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Cloninger의 이론을 활용한 사상체질 생리심리 지표 연구

채한; 전은상; 임수혜; 이수진

doi:10.7730/jscm.2019.31.3.34

Cloninger의 이론을 활용한 사상체질 생리심리 지표 연구
Universal index for Sasang typology using Cloninger's biopsychological theory 원문보기

JSCM : Journal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v.31 no.3, 2019년, pp.34 - 47

채한 (부산대학교 한의학과) , 전은상 (메디폴 대학교, 보건서비스대학원) , 임수혜 (이스탄불대학교 약학대학, 생약학과) , 이수진 (경성대학교 심리학과)

Abstract ▼ AI-Helper

Introduction Cloninger's Novelty-Seeking (NS) and Harm-Avoidance (HA) were found to be the biopsychological characteristic of Sasang typology, and the So-Yang type has high NS and low HA however the So-Eum type as contrar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how the clinical usefulness of these measures as objective clinical index of Sasang typology in foreign countries lacking validated measures. Methods The Sasang type of 103 university students was diagnosed using Questionnaire for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QSCC) II and clinical specialist, and biopsychological and physical features with NS, HA, Sasang Personality Questionnaire (SPQ) and BMI. These measures were normalized to make a noble index of 'NS(100-HA)', and the correlation among these were examined with Pearson's correlation. The differences of biopsychological and physical features between Sasang type groups were attested with ANCOVA, and the comparison of clinical usefulness of SPQ and NS(100-HA) were examined with discriminant analysis. Results SPQ and BMI were clinically useful for Sasang typology as shown in previous studies, and the substitution of SPQ with normalized NS(100-HA) was found acceptable. The NS(100-HA) i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SPQ (r=0.466, p<0.01), however not with BMI (r=0.079, ns). The SPQ and NS(100-HA) scores were found to be distinctive between Sasang type groups, and these were found to predict Sasang type of participants with similar correctness. Discussion and Conclusion The current study reviewed the theoretical backgrounds and confirmed the clinical usefulness of Cloninger's biopsychological theory in Sasang typology. These might provide foundations for integrative medicine and cross-cultural biopsychology of the East and West.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Demographic features of the participants
표 Table 2. Correlation coefficients among normalized measures
표 Table 3. Estimated means and standard errors of normalized measures considering age and sex
표 Table 4. Sasang type classification using discriminant analysis
표 Table 5. Proposed Sasang type-specific use of acupuncture³⁸ and medical herbs³⁹ using NS(100-HA) and BMI (modified from Chae et al.,³⁸)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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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다양한 문화, 인종, 언어별로 타당화가 이미 진행되어 있는 클로닌저의 생리심리이론에 대한 한의학적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사상체질 그룹별 심리적 특성을 분석하는 새로운 생리심리 지표로 ‘NS(100-HA)’를 제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TCI에서 3개의 성격 척도들 (character dimensions)을 통합하여 임상적 활용도를 높이는데 사용되었던 새로운 통계적 방법을 동양적 생리심리 개념과 지표를 만드는 데 적용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통계적 방법은 TCI 성격을 통합하는 새로운 척도를 제시하였었는데, 선행 임상 연구를 통해 장수, 신체와 심리적 건강, 사회적 행복을 측정하고 예측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³⁰ .
이와 함께, 동양적 문화나 이론 그리고 사상의학 임상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해외 의료인들의 이론적, 임상적 입문 과정에 시험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전제로 하여 임상적 유의성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선행 연구에서 심리적 특성인 SPQ와 신체적 특성인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가 사상 체질의 진단에 유용하다는 것이 확인되었음을 고려하여, 심리적 특성인 NS(100-HA)와 신체적 특성인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도 사상 체질의 진단에 유용할 것인가 확인하였다.

