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련해독탕약침 치료에 대한 임상 논문 고찰: 국내 학술지의 증례보고와 대조군 연구 중심으로 An Intensive Review On Clinical Thesis about Hwangryunhaedok-tang Pharmacopuncture Treatment: Focused on Case Reports and Controlled Studies in Korean Academic Journals원문보기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compare and analyze outcomes of case studies and controlled studies about Hwangryunhaedok-tang (HHT) pharmacopuncture in clinical studies. Based on these studies reporting clinical effects by using HHT pharmacopuncture, we object to deduct the comparative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compare and analyze outcomes of case studies and controlled studies about Hwangryunhaedok-tang (HHT) pharmacopuncture in clinical studies. Based on these studies reporting clinical effects by using HHT pharmacopuncture, we object to deduct the comparative review in applying clinical disorders limitedly. And conclusionally, by using this comparative review, we aim to make the fine evidence in treating clinical specific diseases. Methods We searched 106 studies about HHT pharmacopuncture from 6 Korean web databases by using in Korean word 'Hwangryunhaedok-tang pharmacopuncture'. This search had been progressed throughout 1 month (January, 2019). There was 106 thesis and we excluded studies that are not related to HHT pharmacopuncture, experimental research, not the case report or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non-randomized controlled trials, not using HHT pharmacopuncture, not using only one pharmacopuncture, and not using HHT pharmacopuncture for major treating method. As a result, 39 thesis are selected as a population. Results We analyzed 34 case reports and 5 controlled studies. As the final outcome, HHT pharmacopuncture was used in musculoskeletal diseases, dermatopathy, and 32 specific diseases. Conclusions After analyzing 39 studies, effective symptom changes clinically and statistically by using HHT pharmacopuncture herbal acupuncture were identified. However, these thesis designs were reported deficiently in many parts such as not excluding other confounding variables. After modifying defects of thesis design and conduct study, it can play a role as the evidence using HHT pharmacopuncture more precisely.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compare and analyze outcomes of case studies and controlled studies about Hwangryunhaedok-tang (HHT) pharmacopuncture in clinical studies. Based on these studies reporting clinical effects by using HHT pharmacopuncture, we object to deduct the comparative review in applying clinical disorders limitedly. And conclusionally, by using this comparative review, we aim to make the fine evidence in treating clinical specific diseases. Methods We searched 106 studies about HHT pharmacopuncture from 6 Korean web databases by using in Korean word 'Hwangryunhaedok-tang pharmacopuncture'. This search had been progressed throughout 1 month (January, 2019). There was 106 thesis and we excluded studies that are not related to HHT pharmacopuncture, experimental research, not the case report or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non-randomized controlled trials, not using HHT pharmacopuncture, not using only one pharmacopuncture, and not using HHT pharmacopuncture for major treating method. As a result, 39 thesis are selected as a population. Results We analyzed 34 case reports and 5 controlled studies. As the final outcome, HHT pharmacopuncture was used in musculoskeletal diseases, dermatopathy, and 32 specific diseases. Conclusions After analyzing 39 studies, effective symptom changes clinically and statistically by using HHT pharmacopuncture herbal acupuncture were identified. However, these thesis designs were reported deficiently in many parts such as not excluding other confounding variables. After modifying defects of thesis design and conduct study, it can play a role as the evidence using HHT pharmacopuncture more precis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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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고에서는 본 논문을 통해 국내 학술지에 보고된 황련해독탕약침의 증례보고 논문 및 대조군 연구 논문 39편을 통해, 시술 후 증상이 임상적 및 통계적으로 호전된 결과를 확인하였다. 하지만 이를 시행한 연구 설계에 있어, 상기한 여러 항목에서 미진한 부분들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황련해독탕약침의 임상적 증례보고와 대조군 연구는 다수 발표되고 있으나, 임상 논문을 종합한 고찰논문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본 저자는 국내 학술정보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인체 대상 황련해독탕약침 시술 결과 논문들을 수집하였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항목의 고찰을 진행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황련해독탕약침의 효능에 기반을 두어 다수의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으나, 임상 논문을 종합한 고찰 논문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본고에서는 황련해독탕약침을 사용하여 임상적 효과에 대해 보고한 논문들을 고찰한 후, 보다 정확한 정보를 포함한 임상 논문 연구 설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올바른 적응증을 확립하여 임상 한의사가 질 높은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제안 방법
검색어는 한글로 표기된 ‘황련해독탕약침’과 ‘황련해독탕 and 약침’으로 한정하였다(Table I).
