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weight loss effects of auricular acupuncture in obese patients. Methods: Six databases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O...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weight loss effects of auricular acupuncture in obese patients. Methods: Six databases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OASIS], PubMed, The Cochrane Library,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CNKI]) were searched up to May 20, 2020. Eight eligible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were included the present study. The quality of included studies was assessed by the Cochrane risk of bias tool and a meta-analysis was performed by Review Manager software. A meta-analysis was conducted using a random-effects model and a subgroup analysis was performed to detect the sources of heterogeneity, identify the selection of acupuncture methods and explore its contributions to the weight loss effects. Results: Among 8 trials, 5 trials used auricular acupuncture and 2 trials used auricular acupressure, 1 trial used both types of intervention. Most commonly selected acupoints were Shenmen (TF4) and stomach (CO4). Treatment duration was six to twelve weeks, and total treatment session was six to twelv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s, auricular acupuncture significantly decreased body weight, body mass index (BMI), high 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 (HDL) and ghrelin. For the selection of acupuncture methods, both methods performed similarly in most outcome except waist circumference (WC), body fat percentage (BFP), and triglycerides (TG). Conclusions: We found that auricular acupuncture can be effective for weight loss and controlling appetite. However, the findings should be interpreted with caution due to heterogeneity. So further vigorous and well-designed studies should be conducted to strengthen the evidence of the use of auricular acupuncture for obesity.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weight loss effects of auricular acupuncture in obese patients. Methods: Six databases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OASIS], PubMed, The Cochrane Library,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CNKI]) were searched up to May 20, 2020. Eight eligible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were included the present study. The quality of included studies was assessed by the Cochrane risk of bias tool and a meta-analysis was performed by Review Manager software. A meta-analysis was conducted using a random-effects model and a subgroup analysis was performed to detect the sources of heterogeneity, identify the selection of acupuncture methods and explore its contributions to the weight loss effects. Results: Among 8 trials, 5 trials used auricular acupuncture and 2 trials used auricular acupressure, 1 trial used both types of intervention. Most commonly selected acupoints were Shenmen (TF4) and stomach (CO4). Treatment duration was six to twelve weeks, and total treatment session was six to twelv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s, auricular acupuncture significantly decreased body weight, body mass index (BMI), high 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 (HDL) and ghrelin. For the selection of acupuncture methods, both methods performed similarly in most outcome except waist circumference (WC), body fat percentage (BFP), and triglycerides (TG). Conclusions: We found that auricular acupuncture can be effective for weight loss and controlling appetite. However, the findings should be interpreted with caution due to heterogeneity. So further vigorous and well-designed studies should be conducted to strengthen the evidence of the use of auricular acupuncture for obe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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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비만환자에게 이침요법을 사용하였을 때의 체중감소 효과에 대해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침요법에 압 정식과 과립식이 포함되는 점, 임상에서 이침요법을 사용 할 때 다양한 방법의 자극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 등7,8,21) 을 고려하여 귀의 혈자리를 이용하는 이침요법, 이압요법 의 중재방법을 모두 포함하여 검색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비만환자에게 적용한 이침요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 체계적 문헌고찰이다. 2016년 국민건 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전체 비만 유병률은 34.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재군에서 이침요법을 단독으로 시행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들을 분석하여 이침요법의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하 고, 지질 및 혈당 대사 관련 지표와 식욕 관련 호르몬의 변화를 확인하여 비만환자에게 적용한 이침요법의 체중 감소 효과 및 기전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전의 이침요법 효과에 대한 문헌고찰10-20)이 체중과 체질량지수 등 비만 관련 신체 지표의 변화에 대해서만 분석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임상에서 비만환자에게 활용되는 여러 중재와 비교하여 이침요법의 체중 변화와 지질 및 혈당 관련 대사 지표의 변화, 비만 관련 호르몬의 변화를 확인하고 그 효과와 기전을 고찰해보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가 각각 1편으로 나타났다. 12주간 진행한 연구는 3편23,24,29)이었으나 이 중 1편의 연구29) 는 6주 동안 치료를 시행하고 다음 6주 동안은 치료 없이 관찰을 시행하였다. 치료 빈도는 1주 당 1~2회가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치료 빈도는 1주 당 1~2회가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1주 당 1회로 시행한 연구가 3편22,26,27), 1주 당 2회로 시행한 연구가 3편25,28,29)이었으며 1편의 연구24)에서는 1주 당 3회 시행하였고, 1편의 연구23)는 2주마다 시행하였다.