제안 방법

한국 고유의 맞춤의학인 사상의학은, 한국에서의 의학적 경험과 지식을 유학(儒學)적 인간관으로 재해석한 독자적인 의학 철학과 생리학에 토대를 두고 있다. 개인의 고유한 신체적, 심리적, 생병리적 특성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질병 감수성과 치료 반응성을 사단론(四端論)에 근거해 유형을 분류하고, 각 체질에 가장 효율적인 맞춤 치료, 재활 및 예방 원칙을 제시 한다 ^1,2 .
본 연구에 사용된 사상성격검사는 14문항 자기보고식 검사로서, 각 문항은 제시된 두 개의 서로 다른 특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예민한(=1), 중간(=2), 강인한(=3)와 같이 점수를 부여한다. 본 연구에서는 SPQ 세 가지 하위 척도를 모두 합한 총점만을 사용하였는데, 내적일치도는 0.
본 연구에서의 체질량지수는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²)으로 나눈 값으로, 키와 체중을 각각 측정한 이후 계산을 통해 체질량지수를 산출하였다.
63라고 보고되었다³⁷. 사상 체질의학 전문의는 지정 병원에서 1년간의 인턴과 3 년간의 사상체질의학과 수련의 과정을 마친 한의사로, 본 연구에서는 2명의 전문의가 협의를 통해 피험자의 사상체질을 진단하였다 ²⁹ .
아울러, 새로 만들어진 NSn(100-HAn)의 임상적 타당성을 기존의 SPQn과 비교하기 위하여 판별분석을 시행하였다. 사상체질의학 전문의 또는 QSCCII로 진단된 사상 체질을 예측하기 위한 독립변인으로 신체적 특성으로서 BMI와 심리적 특성으로서 SPQn 또는 NSn(100-HAn)을 사용하였는데, 연령과 성별의 영향을 통제하기 위하여 공변량으로 포함시켰으며, 정확 예측율(Percentage correctly predicted, PCP)을 분석의 결과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새로 만들어진 NSn(100-HAn)의 임상적 타당성을 기존의 SPQn과 비교하기 위하여 판별분석을 시행하였다. 사상체질의학 전문의 또는 QSCCII로 진단된 사상 체질을 예측하기 위한 독립변인으로 신체적 특성으로서 BMI와 심리적 특성으로서 SPQn 또는 NSn(100-HAn)을 사용하였는데, 연령과 성별의 영향을 통제하기 위하여 공변량으로 포함시켰으며, 정확 예측율(Percentage correctly predicted, PCP)을 분석의 결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피험자로 모집된 대학생 103명의 측정치를 분석의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피험자들은 TCI, SPQ 및 QSCCII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신체적 특성으로서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였으며, 사상체질의학 전문의의 사상체질 진단을 거쳤다. 본 연구는 기관 IRB 의 승인(KCRC IRB 2010-01) 이후에 데이터 수집이 진행되었으며, 연구를 시행하기에 앞서 피험자로부터 고지된 동의를 받았다.
피험자의 성별과 연령 등의 인구학적 특성은 기술 통계를 사용하여 제시되었다. 성별에 따른 평균 연령의 차이는 t-tes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전문의 및 QSCCII를 사용한 사상체질 진단 분포의 차이를 분석함에 있어서는 χ²가 사용되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피험자로 모집된 대학생 103명의 측정치를 분석의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피험자들은 TCI, SPQ 및 QSCCII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신체적 특성으로서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였으며, 사상체질의학 전문의의 사상체질 진단을 거쳤다.

