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설산업에는 많은 안전사고 발생한다.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원인을 몰라서가 아니라, 사고의 원인과 대책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안전불감증에 기인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설근로자가 느끼는 안전불감증과 이를 유발하는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기술적, 작업관리적의 5가지 종류의 원인들을 도출하였다. 103명의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건설근로자의 안전불감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경제적인 원인은 건설근로자의 안전불감증의 정도에 상관없이 불안전한 행동이나 불안전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건설근로자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40대와 50대의 안전불감증이 20대나 60대 이상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논문에서 분석된 건설근로자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과 이에 대한 연령 및 근무경력에 따른 특성은 향후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건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설산업에는 많은 안전사고 발생한다.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원인을 몰라서가 아니라, 사고의 원인과 대책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안전불감증에 기인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설근로자가 느끼는 안전불감증과 이를 유발하는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기술적, 작업관리적의 5가지 종류의 원인들을 도출하였다. 103명의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건설근로자의 안전불감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경제적인 원인은 건설근로자의 안전불감증의 정도에 상관없이 불안전한 행동이나 불안전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건설근로자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40대와 50대의 안전불감증이 20대나 60대 이상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논문에서 분석된 건설근로자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과 이에 대한 연령 및 근무경력에 따른 특성은 향후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re have been many efforts to identify and eliminate the direct causes of the construction accident, but many accidents are still occurring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The main reason for the construction accident is not because of ignorance of the causes, but because of safety insensitivity. Th...
There have been many efforts to identify and eliminate the direct causes of the construction accident, but many accidents are still occurring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The main reason for the construction accident is not because of ignorance of the causes, but because of safety insensitivity. This paper analyzes why construction workers feel safety insensitivity and how safety insensitivity varies depending on their age and work experience. A survey of 103 construction workers confirmed that systematic safety education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minimizing safety insensitivity of construction workers. On the other hand, economic reasons such as cost reduction were identified as the most tempting factor to increase safety insensitivity. In addition, the survey results showed that those in their 40s and 50s, the largest proportion of construction workers, have a significantly higher level of safety insensitivity than those in their 20s and 60s. These findings are expected to be valuable source that can be used to prevent construction safety accidents.
There have been many efforts to identify and eliminate the direct causes of the construction accident, but many accidents are still occurring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The main reason for the construction accident is not because of ignorance of the causes, but because of safety insensitivity. This paper analyzes why construction workers feel safety insensitivity and how safety insensitivity varies depending on their age and work experience. A survey of 103 construction workers confirmed that systematic safety education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minimizing safety insensitivity of construction workers. On the other hand, economic reasons such as cost reduction were identified as the most tempting factor to increase safety insensitivity. In addition, the survey results showed that those in their 40s and 50s, the largest proportion of construction workers, have a significantly higher level of safety insensitivity than those in their 20s and 60s. These findings are expected to be valuable source that can be used to prevent construction safety acci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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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건설근로자가 갖는 안전인식에 따라 안전불감증과 5가 지원인들 간의 관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설문 응답자별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수준을 묻는 8문항을 토대로 안전지수(Safety Index)를 산출하였다.
다음으로 안전불감증을 유발하는 원인들에 대한 작업자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이를 정량적인 값으로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 역시 다른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한 기존의 안전불감증 관련연구에서 사용된 설문문항 들을 토대로, 건설 분야의 특성에 맞게 보완 및 수정한 후, 설문문항을 작성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설근로자들의 안전불감증과 이를 유발하는 원인사이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안전불감증을 유발하는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기술적, 작업관리적 원인을 도출한 후, 설문조사를 통해 각 원인들이 안전불감증에 미치는 영향과 연령과 업무경력이 안전불감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본 장에서는 건설현장 작업자들이 느끼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 실태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앞서 3.
본 절에서는 상·하위 25% 그룹별 응답자의 특성(연령, 경력)에 따라 안전불감증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간 대형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건설현장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의 위험성은 자주 지적되어 왔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설근로자들의 안전불감증과 이를 유발시키는 원인과 특성을 규명함으로써,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수행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안전사고의 발생은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기 보다는, 원인과 대책을 알면서도 시행하지 않게 만드는 안전불감증에 더 많이 기인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설근로자들의 안전불감증과 이를 유발하는 원인사이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안전불감증을 유발하는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기술적, 작업관리적 원인을 도출한 후, 설문조사를 통해 각 원인들이 안전불감증에 미치는 영향과 연령과 업무경력이 안전불감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경제적인 원인에 대한 질문 항목으로는 '공사비 절감을 위한 장비 점검 및 정비과정의 생략', '비용 절감을 위한 부적절한 작업수행', '산재와 안전사고', '안전관리비 활용' 등의 항목으로 질문 항목을 구성하였다.