대조군 연구 논문의 질 및 오류를 평가함에 있어, 2명의 연구자(SHL, SJK)가 독립적으로 비뚤림평가를 시행하였으며, 의견이 서로 다를 경우 충분한 토의롤 통해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임상 논문 고찰에서 질 평가를 하기 위해 3편의 RCT45-47)에는 Risk of Bias (RoB)를 적용하였으며, 2편의 NRCT48,49)에는 Risk of Bias for Nonrandomized Studies (RoBANS)를 적용하여 평가하였다.
대조군 연구의 연구 설계에서 단 1편만이 대조군 집단에 생리식염수를 위약으로 사용하였으며, 나머지 논문의 경우, 치료 효과를 증명함에 있어 변수가 될 수 있는 타 약침 치료 혹은 추나치료 등을 병행하였다. 향후 연구 설계 시에는 대조군 집단에 실험군에 주입하는 황련해독탕약침과 외견상 동일하며, 다른 교란변수 성분이 개입되지 않도록 생리식염수 등으로 대체하여 교란변수를 최소화시킨다면 보다 더 황련해독탕약침의 단독 효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조군 연구 모집단 논문 5편의 오류 및 질 평가를 하였으며, 3편의 RCT45-47)에는 RoB를, 2편의 NRCT48-49)에는 RoBANS를 적용하여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상당수 항목에서 ‘불확실’과 ‘높음’으로 평가되었다.
본 논문의 자료 수집은 국내에 발표된 논문으로 국한하였으며, 국내 전자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기반으로 실시하였다. 논문 검색은 2019년 1월 이전 출간된 논문으로 한정하였으며, ‘한국전통지식포탈’,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전통의학지식포털(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OASIS)’, ‘과학기술정보통합서비스(National DigitalScience Library, NDSL)’, ‘국회도서관’,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해 검색하였다.
본 임상 논문 고찰의 모집단 논문 39편 중, 증례보고가 34편7-11,16-44), 대조군 연구 5편45-49)이었으며, 각 논문의 저자, 연구 형태, 적용된 질환, 각 증례와 대조군 연구의 모집단 규모, 시술 부위 및 시술양, 시술 빈도, 타 병행치료, 결과 도출 방법 등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결과 내용은 다음의 표와 같다(Table II, III).
상기 6개의 Database를 통하여 검색한 논문 중, 황련해독탕약침을 주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사용하여 임상적으로 환자를 치료한 증례보고(Case report), 무작위대조군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비무작위대조군 연구(non-randomized controlled trial, NRCT) 논문을 선정하였다. 실험 연구, 황련해독탕약침 사용과 관련성이 없는 논문, 단일 약침을 사용하지 않은 논문, 황련해독탕약침을 사용하지 않은 논문, 황련해독탕약침을 주된 치료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은 논문, 증례보고나 대조군 연구가 아닌 논문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대상 데이터
1. 39편의 논문 중 증례보고가 34편, 대조군 연구가 5편이었다.
5편의 RCT 및 NRCT 논문 중 1편46)만이 대조군 집단에 생리식염수를 위약으로 사용하였다. 나머지 4편의 경우는 각각 추나치료⋅추나와 황련해독탕약침 동시시술군45), 분리정제봉약침군47,48), 중성어혈약침군48), 자하거약침군49)으로 대조군을 구성하였다(Table IV).
6개의 국내 전자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39편의 논문을 설정하였으며, 그중 증례보고가 34편7-11,16-44), 대조군 연구가 5편45-49)였으며, 질환⋅시술 내용⋅효과 분석⋅병행치료 등의 상세한 내용들이 기재되어 있었다.
이중 추가적으로 실험 연구 15개, 관련성이 없는 논문 7개, 황련해독탕약침을 단일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은 논문 10개, 황련해독탕약침을 사용하지 않은 논문 28개, 황련해독탕약침이 주 치료 방법이 아닌 논문 2개, 증례보고나 대조군 연구가 아닌 논문 5개를 제외하였다. 결과적으로 총 39개의 논문이 분석 대상으로 선정되었다(Fig. 1).
나머지 4편의 경우는 각각 추나치료⋅추나와 황련해독탕약침 동시시술군45), 분리정제봉약침군47,48), 중성어혈약침군48), 자하거약침군49)으로 대조군을 구성하였다(Table IV).
논문 검색은 2019년 1월 이전 출간된 논문으로 한정하였으며, ‘한국전통지식포탈’,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전통의학지식포털(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OASIS)’, ‘과학기술정보통합서비스(National DigitalScience Library, NDSL)’, ‘국회도서관’,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해 검색하였다.
