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도시부철도(광역 및 도시철도)는 첨두시간대의 집중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 경우 도로 교통에서는 차량의 통행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혼잡비용이 발생하지만, 운행시격이 정해져 있는 도시철도에서는 열차 내부의 승객 증가로 인해 승객의 신체적 정신적인 비효용(disutility)이 발생함에 따라 승객의 쾌적성이 감소하게 된다. 새로운 노선의 건설, 현재 노선의 보수 및 확장 등으로 인해 도시철도의 용량이 증가하여 승객의 쾌적성이 증가하는 경우 도로 철도 부문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 수정 보완 연구(제4판)에서 제시하고 있는 편익 항목으로는 승객의 쾌적성 변화에 따른 편익을 산출할 수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승객의 쾌적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살펴보고, 차량 내 혼잡 완화에 따른 승객의 편익을 산출하고자 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승객의 지불용의액(WTP) 자료를 이용해 Tobit 모형을 추정한 다음, 승객의 쾌적성 편익을 추정한다.
우리나라의 도시부철도(광역 및 도시철도)는 첨두시간대의 집중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 경우 도로 교통에서는 차량의 통행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혼잡비용이 발생하지만, 운행시격이 정해져 있는 도시철도에서는 열차 내부의 승객 증가로 인해 승객의 신체적 정신적인 비효용(disutility)이 발생함에 따라 승객의 쾌적성이 감소하게 된다. 새로운 노선의 건설, 현재 노선의 보수 및 확장 등으로 인해 도시철도의 용량이 증가하여 승객의 쾌적성이 증가하는 경우 도로 철도 부문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 수정 보완 연구(제4판)에서 제시하고 있는 편익 항목으로는 승객의 쾌적성 변화에 따른 편익을 산출할 수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승객의 쾌적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살펴보고, 차량 내 혼잡 완화에 따른 승객의 편익을 산출하고자 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승객의 지불용의액(WTP) 자료를 이용해 Tobit 모형을 추정한 다음, 승객의 쾌적성 편익을 추정한다.
In Korea, the concentration for the use of urban railroads is comparatively high during peak hours. In case of road traffic, overcrowdness leads the increase of total travel time and cost naturally but this does not happen in railroad systems because of fixed operational interval. Thus, passenger's ...
In Korea, the concentration for the use of urban railroads is comparatively high during peak hours. In case of road traffic, overcrowdness leads the increase of total travel time and cost naturally but this does not happen in railroad systems because of fixed operational interval. Thus, passenger's disutility is generated physically and mentally from congestion increment. The increase of railroad capacity from new transit lines and expansion of existed lines contributes traveler's comfort benefits to rising. However, present evaluation guidelines for feasibility studies of road and railroad projects do not include any valuation methodology about passenger's comfort benefits. Therefore, in this research, various factors affecting comfort benefits are reviewed and stated preference survey is performed in order to estimate traveler's comfort benefits for congestion reduction. In addition, willingness to pay for congestion avoidance is calculated from that stated preference survey based on Tobit Model. As a result, detailed unit for willingness to pay according to congestion reduction is proposed in this study.
In Korea, the concentration for the use of urban railroads is comparatively high during peak hours. In case of road traffic, overcrowdness leads the increase of total travel time and cost naturally but this does not happen in railroad systems because of fixed operational interval. Thus, passenger's disutility is generated physically and mentally from congestion increment. The increase of railroad capacity from new transit lines and expansion of existed lines contributes traveler's comfort benefits to rising. However, present evaluation guidelines for feasibility studies of road and railroad projects do not include any valuation methodology about passenger's comfort benefits. Therefore, in this research, various factors affecting comfort benefits are reviewed and stated preference survey is performed in order to estimate traveler's comfort benefits for congestion reduction. In addition, willingness to pay for congestion avoidance is calculated from that stated preference survey based on Tobit Model. As a result, detailed unit for willingness to pay according to congestion reduction is proposed in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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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혼잡도에 따라 쾌적성 편익을 산정하기 위해 혼잡 회피를 위한 지불용의액(WTP) 산출에 초점을 맞추어 방법론을 제안하도록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철도 이용자가 현 상황보다 혼잡도가 낮아진 상태 즉, 철도 이용의 쾌적성이 향상된 상태로 전화시 이를 위한 혼잡회피 비용의 지불의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가정으로 하고 있다.