교육적인 원인에 대한 질문 항목으로는 '주기적인 안전교육 여부', '신규작업 시 안전교육 수행' 등 의무교육 및 안전사고와의 연관성에 대한 문항을 작성하였다.
상세한 분석을 위해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응답자부터 가장 낮은 응답자로 정렬시켰다. 그리고,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상위 25%(Q1) 그룹과 안전지수가 가장 낮은 하위 25% (Q4)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간의 항목별 인식 차이와 5가지의 원인별 중요도에 대해 분석하였다[Table 4].
기술적인 원인의 질문은 '작업전 안전장비 확인', '장비 점검 및 정비 과정', '업무량', '공정별 적정 작업인원배치' 등 4 개 항목으로 질문을 구성하였다.
기존의 안전불감증에 관련한 연구문헌들에 사용된 질문들을 토대로 건설분야에 맞게 수정하여 설문문항을 작성하였다. 세부 질문사항은 '안전불감증의 개인적 인식', '본인의 안전의식 수준', '낙관적 편견', '안전교육의 중요성', '사고 예방 활동', '안전규정 준수', '위험한 상황에 대한 보고', '작업 지연에 대한 안전 인식' 총 8가지를 질문하였다.
고찰한다. 둘째, 안전불감증 원인 도출과 그룹화를 통하여 설문지를 구성한다. 셋째, 현장 작업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결과를 토대로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관리적 원인으로 '잘못된 관행에 대한 개선', '현장 안전관리 모니터링 여부',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적정 작업조 관리', '적정 작업지시', '사전 안전점건 여부' 등의 7가지 항목으로 설문을 구성하였다.
셋째, 현장 작업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결과를 토대로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상관관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전불감증과 각원인, 그리고 응답자의 특성을 분석한다.
먼저, 건설근로자들이 갖는 안전불감증에 대해 조사하였다. 기존의 안전불감증에 관련한 연구문헌들에 사용된 질문들을 토대로 건설분야에 맞게 수정하여 설문문항을 작성하였다.
먼저, 연령에 따른 분포를 분석하였는데,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20대는 총 5명으로 전체 근로자 103명 중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그 중 80%인 4명이 안전불감증이 낮은 상위 25% 집단(Q1)에 포함되었다.
문화적 원인은 '빠른 작업수행보다 안전인지의 중요성', '정신적 고통 및 스트레스', '개인의 심리상태에 따른 작업 진행', '현장 위험요소의 인지', '안전한 상태에서의 작업수행' 등의 항목으로 질문을 구성하였다.
이 연구에서 안전지수 (SI)가 높다는 것은 안전불감증이 낮고, 안전의식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세한 분석을 위해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응답자부터 가장 낮은 응답자로 정렬시켰다. 그리고,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상위 25%(Q1) 그룹과 안전지수가 가장 낮은 하위 25% (Q4)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간의 항목별 인식 차이와 5가지의 원인별 중요도에 대해 분석하였다[Table 4].
관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설문 응답자별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수준을 묻는 8문항을 토대로 안전지수(Safety Index)를 산출하였다. 이 연구에서 안전지수 (SI)가 높다는 것은 안전불감증이 낮고, 안전의식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문결과를 분석하기에 앞서 설문에 사용된 항목 간의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크론바흐 알파(Cronbach Alpha)를측정하였다. 설문지는 응답자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8개의 질문과 문화, 경제, 교육, 기술, 작업관리 등 5가지 원인에 대한 27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2절에서 설명한 설문지를 활용하여 실제 현장의 작업자들에게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기간은 2020년 11월 10일부터 2020년 11월 20일까지 10일간 수행하였으며, 설문의 응답율을 높이고 신뢰도 있는 답변을 얻기 위해, 3개의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소장의 동의하에 근로자에게 직접배포 및 면담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응답자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8개의 질문과 문화, 경제, 교육, 기술, 작업관리 등 5가지 원인에 대한 27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수준을 묻는 8개의 항목에 대한 답변은 0.
