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측정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먼저 정보활용능력이 청소년의 건강정보이해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고 이어서 청소년의 인구학적 통계 및 기타 다양한 특성이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중·고등학생 2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정보활용능력은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 학년, 학업성적,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 등이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측정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먼저 정보활용능력이 청소년의 건강정보이해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고 이어서 청소년의 인구학적 통계 및 기타 다양한 특성이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중·고등학생 2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정보활용능력은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 학년, 학업성적,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 등이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factors affecting the adolescent's health literacy. First, we examined whether information literacy affects adolescents' understanding of health information, and then analyzed how demographic statistics and various other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s aff...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factors affecting the adolescent's health literacy. First, we examined whether information literacy affects adolescents' understanding of health information, and then analyzed how demographic statistics and various other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s affect health literacy. Data was collected through a survey of 277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he results of analysis of Multi-regression showed that information literacy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impact on adolescent's health literacy. In addition, factors such as gender, grade level, academic performance, health concern, and frequency of use of digital devic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ir affect on adolescent's health literacy.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improve adolescent' comprehension of health inform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factors affecting the adolescent's health literacy. First, we examined whether information literacy affects adolescents' understanding of health information, and then analyzed how demographic statistics and various other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s affect health literacy. Data was collected through a survey of 277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he results of analysis of Multi-regression showed that information literacy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impact on adolescent's health literacy. In addition, factors such as gender, grade level, academic performance, health concern, and frequency of use of digital devic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ir affect on adolescent's health literacy.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improve adolescent' comprehension of health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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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일부 공공도서관에서는 소비자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건강정보 이해능력과 정보활용 능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적은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 다양한 매체를 통해 건강정보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활용 능력과 건강정보 이해능력의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이를 밝히고자 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측정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정보활용능력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정보추구행위, 정보활용교육 등의 요소 및 기타 청소년의 다양한 특성이 청소년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설은 크게 2가지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첫째, 정보활용능력은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지 검증하고, 둘째, 그 외의 청소년의 다양한 특성이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총 15개의 가설(상위가설 8개, 하위가설 7개)을 확립하였으며, 본 연구의 가설을 종합하여 살펴보면 <표 3>과 같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측정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정보활용능력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정보추구행위, 정보활용교육 등의 요소 및 기타 청소년의 다양한 특성이 청소년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청소년 건강정보 이해능력 측정도구로는 장병순, 김동희(2015)가 REALM-Teen을 번안하여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REALM-Teen은 66개의 단어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도구로 리커트 척도를 활용하였으며 국내 선행연구에서 리커트 2점 척도를 사용하여 명확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리커트 4점 척도를 사용하는 등의 시행착오를 확인하였다. 이에 사전조사에서 리커트 4점 척도를 사용하였으나, 다른 변수와의 명확한 관계를 확인하고자 리커트 5점 척도로 수정하였다.
국내에서도 Davis et al.가 개발한 REALMTeen을 번안 및 수정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성인용 측정도구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이 경우, 청소년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전문용어가 포함되어 전체적인 평균점수가 낮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김지영, 석민현 2016; 정아영 2017).
그 개념적 모델은 “건강정보와 관련한 정보를 접근하거나 획득할 수 있는 능력, 이해능력, 평가능력, 그리고 적용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의 네 가지 개인적 영역과 건강과 관련한 실천적 영역인 건강 돌봄(health care), 질병 예방(disease prevention),건강증진(health promotion)의 세 영역을 결합한 12가지 하위차원”으로 제시하였다.
이에 사전조사에서 리커트 4점 척도를 사용하였으나, 다른 변수와의 명확한 관계를 확인하고자 리커트 5점 척도로 수정하였다. 다른 문항과 함께REALM-Teen의 66개의 단어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기에는 문항이 너무 많아, 응답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기에 사전 조사를 통해 변별력이 높은 25개 단어로 간추렸다.
둘째, 국내외에서 수행된 건강정보 이해능력과 정보활용능력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통해 본 연구에 적합한 영향관계 요인을 선정하였다.
