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항복 종가 기증 운보문단 보자기 무늬의 특징과 연대추정

황진영

doi:10.22790/conservation.2020.23.0049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항복 종가 기증 운보문단 보자기 무늬의 특징과 연대추정
Wrapping Cloth with Cloud and Treasures Pattern Donated by the Head House of the Descendants of Lee Hangbok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Dating and Analysis of the Cloud and Treasures Pattern 원문보기

박물관보존과학 = Conservation science in museum, v.23, 2020년, pp.49 - 60

황진영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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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운보문단 보자기(증9393) 유물의 전시와 안전한 보호를 위한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이후 보존 처리한 직물 무늬의 시대를 추정하기 위하여 함께 기증 된 이항복(1556-1618)의 17세기 활동시기와 후모본(後模本) 초상화의 제작시기인 18세기의 유물과 비교하여 운보문단 보자기 무늬의 구성과 연대를 추정하였다. 운보문단의 시대 추정을 위해 시대가 확실한 유물과 비교한 내용을 확인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항복의 생몰년(1556-1618)을 기준으로 유사한 시기의 출토복식과 의궤의 표지의 무늬와 비교하였으나 운두와 꼬리크기의 비율에서 확연히 차이가 보여 이항복의 생몰년 대에 제작한 직물로는 추정되지 않다고 판단되었다. 둘째, 이항복의 호성공신과 위성공신 초상 후모본의 제작시기인 18세기 운보문단 직물 무늬와 비교한 결과 가장 유사한 1702년 『숙종인원왕후가례도감의궤』 표지의 운보문단이 확인 되었으며, 이외 1730년대까지의 의궤표지와 출토직물에서 배열, 크기, 비율 등 유사한 구성양식을 나타내고 있었다. 보자기의 정확한 용도는 확인 할 수 없었지만 함께 기증 된 후모본 초상화와 유사한 18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Abstract ▼ AI-Helper

The wrapping cloth with Cloud and Treasures Pattern donated by the head house of the descendants of Lee Hangbok (1556-1618)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underwent conservation treatment for its protection and display. It was then compared with other ancient fabric objects for dating and analysis of the design. The subjects of Cloud and Treasures Patterns of clothing excavated from tombs dated to some point between the birth and death of Lee Hangbok and with Cloud and Treasures Patterns on the covers of Uigwe copies from the same period from the late 16th and 18th centuries were compared. The results of comparison with relics with clear dating are as follows: First, The Cloud and Treasures Patterns on the late 16th and 17th centuries the differences in the proportion between the head and the tail of the cloud among. Second, the Cloud and Treasures Patterns on the covers of Uigwe copies and fabrics excavated from tombs dated no later than the early 1700s share similarities with the Cloud and Treasures Pattern on the donated wrapping cloth in terms of the arrangement and size of designs and the proportion between each portion of the design. Though the study failed to identify the exact use of the wrapping cloth, it was estimated to be produced in early 18th century when the portraits of Lee Hangbok were copie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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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보존처리를 의뢰 받을 당시 운보문단 보자기의 사용흔적은 남아있었지만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정확한 용도는 확인할 수 없었다. 기증 후 국립중앙박물관 유물등록번호 증9393 운문단 보자기의 명칭으로 등록하였으나, 처리 후 운보문단으로 확인되어 본 연구에서는 운보문단으로 명명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대상유물인 운보문단 보자기의 무늬 특징과 같은 시기를 확인하기 위하여 먼저 이항복의 생몰년(1556-1618)대에 확인 가능한 운보문 직물유물의 구성과 크기 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먼저 제작시기가 확실한 외규장각 의궤표지^(표1)에 나타난 운보문의 특징을 살펴보면, 대부분 사합여의 운두형에 사선형의 꼬리가 연결되는 양식으로 『효종국장도감의궤(상)』(1659)의 운보문은 좌상향 일방향으로 2조 보문형, 『현종숭릉산릉도감의궤(하)』(1674)의 운보문은 우상향 일방향의 2조 보문형, 『경종왕세자책례도감의궤』(1690)의 운보문은 좌상향 양방향으로 보문의 순서는 약간 다르지만 8개의 보문이 배치되어 있다.
본 연구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항복 종가 기증 운보문단 보자기를 대상으로 보존처리를 통해 조사 된 운보문단 보자기 무늬의 특징을 파악하여 연도를 추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항복 종가 기증 운보문단 보자기의 전시와 안전한 보호를 위해 유물의 형태복원 및 운보문단 보자기 무늬의 특징을 파악하여 연대를 추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하였다.
운문단 보자기를 두 점의 초상화와 초상화 함에 사용하였는지는 정확히 확인 할 수 없었으나 후모본 초상과 제작시기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외규장각 의궤표지와 출토복식에 나타난 18세기 운보문 무늬와 비교해보고자 한다. 먼저, 18세기 의궤표지에서는 사합여의 운두형에 사선형의 꼬리가 연결되는 양식으로 나타났다.