기존의 안전불감증에 관련한 연구문헌들에 사용된 질문들을 토대로 건설분야에 맞게 수정하여 설문문항을 작성하였다. 세부 질문사항은 '안전불감증의 개인적 인식', '본인의 안전의식 수준', '낙관적 편견', '안전교육의 중요성', '사고 예방 활동', '안전규정 준수', '위험한 상황에 대한 보고', '작업 지연에 대한 안전 인식' 총 8가지를 질문하였다.
둘째, 안전불감증 원인 도출과 그룹화를 통하여 설문지를 구성한다. 셋째, 현장 작업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결과를 토대로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상관관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전불감증과 각원인, 그리고 응답자의 특성을 분석한다.
안전불감증과 안전불감증을 유발시키는 원인들을 도출하고 원인들의 특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설문은 3개의 분야로 구성하였는데, 1) 설문자 일반사항, 2)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수준, 그리고 3) 안전불감증의 원인분석으로 구성된다.
안전불감증을 유발하는 주요한 요인들을 도출하기 위하여, 안전불감증과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면밀하게 분석하였다. 그 결과 조급함, 소극적 산재처리, 적당주의, 사고의 망각, 안전 관리비 중요성 인식부족, 작업지시 부적당, 지식 및 경험의 부족, 공기단축 압박, 안전수칙 미제정, 생산방법 부적당, 안전장비 불량, 불충분한 교육, 안전수칙 미준수, 작업 준비 불충분, 인원배치 부적당 등의 15가지의 요인을 도출하였고, 이를 다시 문화적(C), 경제적(F), 교육적(E), 기술적 (T), 작업관리적(O) 요인의 5가지로 그룹화 하였다 [Table 1].
인식 실태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앞서 3.2절에서 설명한 설문지를 활용하여 실제 현장의 작업자들에게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기간은 2020년 11월 10일부터 2020년 11월 20일까지 10일간 수행하였으며, 설문의 응답율을 높이고 신뢰도 있는 답변을 얻기 위해, 3개의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소장의 동의하에 근로자에게 직접배포 및 면담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 역시 다른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한 기존의 안전불감증 관련연구에서 사용된 설문문항 들을 토대로, 건설 분야의 특성에 맞게 보완 및 수정한 후, 설문문항을 작성하였다. 최종적으로 선택된 설문문항은 총 27개로, 6개의 문화적 원인, 6개의 경제적 원인, 4개의 교육적 원인, 4개의 기술적 원인, 7개의 관리적 원인과 관련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재해발생이론과 간접원인, 안전불감증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고찰한다. 둘째, 안전불감증 원인 도출과 그룹화를 통하여 설문지를 구성한다.
이 역시 다른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한 기존의 안전불감증 관련연구에서 사용된 설문문항 들을 토대로, 건설 분야의 특성에 맞게 보완 및 수정한 후, 설문문항을 작성하였다. 최종적으로 선택된 설문문항은 총 27개로, 6개의 문화적 원인, 6개의 경제적 원인, 4개의 교육적 원인, 4개의 기술적 원인, 7개의 관리적 원인과 관련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원인별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참여자 122명 중 무응답이나 같은 항목을 일괄적으로 선택한 불성실한 자료 19부를 제외한 103부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Table 2]. 설문 대상자의 일반적인 분포특성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본 절에서는 안전불감증과 안전불감증 원인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정도는 상관계수(r)로 나타내며, -1에서 1의 값을 갖는다.
이론/모형
설문자 일반사항을 제외한 모든 질문은 리커트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각 질문은 응답자로 하여금 '➀ 매우 그렇지 않다', '➁ 그렇지 않다', '➂ 보통이다', '➃ 그렇다', '➄ 매우 그렇다'의 5가지 답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성능/효과
건설근로자가 갖는 안전불감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교육적인 원인들로, 체계적인 안전교육은 실효성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내에 보다 건전한 안전문화를 형성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선순환구조를 이루는 주요한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반면, 비용의 절감 등 경제적인 원인은 안전불감증이 높은 응답자나 낮은 응답자 모두에게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불안전한 행동이나 불안전한 상태를 유발하는 가장 큰 동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73). 교육적(E) 원인은 다시 작업관리적 원인(O)과 0.82의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었고, 문화적(C) 원인과도 0.67의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이는, 건설근로자가 갖는 안전불감증에 대해 안전교육이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조급함, 소극적 산재처리, 적당주의, 사고의 망각, 안전 관리비 중요성 인식부족, 작업지시 부적당, 지식 및 경험의 부족, 공기단축 압박, 안전수칙 미제정, 생산방법 부적당, 안전장비 불량, 불충분한 교육, 안전수칙 미준수, 작업 준비 불충분, 인원배치 부적당 등의 15가지의 요인을 도출하였고, 이를 다시 문화적(C), 경제적(F), 교육적(E), 기술적 (T), 작업관리적(O) 요인의 5가지로 그룹화 하였다 [Table 1].
