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유병률 및 관리 실태의 사회경제적 불평등 추세: 2007-2017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 Trends in socio-economic inequalities on diabetes prevalence and management status in Korea, 2007-2017원문보기
본 연구에서는 2007년-2017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수준별 당뇨 유병률 격차의 추세 및 당뇨 관리실태 격차의 추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사회경제적 수준의 지표로는 가구소득수준을 이용하였으며,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가구소득수준별 당뇨병 연령표준화 유병률,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을 산출하고 연도별 추세 및 조사연도와 소득수준간의 교호작용을 살펴보았다. 지난 11년간, 우리나라에서 소득수준별 당뇨 유병의 격차는 남녀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서는 소득수준별 격차가 증가하였다 (p for interaction=0.034). 그러나 당뇨의 관리지표인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은 같은 기간 동안 뚜렷한 소득수준별 격차나 소득수준별 격차의 증감을 보여주지 않았다. 향후 개인의 건강행태, 의료접근성, 지역사회 자원 등 당뇨의 사회경제적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는 여러 요인들에 대한 생애 전주기적인 심층 연구가 필요하며, 당뇨병 예방관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서 사회경제적 불평등 추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2007년-2017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수준별 당뇨 유병률 격차의 추세 및 당뇨 관리실태 격차의 추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사회경제적 수준의 지표로는 가구소득수준을 이용하였으며,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가구소득수준별 당뇨병 연령표준화 유병률,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을 산출하고 연도별 추세 및 조사연도와 소득수준간의 교호작용을 살펴보았다. 지난 11년간, 우리나라에서 소득수준별 당뇨 유병의 격차는 남녀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서는 소득수준별 격차가 증가하였다 (p for interaction=0.034). 그러나 당뇨의 관리지표인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은 같은 기간 동안 뚜렷한 소득수준별 격차나 소득수준별 격차의 증감을 보여주지 않았다. 향후 개인의 건강행태, 의료접근성, 지역사회 자원 등 당뇨의 사회경제적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는 여러 요인들에 대한 생애 전주기적인 심층 연구가 필요하며, 당뇨병 예방관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서 사회경제적 불평등 추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aimed to assess trends in the prevalence, treatment, and control of diabetes according to the socio-economic level in Korean adults aged ${\geq}30$ years, using the 2007-2017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Socio-economic status was assessed based o...
This study aimed to assess trends in the prevalence, treatment, and control of diabetes according to the socio-economic level in Korean adults aged ${\geq}30$ years, using the 2007-2017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Socio-economic status was assessed based on the household income.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and predictive margins were used to evaluate the adjusted proportion of diabetes prevalence, awareness, treatment, and adequate glycemic control. During 2007-2017, the socio-economic inequalities on diabetes prevalence were observed in both men and women. However, the gradient of inequality increased only in men (p for interaction=0.034). Diabetes awareness, treatment, and control did not show socio-economic inequalities or increasing gradients in both sexes. Monitoring of these trends should be continued, and further research on effective interventions is needed.
This study aimed to assess trends in the prevalence, treatment, and control of diabetes according to the socio-economic level in Korean adults aged ${\geq}30$ years, using the 2007-2017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Socio-economic status was assessed based on the household income.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and predictive margins were used to evaluate the adjusted proportion of diabetes prevalence, awareness, treatment, and adequate glycemic control. During 2007-2017, the socio-economic inequalities on diabetes prevalence were observed in both men and women. However, the gradient of inequality increased only in men (p for interaction=0.034). Diabetes awareness, treatment, and control did not show socio-economic inequalities or increasing gradients in both sexes. Monitoring of these trends should be continued, and further research on effective interventions is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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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2007년-2017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소득수준별 당뇨 유병률 격차의 추세 및 당뇨 관리실태 격차의 추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가구소득수준별 당뇨병 연령표준화 유병률,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을 산출하고, 연도별 추세 및 조사연도와 소득수준간의 교호작용을 살펴보았다.
순환표본조사 설계방법의 도입으로 세부집단 분석 등 연간 자료만으로는 표본수가 불충분하여 안정적 통계 산출이 어려운 경우, 기수 내 각 연도 자료를 통합하여 필요 표본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가장 최근 자료인 2017년 자료를 포함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2007-2009), 제5기 (2010-2012), 제6기(2013-2015), 제7기(2016-2017)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각 기수를 통합하여 분석함으로써 표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하였다.
