문항의 총 1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설문항목[17]을 토대로 성별, 가족구조, 가정경제상태, 성적, 학교폭력경험 등의 총 5문항으로 구성하였고, 학교폭력경험의 경우 복수 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 언어폭력, 따돌림, 기타 폭력으로 나누어 응답하도록 하였다. 신체증상, 생활습관, 자살생각에 대한 측정은 초등학생용 학생건강검사 문진표[18]와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설문항목 중 정신건강영역에 해당하는 문항[17]을 토대로 하였다.
성능/효과
대상자의 신체증상에 따른 자살생각 여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으며, 신체증상이 있는 경우, 구체적으로 전신상태로는 ‘온 몸에 힘이 없고 쉽게 피로하다(48.1%) (x2= 19.91, p= .001)’, ‘감기에 잘 걸린다(47.0%) (x2=26.29, p= .001)’, 호흡기계 증상으로는 ‘숨 쉴 때 쌕쌕 소리가 난다(42.3%) (x2=3.99, p=.046)’, ‘평소 코로 숨쉬기가 불편하고 코가 자주 막힌다(43.1%) (x2= 18.22, p=.001)’, 순환기계 증상으로는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두근거린다(50.0%) (x2=8.23, p=.004)’, ‘운동을 할 때 몹시 숨이 차다(44.2%) (x2=14.06, p=.001)’, 소화기계 증상으로는 ‘배가 자주 아프고 소화가 안된다(58.5%) (x2=35.95, p=.001)’, ‘구토를 자주 한다(66.7%) (x2=6.84, p=.009)’, ‘배가 팽팽하거나 가스가 찬 듯한 느낌이 있다(47.3%) (x2=6.60, p=.010)’, ‘설사를 자주 한다(65.5%) (x2=15.87, p=.001)’, 기타 증상으로는 ‘머리가 자주 아프다(50.9%) (x2=39.12, p=.001)’,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58.3%) (x2=3.96, p=.047)’, ‘목이나 허리가 아프다(47.1%) (x2=19.19, p=.001)’라고 응답한 경우에 자살생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01) 높았다. 또한 신체증상 개수가 1 증가할수록 자살생각 오즈비가 1.25배(95% CI=1.12~1.41; p=.001) 높았으며, 음주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해 음주 경험이 있는 경우의 오즈비가 3.17배(95% CI=1.66~6.06; p=.001), 게임 및 인터넷 1일 사용시간이 1일 2시간 미만인 경우에 비해 2시간 이상인 경우의 오즈비가 2.08배(95% CI=1.08~4.01; p=.029) 자살생각 위험이 높았다(Table 4).
연구 결과 신체증상은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신체증상 개수가 증가함에 따라 자살생각의 위험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학교폭력경험이 있는 경우, 음주경험이 있는 경우, 게임이나 인터넷을 1일 2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자살생각이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등학생의 자살생각 감소를 위해 신체증상 및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므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 관련 문제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 계획하는 데에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5, 6학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7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설문항목[17] 일부와 교육부의 초등학생용 학생건강검사 문진표[18]를 사용하여 조사한 결과 학교폭력경험 여부, 신체증상 개수, 음주경험, 게임 및 인터넷 1일 사용시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신체증상과 생활습관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적절한 중재방안을 계획하는 데에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신체증상은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신체증상 개수가 증가함에 따라 자살생각의 위험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학교폭력경험이 있는 경우, 음주경험이 있는 경우, 게임이나 인터넷을 1일 2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자살생각이 유의하게 높았다.
회귀분석 결과, 학교폭력경험 여부, 신체증상 개수, 음주경험과 게임 및 인터넷 1일 사용시간이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즉, 학교폭력경험이 있는 경우에 학교폭력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해 자살생각 오즈비가 102.99배(95% confidence interval [CI]=51.19~207.19, p=.001) 높았다. 또한 신체증상 개수가 1 증가할수록 자살생각 오즈비가 1.
지난 1년 동안 학교폭력경험에 대한 여부는 ‘학교폭력경험이 있는 경우(93.1%)’가 ‘학교폭력경험이 없는 경우(9.8%)’에 비해 자살생각이 높았고(x2= 412.01, p= .001), 학교폭력을 경험한 경우에 폭력의 종류별로 보면 언어폭력(x2= 391.05, p= .001), 따돌림(x2=47.90, p=.001),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x2=354.18, p=.001) 등에서 자살생각이 유의하게 높았다(Table 1).
초등학생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살생각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변수 5개(성별, 가족구조, 가족경제상태, 성적, 학교폭력경험 여부)와 신체증상 개수, 생활습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변수 5개(음주경험, 흡연경험, 수면시간, 게임 및 인터넷 1일 사용시간, 라면섭취 횟수) 등 총 11개의 변수를 투입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Nagelkerke 결정계수는 72.5%, 분류정확도는 91.9%였으며, Hosmer와 Lemeshow 검정결과 모형은 분석에 적합하였다(x2=5.11, p=.746). 회귀분석 결과, 학교폭력경험 여부, 신체증상 개수, 음주경험과 게임 및 인터넷 1일 사용시간이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746). 회귀분석 결과, 학교폭력경험 여부, 신체증상 개수, 음주경험과 게임 및 인터넷 1일 사용시간이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즉, 학교폭력경험이 있는 경우에 학교폭력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해 자살생각 오즈비가 102.
후속연구
따라서 초등학생 시기에 학교폭력으로부터의 돌봄과 이에 대한 제도적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학교폭력경험 초등학생의 폭력 트라우마 및 심리사회적 치료를 위한 다학제 간 연계된 정신건강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학교폭력경험이 있는 경우, 음주경험이 있는 경우, 게임이나 인터넷을 1일 2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자살생각이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등학생의 자살생각 감소를 위해 신체증상 및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므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 관련 문제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 계획하는 데에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부 지역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자살시도, 자살위협 등 다양한 측면과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측면의 변수를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추후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는 종단적인 연구를 제안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통계적으로 유의한 자살생각의 차이 요소는 무엇인가?
8%(211명)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1과 같으며, 성별, 가족구조, 가족경제상태, 성적, 학교폭력경험 여부에 따라 자살생각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학생(36.
아동, 청소년의 자살생각의 특징은 무엇인가?
이처럼 자살 관련 문제발생의 연령층이 낮아지는 것은 미래를 이끌어 갈 세대의 붕괴로 이어져 국가적으로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아동, 청소년의 자살생각은 자살시도나 자살로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무의식중에 잠재되었다가 성장과정 중 언제라도 다시 표출될 수 있고,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7,8], 자살 관련 문제 자체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뿐 아니라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까지 저해하므로 이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
아동 ․ 청소년 자살의 증가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아동 ․ 청소년 자살의 증가는 오늘날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2007년 이후 10년째 OECD 국가 중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1,2]. 국가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6개 시 · 도의 초 · 중 · 고등학생 630명이 자살했고, 자살이나 자해를 시도하는 초 · 중 · 고등학생이 매년 2천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3]. 또한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 초 · 중 · 고등학생은 33.4%로 나타나[4] 학령기 ․ 청소년기의 자살문제는 자살뿐 아니라 자살생각이나 자살시도 또한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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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tatistics Korea Survey on human rights of children in 2017 [Internet] Daejeon Statistics Korea 2017 [cited 2017 December 31]. Available from: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3/index.board?bmode=read&bSeq=&aSeq=360040&pageNo=1&rowNum=10&navCount=10&currPg=&sTarget=title&sTx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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