상기 데이터베이스에서 상기 검색어로 검색한 결과, 총 213개의 논문이 검색되었으며, 중복되는 논문 107개를 제외하여, 106개의 논문이 분석 대상으로 요약되었다. 이중 추가적으로 실험 연구 15개, 관련성이 없는 논문 7개, 황련해독탕약침을 단일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은 논문 10개, 황련해독탕약침을 사용하지 않은 논문 28개, 황련해독탕약침이 주 치료 방법이 아닌 논문 2개, 증례보고나 대조군 연구가 아닌 논문 5개를 제외하였다.
증례보고 34편의 논문 중 1예 논문이 17편7,16-23,25,26,28-30,37,39,41)(50%), 2예 논문이 5편27,35,38,40,42)(15%), 3예 논문이 2편24,36)(6%), 4예 논문이 2편8,32)(6%), 10예 논문 2편9,31)(6%), 15예 논문 1편43)(3%), 22예 논문 1편33)(3%), 23예 논문 1편34)(3%), 25예 논문이 1편11)(3%), 46예 논문 1편10)(3%), 82예 논문 1편44)(3%)이었다(Fig. 2). 무작위대조군 연구 및 비무작위대조군 연구 5편의 논문 중, 피험자 평균인원 수는 약 48명이었으며, 가장 적은 피험자 수는 26명46), 가장 많은 피험자 수는 87명45)으로 조사되었다.
증례보고 34편의 논문 중, 80% 이상에 해당하는 논문이 10예 이하의 Case report 논문으로 조사되었다. 증례 수가 충분하지 않아 각 적용 질환에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지의 여부를 명확히 판단하기 곤란하다.
증례보고 논문 34편 중 황련해독탕약침을 단독으로 사용한 논문은 1편44)에 그쳤다. 호침치료를 병행한 논문은 26편8-11,16-28,32,34-36,39-43), 전침치료를 병행한 논문 6편11,23,29-31,39), 부항치료를 병행한 논문 2편16,39), 한약물 치료를 병행한 논문 27편7-11,16-23,25-34,38,39,41,42), 물리치료를 병행한 논문 7편8-10,16,31,32,39), 추나요법을 병행한 논문 5편8-10,31,32), 외치요법을 병행한 논문 10편18,20-23,27,30,36,37,41), 양약치료를 병행한 논문 2편26,30)이었으며, 기타 병행된 요법으로는 인체해독요법7), 과체토법17), 매선요법18,19), Carbon 광선치료20,22), Infrared23), 뜸요법23), 압출치료33) 그리고 재활치료39)로 조사되었다.
증례보고 논문 34편에서 시술 횟수가 명시된 논문은 23편7-11,16,18,20,21,23,26,27,29-31,33,37-43), 시술 횟수가 명시되지 않은 논문 11편17,19,22.24,25,28,32,34-36,44), 시술 횟수가 매일인 논문 16편11,16,18,20,21,26,27,29-31,33,36,38-40,42), 시술 횟수가 주 2~3회인 논문 2편7,37), 시술 횟수가 주 4~6회인 논문 6편8-10,23,1,43)으로 조사되었다(Fig. 7). RCT 및 NRCT 5편의 논문 중, 5편 모두 시술 횟수가 명시되어 있었으며, 시술 횟수가 매일인 논문은 1편48), 시술 횟수가 주 2~3회인 논문은 3편45-47), 시술 횟수가 4~6회인 논문은 1편49)으로 조사되었다(Fig.
대상 질환 치료 결과에 대한 평가도구로는 Numerical Rating Scale (NRS) 8편8,10,11,21,24,26,31,39), Walking Distance 1편8), Visual Analogue Scale 12편9,18-20,22,23,27,28,32,34,35,42), Oswestry Disability Index 3편9,31,32), 추간판 탈출 정도 1편10), Short-form 36 1편10), House-Brackmann Grade 1편11), Urticaria Activity Score 2편20,21), digital infrared thermal imaging 4편16,26,38,39), 불면증 시간17), the SCORAD Index for Severity Scoring of Atopic Dermatitis (SCORAD Index) 1편20), 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 1편21),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1편26), Kunz Evaluation Scale 1편29), Pain-free Walking Distance 2편31,32), Clinical pictures and Korean Acne Grading System 1편33), Agency for Health Care Policy and Research 1편36), 이학적 검사 1편39), Pruritus ScoreAccording to Sleep Disturbance 1편41), beck depression inventory/Hamilton Rating Scale for Depression/Manual Muscle Test/Liver Functional Test/ Renal Functional Test 각 1편43)으로 조사되었다. 증례보고 논문에 있어 추적관찰한 논문은 총 3편이었으며, 치료 종결 후 2주 및 2개월 1편16), 종결 후 1개월 1편27), 종결 후 1년 1편35)으로 조사되었다(Fig. 9). RCT⋅NRCT 논문 5편 중 치료 종결 후 추적관찰한 논문은 없었다.
