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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게임에 나타나는 알레아의 세 층위
Three Types of Alea Appearing in Digital Games 원문보기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 Journal of Korea Game Society, v.19 no.4, 2019년, pp.65 - 76  

임해량 (가톨릭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 ,  이동은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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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레아 연구는 사행성 담론에 한정된 채, 우연성의 놀이학적 의미와 기능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알레아 연구가 사행성 규제 법안을 중심으로 진행될 경우 알레아는 '도박' 개념에 종속되어 우연성에서 창발되는 순기능이 무시된 채 부정적인 의미로 평가절하되는 한계를 갖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카이와가 주창한 알레아 개념의 계보를 따라 '우연'과 '놀이'의 의미와 기능을 분석함으로써 알레아가 가진 세부적 층위들을 그레마스 기호사각형으로 구조화하고 이를 디지털 사례에 적용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알레아의 세부 층위를 주술적 알레아, 시스템적 알레아, 영웅적 알레아 세 가지로 나누었으며 이를 디지털 사례인 CCG 하스스톤에 적용해 보았다. 이를 통해 사행성 도박과 알레아의 스펙트럼적 관계를 파괴하고 다양한 성질의 알레아를 구분해 냄으로써 우연놀이의 순기능을 재발견하고자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Korea, studies of Alea are limited to the discourse of gambling, and the chance itself is getting overlooked. This makes Alea subordinated to the concept of gambling, which causes the contingency itself to be devalued. Therefore, this study analyzes the meaning and function of 'chance' and 'play'...

주제어

표/그림 (4)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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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논문은 사행성이라는 담론에 묻혀 왜곡되고 있는 알레아의 ‘놀이적 순기능’을 발굴하기 위해 카이와가 제기하는 ‘놀이’와 ‘알레아’의 개념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 한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 따라서 본 논문은 사행성이라는 담론에 묻혀 왜곡되고 있는 알레아의 ‘놀이적 순기능’을 발굴하기 위해 카이와가 제기하는 ‘놀이’와 ‘알레아’의 개념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 한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우연 개념이 내포한 복합적 의미들을 검토하고 이를 그레마스 기호사각형으로 구조화하여 알레아의 다양한 층위를 발견해 보고자 한다. 특히 알레아의 다양한 층위가 어떤 속성을 가지고 유형화될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는 것은 알레아가 디지털 환경에 어떻게 계승, 적용, 변형되고 있는지 그 계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3장에서는 알레아의 세부 층위가 역사적으로 어떠한 맥락상에서 존재해왔으며 어떤 특징적 차이를 가졌는지 확인해 볼 것이다. 알레아가 주술성을 기반으로 어떻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시스템적인 것으로 변모해갔는지, 현대에 남아있는 주술성의 잔재가 어떠한 형태인지, 그리고 알레아의 영웅성이 어떻게 아곤과 구별될 수 있는지, 또 그 증거가 무엇인지 살펴보며 이러한 알레아의 세 층위가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 이를 위해 본문에서는 블리자드에서 2014년 부터 운영되고 있는 디지털 수집용 카드 게임(Collective card game) 을 중심으로 세분화된 알레아의 층위가 디지털 환경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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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카이와에 따른 놀이의 4가지 유형은 무엇인가? 디지털 게임에서 알레아는 사행성 담론에 갇혀있다. 카이와에 따르면 놀이는 아곤, 알레아, 일링크스, 미미크리, 이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 유형은 저마다 고유한 본질적 즐거움을 가지고 있다. 알레아의 본질은 우연함이지만 현대 연구들은 우연 그 자체보다 사행성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알레아란 무엇인가? 알레아란 라틴어로 주사위놀이, 혹은 우연을 뜻한다. 카이와가 주창한 놀이 유형의 사분면 중 알레아는 규칙을 통해 승패를 겨루지만 놀이하는 자가 그 과정에 자신의 의지를 행사할 수 없는 놀이를 일컫는다.
알레아에 대한 카이와의 부정적 견해는 무엇인가? 알레아에 대한 카이와의 부정적 견해는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우선 그는 아곤과의 상호보완적인 관계에서 알레아를 사회·문화 가장자리에 있는 보조적 층위로 국한한다. 그는 아곤과 알레아의 조합에서 창조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바로 아곤이라고 말하며[4] 알레아의 문화적 창조성을 증명하는 것이 아곤의 경우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것이라고 주장한다[5]. 그의 견해에 따르면 우연놀이가 사회에서 대중들에게 전하는 위안은 하찮은 것이며[6]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속이는 -심할 경우 전염성 히스테리로 번지게 되는- 환상에 불과하다 서술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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