데이터처리

NSn와 HAn, SPQn, BMIn, NSn(100-HAn) 및 연령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함에 있어서는 Pearson’s correlation 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에는 정규화된 측정값들을 사용, 각 측정치의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사용하여 정규화 (normalization)하였으며, 계산 및 분석에서의 직관적인 이해를 위하여 평균은 50 그리고 표준편차는 10이 되도록 하였다. 정규화된 NS와 HA 측정치들을 단일 변수로 변환함에 있어, 선행연구 결과를 활용하였는데, 새로 만들어진 변수의 이름은 NSn(100-HAn)으로서 100에서 HA를 뺀 수치에 NS를 곱한 값이다.
분석에 있어서의 결과값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표시하거나 빈도(%)를 사용하였다. 통계적 분석에는 IBM SPSS Statistics 25.
NSn와 HAn, SPQn, BMIn, NSn(100-HAn) 및 연령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함에 있어서는 Pearson’s correlation 이 사용되었다. 사상체질의학 전문의 또는 QSCCII로진단된 각 사상체질 그룹별로 NSn와 HAn, SPQn, BMIn 및 NSn(100-HAn)의 유의한 차이는 성별과 연령을 공변량으로 하는 공분산분석(ANCOVA)을 사용하여 분석되었으며, 사후검정으로는 Bonferroni가 사용되었다. 이와 함께 각 진단별 사상체질 그룹이 지니는 정규화된 측정치의 추정값은 평균과 표준오차로 제시하였다.
성별에 따른 평균 연령의 차이는 t-tes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전문의 및 QSCCII를 사용한 사상체질 진단 분포의 차이를 분석함에 있어서는 χ²가 사용되었다. 성별에 따른 TCI NS 와 HA의 값, SPQ 총점 및 BMI의 차이는 t-test를 사용하여 확인되었다.
정규화된 NS와 HA 측정치들을 단일 변수로 변환함에 있어, 선행연구 결과를 활용하였는데, 새로 만들어진 변수의 이름은 NSn(100-HAn)으로서 100에서 HA를 뺀 수치에 NS를 곱한 값이다. 성별에 따른 정규화된 NSn와 HAn의 값, SPQn 총점, BMIn 및 NSn(100-HAn)에서의 차이는 t-test를 사용하여 확인되었다.
성별에 따른 평균 연령의 차이는 t-tes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전문의 및 QSCCII를 사용한 사상체질 진단 분포의 차이를 분석함에 있어서는 χ²가 사용되었다.
사상체질의학 전문의 또는 QSCCII로진단된 각 사상체질 그룹별로 NSn와 HAn, SPQn, BMIn 및 NSn(100-HAn)의 유의한 차이는 성별과 연령을 공변량으로 하는 공분산분석(ANCOVA)을 사용하여 분석되었으며, 사후검정으로는 Bonferroni가 사용되었다. 이와 함께 각 진단별 사상체질 그룹이 지니는 정규화된 측정치의 추정값은 평균과 표준오차로 제시하였다.

이론/모형

피험자들의 사상체질 진단에는 두 가지 방법이 동시에 사용되었는데, 객관화된 검사로서의 Questionnaire for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II (QSCCII)와 함께 사상체질의학 전문의의 진단이 사용되었다.