이론/모형
대조군 연구 논문의 질 및 오류를 평가함에 있어, 2명의 연구자(SHL, SJK)가 독립적으로 비뚤림평가를 시행하였으며, 의견이 서로 다를 경우 충분한 토의롤 통해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임상 논문 고찰에서 질 평가를 하기 위해 3편의 RCT45-47)에는 Risk of Bias (RoB)를 적용하였으며, 2편의 NRCT48,49)에는 Risk of Bias for Nonrandomized Studies (RoBANS)를 적용하여 평가하였다. 무작위대조군 연구 3편의 경우, 무작위 배정순서 생성 항목에 있어, 1편45)은 블록 무작위 배정 방법을 사용하여 ‘낮음’으로 평가되었으며, 잔여 2편46,47)은 명시된 무작위 배정법이 없어 ‘불확실’로 평가되었다.
성능/효과
2. 39편의 논문 중 황련해독탕약침은 임상에서 근골격계 및 피부외과계 질환에 적용되었다. 단일 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피부염, 교통사고로 인한 경추통이 각 3편씩으로 최다수로 보고되었다.
3. 증례보고 34편의 논문 중 1예 논문이 50%로 반수에 해당하였고, 대다수의 논문에서 시술부위가 명시되어 있었다.
39편의 모집단 논문 중, 임상적으로 적용되어 효과가 있는 질환은 근골격계 및 피부외과계 질환이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단일 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피부염20-22), 교통사고로 인한 경추통45,47,48)이 각 3편, 요추추간판탈출증9,10), 안면마비11,49), 두드러기16,17), 탈모18,19), 척추 수술 후 실패증후군31,32), 두통44,46)이 각 2편, 베체트병7), 척추전방전위증8), 접촉성 피부염23), 본태성 진전24), 한포진25), 안면홍조26), 알레르기성 자반증27), 미각장애28), 장미색 비강진29), 심상성 천포창30), 여드름33), 삼출을 주소증으로 한 습진34), 지루성피부염35), 욕창36), 만성결막염 또는 안구건조증37), 흉부상열감38), 이상근증후군39), 오스굿-슐라터병40), 건선41), 대상포진42), 뇌졸중 후 우울증43)이 각 1편씩 보고되었다.
4. 시술 방법의 경우, 증례보고 13편의 논문 중, 주입기 방향, 시술자의 숙련도, 자침 깊이를 명시한 논문은 소수에 그쳤다. 혈위별 주입량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은 논문이 10편으로 보고되어 전체의 약 30%에 이르렀다.
5. 39편의 대상 논문 중, 황련해독탕약침의 한방변증과 병인에 있어, 주로 瘀血이나 熱證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대조군 연구에 있어, RoB와 RoBANS를 통해 논문의 오류와 질을 평가한 결과, 5편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불확실(Unclear)’로 판정되었다.
황련해독탕약침 시술 후 39편 논문 모두 임상적 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상 호전이 있다고 보고되었으며, 부작용을 보고한 논문은 전무하였다. 대상 질환 치료 결과 평가도구로는 VAS와 NRS가 각각 12편9,18-20,22,23,27,28,32,34,35,42)과 8편8,10,11,21,24,26,31,39)으로, 전체 논문의 50% 이상을 차지 하였다.
약침 시술에서 point별 규격화된 주입량이 명시된 점이 없고, 추가적으로 point별 주입량을 규격화한다면 타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보다 더 객관적인 지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술 횟수 및 기간에 있어, 약 30%에 해당하는 논문이 시술 횟수가 명시되지 않았으며, 상기했던 질환들에 황련해독탕약침을 적용 시 동일한 치료 효과를 내기 위한 근거가 불충분하다. 차후 발표되는 논문에는 보다 객관적인 근거 확립을 위해 시술 횟수와 기간이 정확히 명시될 필요가 있다.
평가 결과, 상당수 항목에서 ‘불확실’과 ‘높음’으로 평가되었다.