제안 방법

2019년 11월 20일 조선 중기의 문신 오성부원군(鰲城府院君) 이항복(李恒福,1556-1618)의 15대 종손으로부터 호성공신 교서(扈聖功臣敎書)와 호성공신상(扈聖功臣像), 위성공신상(衛聖功臣像) 후모본 초상화, 이항복이 손자를 위해 직접 쓴 이항복필 천자문(李恒福筆千字文)과 친필 자료 등 이항복 관련 유물 6점, 증손 이세필(李世弼, 1642-1718) 초상화 1점 및 다른 후손의 교지 등의 문서류 5점 그리고 초상화 함 및 보자기 5점으로 총 17점을 기증받았다. 기증 받은 유물들은 2020년 5월 전시를 위해 보존처리를 의뢰 하였으며, 이 중 초상화 함에 함께 보관되었던 운보문단 보자기 1점의 보존처리와 직물무늬의 특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보존처리를 의뢰 받을 당시 운보문단 보자기의 사용흔적은 남아있었지만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정확한 용도는 확인할 수 없었다.
홑으로 구성된 보자기의 보수에 사용되는 보강제는 직물 두께가 얇고 처리 후 유물이 비치는 보존처리용 직물(Crepeline, 100% silk, Natural 54” wide)과 실은 견사(Hair Silk, 100% silk thread)를 쪽(Indigo Powder)으로 색 맞춤하였다. 또한 보수 및 보강을 위한 바느질은 한 땀의 간격이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수정이나 재보수가 가능할 수 있도록 2mm 정도의 크기의 가역적인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접힘 부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접힌 부위 안쪽에 충전재를 넣어 완충 역할을 하도록 포장하고 중성상자를 선택하여 보관하였다. 보관함의 겉면의 상부와 옆면에 유물명과 사진을 붙여 상자를 열지 않고도 확인이 바로 가능하도록 하였다.
보수 방법은 부분적으로 열화 된 부분에 사용하는 보강 직물 고정 바느질 그리고 보자기 테두리 선단과 끈의 선단의 공그르기 바느질의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보강 직물 고정 바느질은 손상부위 뒷면에 보수용 직물을 사용하여 보강부분을 만들어 시침핀으로 올을 맞춰 바둑판 모양으로 고정을 시킨 뒤 가역성 있는 바느질로 약화된 직물의 강도를 높이고 원형을 회복하여 주었다^[1].
보존처리가 완료된 후 직물간의 상호마찰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손상과 온·습도, 조도, 충해 등으로 인한 환경적 손상을 막기 위해 보관이 용이하도록 포장작업을 진행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유물의 보존처리과정을 정리하고, 시대추정을 하기 위하여 이항복의 활동 시기와 후모본초상의 제작시기에 나타난 운보문 무늬의 유물과 비교하여 운보문단 보자기 유물과의 연관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직물무늬의 조형성과 구성양식을 이해하도록 돕고 유물의 정확한 시대적 판별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기초자료가 되리라 여겨진다.
열화가 진행된 상태의 유물은 일부가 탈락되어 유실되거나 찢어져 손상이 많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차 손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결손부위를 복원하고 약해진 직물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보수를 실시하였다.
표면의 먼지 및 오염물 등이 남아있기 때문에 Vacuum Cleaner(MUNTZ 555-MU-E HEPA GS, Netherlands)를 이용한 진공흡인방법으로 먼저 표면세척을 실시하였으며, 세척은 청색염료의 이염을 방지하고자 약한 온도의 수증기분사(Preservation Pencil, Hand-Steaming)로 습식세척을 진행하였다. 유물을 흡습지 위에 올린 후 표면에 탈 이온수를 고르게 분사하면서 오염물이 흡습지에 베어 나오도록 하였으며, 수분 흡수와 동시에 전체적으로 생긴 불필요한 구김을 함께 제거해 주었다. 자연 건조 후 손상 부위의 보수를 진행하였다.
유물을 흡습지 위에 올린 후 표면에 탈 이온수를 고르게 분사하면서 오염물이 흡습지에 베어 나오도록 하였으며, 수분 흡수와 동시에 전체적으로 생긴 불필요한 구김을 함께 제거해 주었다. 자연 건조 후 손상 부위의 보수를 진행하였다.
직물의 보존처리는 유물의 현 상태조사, 오염도와 직물의 손상상태에 따른 세척, 유물의 손상과 결손 된 부분을 보강하여 형태복원을 진행하는 손상 부 보수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직물의 상태에 따라 보존처리 진행은 형태복원을 위한 최소한의 처리를 기준점으로 삼고 진행하였다.
운보문단의 시대 추정을 위해 시대가 확실한 유물과 비교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항복의 생몰년(1556-1618)을 기준으로 유사한 시기의 출토복식과 의궤의 표지를 확인하였다. 운두를 중심으로 만자형의 꼬리 연결과 보문의 배열방식은 같으나 운두와 꼬리크기의 비율에 확연히 차이가 보여 이항복의 생몰년 대에 제작한 직물로는 추정되지 않다고 판단되었다.
세척은 유물의 상태에 따라 건식표면세척 후 습식세척을 하여 유물의 오염물과 구김을 제거하였다. 표면의 먼지 및 오염물 등이 남아있기 때문에 Vacuum Cleaner(MUNTZ 555-MU-E HEPA GS, Netherlands)를 이용한 진공흡인방법으로 먼저 표면세척을 실시하였으며, 세척은 청색염료의 이염을 방지하고자 약한 온도의 수증기분사(Preservation Pencil, Hand-Steaming)로 습식세척을 진행하였다. 유물을 흡습지 위에 올린 후 표면에 탈 이온수를 고르게 분사하면서 오염물이 흡습지에 베어 나오도록 하였으며, 수분 흡수와 동시에 전체적으로 생긴 불필요한 구김을 함께 제거해 주었다.

