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소아완화의료 대상 환자와 가족을 돌보는 전문기관 종사자의 환자진료 및 시스템 연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방법: 자료 수집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에 근로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7년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어 총 61건의 자료를 수거하였다. 결과: 소아완화의료를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중 한가지 형태로라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11기관(18.0%)이었으며, 지역별 분포는 서울, 경기, 인천, 경상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기타 지역에서는 활용 가능한 자원이 전무한 상황이다. 개입 시 장애요인은 '훈련된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의 어려움'이며, 비암성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예후 및 경과 예측의 어려움 47.5% (n=28)' 으로 확인되었다. 소아완화의료 구성형태는 '성인과 다른 소아청소년의 특성, 소아청소년 전문인력 필요, 관리 및 제도보완 필요'를 이유로 응답자 중 73.8% (n=45)이 별도의 소아완화의료팀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개입시점은 '완치가능성이 적은 소아암 진단 시'부터 진행해야 하는 것이 33.7% (n=33)로 가장 높았으나 의뢰시점은 '사망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우나 지속적 악화상태인 경우'가 38.2% (n=39)로 가장 높아, 전문기관으로 의뢰 전 기존 치료 병원에서 개입을 진행되는 것을 선호하였다. 응답기관 중 14.8% (n=9)만이 추후 소아완화의료 제공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결론: 2018년 두 곳으로 시작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에 더해 지역별로 배치되어 있는 전문기관에서 소아완화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자원의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별도 소아완화의료 구성의 필요성을 인정함에도 소아완화의료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실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에 우선적으로 소아완화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 개발 및 의뢰 시점에 대한 논의 등을 통하여 소아완화의료 확산에 대한 현실적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목적: 본 연구는 소아완화의료 대상 환자와 가족을 돌보는 전문기관 종사자의 환자진료 및 시스템 연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방법: 자료 수집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에 근로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7년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어 총 61건의 자료를 수거하였다. 결과: 소아완화의료를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중 한가지 형태로라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11기관(18.0%)이었으며, 지역별 분포는 서울, 경기, 인천, 경상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기타 지역에서는 활용 가능한 자원이 전무한 상황이다. 개입 시 장애요인은 '훈련된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의 어려움'이며, 비암성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예후 및 경과 예측의 어려움 47.5% (n=28)' 으로 확인되었다. 소아완화의료 구성형태는 '성인과 다른 소아청소년의 특성, 소아청소년 전문인력 필요, 관리 및 제도보완 필요'를 이유로 응답자 중 73.8% (n=45)이 별도의 소아완화의료팀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개입시점은 '완치가능성이 적은 소아암 진단 시'부터 진행해야 하는 것이 33.7% (n=33)로 가장 높았으나 의뢰시점은 '사망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우나 지속적 악화상태인 경우'가 38.2% (n=39)로 가장 높아, 전문기관으로 의뢰 전 기존 치료 병원에서 개입을 진행되는 것을 선호하였다. 응답기관 중 14.8% (n=9)만이 추후 소아완화의료 제공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결론: 2018년 두 곳으로 시작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에 더해 지역별로 배치되어 있는 전문기관에서 소아완화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자원의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별도 소아완화의료 구성의 필요성을 인정함에도 소아완화의료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실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에 우선적으로 소아완화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 개발 및 의뢰 시점에 대한 논의 등을 통하여 소아완화의료 확산에 대한 현실적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Purpos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of pediatric palliative care provision and how it is perceived by the palliative care experts. Methods: A descriptive study was conducted with 61 hospice institutions. From September through October 2017, a questionnaire was complet...
Purpos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of pediatric palliative care provision and how it is perceived by the palliative care experts. Methods: A descriptive study was conducted with 61 hospice institutions. From September through October 2017, a questionnaire was completed by experts from the participating institutions.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1.0. Results: Among 61 institutions, palliative care is currently provided for pediatric cancer patients by 11 institutions (18.0%), all of which are concentrated in Seoul, Incheon and Gyeonggi and Gyengsang provinces; 85.2% of all do not plan to provide specialized pediatric palliative care in the future. According to the experts, the main barriers in providing pediatric palliative care were the insufficient number of trained specialists regardless of the delivery type. Experts said that it was appropriate to intervene when children were diagnosed with cancer that was less likely to be cured (33.7%) and to move to palliative care institutions when their conditions worsened (38.2%); and it was necessary to establish a specialized pediatric palliative care system, independent from the existing institutions for adult patients (73.8%).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 education program to establish a nationwide pediatric palliative care centers. Pediatric palliative care intervention should be provided upon diagnosis rather than at the point of death. Patients should be transferred to palliative care institutions after intervention by their existing pediatric palliative care team at the hospital is started.