넷째, 기술적 원인은 주로 장치, 기계, 건물 등의 설계 점검보전 등의 기술상의 문제 및 대응책이 구비되어 있지 않을 때 발생하는 원인이다. 건물 및 기계장치 등의 설계불량, 구조 및 재료의 부적합, 부적당한 생산방법, 점검 및 정비의 불량 등이 포함된다.
또한, 경제적 원인에서 가장 낮은 점수가 나왔다는 점은 안전불감증이 낮은(안전의식이 높은) 응답자에게도 비용의 절감 등과 같은 경제적 원인은 안전불감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유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Q4의 작업관리적 원인에서 가장 높은 인식수준을 보였다는 점은, 안전불감증이 높은(안전의식이 낮은) 근로자는 안전사고의 예방에 있어 자신이 주체적인 역할을 맡으려 하기보다는 관리자나 작업반장 등의 안전관리업무에 더 많이 의존하는 수동적인 인식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경제적 원인은 안전을 강조하다 보면 안전비용, 즉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현장에서는 비용의 부담 및 사업주의 안전의식의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이다.
893의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문화적 원인은 0.732, 경제적 원인은 0.783, 교육적 원인은 0.855, 기술적 원인은 0.653, 작업관리적 원인은 0.893의 비교적 높은 알파 값을 보여주어, 본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가 상당히 신뢰할 만한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반면 건설근로자의 안전불감증과 안전 비용 및 현장에서의 비용적인 부담과 관련된 경제적인 원인과의 상관관계는 0.48로, 다른 요인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또한, 경제적인 원인은 교육적 원인과도 0.
20대는 총 5명으로 전체 근로자 103명 중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그 중 80%인 4명이 안전불감증이 낮은 상위 25% 집단(Q1)에 포함되었다. 반면 응답자 분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40대와 50대에서는 각각 39%에 해당되는 15명과 10명이 안전불감증이 높은 하위 25%(Q4)에 포함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60대 이상에서는 2명인 33%가 하위 25%의 집단(Q4)에 포함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루는 주요한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반면, 비용의 절감 등 경제적인 원인은 안전불감증이 높은 응답자나 낮은 응답자 모두에게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불안전한 행동이나 불안전한 상태를 유발하는 가장 큰 동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를 통해 얻게 된 또 하나의 흥미로운 결론은 건설인력 분포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40대와 50대에서 안전불감증이 가장 높다는(안전의식이 가장 낮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작업의 주체로서 요구받는 생산성의 향상과 가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더욱 예민하게 느껴지는 경제적인 보상 등의 이유와 함께, 누적된 경험과 높은 신체적 반응속도에서 오는 자만감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교육적 원인은 안전에 관한 지식 및 경험의 부족에 의해 발생하는 원인이다. 작업의 위험성 및 그것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무지, 경시, 훈련 미숙, 악습관, 미경험 등이 포함된다.
작업관리적(O) 원인과의 상관계수를 보여준다. 우선 안전불감증과 5가지 원인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근로자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의식의 수준과 교육(E), 작업관리(O), 문화 (C)가 대체로 높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0.78, 0.76, 0.73). 교육적(E) 원인은 다시 작업관리적 원인(O)과 0.
첫째, 문화적 원인에는 조급함, 적당주의, 사고의 망각, 공기단축 압박, 안전수칙 미제정이 포함된다. 이 원인은 우리나라 특유의 국민성으로 빨리 작업을 마치고 싶은 심리를 포함한다.
후속연구
본 논문은 안전불감증에 대한 원인과 연령 및 경력에 따른 특성을 분석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는 반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할 정도의 충분히 많은 설문대상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이루어지고, 적절한 보상체계가 마련된다면 건설산업의 안전사고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근무가 익숙해진 혹은 자신의 신체적 반응속도에 과신하는 특성을 보이는 연령 및 업무경력을 갖는 건설근로자의 안전불감증을 낮출 수 있다면,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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