이에 Microsoft Office Specialist(MOS)와 국가공인 기술자격 시험(ITQ) 등 기업이 직원을 고용할 때 피고용자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판단하는 자격증 시험의 평가기준을 참고하여 문항을 수정하였다. 변경된 문항은 문서작업 5개 문항, 스프레드시트 5개 문항, 프레젠테이션, 인터넷 검색 5개 문항, 프로그래밍 4개 문항으로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셋째, 만 9세~만 19세의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실시하였다. 설문방법은 직접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오프라인 설문조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동시에 활용하였으며, 조사된 데이터는 SPSS를 통해 연구결과를 검증하였다.
설문조사는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2달간 사전조사를 통해 문항을 수정하였다.
수정한 설문 문항으로 2019년 9월부터 10월까지 총 2달간에 거쳐 실시하고 직접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오프라인 설문조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동시에 활용하였다. 설문지는 직접면접을 통해 총 200부가 배부되었고, 15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는 건의가 많았다. 이에 Microsoft Office Specialist(MOS)와 국가공인 기술자격 시험(ITQ) 등 기업이 직원을 고용할 때 피고용자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판단하는 자격증 시험의 평가기준을 참고하여 문항을 수정하였다. 변경된 문항은 문서작업 5개 문항, 스프레드시트 5개 문항, 프레젠테이션, 인터넷 검색 5개 문항, 프로그래밍 4개 문항으로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REALM-Teen은 66개의 단어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도구로 리커트 척도를 활용하였으며 국내 선행연구에서 리커트 2점 척도를 사용하여 명확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리커트 4점 척도를 사용하는 등의 시행착오를 확인하였다. 이에 사전조사에서 리커트 4점 척도를 사용하였으나, 다른 변수와의 명확한 관계를 확인하고자 리커트 5점 척도로 수정하였다. 다른 문항과 함께REALM-Teen의 66개의 단어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기에는 문항이 너무 많아, 응답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기에 사전 조사를 통해 변별력이 높은 25개 단어로 간추렸다.
정보활용능력 측정 문항은 KERIS에서 초·중등학생 국가수준 ICT리터러시 수준 측정 연구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며 문항 개발과 수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사용된 문항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정보활용능력과 청소년의 다양한 요인이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 가설을 선행연구에 기반 하여 설정하였다. 가설은 크게 2가지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첫째, 본 연구의 이론적 토대가 되는 건강정보 이해능력과 정보활용능력의 정의와 측정도구를 문헌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대상 데이터
3.2 연구대상 및 연구절차청소년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만 9세~만 19세의 청소년 중 현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수정한 설문 문항으로 2019년 9월부터 10월까지 총 2달간에 거쳐 실시하고 직접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오프라인 설문조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동시에 활용하였다. 설문지는 직접면접을 통해 총 200부가 배부되었고, 15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온라인을 통해 150부의 설문지를 추가로 회수하였다.
셋째, 만 9세~만 19세의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직접면접을 통해 총 200부가 배부되었고, 15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온라인을 통해 150부의 설문지를 추가로 회수하였다. 이들 중 불성실한 응답자, 결측값을 제외하고 총 277부를 대상으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온라인을 통해 150부의 설문지를 추가로 회수하였다. 이들 중 불성실한 응답자, 결측값을 제외하고 총 277부를 대상으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조사된 데이터는 기술통계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이들 중 불성실한 응답자, 결측값을 제외하고 총 277부를 대상으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조사된 데이터는 기술통계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응답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결과는 와 같이 나타났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인구통계학적인 특성이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회귀식을 살펴보면 R=.
이론/모형
본 연구와 유사하게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노인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것이 있다. 연구자들은 노인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관련 연구가 적으므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들에서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앤더슨 행동모형(AndersenBehavioral Model)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김영선, 박병현, 이희윤 2014). 앤더슨 행동모형은 의료 서비스 이용의사와 관련한 요인을 소인성 요인(predisposing factors), 가능성 요인(enabling factors), 필요성 요인(need factors)등 세 가지로 구분한다.
청소년 건강정보 이해능력 측정도구로는 장병순, 김동희(2015)가 REALM-Teen을 번안하여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REALM-Teen은 66개의 단어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도구로 리커트 척도를 활용하였으며 국내 선행연구에서 리커트 2점 척도를 사용하여 명확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리커트 4점 척도를 사용하는 등의 시행착오를 확인하였다.