검색된 논문에서 중복된 문헌을 제외한 이후 논문의 제목과 초록을 확인하여 중재 방법으로 귀의 혈자리에 자침을 하거나 압박을 통한 자극을 이용한 문헌을 선정하였다. 원저가 아닌 문헌, 실험 및 고찰 등 임상연구가 아닌 문헌, 증례보고, 이침요법의 시행 목적이 체중조절이 아닌 경우, 중복 출판된 연구는 제외하였다.
국외 데이터베이스의 검색은(obesity OR overweight OR weight control OR weight reduction OR weight loss) AND (auricular acupuncture OR auricular acupressure OR ear acupuncture OR auricular point OR ear point) 및 ‘肥胖’, ‘超重’, ‘减重’, ‘耳穴’, ‘耳电针’, ‘耳针’의 검색어 를 조합하여 사용하였으며 국내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비 만’, ‘과체중’, ‘체중감량’, ‘다이어트’, ‘이침’, ‘이압’, ‘피 내침’을 조합하여 사용하였다.
최종 분석할 논문은 두 저자가 합의하여 결정하였다. 두 저자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다른 저 자(KDH)의 의견을 더하여 결정하였다. 선정된 논문들의 발행연도, 국가, 연구 대상 및 표본크기, 중재 방법 및 기간, 대조군, 평가지표, 결과, 안전성 등의 자료를 추출하 고 평가지표를 그 특성에 따라 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허리-엉덩이 둘레, 체지방률과 같은 비만 관련 신체 지표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igh 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 (HDL), high 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 (LDL), 공복혈당, 인슐린(insulin), homeostatic model assessment- insulin resistance (HOMA-IR) 등의 지질 및 혈당 대사 관련 지표 그리고 렙틴(leptin)과 그렐린(ghrelin) 등의 식욕 관련 호르몬 지표로 나누어 결과를 분석하였다.
비뚤림 위험 평가는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질 평가 도구인 Cochrane Risk of Bias (RoB) criteria를 사용하였다. 무작위 배정 순서 생성, 무작위 배정 순서 은폐, 연구 참여자 및 연구자에 대한 눈가림, 결과 평가에 대한 눈가림, 불충분한 결과자료, 선택적 보고, 기타 비뚤림 위험 가능성 등 7가지 문항에 대하여 비뚤림 위험 높읖(high risk), 비뚤림 위험 낮음(low risk), 명확하지 않음(unclear)으로 구분하였다. 비뚤림 위험 평가는 두 명의 연구자(PSH, ASJ)가 독립적으로 시행하였으며, 두 연구자의 평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다른 연구자(KDH)의 의견을 더하여 결정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중재군의 중재 방법인 이침요법과 이압요법에 대해서는 하위그룹 분석을 통해 그 차이를 확인하였으나, 대조군의 중재방법에 대해서는 그 차이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 선정한 연구의 대조군은 귀 이외의 혈자리에 침치료를 시행하는 방법, 귀의 동일한 혈자리에 바늘이 없는 거짓침을 사용하는 방법, 귀의 다른 혈자리에 침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을 중재방법으로 사용하였다. 침치료를 중재방법으로 하는 연구의 특성상 대조군의 중재방법이 다양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대조군의 중재방법에 따른 구분 없이 연구들을 모두 묶어 대조군으로 하여 분석하였으나 이로 인한 이질성이 존재할 수 있다.
무작위 배정 순서 생성, 무작위 배정 순서 은폐, 연구 참여자 및 연구자에 대한 눈가림, 결과 평가에 대한 눈가림, 불충분한 결과자료, 선택적 보고, 기타 비뚤림 위험 가능성 등 7가지 문항에 대하여 비뚤림 위험 높읖(high risk), 비뚤림 위험 낮음(low risk), 명확하지 않음(unclear)으로 구분하였다. 비뚤림 위험 평가는 두 명의 연구자(PSH, ASJ)가 독립적으로 시행하였으며, 두 연구자의 평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다른 연구자(KDH)의 의견을 더하여 결정하였다.
