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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시장, 기업규모 및 원가의 비대칭성
A Study on the Differences in Cost Asymmetry Between Listed Markets and Between Firm Size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10 no.11, 2020년, pp.302 - 312  

최윤이 (신안산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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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상장시장 간 원가의 비대칭성의 차이가 있는지, 상장기업의 기업 규모에 따라 원가의 비대칭성이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상장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원가의 비대칭성은 살펴보았지만, 상장기업 간의 규모의 차이는 살펴보지 않았다. 그러나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상장시장 간 또는 상장기업이라 할지라도 기업의 특성이나 기업고유의 위험(firm risk)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영향이 기업 내부 자원배분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대상으로 Anderson et al.(2003)의 원가행태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원가행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원가의 하방경직성이 보고되었으나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원가의 하방경직성이 완화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업규모가 클수록 매출액이 감소할 때 유휴자원의 처분의사결정이 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이 높은 경우, 유가증권시장일수록, 기업규모가 클수록 원가의 하방경직성의 완화는 더 크게 나타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원가의 비대칭성에 관한 연구를 확장하고 상장시장 간, 기업규모 간의 차이가 존재함을 밝힌 연구로써 선행 연구와의 차별성을 갖는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examined whether there is a difference in cost asymmetry between a corporate listed on KOSDAQ and a corporate listed on KOSPI, and whether there is a difference in cost asymmetry depending on the size of the listed corporate. In the previous study, cost asymmetry was examined only for lis...

주제어

표/그림 (8)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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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listed SME)는 고려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먼저, 상장시장 간의 차이가 존재하는지, 또는 상장시장 시장 내의 기업규모에 따라 원가행태가 차이를 보이는 지 살펴보고자 한다.
  • 앞서 언급한 연구들의 분석대상이 우리나라 상장시장이었지만 상장시장의 기업특성이 모두 동일하지 않고 차이가 존재하며, 특히, 동일한 시장이라 할지라도 시장 내의 기업규모는 매우 차이가 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상장시장 간(KOSPI vs. KOSDAQ)의 원가의 하방경직성이 차이가 있는지, 또는 상장기업 간의 규모(listed Big firm vs. listed Small firm)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는지 검증하고자 함이다. 상장시장의 간의 차이와 상장기업 간의 규모의 차이는 모두 원가의 하방경직성이 차이를 보일 것으로 사전적으로 예측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원가의 비대칭성이 소유지분율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원가의 하방경직성이 경영자의 재량적 판단에 의해 나타나는 효과라고 한다면, 그 효과가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감시한다고 알려져 있는 외국인 지분율에 의해 완화되는지 살펴보고자 함이다[12]. 이에 관한 분석결과는 [가설1]과 [가설2] 모두 실시해보았다.
  • 본 연구는 상장시장과 기업규모에 따라 원가의 비대칭성이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나아가,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에 따라 차별적인지 검증하였다.
  • 본 연구는 상장시장이나 기업규모에 따라 원가의 비대칭성이 차이가 나는지 확인한다. 기존의 원가의 비대칭성에 관한 연구는 국내자본시장에 원가의 비대칭성을 확인한 연구, 원가의 비대칭성을 심화(완화)시키는 요인을 탐색하는 연구들이 주를 이루었다[1,2].
  • 본 연구는 원가의 비대칭성에 관한 연구에서 주로 경영자의 재량적 의사결정이나 이익조정에 따라 살펴보았던 연구들에서 벗어나 상장시장과 기업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는 살펴보았다. 원가의 비대칭성에 관한 연구를 보고한 초기의 연구들은 경영자의 의사결정에 의한 현상으로 원가의 비대칭성이 나타난 것이 아닌 기업내부자원의 배분에 관한 의사결정이 실제로는 원가회계의 이론에서와 같이 온전한 선형의 관계(linear relationship)를 갖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하였다[2].
  •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이 높은 경우의 유가증권시장의 원가의 하방경직성이 완화되지만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이 낮은 경우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경우라 할지라도 원가의 하방경직성은 완화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감시가능이 존재하는 외부 소유지분율이 큰 경우의 원가의 하방경직성은 완화될 수 있다는 선행연구에서의 결과가 유사하며, 외국인 지분율과 유가증권시장에 따른 원가행태에의 차이점을 확인한 결과를 제시한다.
  • 는 자산총계를 기준으로 [가설2]를 추가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즉, 자산총계 대비 매출액을 기준으로 검증한 결과가 자산총계를 기준으로 본 경우(DSIZE)에도 유사한 결과가 도출되는지 검증하고자 함이다. 분석결과의 제시는 앞서와 유사하다.

가설 설정

  • 3) DSIZE2 is a dummy variable. Based on total assets, 1 is greater than the median number, 0 is less than the median number.
  • [가설1] 상장시장 간의 원가의 비대칭성은 차이를 보일 것이다.
  • [가설2] 상장기업의 규모에 따라 원가의 비대칭성은 차이를 보일 것이다.
  • [가설2]의 관심변수는 바로 β7인데, 이 값이 유의한 양의 값을 갖는다면 기업규모가 큰 경우 원가는 하방탄력적임을 의미하고 반대로 유의한 음의 값을 갖는다면 원가가 하방경직적임을 가리킨다.
  • 즉, 원가의 하방경직성이라는 현상을 견딜 수 있는(bearable) 여건이 매우 다를 것으로 보인다. 둘째, 앞선 논리와 유사하게 상장기업 간의 기업규모 차이가 매출액의 하락에 따른 기업 내부자원의 배분 의사결정은 차이를 보일 것이다.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매출액의 감소에 따른 현상유지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고 이 경우 원가가 더 감소하는 원가의 하방경직적인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 본 연구의 [가설2]의 검증모형은 매출액 대비 자산총계의 중위수를 기준으로 중위수보다 큰 경우는 1, 그렇지 않으면 0의 더미변수(DSIZE)를 포함하여 아래와 같이 수립하였다. 다른 변수의 조작적 정의는 [가설1]의 모형과 유사하다.
  • 또한 동일한 상장시장 내에서의 기업규모의 크기는 차이가 큰데, 상장시장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는 이들에 대한 고려가 사실상 없었다. 즉, 상장시장 내에 기업들은 유사한 수준의 시장위험(market risk)을 가정하여 시장 위험에 따른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는 기존의 연구들이 기업규모를 고려한 분석을 실시할 때 상장여부(listed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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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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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 K, Cha & D. P. Kim. (2020). The Empirical Study of Relationship between the obsolescence assets and Asymmetric Cost Behavior.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11(1), 259-266. DOI : 10.15207/JKCS.2020.11.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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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Y. E. Hong, S. J. Kim & J. K. Park. (2020). Does the Cost Stickiness Affect the Stock Price Crash?. Korean Journal of Management Accounting Review, 20(2), 1-26. DOI: 10.31507/KJMAR.2020.8.20.2.1 

  12. J. H. Koo. (2011). The effect of corporate governance on the asymmetric cost behavior: focusing on managers's ownership, foreign investors's ownership and institutional investors's ownership. Korean Journal of Management Accounting Research, 11(1), 1-35. UCI : G704-001741.2009.9.1.002 

  13. M. J. Chung & S. Y. Yi. (2009). Capacity Adjustment Decisions and Asymmetric Cost Behavior. Korean Journal of Management Accounting Research, 9(1), 28-50. UCI : G704-001741.2009.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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