Purpos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of pediatric palliative care provision and how it is perceived by the palliative care experts. Methods: A descriptive study was conducted with 61 hospice institutions. From September through October 2017, a questionnaire was completed by experts from the participating institutions.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1.0. Results: Among 61 institutions, palliative care is currently provided for pediatric cancer patients by 11 institutions (18.0%), all of which are concentrated in Seoul, Incheon and Gyeonggi and Gyengsang provinces; 85.2% of all do not plan to provide specialized pediatric palliative care in the future. According to the experts, the main barriers in providing pediatric palliative care were the insufficient number of trained specialists regardless of the delivery type. Experts said that it was appropriate to intervene when children were diagnosed with cancer that was less likely to be cured (33.7%) and to move to palliative care institutions when their conditions worsened (38.2%); and it was necessary to establish a specialized pediatric palliative care system, independent from the existing institutions for adult patients (73.8%).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 education program to establish a nationwide pediatric palliative care centers. Pediatric palliative care intervention should be provided upon diagnosis rather than at the point of death. Patients should be transferred to palliative care institutions after intervention by their existing pediatric palliative care team at the hospital is sta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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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소아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있는 외국의 경우를 참고하여 소아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완화의료 도입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전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아완화의료 제공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여 향후 소아완화의료 모델구축 및 전국적 제도 확산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반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소아완화의료에 대한 전문기관 종사자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국내 89개 전문기관에 협조 요청하여 수거된 설문 총 61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완화의료 제공경험이 있는 전문기관의 전문가 인식을 토대로 소아완화의료 모델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전국 전문기관 61개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전체 응답자 중 소아완화의료를 한 가지 형태로라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11기관(18.
본 연구는 완화의료대상 환자와 가족을 돌보는 전문기관 종사자의 소아완화의료 환자진료 및 시스템 연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완화의료 제공경험이 있는 완화의료 전문기관 종사자의 경험을 토대로 소아완화의료 모델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도구는 총 27개 문항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의 완화 의료 제공 현황 7개 문항, 소아완화의료 제공 시 장애요인 파악을 위한 4개 문항, 소아완화의료 개입 시점 파악을 위한 4개 문항, 제공체계 구축 방안에 관한 5개 문항, 단기휴식 서비스 관련 2개 문항, 의뢰경로에 대한 1개 문항, 제도 정착을 위한 의견 확보 1개 문항, 일반적 정보에 대한 3개 문항으로 나눠진다. 응답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문문항 구성 시 소아완화의료 해당질환 범주(17) 및 단기휴식서비스(respite care)에 대한 설명을 기술하여 타당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본 설문은 소아완화의료제공에 대한 전문기관 종사자의 인식을 확인하기 위하여 국내외 문헌(12-16) 고찰 후 설문지 초안을 구성하였다. 내용 타당도(Content Validity Index)를 평가하기 위해 작성된 문항을 연구팀 내부 및 외부전문가 6인(소아청소년과 전 문의 2인, 간호학 박사과정 2인, 도구개발 경험자 1인, 소아완화 의료 실무자 1인)이 타당문항의 적합도 및 정확도에 대해 Likert 5점 척도로 평가하였으며 0.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9월부터 2017년 10월까지로, 연구자 소속기관의 IRB 승인을 받은 후(SNUH IRB 1706061-859) 국내 89개 전문기관 측으로 보건복지부 공문과 함께 온라인 설문지를 배부하고 설문참여를 요청하였다. 참여자가 온라인 설문 대신 종이 설문지를 원하는 경우 회신용 봉투와 함께 종이설문지를 제공하여 전문기관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행정가를 통하여 자료를 수거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9월부터 2017년 10월까지로, 연구자 소속기관의 IRB 승인을 받은 후(SNUH IRB 1706061-859) 국내 89개 전문기관 측으로 보건복지부 공문과 함께 온라인 설문지를 배부하고 설문참여를 요청하였다. 참여자가 온라인 설문 대신 종이 설문지를 원하는 경우 회신용 봉투와 함께 종이설문지를 제공하여 전문기관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행정가를 통하여 자료를 수거하였다.
본 연구는 소아완화의료에 대한 전문기관 종사자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국내 89개 전문기관에 협조 요청하여 수거된 설문 총 61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설문지를 배포한 89개 기관 중 본 설문에 응답한 기관 종사자는 총 61건(응답률 68.5%)였다(Table 1).
