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화상회의방식을 활용한 이야기치료 온라인 집단상담의 효과와 특성 연구 : 대면 집단상담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오윤석; 조은숙

doi:10.17703/jcct.2020.6.4.401

화상회의방식을 활용한 이야기치료 온라인 집단상담의 효과와 특성 연구 : 대면 집단상담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Effects and Traits of Online Narrative Group Counseling using Videoconferencing Modality : Comparing with face-to-face Group Counseling 원문보기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 : JCCT = 문화기술의 융합, v.6 no.4, 2020년, pp.401 - 409

오윤석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 조은숙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초록
AI-Helper

본 연구는 대학생들을 위한 이야기치료 온라인 집단상담의 효과와 특성을 대면 집단상담과 비교하여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 대학생 18명을 각각 6명씩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및 통제집단으로 배치하여 실험집단에는 Zoom을 활용한 화상 집단상담을, 비교집단에는 대면 집단상담을 각 8회기씩 실시하였으며, 통제집단은 아무런 처치도 하지 않았다. 비모수 통계방법을 활용하여 자아정체감 및 대인관계 점수의 사전-사후 점수의 차이 검증을 한 결과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모두에서 자아정체감의 유의미한 향상이 나타났으며 대인관계의 긍정적 변화는 실험집단에서만 유의미한 향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담자 경험을 묻는 사후면접자료 분석을 통해 화상집단상담과 대면집단상담 내담자들의 경험 특성을 비교하여 온라인 집단상담 경험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화상 집단상담이 여러 한계에도 불구하고 대면 집단상담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맥락이 나타났으며, 온라인 집단상담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effects and traits of narrative online group counseling for college students by comparing them with face-to-face group counseling. For this purpose, 18 college students were assigned as experimental group (videoconferencing method, using "Zoom"), comparison group (face-to-face method), and control group (no treatment). 8 sessions of narrative group counseling program was conducted for two groups. The difference between pre- and post test scores of 'self-identity' and 'relationship'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in 'self-identity' in both experimental and comparison groups, while positive change in 'relationship' was only significant in the experimental group. The traits of online group counseling experience were identified by comparing the post-interview data asking about their counseling experiences. In conclusion, we found that despite the various limitations, the context of online group counseling showed similar effects to face-to-face group counseling, and suggested a direction for the development of online group counseling.

주제어

표/그림 (8)