성능/효과

BMIn에 있어서, 임상 전문의 진단에 의한 소음인은 소양인과 태음인보다 유의하게 작았으며(F=10.142, p<0.001), QSCCII에 의한 태음인은 소음인과 소양인 보다 유의하게 컸다(F=7.157, p=0.001).
이는 SPQ와 NS간의 정적 상관과 HA와의 부적상관이라는 선행 연구를 재확인한 것이며, 새롭게 만들어진 지표가 SPQ와 의미 있는 상관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BMIn와 심리적 특성들 간의 상관성에 있어서 유의한 상관이 확인되지 않았다.
NSn(100-HAn)에 있어서, 임상 전문의 진단에 의한 소양인은 소음인과 태음인보다 유의하게 컸으며 (F=8.616, p<0.001), QSCCII에 의한 소음인은 소양인과 태음인보다 유의하게 작았다(F=5.063, p=0.008).
2%의 정확예측율이 확인되었다. QSCCII 진단을 기준으로 한 판별분석 결과에 있어서, SPQ를 사용한 경우 및 NSn(100-HAn)를 사용한 경우에 있어서 동일하게 57.3%의 정확예측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NSn(100-HAn) 가 SPQn와 유사 혹은 동일한 정도의 사상체질 진단 임상적 유용성을 지니는 것을 의미한다.
SPQn에 있어서, 임상 전문의 진단에 의한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은 서로 유의한 차이를 지니고 있었으며(F=19.139, p<0.001), QSCCII에 의한 소양인은 소음인과 태음인보다 유의하게 컸다(F=6.541, p=0.002).
TCI NS와 HA, BMI에 있어서 남녀간 유의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정규화된 NSn와 HAn, BMIn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유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SPQ (p=0.
본 연구는, 선행연구 ⁶ 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었던 소양인의 높은 SPQ, 높은 NS 및 낮은 HA 점수, 그리고 소음인의 낮은 SPQ, 낮은 NS 및 높은 HA 점수, 그리고 SPQ와 NS 사이의 정적 상관과 SPQ와 HA 사이의 부적 상관을 토대로 하며, 이러한 생리심리적 특성은 사상 체질의 진단에 활용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Table 4). 임상 활용의 예로서, 심리적 특성이 가장 대조적이라고 확인된 소양인과 소음인의 생리심리적 특성과 체질별 맞춤 침 ³⁸ 및 한약 처방 ³⁹ 을 비교하자면 Table 5 및 다음의 설명과 같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NS와 HA를 통합한 새로운 생리심리척도는, 정방향의 NS와 역방향의 HA를 곱하는 것으로, 두 지표를 평균 50과 표준편차 10으로 NS 와 HA를 정규화(normalization)한 다음, NS와 (100-HA) 를 곱한 새로운 생리심리적 지표인데, 기존의 SPQ와매우 유사한 심리학적 차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본 분석에 사용된 정규화된 지표인, NSn와 HAn, SPQn, BMIn 및 NSn(100-HAn)와 연령 간의 상관분석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분석 결과 연령과 NSn은 부적 상관(r=-0.303)을 보이고 있었으며, 연령과 BMIn은 정적 상관(r=0.219)을 보이고 있었다.
사상의학에서의 생리심리적 특성에 대한 선행 이론과 임상연구를 토대로 클로닌저의 NS와 HA를 활용한 새로운 지표인 ‘NS(100-HA)’를 제시하고(Table 1), 대학생 103명에 있어서의 사상체질 그룹별 특성의 분석에 사용한 결과 소음인과 소양인 사이의 유의한 차이를 명료하게 제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는데(Table 3), 이는 객관화된 임상 검사인 QSCCII와 사상체질 전문의 진단 모두에서 동일하게 확인되었다.
사상체질 전문의(χ²=11.199, p=0.004)와 QSCCII 검사(χ²=10.062, p=0.007)에 의한 사상체질 분포에 있어서 유의한 성별 분포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Table 1), 태음인에 있어서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미하게 많은 분포를 차지하였다.
사상체질의학 임상전문의의 진단을 기준으로 한 판별분석 결과에 있어서, SPQ를 사용한 경우에는 68.0%의 정확예측율이 확인되었으며, NSn(100-HAn) 를 사용한 경우에는 60.2%의 정확예측율이 확인되었다. QSCCII 진단을 기준으로 한 판별분석 결과에 있어서, SPQ를 사용한 경우 및 NSn(100-HAn)를 사용한 경우에 있어서 동일하게 57.