비만 관련 지표 중 유의미한 감소가 보고된 체중, 체질 량지수, 허리둘레, 체지방률에 대해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Lillingston 등의 연구22)는 비뚤림 위험이 높다고 판단 하여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비만환자에게 적용한 이침요법의 체중감소 효과를 고찰하기 위해 국내외 검색엔진에서 단순비만환자에게 이침요법을 중재로 사용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검색하여 총 8편의 연구를 확인하였다.
두 저자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다른 저 자(KDH)의 의견을 더하여 결정하였다. 선정된 논문들의 발행연도, 국가, 연구 대상 및 표본크기, 중재 방법 및 기간, 대조군, 평가지표, 결과, 안전성 등의 자료를 추출하 고 평가지표를 그 특성에 따라 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허리-엉덩이 둘레, 체지방률과 같은 비만 관련 신체 지표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igh 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 (HDL), high 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 (LDL), 공복혈당, 인슐린(insulin), homeostatic model assessment- insulin resistance (HOMA-IR) 등의 지질 및 혈당 대사 관련 지표 그리고 렙틴(leptin)과 그렐린(ghrelin) 등의 식욕 관련 호르몬 지표로 나누어 결과를 분석하였다.
2. 선정된 논문은 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 허리-엉덩이둘레, 체지방률 등의 비만관련 신체 지표를 평가지표로 사용하였으며, 지질 및 혈당 대사 관련지표(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LDL, 공복혈당, 인슐린, HOMA-IR) 혹은 식욕 관련 호르 몬 지표(렙틴, 그렐린)를 함께 사용하였다.
연구들이 사용한 평가지표는 특성에 따라 비만 관련 신체 지표(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허리- 엉덩이 둘레, 체지방률), 지질 및 혈당 대사 관련 지표(콜레 스테롤, 중성지방, HDL, LDL, 공복혈당, insulin, HOMA-IR), 식욕 관련 호르몬 지표(렙틴, 그렐린)로 나누어 확인하였다. 비만 관련 신체 지표만 사용한 논문은 1편23)이었으며, 1편의 논문29)에서는 비만 관련 신체 지표와 대사 관련 지표 및 염증 관련 지표(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hs-CRP], serum heat shock protein antibody [serum HSP antibody])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비만환자에게 이침요법을 사용하였을 때의 체중감소 효과에 대해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침요법에 압 정식과 과립식이 포함되는 점, 임상에서 이침요법을 사용 할 때 다양한 방법의 자극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 등7,8,21) 을 고려하여 귀의 혈자리를 이용하는 이침요법, 이압요법 의 중재방법을 모두 포함하여 검색을 시행하였다. 검색엔 진으로는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전통의 학포털(OASIS),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CENTRAL), PubMed, China Academic Journals (CNKI) 6개를 이용하였으며 2020년 5월 20일까지 출판된 논문 을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 전과 치료 후 평균의 변화량을 이용하여 계산 하였으며, 치료 후 관찰기간을 가진 경우 총 연구 기간이 아닌 치료 종료 시의 변화량을 이용하였다. 중재방법인 이침요법과 이압요법의 차이에 따른 이질성을 고려하여 하위그룹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중재군이 여러 군일 경우 분석단위의 층화를 통해 한 개의 자료의 중복 데이터 이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다. 포함될 연구가 다양한 국 가에서 시행된 점, 연구 대상 선정 시 체질량지수 기준 범위가 넓은 점, 치료 방법 등의 이질성을 고려하여 변량효 과모형(random effect model)을 사용하였으며, 비뚤림 위 험이 높아 결과값을 신뢰할 수 없는 경우 분석에서 제외 하였다.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LDL, 공복혈당, 인슐린 에 대하여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총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의 변화를 비교한 5개의 논문24-27,29)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중재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총콜레스테롤의 감소량이 크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MD=-5.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총 517편의 논문이 검색되었고 이 중 중복되는 논문을 제외한 443편의 논문에 대하여 2명의 저자(PSH, ASJ)가 독립적으로 연구를 선정하고 자료를 추출하였다. 최종 분석할 논문은 두 저자가 합의하여 결정하였다. 두 저자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다른 저 자(KDH)의 의견을 더하여 결정하였다.