대상 데이터

2019년 11월 20일 조선 중기의 문신 오성부원군(鰲城府院君) 이항복(李恒福,1556-1618)의 15대 종손으로부터 호성공신 교서(扈聖功臣敎書)와 호성공신상(扈聖功臣像), 위성공신상(衛聖功臣像) 후모본 초상화, 이항복이 손자를 위해 직접 쓴 이항복필 천자문(李恒福筆千字文)과 친필 자료 등 이항복 관련 유물 6점, 증손 이세필(李世弼, 1642-1718) 초상화 1점 및 다른 후손의 교지 등의 문서류 5점 그리고 초상화 함 및 보자기 5점으로 총 17점을 기증받았다. 기증 받은 유물들은 2020년 5월 전시를 위해 보존처리를 의뢰 하였으며, 이 중 초상화 함에 함께 보관되었던 운보문단 보자기 1점의 보존처리와 직물무늬의 특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보자기는 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크기는 가로113×세로11.5cm로 두 폭의 중심은 변폭을 사용하여 연결하였다.

이론/모형

운보문단 보자기의 직물의 바닥은 5매 2띔 경주자조직이며, 무늬는 5매 2띔 위주자조직이다. 무늬의 형태는 이은주의 연구에서 제시한 용어와 판독기준^[2]을 참고하였다. 무늬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사합여의 운두형이며, 만자(卍)형의 꼬리는 좌상향 일방향이었다.

