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한 나트륨 섭취량과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에 대한 코호트 분석

양성범

doi:10.9799/ksfan.2020.33.1.098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한 나트륨 섭취량과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에 대한 코호트 분석
A Cohort Analysis on Sodium and Sodium-calorie Intake with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원문보기

한국식품영양학회지 = The Korean journal of food and nutrition, v.33 no.1, 2020년, pp.98 -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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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a cohort, age, and time effects on sodium and sodium-calorie intake using the 2007~2017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For analysis, we have constructed cohort panel data that combine KNHANES data in a time series. The age effect gradually increased from age 45~49 and then decreased afterwards. The time effect showed an increase in average sodium intake until 2010 followed by a subsequent decrease. The cohort effect showed that the sodium intake was the highest for the War of Liberation 1946~1953, and that the younger the latter, the lower the sodium intake. According to a cohort analysis, the younger the generation, the lower the sodium intake compared to the calorie intake, according to the baby boomer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efforts should be made to educate and promote the dieting and providing low-salt meals to reduce sodium intake by generation. An analysis of the health hazards including sodium by generation and age is thought to enable the establishment relevant policies.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Dummy variable on age and cohort
표 Table 2. Effect of age, year and cohort on sodium intake
그림 Fig. 1. Effect of age, year and cohort on sodium intake.
표 Table 3. Effect of age, year and cohort on sodium/calorie intake
그림 Fig. 2. Effect of age, year and cohort on sodium/calorie intake.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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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나트륨 섭취 행태를 연령, 성별 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이외에 세대 간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때 나트륨 섭취량 외에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함으로써 식사량에 따른 편의(bias)를 줄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보 전달, 교육 및 홍보 전략을 수립함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07년~2017년)를 이용하여 나트륨 섭취량과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을 연령, 성별 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이외에 세대 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나트륨 섭취 행태를 연령, 성별 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이외에 세대 간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때 나트륨 섭취량 외에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함으로써 식사량에 따른 편의(bias)를 줄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보 전달, 교육 및 홍보 전략을 수립함에 도움을 주어 정부의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행연구에서는 연도 더미변수를 추가적으로 제거한 후 새로운 연도더미변수를 추정식에 적용하였다(Deaton 1997; Blisard 2001; Kim & Lee 2008; Kang & Kim 2017).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연령더미변수 생성에 있어 20세 미만을 하나의 더미변수화하여 변수 간의 선형문제를 해결하였다.
나트륨 섭취량은 조사된 일일 섭취량과 이를 열량으로 나눈 열량대비 섭취량을 사용하여 코호트와 연령대별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분석을 위해 성별, 교육수준, 가구원수, 결혼여부, 외식횟수, 월소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Lee 등(2015)과 Kang & Kim(2017)에서 사용한 세대 구분을 적용하여 일제강점기세대(1910년~1945년생), 해방전쟁세대(1946년~1953년생), 베이비붐세대(1954년~1963년생), 민주화세대(1964년~1970년생), X세대(1971년~1976년생), 에코세대(1977년~1987년생)로 구분하였으며, 여기에 2007년 기준 10대(1988년~1997년생)를 추가하였다(Table 1).
코호트와 연령대별 특성 외에 조사 연도별 나트륨 섭취량의 변화도 분석하였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분석을 위해 성별, 교육수준, 가구원수, 결혼여부, 외식횟수, 월소득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나트륨 섭취량에 대한 코호트별 특성 분석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제4기부터 제7기의 자료(2007~2017)를 이용하였다. 나트륨 섭취량은 개인이 하루 동안 섭취한 모든 음식 및 식품으로부터의 합으로 도출하여 제공되고 있다.
나트륨 섭취량은 개인이 하루 동안 섭취한 모든 음식 및 식품으로부터의 합으로 도출하여 제공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나트륨 섭취량의 결측치를 제외한 총 79,922개의 자료를 사용하였다(2007년 4,091개, 2008년 8,631개, 2009년 9,391개, 2010년 8,019개, 2011년 7,704개, 2012년 7,208개, 2013년 7,242개, 2014년 6,801개, 2015년 6,628개, 2016년 7,040개, 2017년 7,167개). 본 조사에서 사용한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가가 공공복리를 위해 수행한 연구 결과물을 사용한 것으로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 를 받지 않고 수행하였다(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 행규칙 제2조 제2항 제1호).