선정된 문헌 중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분석에 필요한 값을 추출할 수 없는 경우 분석에서 제외하 였다. 치료 전과 치료 후 평균의 변화량을 이용하여 계산 하였으며, 치료 후 관찰기간을 가진 경우 총 연구 기간이 아닌 치료 종료 시의 변화량을 이용하였다. 중재방법인 이침요법과 이압요법의 차이에 따른 이질성을 고려하여 하위그룹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중재군이 여러 군일 경우 분석단위의 층화를 통해 한 개의 자료의 중복 데이터 이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1.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검색된 문헌은 총 517 편이었으며 선정 및 제외 기준에 따라 8편의 연구가 선정되었다.
제목 및 초록을 확인하여 원저가 아닌 문헌과 문헌고찰, 제언 등 임상연구가 아닌 경우 124편, 동물 및 세포 실험 등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아닌 경우 45 편, 이침요법의 시행 목적이 체중조절이 아닌 경우 175편 을 제외하여 99편의 논문을 1차 선정하였다. 1차 선정 논문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7편, 연구 대상의 체질량지수가 25 kg/m2 이상이 아니거나 단순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외의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30편, 중재군과 대조군의 중재 방법이 제외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53편, 영어, 중국어,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의 논문 1편을 제외하여 총 8편의 논문을 선정하여 분석을 시행 하였다(Fig. 1).
8편의 논문에 등록된 연구 참여자 수는 608명으로 중 재군이 322명, 대조군이 282명이었다. 4편은 여성으로 연구대상을 제한하였고22-25), 1편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 구를 시행하였다26). 연구 대상의 체질량지수 선정기준은 25 kg/m2 이상이 1편22), 27 kg/m2 이상이 3편24,25,27), 25~45 kg/m2인 경우가 2편28,29), 25~30 kg/m2인 경우가 1편26), 30~40 kg/m2인 경우가 1편23)이었다.
6개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총 517편의 논문이 검색되었 고 중복되는 논문 74편을 제외한 443편의 논문을 스크리닝하였다. 제목 및 초록을 확인하여 원저가 아닌 문헌과 문헌고찰, 제언 등 임상연구가 아닌 경우 124편, 동물 및 세포 실험 등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아닌 경우 45 편, 이침요법의 시행 목적이 체중조절이 아닌 경우 175편 을 제외하여 99편의 논문을 1차 선정하였다.
8편의 논문에 등록된 연구 참여자 수는 608명으로 중 재군이 322명, 대조군이 282명이었다. 4편은 여성으로 연구대상을 제한하였고22-25), 1편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 구를 시행하였다26).
이침요법에 압 정식과 과립식이 포함되는 점, 임상에서 이침요법을 사용 할 때 다양한 방법의 자극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 등7,8,21) 을 고려하여 귀의 혈자리를 이용하는 이침요법, 이압요법 의 중재방법을 모두 포함하여 검색을 시행하였다. 검색엔 진으로는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전통의 학포털(OASIS),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CENTRAL), PubMed, China Academic Journals (CNKI) 6개를 이용하였으며 2020년 5월 20일까지 출판된 논문 을 대상으로 하였다. 국외 데이터베이스의 검색은(obesity OR overweight OR weight control OR weight reduction OR weight loss) AND (auricular acupuncture OR auricular acupressure OR ear acupuncture OR auricular point OR ear point) 및 ‘肥胖’, ‘超重’, ‘减重’, ‘耳穴’, ‘耳电针’, ‘耳针’의 검색어 를 조합하여 사용하였으며 국내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비 만’, ‘과체중’, ‘체중감량’, ‘다이어트’, ‘이침’, ‘이압’, ‘피 내침’을 조합하여 사용하였다.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총 517편의 논문이 검색되었고 이 중 중복되는 논문을 제외한 443편의 논문에 대하여 2명의 저자(PSH, ASJ)가 독립적으로 연구를 선정하고 자료를 추출하였다. 최종 분석할 논문은 두 저자가 합의하여 결정하였다.
렙틴과 그렐린에 대하여 각각 5편과 2편의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렙틴의 변화를 비교한 5편의 연구24-28)를 분석한 결과 중재군에서 렙틴이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SMD=-0.
문헌 검색 이후 중복을 제외한 문헌은 443편이었으며 선정 및 제외 기준에 따라 8편의 논문이 분석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침요법과 관련하여 검색된 연구는 증례보고 이거나 팔과 다리 혹은 복부 등 귀가 아닌 다른 신체 부위의 혈위를 함께 사용하거나, 한약치료 등을 병행하여 이침요법의 효과를 확인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었다32-36).