게다가, 우리나라 인구를 대상으로 당뇨 유병률 이외에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당뇨관리지표, 즉 당뇨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의 변화 추세를 조사한 연구는 거의 시행된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성 있는 자료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최근 11년간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당뇨 유병률의 추세 및 당뇨 관리지표의 추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All estimates are adjusted for age, body mass index, smoking status, alcohol consumption, and physical activity.
가구소득 사분위수는 설문조사상 숫자 형태로 기입된 월가구소득을 가구원수의 제곱근으로 나누어 월평균가구균등화소득을 산출한 후 이를 성·연령별로 각각 4개 군으로 등분하여 산출하였다.
셋째, 당뇨병학회에서는 일반적으로 당뇨 진단을 위하여 공복 혈당 검사 혹은 당화혈색소 검사를 2회 이상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혈액검사는 한번만 시행되므로 본 연구에서는 1회의 공복 혈당 측정만으로 당뇨 유병여부를 판정하였다. 이로 인하여 당뇨 유병자 판정에 오분류가 있을 수 있다.
당뇨 유병률과 혈당조절률에는 연령 이외의 다양한 생활습관 변수가 관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Fig 3에서는 연령 이외에 관련 변수들을 추가적으로 보정한 후 당뇨 유병률 및 혈당조절률이 소득수준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분석하였다. 공변량으로는 연령, 비만, 흡연, 음주, 신체활동을 포함하였다.
당뇨병 관리지표로는 당뇨병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을 살펴보았다. 당뇨병 인지율은 당뇨병 유병자 중 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을 받은 분율로, 치료율은 당뇨병 유병자 중 현재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주사로 당뇨 치료를 시행 중인 분율로, 혈당조절률은 당뇨병 유병자 중 당화혈색소가 7% 미만[12]인 분율로 각각 정의하였다.
첫째, 2007년-2017년 사이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당뇨병 유병률의 추세 및 유병률 격차의 추세를 확인한다. 둘째,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당뇨관리지표, 즉 당뇨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의 추세 및 관리율 격차의 추세를 확인한다.
또한 각 수치들의 연도별 추세가 가구소득 수준별로 달라지는 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 시행 시 조사년도와 가구소득 사분위수를 교호작용 항으로 포함시켜 교호작용이 존재하는지를 살펴보았다.
흡연은 비흡연군(담배를 피워본 적 없거나 평생 담배 5갑(100개비) 미만으로 피운 사람), 과거흡연군(평생 담배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 현재흡연군(평생 담배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으로 나누었고, 음주는 비음주군(술을 마셔본 적이 없거나 최근 1년간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 사회적음주군(최근 1년간 월 1회 미만으로 음주하는 사람), 음주군(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음주하는 사람), 고위험음주군(1회 평균 음주량이 남자의 경우 7잔 이상, 여자의 경우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사람)으로 나누었다. 신체활동은 일주일에 중강도 신체활동을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을 1시간 15분 이상 또는 중강도와 고강도 신체활동을 섞어서 (고강도 1분은 중강도 2분) 각 활동에 상당하는 시간을 실천한 실천군과 그렇지 않은 비실천군으로 분류하였다.
연도별 추이 비교, 그리고 성별 비교를 위해서 모든 분율에 대하여 연령표준화를 시행하였다. Fig 1, Fig 2의 분석에서는 직접표준화 방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7년-2017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소득수준별 당뇨 유병률 격차의 추세 및 당뇨 관리실태 격차의 추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가구소득수준별 당뇨병 연령표준화 유병률,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을 산출하고, 연도별 추세 및 조사연도와 소득수준간의 교호작용을 살펴보았다. 지난 11년간, 우리나라에서 소득수준별 당뇨 유병의 격차는 남녀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서는 소득수준별 격차가 증가하였다.
9%였다[3]. 이를 이용하여 각 연령대별 가중치를 각각 0.046857872, 0.235580891, 0.279563386, 0.255289214, 0.182708637로 적용하였다. Fig 1과 Fig 2의 정확한 수치 제시를 위해 부록에 Supplementary table 1-2를 첨부하였다.