본 설문 조사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항은 설문 응답자가 경험한 혼잡 상태와 혼잡 상태가 완화되었을 때, 즉 이용하는 철도의 쾌적성이 개선되었을 때 추가로 지불할 용의가 있는 금액을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철도의 쾌적성 개선에 따른 편익, 즉 지불용의액 산출 지표를 설문 조사를 통해 도출해야하므로 설문 조사 대상을 철도 이용 경험이 있는 일반인으로 한정하도록 한다. 구체적으로는 직접질문법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철도의 쾌적성 개선에 따른 편익에 대한 이해도가 비교적 높은 조사자와 응답자로 최대한 구성하도록 한다.
본 연구에서는 혼잡도 완화에 따른 승객의 편익을 지불용의액이라는 지표를 설정하여 산정하였다. 그러나 승객은 혼잡도 개선에 대해 추가로 지하철 요금을 부담하는 것에 상당히 민감하며, 만약 혼잡도가 개선되더라도 지불용의액이 0원 이라는 응답 또한 상당수 관찰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좌석과 입석의 쾌적성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혼잡도에 따른 쾌적성을 연구하는 것이므로 최소 혼잡도는 50%로 설정하였으며, 175%와 225%는 서울 지하철의 평균 최대 혼잡도와 가장 혼잡한 노선인 2호선의 최대 혼잡도를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승객 쾌적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승객 쾌적성의 정의 및 가치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승객 쾌적성을 승객이 열차 내부에서 느끼는 신체적·정신적인 편안함과 안락감으로 정의하고, 승객 쾌적성을 나타낼 수 있는 지표를 선정한 후 계량화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설문조사 전 시행된 사전 조사에서 적은 혼잡도 변화에 대해서는 지불용의액이 0원이라고 대답한 경우가 많았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본 조사의 설문항목에도 지불용의액 0원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의 가정에서 승객의 혼잡도가 완화되면 쾌적성 편익이 생긴다고 하였고, 쾌적성의 지표로 지불용의액을 설정하였다. 그러나 쾌적성이 개선되더라도 지불용의액이 0원인 사람들의 자료를 포함하였고, 이로 인해 지불용의액이 적게 추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제안 방법
Tobit 모형을 이용하여 통행시간과 혼잡도의 변화에 따른 지불용의액 변화를 파악하기위해 5개의 모형을 설정하였다. 여기서 모든 모형식의 종속변수는 지불용의액 원단위(원/분)이다.
결국 설문 응답자의 의사가 가장 존중되고, 비교적 설문 조사자의 취향이나 의견이 개입되지 않으며 설문 조사자가 지불용의액을 제시할 필요가 없는 직접질문법(Direct Question)을 선정하여 철도 쾌적성 개선에 따른 지불용의액을 추정하도록 한다.
선행 연구에서 살펴보았듯이 승객의 쾌적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상당히 많고, 그러한 요소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승객의 쾌적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본 연구에서는 열차 내부의 혼잡도에 따른 승객 쾌적성 편익만을 지표로 선정하여 화폐가치화하였다. 가능한한 많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연구 한다면 승객의 쾌적성을 보다 정확하게 화폐가치화할 수 있을 것이다.
승객의 혼잡에 따른 비효용은 개인마다 매우 주관적이므로 계량화하기란 매우 힘들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현재 승객의 지하철 상황과 혼잡이 완화된 가상의 상황을 제시하여 주고 각각의 상황 변화에 따른 지불용의액을 설문함으로써 승객이 혼잡에 대해 느끼는 비효용을 측정하여 승객 쾌적성의 지표로 사용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앞서 언급된 내용을 반영하여 크게 3가지 유형의 조사(설문 응답자의 통행 관련 기초 자료 조사, 철도 이용 관련 실태 조사, 철도 이용 시 혼잡 상태 및 지불용의액 조사로 구성된다.