원저가 아닌 문헌, 실험 및 고찰 등 임상연구가 아닌 문헌, 증례보고, 이침요법의 시행 목적이 체중조절이 아닌 경우, 중복 출판된 연구는 제외하였다. 이후 논문의 전문을 확인하여 연구 대상의 체질량지수가 25 kg/m2 이상인 문헌을 선정하였다. 단순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 증 이외의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중재군에서 복부, 다리 등 귀 이외의 다른 부분에 함께 침치료를 시행한 경우, 중재군에서 매선요법, 한약치료 등의 다른 치료를 병행한 경우는 제외하였으며, 이침요법의 특이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대조군의 중재가 무처치인 경우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6개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총 517편의 논문이 검색되었 고 중복되는 논문 74편을 제외한 443편의 논문을 스크리닝하였다. 제목 및 초록을 확인하여 원저가 아닌 문헌과 문헌고찰, 제언 등 임상연구가 아닌 경우 124편, 동물 및 세포 실험 등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아닌 경우 45 편, 이침요법의 시행 목적이 체중조절이 아닌 경우 175편 을 제외하여 99편의 논문을 1차 선정하였다. 1차 선정 논문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7편, 연구 대상의 체질량지수가 25 kg/m2 이상이 아니거나 단순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외의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30편, 중재군과 대조군의 중재 방법이 제외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53편, 영어, 중국어,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의 논문 1편을 제외하여 총 8편의 논문을 선정하여 분석을 시행 하였다(Fig.
그 외 체지방량 혹은 체지방률을 사용한 연구가 4편23,26,28,29)이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5편 의 연구24-27,29)에서 사용되었으며 HDL, LDL은 4편의 연 구24-26,29)에서 사용되었다. 공복혈당을 사용한 연구는 4 편24-26,29)이었으며 인슐린과 HOMA-IR는 2편의 연구24,25) 에서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포함될 연구가 다양한 국 가에서 시행된 점, 연구 대상 선정 시 체질량지수 기준 범위가 넓은 점, 치료 방법 등의 이질성을 고려하여 변량효 과모형(random effect model)을 사용하였으며, 비뚤림 위 험이 높아 결과값을 신뢰할 수 없는 경우 분석에서 제외 하였다. 분석은 연속형 변수에 대하여 평균차(mean difference, MD)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으로 나타내었고 결과값에 대한 척도가 다른 경우 표준화된 평균차(standardized mean difference, SMD)를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이분형 변수는 비교위험도(relative risk, RR)로 나타내었다.
이론/모형
메타분석은 Review Manager (RevMan) version 5.3 (The Nordic Cochrane Centre, The Cochrane Collaboration, Copenhagen, Denmark)을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선정된 문헌 중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분석에 필요한 값을 추출할 수 없는 경우 분석에서 제외하 였다.
비뚤림 위험 평가는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질 평가 도구인 Cochrane Risk of Bias (RoB) criteria를 사용하였다. 무작위 배정 순서 생성, 무작위 배정 순서 은폐, 연구 참여자 및 연구자에 대한 눈가림, 결과 평가에 대한 눈가림, 불충분한 결과자료, 선택적 보고, 기타 비뚤림 위험 가능성 등 7가지 문항에 대하여 비뚤림 위험 높읖(high risk), 비뚤림 위험 낮음(low risk), 명확하지 않음(unclear)으로 구분하였다.
연구들이 사용한 평가지표는 특성에 따라 비만 관련 신체 지표(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허리- 엉덩이 둘레, 체지방률), 지질 및 혈당 대사 관련 지표(콜레 스테롤, 중성지방, HDL, LDL, 공복혈당, insulin, HOMA-IR), 식욕 관련 호르몬 지표(렙틴, 그렐린)로 나누어 확인하였다. 비만 관련 신체 지표만 사용한 논문은 1편23)이었으며, 1편의 논문29)에서는 비만 관련 신체 지표와 대사 관련 지표 및 염증 관련 지표(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hs-CRP], serum heat shock protein antibody [serum HSP antibody])를 사용하였다. 1편의 논문28)에서는 비만 관련 신체 지표와 렙틴과 그렐린을 사용하였다.