비만 지표로는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kg/m2 ))를 이용하였으며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하였다. 흡연은 비흡연군(담배를 피워본 적 없거나 평생 담배 5갑(100개비) 미만으로 피운 사람), 과거흡연군(평생 담배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 현재흡연군(평생 담배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으로 나누었고, 음주는 비음주군(술을 마셔본 적이 없거나 최근 1년간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 사회적음주군(최근 1년간 월 1회 미만으로 음주하는 사람), 음주군(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음주하는 사람), 고위험음주군(1회 평균 음주량이 남자의 경우 7잔 이상, 여자의 경우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사람)으로 나누었다. 신체활동은 일주일에 중강도 신체활동을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을 1시간 15분 이상 또는 중강도와 고강도 신체활동을 섞어서 (고강도 1분은 중강도 2분) 각 활동에 상당하는 시간을 실천한 실천군과 그렇지 않은 비실천군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0세 이상의 성인 중 8시간 이상의 공복시간 이후에 혈액검사를 시행한 51006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2007-2009년 13931명, 2010-2012년 14655명, 2013-2015년 12289명, 2016-2017년 10131명).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대한 세부적인 연구 방법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이용지침서 등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10].
본 연구에서는 2007-2017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시행하는 전국 규모의 건강 및 영양조사로서, 국민의 건강수준 및 건강 행태 등에 대한 국가 및 시도 단위의 대표성과 신뢰성을 갖춘 통계를 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10].
데이터처리
모든 분석에는 SAS version 9.4 (SAS Institute, Cary, NC, USA)를 이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연령, BMI, 흡연, 음주, 그리고 신체활동을 보정한 분율을 산출하기 위하여 SAS proc surveylogistic문의 lsmeans문을 이용하여 predicted population margins을 계산하였다 [14,15]. 조사연도에 따른 추세(p for trend)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SAS proc surveylogistic문을 이용하였으며, 각 조사 기수의 중앙값을 연속 변수로 포함시켰다.
이론/모형
연도별 추이 비교, 그리고 성별 비교를 위해서 모든 분율에 대하여 연령표준화를 시행하였다. Fig 1, Fig 2의 분석에서는 직접표준화 방법을 이용하였다. 당뇨병의 연령표준화 유병률 산출을 위해서는 2005년 추계인구를 표준인구로 사용하였으며, 연령대별로 30-39세 0.
연령은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 이상의 5개 군으로 범주화하였다. 비만 지표로는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kg/m2 ))를 이용하였으며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하였다. 흡연은 비흡연군(담배를 피워본 적 없거나 평생 담배 5갑(100개비) 미만으로 피운 사람), 과거흡연군(평생 담배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 현재흡연군(평생 담배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으로 나누었고, 음주는 비음주군(술을 마셔본 적이 없거나 최근 1년간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 사회적음주군(최근 1년간 월 1회 미만으로 음주하는 사람), 음주군(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음주하는 사람), 고위험음주군(1회 평균 음주량이 남자의 경우 7잔 이상, 여자의 경우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사람)으로 나누었다.
Fig 3에서는 다변량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령, BMI, 흡연, 음주, 그리고 신체활동을 보정한 분율을 산출하기 위하여 SAS proc surveylogistic문의 lsmeans문을 이용하여 predicted population margins을 계산하였다 [14,15]. 조사연도에 따른 추세(p for trend)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SAS proc surveylogistic문을 이용하였으며, 각 조사 기수의 중앙값을 연속 변수로 포함시켰다.
성능/효과
3 참고). 남녀 모두 거의 모든 조사 연도에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당뇨병 유병률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남성에서만 조사연도에 따라 낮은 가구소득 군과 나머지 군과의 유병률 격차가 증가하였다(p for interaction=0.045; Figure 3). 여성에서는 소득수준별 일정한 유병률 격차가 지속되었다(p for interaction=0.
1 참고). 남녀 모두 모든 조사 연도에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당뇨병 유병률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여성의 경우 소득수준별 당뇨병 유병률 격차가 조사연도에 따라 일정하게 지속된 반면(p for interaction=0.
본 연구결과에서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당뇨 유병률 격차의 증가 양상은 남성에서만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연구결과들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 당뇨의 관리지표인 당뇨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은 모두 사회경제적 수준과 일정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연도별로 특정한 추세를 나타내지도 않았다. 사회경제적 수준은 당뇨 환자의 의료 접근성, 당뇨환자가 이용하는 의료의 질, 지역사회 자원들에 대한 접근성 등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혈당조절상태 혹은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9].