표 표 1. 연구 참여자의 일반적 특성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표 표 2. 실험설계 Table 2. Experimental design
표 표 3.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 Table 3. Narrative group counseling program
표 표 4.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사전검사 집단간 동질성 검증 Table 4. Inter-group homogeneity verification of the pre-test scores of ego-identity and relationship score of pre test
표 표 5. 자아정체감, 대인관계의 집단간 사전-사후 차이 검증 Table 5. Verification of pre and post test score differences of ego-identity and relationship
그림 그림 1. 세 집단 자아정체감의 사전-사후 평균 점수 변화 Figure 1. Mean score changes of ego-identity across groups
그림 그림 2. 세 집단 대인관계 사전-사후 평균 점수 변화 Figure 2. Mean score changes of relationship across groups
표 표 6. 화상집단상담과 대면집단상담의 사후 인터뷰 내용에 대한 CQR 분석 결과 Table 6. CQR anaysis result of closing interviews of on-line vs. face-to-face group counseling participants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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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Zoom을 활용한 이야기치료 화상집단 상담이 대학생들의 자아정체감과 대인관계능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와 내담자들의 경험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화상집단상담과 동일한 방식의 대면집단상담을 실시한 비교집단과, 아무 처지도 하지 않은 통제집단을 실험 집단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화상집단상담의 효과를 대면집단상담의 경우와 비교하여 화상집단상담의 효과를 살펴보고, 둘째, 사후 면접 자료를 통해 얻어진 화상집단 상담 참여자들의 경험을 대면집단상담 참여자들의 경험과 비교하여 화상집단상담 내담자경험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과 면에서 화상상담이 대면상담에 비해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하다. 연구자는 이에 대해서 집단상담의 접근 모델과 내담자의 특성과 관련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국내의 경우 온라인 상담의 효과와 경험 등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은 상황인데, 특히 화상집단상담에 대한 연구는, 초등생 대상으로 기초적 수준의 화상교육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급단위로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가 보고된 것[12]이 유일하며, 이 조차도 통제집단이 없는 유사 실험설계에 머무르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화상집단상담의 효과성을 대면집단상담(비교집단) 및 통제집단과 비교하는 실험연구를 실시하고자 한다. 화상회의 플랫폼으로는 “Zoom”을 활용할 것이다.
이야기치료 집단상담은 정체성과 대인관계 문제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는 접근법이다 [15, 16].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체성과 대인관계 향상에 초점을 둔 이야기치료프로그램을 실험에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세 집단 모두에게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내담자 경험에 대한 질적 자료 확보를 위해 매회기 회기소감문과 사후소감문을 서면으로 받았으며, 상담 종료 이후 사후면접을 하였다. 면접은 연구자가 참가자들과 1:1로 진행하였으며 반구조화된 질문 목록을 가지고 평균 30분 정도씩 진행하였다.
내담자 경험에 대한 질적 자료 확보를 위해 매회기 회기소감문과 사후소감문을 서면으로 받았으며, 상담 종료 이후 사후면접을 하였다. 면접은 연구자가 참가자들과 1:1로 진행하였으며 반구조화된 질문 목록을 가지고 평균 30분 정도씩 진행하였다.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이야기치료의 이론과 기법을 활용하여 연구자가 구성하였으며 반구조화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8회기로 구성하였다. 1회기는 친밀감 형성을 위한 관계형성 단계이며, 2회기는 자신의 관련 문제와 대인관계의 문제 이야기, 3회기는 문제 이야기와 걸림돌 탐색, 4회기는 문제의 외재화와 영향력 탐색, 5회기는 독특한 결과(색다른 경험, 예외사항) 및 그 의미 찾기, 6회기는 대안적 이야기, 7회기는 대안적 정체성 확립하고 굳히기, 마지막 8회기는 문제 이야기와 작별하고 사회적으로 구성된 관계에서 변화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2. 실험설계

