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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 환자의 건강증진행위와 관련요인

Factors Influencing Health Promotion Behavior in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20 no.4, 2019년, pp.129 - 136  

김순미 (국립목포병원 간호과) ,  서남숙 (동신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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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폐결핵 환자의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관련요인으로서 신체적 증상, 지각된 장애성, 자기효능감, 우울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전라남도 M시에 소재한 일개 국립병원 외래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는 폐결핵 환자 152명이었으며, 자료수집은 2016년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분석과 독립표본 t검정, 일원배치분산분석, Duncan test,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 점수는 총 5점 만점에 평균 $3.29{\pm}0.87$점이었고 영양, 운동, 휴식/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 건강관리, 자아실현의 6개 하위영역에 따라 분석한 결과, 자아실현 점수가 $3.50{\pm}0.88$점으로 가장 높았고 건강관리 $3.35{\pm}0.84$점, 대인관계 $3.30{\pm}0.95$점, 영양 $3.19{\pm}0.98$점, 휴식/스트레스 관리 $3.18{\pm}0.95$점, 운동 $3.14{\pm}1.00$점 순이었다. 신체적 증상 점수는 총 4점 만점에 평균 $1.91{\pm}0.65$점이었고, 지각된 장애성 점수는 총 5점 만점에 평균 $2.90{\pm}1.20$점, 자기효능감 점수는 총 5점 만점에 $3.11{\pm}1.02$점, 우울 점수는 총 5점 만점에 평균 $2.85{\pm}0.70$점이었다. 신체적 증상과 지각된 장애성, 우울은 건강증진행위와 유의한 부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자기효능감은 건강증진행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은 우울로 63.5%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따라서 폐결핵 환자의 건강증진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우울수준을 파악하고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중재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health promotion behavior of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and examine the factors influencing this behavior. The subjects were 152 outpatients who were treated for pulmonary tuberculosis at the national tuberculosis hospital located in M City. Data we...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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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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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폐결핵 환자의 건강증진행위 실태를 파악하고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함으로써 폐결핵 환자가 바람직한 건강 행위 이행을 증진시키는 전략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폐결핵 환자의 건강증진행위 정도를 확인하고 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에서는 폐결핵 환자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증 진행위 실태를 파악하고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인들에 대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건강증 진행위는 총 5점 만점에 평균 3.
  •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폐결핵 환자의 건강증진행위와 관련된 주요 요인으로서 신체적 증상, 지각된 장애성, 자기효능감, 우울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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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건강증진행위란 무엇인가? 건강증진행위는 간호학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자신의 건강에 책임을 느끼고 생활양식의 변화를 통해 스스로 건강과 안녕을 유지하는 것이다[4]. 결핵 환자와 같은 만성질환 환자의 건강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증상을 다스리고 규칙적인 식사와 금연, 금주 등의 생활양식의 변화를 위한 자기관리가 중요하며,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건강증진행위를 실천해야 한다.
폐결핵 환자가 가지는 신체적 증상은 무엇인가? 폐결핵 환자는 호흡곤란, 기침, 객담, 발열, 객혈, 피로 등의 신체적 증상을 가지며, 이러한 신체적 증상들은 일상적인 활동을 유지하거나 건강증진행위를 수행하는데 자신감을 감소시키고 정서적인 변화와 함께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각된 장애성은 건강증진 행위를 수행하는데 느끼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으로 대상 자의 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유의한 변수이다.
Pender의 건강증진모형을 근거한 선행 연구들에서 제시된 건강증진행위 예측 주요 변수는 무엇인가? 그는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서 개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과 지각적인 요인을 포함시키고 자기 효능감, 지각된 건강상태,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지각된 장애성과 유익성 등을 제시하였으며, 다차원적인 접근을 통해 이들 특성들 간의 상호작용을 규명하였다. Pender 의 모형을 근거로 건강증진행위 관련요인을 조사한 선행 연구들을 고찰한 결과, 가족지지, 지각된 유익성과 지각된 장애성,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이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를 예측하는 주요 변수로 제시되고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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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4)

  1. H. J. Choi, M. H. Kim, H. J. Chung, "Present and Future of Tuberculosis Research from the Perspective of Social Determinants of Tuberculosis in South Korea", Health and Social Science, Vol.35, pp.145-174, 2014. 

  2. KCDC, Evaluation of 2015 Tuberculosis Campaign Effectiveness [Internet]. [cited 2016 Jun 23], Available From: http://www.cdc.go.kr/CDC/info/CdcKrInfo0301 (accessed Oct. 10, 2016) 

  3. M. J. Cho, A Predictive Model of Health Promotive Behaviors for Pulmonary Tuberculosis Patients, Doctoral Thesis, Chonnam University, Korea, 2007. 

  4. N. J. Pender, Health Promotion in Nursing Practice (3rd ed.). Appleton and Lange Stanford, Connecticut, 1996. 

  5. M. H. Kim, "An Explanatory Model for Health-promoting Behaviors in Patients Living at Home who have Post Stroke Hemiplegia",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ol.36, No.6, pp.1065-1076, 2006. 

  6. K. S. Yang, "The Factors Influencing the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Chonnam Journal of Nursing Science, Vol.22, No.1, pp.49-59, 2017. 

  7. H. Tang, S. L. Sayers, G. Weissinger, B. Reigel, "The Role of Depression in Medication Adherence among Heart Failure Patients, Clinical Nursing Research, Vol.3, No.3, pp.231-244, 2014. DOI: http://dx.doi.org/10.1177/1054773813481801 

  8. S. N. Walker, K. Volkan, K. R. Sechrist, N. J. Pender, "Health-promoting Life Styles of Older Adults: Comparisons with Young and Middle-aged Adults, Correlates and Patterns", Advances in Nursing Science, Vol.11, No.1, pp.76-90, 1988. 

  9. D. W. Beun, H. J. Hyun, "A Study on the Health Promotion Behavior and Related Factor of Pneumoconiosis Patients", Korean 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 Nursing, Vol.17, No.2, pp.202-2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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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S. J. Park, An Explanatory Model on Quality of Life for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Doctoral Thesis, Yonsei University, Korea,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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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J. S. Moon, A Study of Instrument Development for Health Belief of Korean Adults, Doctoral Thesis, Yonsei University, Korea, 1990. 

  14. A. Bandura, "Perceived Self-efficacy in the Exercise of Control over AIDS Infection", Evaluation and Program Planning, Vol.13, No.1, pp.9-17, 1990. 

  15. M. Sherer, J. E. Maddux, "The Self-efficacy Scale: Construction & Validation", Psychological Reports, Vol.51, pp.663-671,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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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H. J. Oh, D. H. Kim, "Research on The Influential Factors in Senior Citizens' Health Promotion Behaviors", Health and Social Science, Vol.32, pp.173-197, 2012. 

  21. K. S. Jang, G. S. Jeon, "Prediction Model for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Hospitalized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ol.47, No.1, pp.60-70, 2017. 

  22. M. Mark, B. B. Ann, "Depression and Medication Adherence among Breast Cancer Survivors: Bridging the Gap with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ur", Psychology & Health, Vol.26, No.9, pp.1173-1187, 2011. 

  23. J. H. Seo, H. S. Ryu, "Relations among Depression, Life satisfaction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in Elderly",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Vol.21 No.2, pp.169-177, 2010. 

  24. K. H. Kim, M. H. Jung, "The Relation between Respiratory Symptoms and Depression Level of COPD Patients", Hanyang University Journal of Aging Society, Vol.3, No.1, pp.109-1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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