이분형 변수는 비교위험도(relative risk, RR)로 나타내었다. 연구 간의 이질성 평가는 Higgins I2 통계량을 통해 확인하였다.
중재방법인 이침요법과 이압요법의 차이에 따른 이질성을 고려하여 하위그룹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중재군이 여러 군일 경우 분석단위의 층화를 통해 한 개의 자료의 중복 데이터 이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다. 포함될 연구가 다양한 국 가에서 시행된 점, 연구 대상 선정 시 체질량지수 기준 범위가 넓은 점, 치료 방법 등의 이질성을 고려하여 변량효 과모형(random effect model)을 사용하였으며, 비뚤림 위 험이 높아 결과값을 신뢰할 수 없는 경우 분석에서 제외 하였다. 분석은 연속형 변수에 대하여 평균차(mean difference, MD)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으로 나타내었고 결과값에 대한 척도가 다른 경우 표준화된 평균차(standardized mean difference, SMD)를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성능/효과
5. 메타분석 결과 비만환자에게 적용한 이침요법의 체 중, 체질량지수, HDL, 그렐린의 유의한 감소를 확인 하였다.
HDL과 LDL을 확인한 4개의 연구24-26,29)를 분석한 결과 HDL은 중재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MD= -0.97, 95% CI -1.33 to 0.60, Z=5.20, P<0.00001; Chi2=3.69, P=0.45; I2=0%) LDL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MD=-22.11, 95% CI -51.42 to 7.19, Z=1.48, P=0.14; Chi2=234.26, P<0.00001; I2=98%).
HDL은 하위 그룹 분석에서도 같은 결과를 나타냈으며(auricular acupuncture: MD=-0.93, 95% CI -1.30 to -0.56, P<0.00001; auricular acupressure: MD=-3.58, 95% CI -6.56 to -0.59, P=0.02), LDL 역시 하위그룹 분석에서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auricular acupuncture: MD=-2.63, 95% CI -14.38 to 9.12, P=0.66; auricular acupressure: MD=-60.37, 95% CI -170.95 to 50.22, P=0.28).
28). 공복혈당은 이침요법과 이압요법 모두에서 증가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auricular acupuncture: SMD=0.85, 95% CI -1.12 to 2.38, P=0.40; auricular acupressure: SMD=0.01, 95% CI -0.50 to 0.52, P=0.97) 인슐린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나 모두 감소를 나타냈다(auricular acupuncture: SMD=-0.29, 95% CI -0.70 to 0.13, P=0.17; auricular acupressure: SMD=-0.18, 95% CI -0.76 to 0.39, P=0.53)(Fig. 4).
26; I2=23%). 그렐린의 변화를 확인 한 2개의 연구24,25)를 분석한 결과 중재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그렐린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MD= -43.54, 95% CI -85.66 to -1.42, Z=2.03, P=0.04; Chi2=1.28, P=0.53; I2=0%).
식욕과 관련 한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은 모두 감소하였다. 메타분석 을 시행한 결과 체중감소와 체질량지수 감소, HDL 감소, 그렐린 감소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렙틴과 그렐린은 대표적인 식욕 조절 호르몬으로 공복에 혈당이 떨어지면 그렐린이 분비되어 배고픔을 느끼게 하며, 식사 후 혈당이 증가하면 그렐린이 감소하고 렙틴 분비를 증가시켜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본 연구에서는 렙틴과 그렐린이 모두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특히 그렐린의 유의한 감소는 비만환자의 공복감 자각에 영향을 주어 식욕을 조절하는 효과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비만환자의 경우 그렐린의 분비량이 높으며, 렙틴의 경우에도 저항성 때문에 농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고 보고된 바 있다46).
4. 비만환자에게 적용한 이침요법의 혈위는 신문(神門, Shenmen), 위(胃, stomach), 비(脾, spleen), 기점(飢點, hunger point), 내분비(內分泌, endocrine), 공격성진 정(anti-aggression), 식욕조절(appetite control), 이중(耳 中, center of ear), 입(口, mouth), 삼초(三焦, Sanjiao) 등으로 나타났으며, 신문(神門, Shenmen), 위(胃, stomach) 의 사용빈도가 높았다. 이침요법 치료기간은 6~12주로 나타났으며 치료 빈도는 1주 당 1~2회가 많 았고, 총 치료 횟수는 6~12회로 나타났다.