실험집단에는 Zoom을 활용한 이야기치료 온라인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주 2회 각 회기 당 1시간 30분씩 총 8회기 실시하였고, 비교집단에는 대면 이야기치료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주 2회 각 회기 당 1시간 30분씩 총 8회기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에는 아무것도 처치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실험설계는 제시된 표 2와 같다.
집단 간 전공분포의 동질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공은 집단상담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은 복지관련 전공으로 제한하였다. 이들을 표 1에 제시된 바와 같은 배경 특성에 있어 고른 분포를 보이도록 연구자가 실험집단(화상집단상담), 비교집단(대면집단상담), 통제집단(무처치)에 각각 6명씩 배치하였다. 집단 간 일반적 특성의 차이를 카이자승 검증으로 검증한 결과 X2 값이 모두 p >.
본 연구에서는 Zoom을 활용한 이야기치료 화상집단 상담이 대학생들의 자아정체감과 대인관계능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와 내담자들의 경험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화상집단상담과 동일한 방식의 대면집단상담을 실시한 비교집단과, 아무 처지도 하지 않은 통제집단을 실험 집단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이야기치료 화상집단상담의 효과는 대면집단상담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화상집단상담에 대한 내담자 경험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이야기치료의 이론과 기법을 활용하여 연구자가 구성하였으며 반구조화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8회기로 구성하였다.
질적 자료로는 축어록으로 전사한 사후면접내용을 분석하였다. 여러 차례의 숙독을 거쳐 먼저 질적 자료를 코딩하고 범주화 시킨 후 응답빈도를 파악하는 방식의 합의적 질적 연구(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CQR) 방법을 사용하였다.
집단상담 종결 이후 이루어진 사후면접 내용이 전사된 축어록을 합의적 질적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상담 전의 기대와 우려’에 있어서 화상상담집단(E) 에서는 온라인 방식에 대한 우려와 낮은 기대, 호기심이 동시에 나타나는 반면, 대면상담집단(C)에서는 상담으로 인해 일어날 변화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자기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다고 보고한다.
집단상담 종료 후 진행되는 반구조화 면접에서는 내담자의 집단상담 경험을 파악하기 위해 집단상담에 대한 기대와 우려, 실제 경험, 변화의 경험,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순간 등 8문항의 질문을 사용하였다.
집단상담은 주 2회 각 회기 당 1시간 30분씩 총 8회기 실시하였으며, 통제집단에는 아무 처치도 하지 않았다. 집단상담 프로그램 전개의 순서와 내용은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에 동일하게 적용하되, 각각 화상방식과 대면방식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화상집단 참가자들은 첫 회기 1명을 제외하고는 전 회기 본인의 집 혹은 기숙사에서 혼자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접속하였다.
참가자들은 집단상담 시작 전 연구자와 사전미팅을 가졌으며, 이때 연구 참여 동의서가 작성되고, 사전검사가 시행되었다. 집단상담은 주 2회 각 회기 당 1시간 30분씩 총 8회기 실시하였으며, 통제집단에는 아무 처치도 하지 않았다. 집단상담 프로그램 전개의 순서와 내용은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에 동일하게 적용하되, 각각 화상방식과 대면방식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화상집단 참가자들은 첫 회기 1명을 제외하고는 전 회기 본인의 집 혹은 기숙사에서 혼자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접속하였다. 대면 집단상담은 서울소재 S대학의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세 집단 모두에게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서울시내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18명이며, SNS와 게시판 등의 홍보에 자발적 참여를 표한 사람들이다. 집단 간 전공분포의 동질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공은 집단상담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은 복지관련 전공으로 제한하였다.
[11]는 화상상담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내담자의 조건에 대해, 내담자들이 기술에 익숙하고 자기 문제를 다루려는 동기가 높으며, 상담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술의 불완전함을 인내하려는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본 연구의 화상집단 참가자들은 이야기치료 집단상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자기성장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하였으며, 신기술 습득이 용이한 연령인 대학생인 동시에 COVID-19 상황에서 수개월 동안 온라인 상호작용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내담자의 특성 또한 상담의 효과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질적 자료의 균형 있는 이해를 위해 참가자들의 회기소감문, 상담자의 회기 기록지, 상담 녹화 영상 등이 참고자료로 활용되었다. 분석에는 복수의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실험은 2020년 5월∼7월 사이에 진행되었다.
여러 차례의 숙독을 거쳐 먼저 질적 자료를 코딩하고 범주화 시킨 후 응답빈도를 파악하는 방식의 합의적 질적 연구(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CQR) 방법을 사용하였다. 질적 자료의 균형 있는 이해를 위해 참가자들의 회기소감문, 상담자의 회기 기록지, 상담 녹화 영상 등이 참고자료로 활용되었다. 분석에는 복수의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데이터처리

실험, 비교, 통제집단 간에 자아정체감과 대인관계 사전검사 점수가 동일한지를 검증하기 위해, 집단 간 차이에 대한 Kruskal-Wallis Test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세 집단의 사전 점수는 동질적이라고 볼 수 있다(표 4 참고).
양적 자료 분석은 적은 표본수로 인해 비모수 통계방법을 사용하였다. 집단간 사전동질성 검사는 Kruskal-Wallis Test, 집단들의 사전-사후 검사의 변화량에 대한 통계적 검증은 Wilcoxon Signed-Ranks Test를 실시하였다.
양적 자료 분석은 적은 표본수로 인해 비모수 통계방법을 사용하였다. 집단간 사전동질성 검사는 Kruskal-Wallis Test, 집단들의 사전-사후 검사의 변화량에 대한 통계적 검증은 Wilcoxon Signed-Ranks 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Schlein과 Guerney[19]가 개발한 27문항의 대인관계 변화 척도(Relationship Change Scale)를 전석균[20]이 25문항으로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박아청[17]이 개발하고 타당화 작업을 거친[18] 한국형 자아정체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60개의 문항,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정체감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질적 자료로는 축어록으로 전사한 사후면접내용을 분석하였다. 여러 차례의 숙독을 거쳐 먼저 질적 자료를 코딩하고 범주화 시킨 후 응답빈도를 파악하는 방식의 합의적 질적 연구(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CQR) 방법을 사용하였다. 질적 자료의 균형 있는 이해를 위해 참가자들의 회기소감문, 상담자의 회기 기록지, 상담 녹화 영상 등이 참고자료로 활용되었다.