데이터처리
본 자료는 SPSS Statistics 21.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대상자 특성, 인식의 정도는 기술적 통계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로 나타내었다. 소아완화의료 제공 현황에 따른 추후 소아완화의료 참여의향의 차이 및 항암 치료 중 전문기관 이용에 대한 인식 차이는 교차분석으로 확인하였다.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대상자 특성, 인식의 정도는 기술적 통계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로 나타내었다. 소아완화의료 제공 현황에 따른 추후 소아완화의료 참여의향의 차이 및 항암 치료 중 전문기관 이용에 대한 인식 차이는 교차분석으로 확인하였다. 소아완화의료 제공형태에 대한 주관식 문항의 경우 연구진 3인이 모여 범주화 및 정리 작업을 진행하였다.
성능/효과
반면 전문기관으로의 의뢰시기는 총 102 건의 응답을 하였으며 ‘사망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우나 지속적 악화상태인 경우’ 38.2% (n=39), ‘수개월 이내 사망이 예상되는 경우’ 28.4% (n=29), ‘완치가능성이 적은 소아암 진단 시’ 19.6% (n=20), ‘수주 또는 수일 내 사망이 예상되는 경우’ 10.8% (n=11)를 적절한 시점으로 인식하였다.
별도의 소아완화의료팀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45건의 응답자 중 총 36건의 응답자가 그 이유를 기술하였으며 ‘성인과 다른 소아환자의 인지, 능력, 주 보호자 연령, 상태 등 고려 필요함’이 33.3% (n=12), ‘소아청소년에 대한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필요성’이 16.7% (n=6) 순으로 확인되었다.
비암성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서비스 제공 시 주요 장애요인은 ‘예후 및 경과 예측의 어려움(47.5%)’, ‘환자나 보호자의 완화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44.1%)’로 확인되었는데 본 결과를 고려하여 비암성 소아청소년 환자의 특수성에 적합한 개별적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소아완화의료 개입 시 주된 장애요인은 제공형태별 구분에 상관없이 ‘훈련된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의 어려움’이 공통적으로 문제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기존 소아완화의료 경험 여부가 추후 소아완화의료 제공 여부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경험 및 교육의 필요성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소아완화의료 개입은 ‘완치가능성이 적은 소아암 진단 시 (33.7%)’ 진행되는 것을 가장 적절한 시점으로 인식하는 반면 전문기관으로의 의뢰시점은 ‘사망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우나 지속적 악화상태인 경우(38.2%)’를 적절한 시점으로 뽑았다.
소아완화의료 장애요인 지원방안에 대한 인식으로는 3가지 복수응답 결과 ‘소아완화의료를 위한 전문교육 강화 55.4% (n=31)’, ‘소아청소년 전문인력을 위한 인건비 지원 46.4% (n=26)’, ‘별도의 소아완화의료 수가체계 구성 37.5% (n=21)’이 주요 해결책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소아청소년에 적합한 교육 마련 및 제도화 구축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소아청소년 암환자에게 입원형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기관은 전체 중 14.8% (n=9), 소아 가정형 완화의료를 제공해 본 경험이 있는 기관은 6.6% (n=4), 소아 자문형을 제공해본 경험이 있는 기관은 6.6% (n=4)로 확인되었다. 설문에 답변한 전문기관 중 현재 성인 비암성환자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16.
80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안면타당도 확인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인과 간호학 박사 1인이 설문 초안에 응답하여 문항의 중요성과 이해 용이성이 적합한 것을 확인하였다.
응답자들은 총 98건의 응답을 하였으며 소아완화의료 개입에 대하여 ‘완치가능성이 적은 소아암 진단 시’를 33.7% (n=33) ‘사망 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우나 지속적 악화상태인 경우’ 31.6% (n=31), ‘수개월 이내 사망이 예상되는 경우’ 24.5% (n=24), ‘수주 또는 수일 내 사망이 예상되는 경우’ 6.1% (n=6)를 적절한 시점으로 꼽았다.
이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으나 현재 소아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기관 중 ‘추후 참여의사 있음’으로 답변한 50개 중 5개 기관인 10.0%보다 참여에 대한 인식이 약간 높았다.