연구에 선정된 8편의 논문에 대하여 비뚤림 위험을 평가한 결과, 비뚤림 위험이 높게 나타나는 항목은 연구 참여자와 연구자에 대한 눈가림 항목이었으며 이는 중재 방법이 침치료라는 것에 기인한다. 비뚤림 위험을 막기 위한 방법을 기술하지 않은 경우 모두 비뚤림 위험을 명확하지 않음으로 평가하였는데, 무작위 배정에 대하여 순서 생성의 적절성23,26,29), 무작위 배정 순서 은폐의 적 절성23,26,28,29) 및 결과평가에 대한 눈가림 항목23-29)에서 비뚤림 위험을 판단할 충분한 근거를 찾지 못하는 연구가 많았다.
이상의 평가지표의 변화를 미루어 볼 때 이침요법의 체중감소 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생각되며 식욕 조절을 통해 체중감소를 유도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침요법 적용 시 식욕 조절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나, 지질 및 혈당 대사의 유의한 변화를 확인하지 못한 것을 고려할 때 비만환자에게 이침요법을 단독 적용하기보다는 많은 선행 연구를 통해 지질 및 혈당 대사 개선에 유의한 효과를 가진다고 보고된 한약치료, 귀를 제외한 신체의 침치료 등 다양한 한의학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질성 평가에 있어 허리둘레, 총콜레스테롤, LDL 공복혈당의 I2이 75%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침 요법과 이압요법에 대하여 각기 분석을 시행한 결과 체중, 체질량지수, HDL, 공복혈당, 인슐린, 그렐린의 변화량에서 이침요법과 이압요법의 변화 방향이 같으나, 이침 요법의 변화량이 더 크게 나타났다. 허리둘레, 체지방률, 중성지방의 경우 이침요법과 이압요법의 변화 방향이 반대로 나타났다.
75; I2=0%). 이침요법과 이압요법에 대해 하위그룹 분석을 시행한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나 총콜레스테롤의 감소를 보였다(auricular acupuncture: MD=-5.92, 95% CI -16.75 to 4.90, P=0.28; auricular acupressure: MD=-5.82, 95% CI -17.08 to 5.44, P=0.31). 중성지방은 이침요법을 시행한 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감소를 보였으나 통계적으 로 유의하지 않았다(auricular acupuncture: MD=-11.
이침요법과 이압요법에 대해 하위그룹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침요법에서 더 큰 체중 감소효과를 나타냈으며 (auricular acupuncture: MD=-0.88, 95% CI -1.70 to -0.06, P=0.04; auricular acupressure: MD=-0.41, 95% CI -1.12 to 0.30, P=0.26), 체질량지수의 변화 역시 이침요법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auricular acupuncture: MD=-0.66, 95% CI -0.96 to -0.35, P<0.0001; auricular acupressure: MD=-0.18, 95% CI -0.43 to 0.08, P=0.17).
평가지표에 따른 유효성을 분석할 때, 비만 관련 신체 지표에서 유의성이 확인된 것은 체중 감소, 체질량지수 감소, 허리둘레 감소, 체지방률 감소였다. 지질 및 혈당 대사 관련 지표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LDL 감소 와 공복혈당과 인슐린의 증가가 확인되었다. 식욕과 관련 한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은 모두 감소하였다.
Lillingston 등의 연구22)는 비뚤림 위험이 높다고 판단 하여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체중 감소 효과를 비교한 5편의 연구23-26,28,29)에 대해 메타분석을 시행한 결과 중재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MD=-0.77, 95% CI -1.43 to -0.10, Z=2.27, P=0.02; Chi2=17.43, P=0.008; I2=66%). 체질량지수의 변화는 7편의 논문23-29)을 분석하 였으며 중재군의 체질량지수 변화량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MD=-0.
008; I2=66%). 체질량지수의 변화는 7편의 논문23-29)을 분석하 였으며 중재군의 체질량지수 변화량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MD=-0.46, 95% CI -0.82 to -0.10, Z=2.51, P=0.01; Chi2=26.89, P=0.0003; I2=74%). 허리둘레의 변화를 비교한 5편의 연구23-26,29)를 분석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중재군에서 변화량이 더 크다고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MD=-0.