본 연구는 다양한 문화, 인종, 언어별로 타당화가 이미 진행되어 있는 클로닌저의 생리심리이론에 대한 한의학적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사상체질 그룹별 심리적 특성을 분석하는 새로운 생리심리 지표로 ‘NS(100-HA)’를 제시하였다. 새로운 생리심리 지표의 임상적 가치를 확인하기 위하여 임상 효용성이 확인된 SPQ 검사와의 비교를 통해, QSCCII 및 임상전문의를 활용한 대학생 103명의 사상 체질을 안정적으로 재확인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새롭게 제시된 NS(100-HA)는 국내·외 의료인들과의 통합의학 임상 및 다학제 연구, 그리고 다양한 심리학 교차문화적 연구(cross-cultural study)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사상의학 연구 및 임상에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왔던 QSCCII와 전문의 진단이라는 두가지 체질 진단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였 는데, QSCCII는 기존 체질 연구에서 오랫동안 활용되어온 객관화 검사이며, 사상체질 전문의 진단은 현행 대학병원 임상 진료의 표준으로 사용되므로, 사상의학 임상 현장을 가장 명료하게 반영한다고 할 것이다. 이처럼 두가지 검사를 동시에 적용하여 봄으로써, 사상의학 연구 및 임상을 동시에 반영한 임상 유효성 검토가 가능할 것이다.
466) 사이의 유의한 상관관계이다. 이는 SPQ와 NS간의 정적 상관과 HA와의 부적상관이라는 선행 연구를 재확인한 것이며, 새롭게 만들어진 지표가 SPQ와 의미 있는 상관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BMIn와 심리적 특성들 간의 상관성에 있어서 유의한 상관이 확인되지 않았다.
008). 이러한 결과는, 사상체질 진단 방법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소양인과 소음인 간의 사이의 차이를 새로운 심리 지표인 NSn(100-HAn)이 유의하고도 명료하게 구별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3%의 정확예측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NSn(100-HAn) 가 SPQn와 유사 혹은 동일한 정도의 사상체질 진단 임상적 유용성을 지니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SPQ와 NS(100-HA)의 사상체질 임상 진단 유용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판별분석을 시행한 결과(Table 4), QSCCII에서 NS(100-HA)가 SPQ와 동일하거나 또는 유사한 임상 유용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에, 앞으로서 사상의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의료인들이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임상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과학적인 가교(假橋)로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임이 확인되었다(Table 5).
이와 함께, SPQ와 NS(100-HA)의 사상체질 임상 진단 유용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판별분석을 시행한 결과(Table 4), QSCCII에서 NS(100-HA)가 SPQ와 동일하거나 또는 유사한 임상 유용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에, 앞으로서 사상의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의료인들이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임상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과학적인 가교(假橋)로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임이 확인되었다(Table 5).
본 연구는 사상의학의 국제화 또는 영역 확장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 새로운 생리심리 임상지표로서의 NS(100-HA)는 충분한 이론적 타당성을 근거로 하며, 높은 확장 가능성을 지닌다. 이론적 측면에서, 한의학의 음-양 생리, 사상의학의 소음인-태음인-소양인으로 만들어지는 심리적 축 (axis)은 한의학적 생리심리검사인 SPQ로 측정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4,5,7 .