성능/효과
반대로 가정의 경제적 상태가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가정의 경제적 상태가 나쁠수록 건강정보 이해능력은 높아진다는 것을 본 분석을 통해 확인을 할 수 있었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성별은 ‘남학생’이 35%, ‘여학생’이 65%로 나타나 여학생이 더 높은 설문참여율을 보여주었으며 학년에서는 ‘중학교 1학년’이 33.2%,‘고등학교 3학년’이 28.9%, ‘중학교 2학년’이12.6%, ‘고등학교 2학년’이 9.4%, ‘고등학교 1학년’이 8.7%, ‘중학교 3학년’이 7.2%의 순으로 파악이 되었다.
넷째, 가정의 경제적 상태가 나쁠수록 건강정보 이해능력이 높아진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상태가 어려울수록 청소년 혼자 병원에 가는 등 스스로 건강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생활화 되어있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을 가능성 있다.
넷째, 정보활용능력을 중심으로 하여 청소년의 다양한 요인(성별, 학년, 가정의 경제 상태,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 인지 상황, 입원 경험 여부, 건강에 대한 관심도, 주로 건강정보를 얻는 정보원, 정보활용교육 이수 여부, 디지털기기 첫 사용 시기, 디지털기기 사용빈도)이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규명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정보활용능력은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외에도 건강정보 이해능력은 성별이 여학생인 경우, 학년이 높을수록, 학업성적이 뛰어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수록,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가 많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활용능력,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 성별, 학년, 학업 성적,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의 경제 상태는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채택된 가설은 총 15개의 가설 중 8개(상위가설 3개, 하위가설 5개)이며, H.
또한 학업성적의 경우, 회귀계수 값이 .135(t=2.271, P<0.05)로 나타나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의 경제적 상태와 디지털기기의 사용빈도 등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여학생인 경우, 학년이 높을수록, 학업성적이 뛰어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수록,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가 많을수록 건강정보 이해능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반대로 가정의 경제적 상태가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가정의 경제적 상태가 나쁠수록 건강정보 이해능력은 높아진다는 것을 본 분석을 통해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정보활용능력이 뛰어날수록, 성별이 여학생인 경우, 학년이 높을수록, 학업성적이 뛰어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수록,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가 많을수록 건강정보 이해능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정의 경제적 상태가 나쁠수록 건강정보 이해능력이 높다는 것을 본 분석을 통해 확인을 할 수가 있었다. 또한,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변수는 정보활용능력으로 파악이 되었으며 다음으로는 학년, 건강에 대한 관심도로 파악이 되었다.
이 외에도 건강정보 이해능력은 성별이 여학생인 경우, 학년이 높을수록, 학업성적이 뛰어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수록,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가 많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정의 경제적상태가 나쁠수록 건강정보 이해능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정보활용능력, 성별, 학년, 학업성적,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가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를 통해 여학생인 경우, 학년이 높을수록, 학업성적이 뛰어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수록,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가 많을수록 건강정보 이해능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서는 ‘학년’과 ‘학업성적’이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건강정보 이해능력의 측정도구가 측정하는 내용이 학업 성취와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분석결과, 모든 요인들의 크론바 알파계수가 기준치인 0.6이상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 선정한 측정도구들의 타당성은 확보가 되었다( 참조).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요인은 정보활용능력으로 나타났다. 정보활용능력은 회귀계수가 0.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정보활용능력은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외에도 건강정보 이해능력은 성별이 여학생인 경우, 학년이 높을수록, 학업성적이 뛰어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수록,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가 많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정의 경제적상태가 나쁠수록 건강정보 이해능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정보활용능력, 성별, 학년, 학업성적,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가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를 통해 여학생인 경우, 학년이 높을수록, 학업성적이 뛰어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수록,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가 많을수록 건강정보 이해능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반대로 가정의 경제적 상태가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또한 가정의 경제 상태는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채택된 가설은 총 15개의 가설 중 8개(상위가설 3개, 하위가설 5개)이며, H.4는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가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만 확인되어 부분채택, H.8은 H.8.3만 채택되어 부분채택 되었다.
분석을 통한 연구가설의 채택 여부는 <표 8>과 같다. 정보활용능력,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 성별, 학년, 학업 성적,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의 경제 상태는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활용능력은 회귀계수가 0.364(t=6.223, P<0.001)로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가장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학년의 회귀계수는.258(t=3.835, P<0.001)로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활용능력이 뛰어날수록, 성별이 여학생인 경우, 학년이 높을수록, 학업성적이 뛰어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수록,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가 많을수록 건강정보 이해능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정의 경제적 상태가 나쁠수록 건강정보 이해능력이 높다는 것을 본 분석을 통해 확인을 할 수가 있었다.