성능/효과

둘째, 이항복의 호성공신과 위성공신 초상 후모본의 제작시기인 18세기 운보문단 직물 무늬를 확인하였다. 가장 유사한 1702년 『숙종인원왕후가례도감의궤』 표지의 운보문단이 확인 되었으며, 이외 1730년대까지의 의궤표지와 출토직물에서 배열과 크기, 비율을 통해 유사한 양식을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운보문단 보자기의 정확한 용도는 확인 할 수 없었지만 함께 기증 된 후모본 초상화와 비슷한 시기인 18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운두를 중심으로 만자형의 꼬리 연결과 보문의 배열방식은 같으나 운두와 꼬리크기의 비율에 확연히 차이가 보여 이항복의 생몰년 대에 제작한 직물로는 추정되지 않다고 판단되었다. 둘째, 이항복의 호성공신과 위성공신 초상 후모본의 제작시기인 18세기 운보문단 직물 무늬를 확인하였다. 가장 유사한 1702년 『숙종인원왕후가례도감의궤』 표지의 운보문단이 확인 되었으며, 이외 1730년대까지의 의궤표지와 출토직물에서 배열과 크기, 비율을 통해 유사한 양식을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두 초상화에 그려진 복식의 특징을 살펴보면, 아청색 운문 흑단령 위에 공작흉배와 서대를 착용한 모습으로 당시 정1품의 품계와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무의 끝을 위로 향하게 한 17세기 ‘뒤뻗침 무’ 양식이 나타나고 있다^[6]. 또한 초상화에서 착용하고 있는 단령의 운문을 확인해 보면, 운두가 두툼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이홍망(1572~1637)묘 단령과 동래정씨(1574~1669) 묘 천금에서 보이는 운문의 무늬가 비슷한 양식을 가지고 있어 앞서 살펴 본 이항복의 활동시기에 해당하는 운보문의 특징처럼 운두가 비교적 큰 모양을 하고 있는 특징과 같음을 확인 할 수 있다^(표3). 그러나 초상화의 복식을 통해서는 책봉 당시(17세기)의 시대적 특징을 표현하고 있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이 특별전시를 위해 제공한 초상화 제작시기의 설명을 살펴 보면 ‘얼굴이나 복식에 명암을 표현하는 18세기 초상화의 특징이 반영되어 있어 두 점의 초상화는 18세기에 모사하여 보존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하였다.
지금까지 살펴본 17세기와 18세기 운보문의 차이를 보면 크게 세 가지의 변화가 나타났다. 먼저 운두의 크기가 작아졌으며, 두 번째 운두가 작아지는 대신 운두 양옆에 날개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형태가 변화된 점이며, 마지막으로 보문의 구성이 2조 보문형에서 18세기에는 주로 1조 보문형이 주로 확인 되었다. 운두와 날개의 비율등의 형태적 특징과 운보문단 보자기를 비교해 보았을 때 18세기 초반에 제작한 운보문단으로 추정할 수 있다.
무늬의 형태는 이은주의 연구에서 제시한 용어와 판독기준^[2]을 참고하였다. 무늬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사합여의 운두형이며, 만자(卍)형의 꼬리는 좌상향 일방향이었다. 운문의 사분면 사이에는 운두의 좌측 상방향을 시작으로 방승(쌍, 方勝), 서보(書寶), 서각(犀角), 전보(쌍, 錢寶)의 순서로 1조 보문형으로 배치되어 반복된 무늬의 구성양식이 나타나고 있다.
첫째, 이항복의 생몰년(1556-1618)을 기준으로 유사한 시기의 출토복식과 의궤의 표지를 확인하였다. 운두를 중심으로 만자형의 꼬리 연결과 보문의 배열방식은 같으나 운두와 꼬리크기의 비율에 확연히 차이가 보여 이항복의 생몰년 대에 제작한 직물로는 추정되지 않다고 판단되었다. 둘째, 이항복의 호성공신과 위성공신 초상 후모본의 제작시기인 18세기 운보문단 직물 무늬를 확인하였다.
운두의 크기는 5.6×4.7㎝, 5.2×4.6㎝, 5.2×4.9㎝로 대체적으로 운두의 폭이 높이보다 크게 나타났으며, 단위문 크기는 12.0(12.5)×17.6(18.2)㎝ 정도로 앞서 살펴 본 17세기의 운보문 운두의 크기와 1cm정도의 차이로 점차 작아지는 반면 양쪽의 날개는 길어지면서 단위문 크기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을 확인하였다(표4).

후속연구

운보문단 보자기의 정확한 용도는 확인 할 수 없었지만 함께 기증 된 후모본 초상화와 비슷한 시기인 18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한 판단을 하기 에는 적은 수의 자료를 비교한 점은 본 연구의 한계점이므로 추후 더 많은 직물무늬의 자료와 초상화, 그리고 함께 보관된 초상화함 등의 다양한 유물과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통해 운보문 직물의 제작시기, 그리고 정확한 용도를 판단할 수 있도록 추가연구를 이어나가도록 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으로는 유물의 보존처리과정을 정리하고, 시대추정을 하기 위하여 이항복의 활동 시기와 후모본초상의 제작시기에 나타난 운보문 무늬의 유물과 비교하여 운보문단 보자기 유물과의 연관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직물무늬의 조형성과 구성양식을 이해하도록 돕고 유물의 정확한 시대적 판별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기초자료가 되리라 여겨진다.

참고문헌 (9)

황진영, 황소정, 박승원, 유경종(柳慶宗1565년-1623년)묘 출토복식 고찰, 박물관보존과학 제15집, p44, (2014).
이은주, 외규장각 의궤 책의 문양을 통한 운보문 편년 설정 방법, 문화재 Vol. 52 No. 4, p18-37, (2019).

원문보기 상세보기
국립중앙박물관편, 외규장각 의궤의 장황,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p88-115, (2014).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편, 조선시대 피륙의 무늬, 석주선기념박물관, 서울, (2002).
국립문화재연구소 편, 우리나라전통무늬1-직물, 눌와, 서울, p374, (2006).
이은주, 김미경, 선조대(宣祖代) 공신초상(功臣肖像)의 복식 고찰, 문화재 Vol. 52 No. 1, p120-147, (2019).

원문보기 상세보기
김민정, 朝鮮時代出土服飾에 나타난 雲 .雲寶紋硏究,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p47, (2002).
경기도박물관편, 전주이씨 묘 출토복식 조사보고서 , 경기도박물관, 용인, p177, (2001).
박성실, 서울 상암동 출토 전주이씨 밀창군 복식 고찰, 한국복식 22호 , p134, (2004).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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