후속연구
8. 본 논문은 황련해독탕약침의 임상질환 적용례 논문을 비교 분석한 논문으로, 향후 추가적인 체계적 문헌 고찰(Systemic Review)이 요구된다.
주입량이 동일한지 확인 불가능한 논문이 전체 증례보고의 30% 정도로 조사되었다. Acupoint별 주입량에 대한 정확한 명시가 있어야 이후 동일 질환에 대해 황련해독탕약침을 시술함에 있어 해당 논문에서 제시한 치료 효과와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약침 시술에서 point별 규격화된 주입량이 명시된 점이 없고, 추가적으로 point별 주입량을 규격화한다면 타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보다 더 객관적인 지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주입기 방향과 깊이가 명시된 논문이 소수에 불과하여, 질환 별 약침 치료를 적용함에 있어, 동일한 치료 효과를 보장할 수없으며, 더욱이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약침 시술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에 치료 효과의 재현성을 보장하기가 곤란하다. 따라서 이후 연구 설계 시 연구의 재현성을 위해 주입기 방향, 자침 깊이 그리고 시술자의 숙련도를 명시하게 된다면, 보다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주입량이 동일한지 확인 불가능한 논문이 전체 증례보고의 30% 정도로 조사되었다.
본고는 황련해독탕약침이 국내 Database를 기초로, 학술적 문헌이 아닌 실제 임상에 응용되었을 때 어떤 결과를 나타내고 보고되었는지 종합한 논문이며,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연구들을 종합하여 다양한 항목에서 비교 분석을 시도한 첫 논문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으나, 단지 경향성만을 분석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임상 논문을 단순 비교 연구한 점에 그쳐 향후 체계적 문헌고찰이 추가로 이루어진다면 임상에서 황련해독탕약침을 사용함에 있어 더 정확한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진료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타 치료 방법을 병행할 경우, 교란변수가 삽입되어 논문에 명시된 결과가 황련해독탕약침 단독 효능인지 타 요법에 의한 효능인지를 증명하기 어렵다. 따라서 차후 증례 및 대조군 연구 설계 시 황련해독탕약침의 단독 효능을 증명하기 위해 교란변수인 병행요법을 제외 시키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부족한 점을 보완한 후 결과를 정리한다면 임상에 응용 시 많은 한의사가 공통적으로 해당 질환에 해당 약침을 적용할 수 있도록 더욱 근거중심적인 척도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는 황련해독탕약침이 국내 Database를 기초로, 학술적 문헌이 아닌 실제 임상에 응용되었을 때 어떤 결과를 나타내고 보고되었는지 종합한 논문이며,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연구들을 종합하여 다양한 항목에서 비교 분석을 시도한 첫 논문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으나, 단지 경향성만을 분석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임상 논문을 단순 비교 연구한 점에 그쳐 향후 체계적 문헌고찰이 추가로 이루어진다면 임상에서 황련해독탕약침을 사용함에 있어 더 정확한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진료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상기한 연구 평가 내용을 통해, 추후 연구에서 ‘불확실’과 ‘높음’으로 평가된 항목을 개선한다면, 논문 작성에 있어 오류를 줄이고 다양한 항목에서 질적 수준이 높은 논문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Acupoint별 주입량에 대한 정확한 명시가 있어야 이후 동일 질환에 대해 황련해독탕약침을 시술함에 있어 해당 논문에서 제시한 치료 효과와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약침 시술에서 point별 규격화된 주입량이 명시된 점이 없고, 추가적으로 point별 주입량을 규격화한다면 타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보다 더 객관적인 지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술 횟수 및 기간에 있어, 약 30%에 해당하는 논문이 시술 횟수가 명시되지 않았으며, 상기했던 질환들에 황련해독탕약침을 적용 시 동일한 치료 효과를 내기 위한 근거가 불충분하다.
Case 수가 적을 경우, 치료 결과 보고에 대한 신빙성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증례연구 시 단일 질환에 있어 10예 이상의 충분한 증례가 확보되어 논문이 보고된다면 임상 한의사들이 실제 진료함에 있어 황련해독탕약침 시술 시 보다 객관적인 근거 자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시행한 연구 설계에 있어, 상기한 여러 항목에서 미진한 부분들이 발견되었다. 이와 같이 부족한 점을 보완한 후 결과를 정리한다면 임상에 응용 시 많은 한의사가 공통적으로 해당 질환에 해당 약침을 적용할 수 있도록 더욱 근거중심적인 척도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는 황련해독탕약침이 국내 Database를 기초로, 학술적 문헌이 아닌 실제 임상에 응용되었을 때 어떤 결과를 나타내고 보고되었는지 종합한 논문이며,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연구들을 종합하여 다양한 항목에서 비교 분석을 시도한 첫 논문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으나, 단지 경향성만을 분석한 한계가 있다.