후속연구

둘째, QSCCII와 임상전문의 진단 이외의 다른 사상 체질 진단법에 있어서도 동일한 결과가 확인될 수 있는지 추가연구가 필요한데, 예를 들어 TS-QSCD ¹² , SCAT⁵⁰및 KS-15⁵²를 사용한 체질 진단에 있어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QSCCII, TS-QSCD, SCAT, 임상의 진단에서 SPQ 검사의 유용성이 이미 선행연구를 통해 보고되었으며, SPQ와 NS(100-HA) 사이의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기에, 본 연구와 상이한 결과가 제시될 가능 성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겠다.
둘째, 본 연구에서의 TCI와 BMI는 대부분의 언어, 인종 및 문화권에 있어서 이미 연령별, 성별 타당화와 임상 활용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어 있으므로 적은 교육으로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 임상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이에, 실험적 임상 연구를 기획할 때 연구의 신뢰성 검토나 관련된 규제를 우회하기가 보다 용이할 것이며, 새로운 의료 기법으로의 사상 의학에 보다 손쉽게 친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가 사상의학 및 한의학의 비교문화연구 (cross-cultural study) 측면에서의 이론적,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나, 연구 결과를 일반화함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한계를 지니고 있을 수 있으므로 추가 연구를 통해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및 다국가 연구를 통해 본 연구 결과가 재확인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이를 위한 이론적, 임상적 토대를 제시하였으므로, 언어와 문화의 제약 및 제도적 한계를 우회하는 임상연구를 시행하여 해외 임상 현실에 적용을 확대시키는 과정에서, 유용성과 타당성이 재확인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의 BMI와 TCI는 이미 많은 교육 자료와 임상 연구가 현지 학계에서 진행되어 있을 것이므로 추가적인 교육이 크게 필요하지 않으며 ³⁰ , 선행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사상체질 맞춤 침 및 한약 치료 경험 ^38,39을 제시하여 보다 용이하게 사상의학에 입문할 수 있을 것이다(Table 5). 이와 함께, 해외 현지에서의 실험적 임상연구를 진행할 근거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제도적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셋째, SPQ를 비롯한 한의학 검사들을 타 문화권에서 타당화 하는 과정에서 임상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통계학적, 임상적 타당화는 언어 혹은 문화권을 넘나드는 경우에 있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예를 들어, SPQ는 사상의학과 함께 음양 기질 ^9,40 의 측정 에도 활용되고 있는데, 새로운 문화권에 맞추어 번역 및 타당화를 진행함에 있어 이러한 공통성은 매우 중요한 의학적 자산이며, 이러한 연결고리를 통해 사상 의학의 확장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다학제 ⁴⁹ 및 다국가 연구를 통해 본 연구 결과가 재확인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이를 위한 이론적, 임상적 토대를 제시하였으므로, 언어와 문화의 제약 및 제도적 한계를 우회하는 임상연구를 시행하여 해외 임상 현실에 적용을 확대시키는 과정에서, 유용성과 타당성이 재확인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다른 문화권 및 국가로 사상의학의 경계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인데, 한의학적 임상 연구가 충분히 전제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각종 언어와 문화로 타당화, 표준화되어 있는 서양 심리학적 지표를 사용한다면 사상의학을 보다 손쉽게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한의학적 임상 진단 연구가 부족한 문화권에서도 손쉽게 임상 응용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므로, 사상의학에 대한 흥미를 높임으로써 입문 교육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론적, 임상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들이 진행되어 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 제시된 침구 치료를 비롯하여 치료 효과와 기전 ^38,45이 재확인된 체질 맞춤형 침 치료법의 활용 또한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의 TCI와 BMI는 대부분의 언어, 인종 및 문화권에 있어서 이미 연령별, 성별 타당화와 임상 활용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어 있으므로 적은 교육으로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 임상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이에, 실험적 임상 연구를 기획할 때 연구의 신뢰성 검토나 관련된 규제를 우회하기가 보다 용이할 것이며, 새로운 의료 기법으로의 사상 의학에 보다 손쉽게 친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사상 체질별 생리심리적 임상 특성과 침과 한약을 사용한 맞춤 치료는 한국 고유의 사상의학이 지니고 있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본 연구와 같이 객관적이고 타당화된 지표의 사용을 통해 해외에서의 저변확대가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사상의학 연구 및 임상에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왔던 QSCCII와 전문의 진단이라는 두가지 체질 진단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였 는데, QSCCII는 기존 체질 연구에서 오랫동안 활용되어온 객관화 검사이며, 사상체질 전문의 진단은 현행 대학병원 임상 진료의 표준으로 사용되므로, 사상의학 임상 현장을 가장 명료하게 반영한다고 할 것이다. 이처럼 두가지 검사를 동시에 적용하여 봄으로써, 사상의학 연구 및 임상을 동시에 반영한 임상 유효성 검토가 가능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는 20대 대학생(23.75±2.27)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이므로, 소아 및 장노년층에 있어서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재확인되어야 하며, 성별 및 사상체질 분포의 차이에 의한 결과에 반복 검증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후속연구를 통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상 체질의 진단에 유용한 것은 무엇인가	이와 함께, 동양적 문화나 이론 그리고 사상의학 임상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해외 의료인들의 이론적, 임상적 입문 과정에 시험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전제로 하여 임상적 유의성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선행 연구에서 심리적 특성인 SPQ와 신체적 특성인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가 사상 체질의 진단에 유용하다는 것이 확인되었음을 고려하여, 심리적 특성인 NS(100-HA)와 신체적 특성인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도 사상 체질의 진단에 유용할 것인가 확인하였다.
	TCI에서 3개의 성격 척도들을 통합하여 만든 새로운 통계적 방법은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	이에 본 연구에서는, TCI에서 3개의 성격 척도들 (character dimensions)을 통합하여 임상적 활용도를 높이는데 사용되었던 새로운 통계적 방법을 동양적 생리심리 개념과 지표를 만드는 데 적용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통계적 방법은 TCI 성격을 통합하는 새로운 척도를 제시하였었는데, 선행 임상 연구를 통해 장수, 신체와 심리적 건강, 사회적 행복을 측정하고 예측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30 .
	사상성격검사란 무엇인가	사상성격검사(SPQ) 7,9 는 신유학(新儒學)이나 사상의학, 음양론 같은 동양 고유의 구성 개념을 측정하기 위하여 객관적 제작 및 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개발된 검사로, 사상 체질별 고유한 심리 특성을 안정적으로 측정하였을 뿐 아니라 11 , QSCCII 7 , TS-QSCD 12 , 사상 의학 임상 전문의 11,13 등 다양한 체질 분석 방법에 있어서 일관된 임상 유용성을 보여왔고, 3개월 검사-재검사에 있어서도 높은 안정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14 ,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생리심리적 특성을 안정적으로 측정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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