이러한 상반된 결과는 각 나라의 의료체계, 의료보험 보장 범위 등에 따라 사회경제적 수준과 당뇨 관리 수준의 관련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하겠다[17].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 간에 의료의 접근성 혹은 지역사회 자원에 대한 접근성의 차이가 적을 가능성(즉, 모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이거나 일정 수준 이하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사회경제적 수준별로 당뇨 관리 실태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현재의 추세가 지속되는지 혹은 변화가 일어나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적합한 정책 방향이 도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령, BMI, 흡연, 음주, 신체활동을 보정한 후 당뇨 유병률과 혈당조절률 추이를 살펴본 결과, 연령만 보정했을 때와 비교하여 소득수준간 유병률 격차가 약간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비슷한 경향성을 나타내었다(Fig. 3 참고). 남녀 모두 거의 모든 조사 연도에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당뇨병 유병률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남성에서만 조사연도에 따라 낮은 가구소득 군과 나머지 군과의 유병률 격차가 증가하였다(p for interaction=0.
후속연구
첫째, 본 연구는 단면연구의 결과로서 소득수준과 유병률 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결과 해석 시 소득이 낮은 집단에서 당뇨 유병으로 인한 부담은 오히려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 또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당뇨의사진단 및 소득수준 변수는 자기기입식으로 조사되었으며 의무기록 확인 및 소득조사가 추가적으로 시행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 정확성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결과 해석 시 소득이 낮은 집단에서 당뇨 유병으로 인한 부담은 오히려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 또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당뇨의사진단 및 소득수준 변수는 자기기입식으로 조사되었으며 의무기록 확인 및 소득조사가 추가적으로 시행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 정확성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셋째, 당뇨병학회에서는 일반적으로 당뇨 진단을 위하여 공복 혈당 검사 혹은 당화혈색소 검사를 2회 이상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건강형평성 연구에서 사회경제적 수준 지표들의 특성, 연구대상의 인구학적 특성, 장기간 추세연구에 따른 사회의 변화 등이 어떻게 조합되는지에 따라 그 결과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본 연구의 결과가 일시적인 결과인지 아니면 특정한 추세를 반영하는 결과인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장기간 반복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관련 변수들도 꾸준히 종합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 간에 의료의 접근성 혹은 지역사회 자원에 대한 접근성의 차이가 적을 가능성(즉, 모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이거나 일정 수준 이하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사회경제적 수준별로 당뇨 관리 실태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현재의 추세가 지속되는지 혹은 변화가 일어나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적합한 정책 방향이 도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환경오염물질은 주거환경, 식이 등과도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기 때문에 사회경제적 수준과 당뇨병을 매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들의 메커니즘을 깊이 있게 고찰하는 것은 본 연구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향후 당뇨의 사회경제적 격차를 일으키는 여러 요인들에 대한 연구에 이러한 부분이 포함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당뇨 관리지표인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은 같은 기간 동안 뚜렷한 소득수준별 격차나 소득수준별 격차의 증감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후속연구로서 향후 개인의 건강행태, 의료접근성, 지역사회 자원 등 당뇨의 사회경제적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는 여러 요인들에 대한 생애 전주기적인 심층 연구가 필요하며, 당뇨병 예방관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서 사회경제적 불평 등 추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단면연구의 결과로서 소득수준과 유병률 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결과 해석 시 소득이 낮은 집단에서 당뇨 유병으로 인한 부담은 오히려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 또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절되지 않는 당뇨의 합병증에는 무엇이 있는가?
지난 10년 동안 당뇨병은 고소득 국가보다 저소득 국가와 중간소득 국가에서 더 빠른 증가속도를 보여 왔다[1]. 조절되지 않는 당뇨는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하지 절단, 시력 상실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 및 조기사망의 위험을 높여 국가의 질병부담을 증가시킨다[2].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10년간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9-11% 내외로 보고되고 있으며, 당뇨 유병자 중 당화혈색소가 6.
당뇨 유병률은 소득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7%에서 거의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1,2]. 지난 10년 동안 당뇨병은 고소득 국가보다 저소득 국가와 중간소득 국가에서 더 빠른 증가속도를 보여 왔다[1]. 조절되지 않는 당뇨는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하지 절단, 시력 상실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 및 조기사망의 위험을 높여 국가의 질병부담을 증가시킨다[2].
우리나라 당뇨병유병률은 어느정도인가?
조절되지 않는 당뇨는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하지 절단, 시력 상실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 및 조기사망의 위험을 높여 국가의 질병부담을 증가시킨다[2].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10년간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9-11% 내외로 보고되고 있으며, 당뇨 유병자 중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적절하게 조절되고 있는 비율은 30% 내외로,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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