본 연구는 완화의료 제공경험이 있는 전문기관의 전문가 인식을 토대로 소아완화의료 모델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전국 전문기관 61개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전체 응답자 중 소아완화의료를 한 가지 형태로라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11기관(18.0%)이었으며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을 모두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3기관(4.9%)으로 소아완화의료를 제공하는 기관이 절대적으로 적음을 보여준다. 제공기관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경기, 인천, 경상 지역에 집중되어 지역간 서비스 불균형이 발생하여 환자와 가족의 소아 완화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제공형태별로 보았을 때 입원형의 경우 5 가지 중복응답 결과 ‘훈련된 전문 인력풀의 미흡 67.9% (n=36)’, 가정형과 자문형의 경우 ‘소아완화의료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의 어려움’이 각각 68.1% (n=32), 64.1% (n=25)로 소아완화의료 개입 시 주요 장애요인으로 확인되었다.
항암치료 중인 소아청소년 환자의 전문기관 이용은 적절하지 않다는 인식이 60.7%를 차지하였으며 그 이유로는 ‘완화의료의 철학에 어긋남’이 43.3% 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0%만이 소아완 화의료를 제공할 의향을 보였다. 현재 소아완화의료 제공여부에 따른 추후 서비스 제공 의향의 차이를 보면, 현재 제공하고 있는 기관의 추후 참여의향(36.4%)은 제공하지 않고 있는 기관의 추후 참여의향(10.0%)에 비하여 높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기존 소아완화의료에 대한 경험이 추후 소아완화의료 대상 환자에 대한 진료 상황에 대한 자신감으로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속연구
또한 소아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의 부족은 제도화 구축 및 시스템 확산에 커다란 장애물로 작용하기에(11) 현재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 종사자가 소아완화 의료 제공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소아완화의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최초로 국내 전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아완화의료 제공 현황 및 인식을 확인한 조사라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전문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가가 경험한 소아완화의료 개입 시 어려움을 확인한 결과를 통해 소아완화의료의 구체적인 모델 개발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향후 교육에 반영할 내용을 확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한 전문기관 현장의 구체적인 요구를 바탕으로 추후 실제 소아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요구를 파악하고 보완점을 제시하는 추가적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째, 국내 전체 전문기관에 설문지를 발송하였으나 89개 기관 중 61개 기관(68.5%)의 종사자만 응답하여 전체 전문기관의 인식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 둘째, 응답기관 중에서도 실제로 소아완화의료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없는 기관이 많았기에 소아완화의료 개념을 정확하게 인지한 상태에서 각 항목에 답변을 하였는지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
둘째, 응답기관 중에서도 실제로 소아완화의료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없는 기관이 많았기에 소아완화의료 개념을 정확하게 인지한 상태에서 각 항목에 답변을 하였는지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최초로 국내 전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아완화의료 제공 현황 및 인식을 확인한 조사라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전문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가가 경험한 소아완화의료 개입 시 어려움을 확인한 결과를 통해 소아완화의료의 구체적인 모델 개발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향후 교육에 반영할 내용을 확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한 전문기관 현장의 구체적인 요구를 바탕으로 추후 실제 소아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요구를 파악하고 보완점을 제시하는 추가적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소아완화의료 개입 시 주된 장애요인은 제공형태별 구분에 상관없이 ‘훈련된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의 어려움’이 공통적으로 문제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기존 소아완화의료 경험 여부가 추후 소아완화의료 제공 여부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경험 및 교육의 필요성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 확인한 교육에 대한 세부수요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준비하여 우선적으로 전문가를 양성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소아완화의료에 대해 우선적으로 전문가를 양성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소아완화의료 개입 시 주된 장애요인은 제공형태별 구분에 상관없이 ‘훈련된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의 어려움’이 공통적으로 문제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기존 소아완화의료 경험 여 부가 추후 소아완화의료 제공 여부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경험 및 교육의 필요성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 확인한 교육에 대한 세부수요 결과를 토 대로 교육과정을 준비하여 우선적으로 전문가를 양성해야 할 것이다.
소아완화의료의 형태는 무엇인가?
전체 응답자 중 소아완화의료를 한 가지 형태로 라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11기관(18.0%)이었으며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을 모두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3기관(4.9%)으로 소아완화의료를 제공하는 기관이 절대적으로 적음을 보여준다.
소아완화의료 개입 시 장애요인은?
0%)이었으며, 지역별 분포는 서울, 경기, 인천, 경상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기타 지역에서는 활용 가능한 자원이 전무한 상황이다. 개입 시 장애요인은 '훈련된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의 어려움'이며, 비암성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예후 및 경과 예측의 어려움 47.5% (n=28)' 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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