성능/효과

화상집단상담을 경험해본 참가자들은 대체로 화상집단상담에 대한 선호를 나타내고 있다[10-12]. 가장 큰 이점은 무엇보다도 편리성에 있으며, 편리하고 비용이 적게 듦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있다는 점이었다. 또한, 온라인상의 집단적 상호작용은 그것이 게시판 형태이건 화상회의나 채팅형태이건 간에 참가자들의 증상완화와 지원체계로서 유의미한 기능을 담당해오고 있다[12, 21, 25].
본 연구의 결과는 온라인(화상)으로 진행되는 집단상담이 가지는 효과성과 내담자 경험의 특성을 제시한 국내의 첫 연구로서, 집단상담의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한 임상적 근거를 제공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사전-사후검사의 점수차이에 대한 통계검증결과와 그림 1, 2를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본 연구의 양적분석 결과는 화상으로 이루어진 이야기치료 집단상담이 자아정체감이나 대인관계 향상에 미치는 효과가 대면집단상담의 효과와 유사하며, 대인관계 향상에 미치는 효과는 화상상담에서 조금 더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화상집단상담과 동일한 방식의 대면집단상담을 실시한 비교집단과, 아무 처지도 하지 않은 통제집단을 실험 집단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이야기치료 화상집단상담의 효과는 대면집단상담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화상집단상담에 대한 내담자 경험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에 기초하여 분석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이야기치료 집단상담의 사전-사후 검사 간의 차이 검증을 Wilcoxon Signed-Ranks Test로 실시한 결과, 자아정체감은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에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나 통제집단의 경우 유의미한 향상을 나타내지 않았다. 대인관계의 경우 실험집단에서만 유의미한 향상이 나타났고 비교집단의 경우 사후검사에서 점수의 상승을 보이고는 있으나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p=.
집단 간 일반적 특성의 차이를 카이자승 검증으로 검증한 결과 X2 값이 모두 p >.05를 넘어, 집단간 구성원 특성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표1 참고).
첫째, 본 연구의 양적 결과는 Zoom을 활용한 이야기 치료 화상집단상담이 대학생들의 자아정체감과 대인관계능력 향상에 대면집단상담과 비슷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다수의 온라인 상담 성과연구들을 검토한 Richards와 Vigano[2]의 결론, 그리고 다수의 온라인 상담의 효과크기를 계산하여 대면 상담의 효과크기와 비교했을 때 유사함을 밝힌 Barak et al.
반대로 대면집단 참가자들은 ‘만일 온라인방식이었다면’ 집중이 잘 안되고 제대로 된 상호작용이 일어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화상집단 참가자들은 화상상담 방식의 장점으로 편리성과 시간절약을 가장 많이 꼽았고, 집단원의 얼굴을 한 화면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집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말하기도 쉽고 집중도 더 잘되었다는 사람도 있었다.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는 실험연구의 엄격성을 위해 통제집단과 비교집단을 두는 연구 설계를 하였으나, 제한된 표본수로 인한 통계 검정력의 약화, 추후검증의 부재 등 연구 설계상의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의 질적 자료는 양적 자료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다루어졌으므로, 화상집단상담 내담자의 경험을 심도 있게 파악하는 데는 충분치 못하였다.
이에 후속연구를 통해 화상집단상담 내담자와 상담자의 경험을 심도 있게 파악하여 이를 기초로 화상집단상담을 위한 상담자 훈련 자료가 개발될 필요가 있다. 또한, 온라인 집단상담의 성과에 대한 연구가 지속될 뿐 아니라 그러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여, 성과를 만들어내는 매개변인과 조절변인에 대한 연구로의 확장이 필요하다.
이에 후속연구를 통해 화상집단상담 내담자와 상담자의 경험을 심도 있게 파악하여 이를 기초로 화상집단상담을 위한 상담자 훈련 자료가 개발될 필요가 있다. 또한, 온라인 집단상담의 성과에 대한 연구가 지속될 뿐 아니라 그러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여, 성과를 만들어내는 매개변인과 조절변인에 대한 연구로의 확장이 필요하다.
화상집단상담을 위한 더 나은 플랫폼의 개발, 유능한 온라인(화상) 집단상담자 훈련, 적합한 상담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온라인 집단상담의 한계점들이 보완되어 나간다면 온라인 집단상담은 전통적 집단상담에 대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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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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