또한 시술 횟수 및 기간에 있어, 약 30%에 해당하는 논문이 시술 횟수가 명시되지 않았으며, 상기했던 질환들에 황련해독탕약침을 적용 시 동일한 치료 효과를 내기 위한 근거가 불충분하다. 차후 발표되는 논문에는 보다 객관적인 근거 확립을 위해 시술 횟수와 기간이 정확히 명시될 필요가 있다.
황련해독탕약침 모집단 논문 39편에 있어, 각 논문에 명시된 질환별 한방변증을 조사한 결과, 瘀血이나 熱證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과대학 공통교육 과정인 한방병리학에서 명시된 변증명이 사용된다면, 황련해독탕약침을 적용함에 있어 보다 더 규격화한 자료를 만들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대조군 연구의 연구 설계에서 단 1편만이 대조군 집단에 생리식염수를 위약으로 사용하였으며, 나머지 논문의 경우, 치료 효과를 증명함에 있어 변수가 될 수 있는 타 약침 치료 혹은 추나치료 등을 병행하였다. 향후 연구 설계 시에는 대조군 집단에 실험군에 주입하는 황련해독탕약침과 외견상 동일하며, 다른 교란변수 성분이 개입되지 않도록 생리식염수 등으로 대체하여 교란변수를 최소화시킨다면 보다 더 황련해독탕약침의 단독 효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술 부위 선택 근거가 명시되지 않아 치료자가 어떤 치료 의도로 시술 부위를 설정하였는지 파악하기 곤란하다. 향후 연구 시 해당 시술 부위 선택 근거에 대한 명시가 있을 경우, 임상에 활용함에 있어 보다 근거중심적인 진료가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추적관찰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예후 상담과 향후 치료 계획을 설정하기 곤란하다. 향후 연구를 설계함에 있어, 황련해독탕약침의 효과 지속성을 파악하기 위해 추적관찰을 진행하게 된다면, 질병치료 계획을 세움에 있어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藥鍼療法은?
藥鍼療法은 한국 한의학적 원리에 기원한 독특한 치료기술로서, 침구요법과 약물요법을 결합한 한방의료행위이다. 현재 제조되어 임상에 활용하고 있는 약침 종류로는경락장 약침, 팔강약침, 동물성 약침, 산삼약침 등이 있다. 그중 황련해독탕약침은 음양, 표리, 한열, 허실의 팔강에 준해서 약침을 이용하는 팔강약침에 속하며, 증례보고, 대조군 연구, 실험 연구 등에서 다용되고 있다1).
황련해독탕약침의 최근 문헌기록내용은?
黃連解毒湯은 황련, 황금, 황백, 치자로 구성된 처방으로, 東醫寶鑑 2)에 ‘治傷寒 大熱煩燥不得眠 差後飮酒 乃一切熱毒’이라고 기재되어 있으며, 이를 토대로 추출한 약침이 황련해독탕약침이다. 최근 문헌적으로는 경추 추간판탈출증과같은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감모, 천식, 기관지 확장증등의 호흡기 질환, 대상포진과 한포진 등의 피부과 질환에 사용한다고 기록되어 있다1). 추가적으로, 실험 연구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3), 아토피 피부염4), 대장염5), 외열스트레스6) 등의 질환에서 황련해독탕약침의 개선 효과에대해 보고하였으며, 임상 연구에서는 Behcet’s syndrome7),Lumbar spondylolisthesis8), 요추 추간판탈출증9,10), 구안와사11) 등에 황련해독탕약침 사용 후 호전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황련해독탕약침의 개선 효과 사례는?
최근 문헌적으로는 경추 추간판탈출증과같은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감모, 천식, 기관지 확장증등의 호흡기 질환, 대상포진과 한포진 등의 피부과 질환에 사용한다고 기록되어 있다1). 추가적으로, 실험 연구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3), 아토피 피부염4), 대장염5), 외열스트레스6) 등의 질환에서 황련해독탕약침의 개선 효과에대해 보고하였으며, 임상 연구에서는 Behcet’s syndrome7),Lumbar spondylolisthesis8), 요추 추간판탈출증9,10), 구안와사11) 등에 황련해독탕약침 사용 후 호전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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