이론/모형

나트륨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는 세대, 연령, 연도효과 및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Kim & Lee(2008) 및 Kang & Kim(2017)이 사용한 방법을 활용하여 다음의 추정식을 구축하였다.
연령대는 20세 미만과 20세 이상은 Kang & Kim(2017)에서 적용한 방식과 유사하게 5세 간격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둘째,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은 여성보다 남성이, 외식 횟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13년도 이후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세대를 기준으로 나이가 젊은 세대일수록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이비붐세대보다 젊은 세대일수록 웰빙트렌드나 건강관리 등의 정보와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는 Oh 등 (2018)과 KCDC(2020)의 분석결과와 동일하다. 세대효과는 베이비붐세대(1954년~1963년생)에 비해 해방전쟁세대(1946 년~1953년생)가 가장 나트륨 섭취량이 높았으며, 이후 나이가 젊은 세대일수록 나트륨 섭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단순히 연령 구분에 의해 나트륨 저감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것보다는 본 연구결과와 같이 연령대 등에 대해 좀더 세밀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저감 정책 수립 및 교육, 홍보가 필요하다.
향후 60세 이상 연령에 대해 지금보다 더 정교하고 구체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연도 효과는 2010년도까지 평균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h 등 (2018)과 KCDC(2020)의 분석결과와 동일하다.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에 대한 연령 효과는 35~39세 및 40~44세까지 점차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 효과는 2007년 대비 2008년 0.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여성보다 남성이, 가구원수와 외식 횟수가 많을수록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는데, 나트륨 섭취량의 결과와는 정반대의 결과이다. 이는 월평균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나트륨 섭취량에 비해 열량이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여성보다 남성이, 가구원수와 외식 횟수가 많을수록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는데, 나트륨 섭취량의 결과와는 정반대의 결과이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여성보다 남성이,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미혼보다는 기혼이, 외식횟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나트륨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Han 등(2018)의 나트륨 고섭취자의 특성 및 섭취 영향 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와 유사하다.
첫째, 나트륨 섭취량은 여성보다 남성이,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미혼보다는 기혼이, 외식횟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연령 효과는 45~49세까지 점차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 효과는 2008년도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호트 분석 결과, 베이비붐세대를 기준으로 나이가 젊은 세대일수록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 효과는 2010년도까지 평균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호트 분석 결과, 베이비붐세대에 비해 해방전쟁세대인 1946년~1953년생이 가장 나트륨 섭취량이 높았으며, 이후 나이가 젊은 세대일수록 나트륨 섭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향후 추가적인 자료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세대 및 연령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 변화를 분석하는 것은 관련 정책 수립 및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나트륨을 포함한 건강위해가능 영양성분까지 확장하여 분석하는 것은 영양 정책 수립 등에 다양한 이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현행의 단순 연령 구분에 의한 나트륨 저감 정책의 타겟팅보다는 본 연구결과와 바탕으로 세대 또는 연령대 등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나트륨 섭취량 감소를 위한 식생활 교육 및 홍보, 저염식단 제공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세대효과는 베이비붐세대(1954년~1963년생)에 비해 해방전쟁세대(1946 년~1953년생)가 가장 나트륨 섭취량이 높았으며, 이후 나이가 젊은 세대일수록 나트륨 섭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단순히 연령 구분에 의해 나트륨 저감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것보다는 본 연구결과와 같이 연령대 등에 대해 좀더 세밀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저감 정책 수립 및 교육, 홍보가 필요하다.
이때 나트륨 섭취량 외에 열량 대비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함으로써 식사량에 따른 편의(bias)를 줄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보 전달, 교육 및 홍보 전략을 수립함에 도움을 주어 정부의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영양 및 복지 정책은 60세 또는 65세를 기준으로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본 연구 결과로 판단할 때 60세 이상을 하나의 특성을 갖는 집단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볼 수 있다. 향후 60세 이상 연령에 대해 지금보다 더 정교하고 구체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연도 효과는 2010년도까지 평균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과거 11년 동안의 자료만을 바탕으로 분석한 것으로, 세대 간의 나트륨 섭취량 분석에 다소 자료의 한계를 가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향후 추가적인 자료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세대 및 연령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 변화를 분석하는 것은 관련 정책 수립 및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나트륨을 포함한 건강위해가능 영양성분까지 확장하여 분석하는 것은 영양 정책 수립 등에 다양한 이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인 1일 나트륨 섭취량의 연도별 변화는?	우리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2010년 4,831 mg, 2012년 4,583 mg, 2014년 3,755 mg, 2016년 3,339 mg, 2018년 3,274 mg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KCDC 2020). 이는 국민의 나트륨 고섭취에 대한 위험 인식, 정부 정책 수립 및 시행, 소비자단체 등의 다양한 노력에 기인한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 차이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여성보다 남성이,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미혼보다는 기혼이, 외식횟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나트륨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Han 등(2018)의 나트륨 고섭취자의 특성 및 섭취 영향 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와 유사하다.
	우리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이 꾸준히 감소한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2010년 4,831 mg, 2012년 4,583 mg, 2014년 3,755 mg, 2016년 3,339 mg, 2018년 3,274 mg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KCDC 2020). 이는 국민의 나트륨 고섭취에 대한 위험 인식, 정부 정책 수립 및 시행, 소비자단체 등의 다양한 노력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의 권고량인 2,000 mg보다 높은 수준이다 (WHO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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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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