집안 경제 상태에 대한 설문에서는 ‘중’이라는 응답이 49.1%로 나타나 가장 높았으며 ‘중상’이라는 응답 25.5%, ‘중하’라는 응답이 10.8%, ‘상’이라는 응답이 9.4%로 나타났다.
첫째, 정보활용능력은 청소년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영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청소년 건강정보 이해능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정보활용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974로 나타나 본 회귀식에 잔차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회귀식에 대한 설명력은 28%이며 수정된 회귀식에 대한설명력은 23.3%로 파악이 되었다.
후속연구
다섯째 청소년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정보활용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면, 청소년 건강정보 이해능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보다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연구 모형을 개발하고 구조방정식 등을 이용하거나 다중 회귀분석을 여러 번 실시하는 등 정보활용능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인지.
다섯째, 회귀분석을 통해 채택이 된 요인들을 기반으로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청소년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정보활용교육을 실시할 것을 제안하였다.
둘째, 학년과 학업성적이 청소년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아, 학년과 학업성적 등을 고려하여 청소년 대상의 건강 교육은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구성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로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는 정보원’에서도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SNS'를 보다 전문적인 정보원과 비교적 전문적이지 않은 정보원으로 구별할 수 있는 문항 개발과 이를 통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학교, 도서관, 국가적으로 청소년건강정보 이해능력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발 맞춰 변화하는 정보화의 홍수에서 도서관과 문헌정보학계가 소비자 건강정보에 초점을 두고 소비자 건강정보 관련 서비스나 청소년을 위한 건강 정보활용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향후 연구들을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 상태가 어려울수록 청소년 혼자 병원에 가는 등 스스로 건강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생활화 되어있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을 가능성 있다. 또한 경제 상태가 어려울수록 의료혜택을 누리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청소년에게 추가적으로 건강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본 연구는 학교, 도서관, 국가적으로 청소년건강정보 이해능력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발 맞춰 변화하는 정보화의 홍수에서 도서관과 문헌정보학계가 소비자 건강정보에 초점을 두고 소비자 건강정보 관련 서비스나 청소년을 위한 건강 정보활용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향후 연구들을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학교 외 디지털기기 사용빈도가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아, 청소년 개개인의 건강 관심사에 따라 디지털기기 사용하는 실생활 위주의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기에 바른 건강 행위 및 습관을 형성함으로써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또한 초기 청소년기에 올바르게 형성된 건강생활 습관은 일생 동안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김경희, 한창현, 권진희, 이성국 2001). 청소년기에 바른 건강 행위 및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청소년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가정과 미래의 청소년들이 이끌어 나가야하는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청소년의 건강 증진은 국민전체의 건강 증진과 목적을 달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최윤진, 구창모,정문성 1991).
청소년기는 교육적인 면에 있어 어떤 특징을 보이는가?
건강정보 이해능력 증진의 최적기는 청소년기이다(장병순 2017). 청소년기는 인지적으로 비약적인 발달을 이루면서 대부분을 학습에 투입하여 교육에 대한 감수성이 높다(장병순 2017). 또한 초기 청소년기에 올바르게 형성된 건강생활 습관은 일생 동안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김경희, 한창현, 권진희, 이성국 2001).
미국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 건강교육지침을 위해 어떤 개발이 이뤄졌는가?
하지만 1990년대 초반까지도 이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1990년대 중반, 교육수준이 낮고 소득이 낮은 소수민족들이 문맹률이 높고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건강정보 이해능력 측정도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건강정보 이해능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했다(이태화, 강수진 2008).
참고문헌 (39)
Kim, Kyoung-Hee, Chang-Hyun Han, Jin-Hee Kwon, and Sung-Kook Lee. 2001. "The Related Factors on the Health Promotion Behavior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Taegu Area." Korean Journal of Health Education and Promotion, 18(2): 65-82.
Kim, Sungeun, Jina Oh, and Yunmi Lee. 2013. "Health Literacy: An Evolutionary Concept Analysis."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19(4): 558-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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