총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의 변화를 비교한 5개의 논문24-27,29)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중재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총콜레스테롤의 감소량이 크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MD=-5.73, 95% CI -14.28 to 2.82, Z=1.31, P=0.19; Chi2=25.78, P<0.0001; I2=81%), 중성지방의 변화 역시 중재군과 대조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MD=-8.43, 95% CI -20.06 to 3.19, Z=1.42, P=0.15; Chi2=3.05, P=0.55; I2=0%).
에서 사용되었다. 치료 기간은 6~12주로 나타났고, 치료 빈도는 1주당 1~2회가 대부분이었으며 총 치료 횟수는 6~12회로 나타 났다.
평가지표에 따른 유효성을 분석할 때, 비만 관련 신체 지표에서 유의성이 확인된 것은 체중 감소, 체질량지수 감소, 허리둘레 감소, 체지방률 감소였다. 지질 및 혈당 대사 관련 지표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LDL 감소 와 공복혈당과 인슐린의 증가가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에서 분석한 연구 중 무작위 배정 순서 생성과 은폐, 결과 평가의 눈가림 등의 비뚤림 위험을 알 수 없는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이에 따라 추후 연구로 연구 결과가 변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중재군의 중재 방법인 이침요법과 이압요법에 대해서는 하위그룹 분석을 통해 그 차이를 확인하였으나, 대조군의 중재방법에 대해서는 그 차이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선정된 연구의 수가 적으며 검정력이 낮을 수 있으며, 출판편향과 고려되지 못한 이질성에 따른 효과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적극 적인 이침요법의 활용을 위해서는 추후 무작위 배정순서 생성과 은닉배정, 결과 평가시 눈가림을 시행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 설계, 정확하고 일관된 대조군 설정 등이 이루어진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임상 한의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침의 활용에 대한 조사에서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그 기전 및 효과에 대한 근거 제시가 필요하 다는 요구가 확인된 바 있다. 따라서 지질 및 혈당 대사기 능과 식욕 관련 호르몬 지표의 변화를 통해 이침요법의 효과와 기전을 유추한 본 연구는 추후 비만치료 시 이침요법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의의 를 가진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분석한 연구 중 무작위 배정 순서 생성과 은폐, 결과 평가의 눈가림 등의 비뚤림 위험을 알 수 없는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이에 따라 추후 연구로 연구 결과가 변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중재군의 중재 방법인 이침요법과 이압요법에 대해서는 하위그룹 분석을 통해 그 차이를 확인하였으나, 대조군의 중재방법에 대해서는 그 차이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 선정한 연구의 대조군은 귀 이외의 혈자리에 침치료를 시행하는 방법, 귀의 동일한 혈자리에 바늘이 없는 거짓침을 사용하는 방법, 귀의 다른 혈자리에 침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을 중재방법으로 사용하였다.
이상의 평가지표의 변화를 미루어 볼 때 이침요법의 체중감소 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생각되며 식욕 조절을 통해 체중감소를 유도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침요법 적용 시 식욕 조절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나, 지질 및 혈당 대사의 유의한 변화를 확인하지 못한 것을 고려할 때 비만환자에게 이침요법을 단독 적용하기보다는 많은 선행 연구를 통해 지질 및 혈당 대사 개선에 유의한 효과를 가진다고 보고된 한약치료, 귀를 제외한 신체의 침치료 등 다양한 한의학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비만의 문제점은?
비만은 체내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쌓인 상태로, 섭취한 에너지와 소비되는 에너지 사이의 불균형 으로 인해 발생한다1,2).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뿐만 아 니라 체지방량이 함께 증가하여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3). 따라서 비만 치료는 건강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질병의 발생 증가를 예방 하여 사회경제적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4).
비만이란?
비만은 체내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쌓인 상태로, 섭취한 에너지와 소비되는 에너지 사이의 불균형 으로 인해 발생한다1,2).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뿐만 아 니라 체지방량이 함께 증가하여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3).
이침요법과 이압요법의 변화 방향이 반대로 나타난 이유는?
허리둘레, 체지방률, 중성지방의 경우 이침요법과 이압요법의 변화 방향이 반대로 나타났다. 이침요법과 이압요법의 중재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피내침을 활용한 이침요법에서 이경혈의 부위를 보다 직접적이고 정확하게 자극 하며 자극강도가 크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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