본 연구에서는 혼잡 완화에 대한 지불용의액(WTP)을 직접적으로 묻는 직접질문법을 사용하였다. 직접질문법은 설문응답자가 쾌적성 편익을 화폐 가치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단점이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혼잡도의 단계별 변화에 따라 지불용의액을 일정 단위 금액(50원)으로 제시해주고, 일정 금액(500원) 이상의 경우 직접 지불용의액을 답하도록 하였다.
설문 조사 자료를 토대로 성별 지불용의액을 분석한 결과 거의 대부분 여성의 지불용의액이 높게 나타났으므로 독립변수로 성별 더미 변수를 사용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직접질문법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철도의 쾌적성 개선에 따른 편익에 대한 이해도가 비교적 높은 조사자와 응답자로 최대한 구성하도록 한다. 설문 표본수의 경우 정확한 지불용의액을 추정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표본수를 확보하도록 노력하였으며, 또한 수도권 통합 환승 요금 할인제 이후 철도 이용자의 행태 변화를 반영하고자 2008년 2월 1일부터 2008년 2월 28일까지 한 달간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승객 쾌적성에는 차량 내부의 혼잡도, 온열쾌적감, 소음, 조명, 진동 등의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본 연구에서는 차량 내부의 혼잡도만을 승객 쾌적성의 지표로 선정하여 지불용의액을 분석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 사용되는 승객 쾌적성의 지표인 열차 내부의 혼잡도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 중인 지하철 차량의 내부 혼잡도를 사용하기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혼잡 완화에 대한 지불용의액(WTP)을 직접적으로 묻는 직접질문법을 사용하였다. 직접질문법은 설문응답자가 쾌적성 편익을 화폐 가치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단점이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혼잡도의 단계별 변화에 따라 지불용의액을 일정 단위 금액(50원)으로 제시해주고, 일정 금액(500원) 이상의 경우 직접 지불용의액을 답하도록 하였다. 이에 대한 예시는 표 9.
와 같이 제시하였다. 차량의 혼잡 상태는 현재 지하철의 혼잡도 산정방식을 기준으로 50%, 100%, 120%, 175%, 225%로 설정하였다.
현재 설문응답자가 겪고 있는 혼잡 상황이 A인 경우에는 더 이상 완화될 혼잡도가 본 설문지 상에서는 없으므로 지불용의액 자료에서는 제외하였고, 완화될 혼잡상황이 복수인 경우 개별 자료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 총 152명의 자료가 수집되었으며, 322개의 혼잡도 별 지불용의액 자료가 수집되었다.
현재 설문자가 겪고 있는 상황과 가장 유사한 혼잡 상황을 기분류된 5개의 기준 중에서 선택하도록 한 후 혼잡이 완화되는 각각의 상황 변화에 따른 지불용의액을 설문하였다. 지불용의액의 기준은 예비설문조사, 전문가의견 등을 통해 설정되었으며, 지하철 혼잡도의 기준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 운행 지하철의 출퇴근 시간대의 최대 혼잡도와 평균 혼잡도 등을 기준으로 사용했다.
대상 데이터
승객 쾌적성의 변화에 따른 편익을 분석하기 위해 지하철 이용객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8년 2월 1일부터 2008년 2월 28일까지 총 1달 동안 수도권에 거주하는 지하철 이용자 152명을 대상으로 통행의 목적, 통행시간, 지하철요금, 현재의 혼잡도, 완화될 혼잡도에 대한 정보를 설문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본 연구는 쾌적성 변화에 따른 승객의 편익을 산정하기 위해 2008년 2월 1일부터 2008년 2월 28일까지 1달 동안 지하철 이용승객 152명을 대상으로 혼잡도 완화에 대한 지불용의액을 설문하여 기초자료로 사용하였으며, 지하철 혼잡 완화에 대한 Tobit 모형을 추정하였다.
현재 설문응답자가 겪고 있는 혼잡 상황이 A인 경우에는 더 이상 완화될 혼잡도가 본 설문지 상에서는 없으므로 지불용의액 자료에서는 제외하였고, 완화될 혼잡상황이 복수인 경우 개별 자료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 총 152명의 자료가 수집되었으며, 322개의 혼잡도 별 지불용의액 자료가 수집되었다.
설문 조사는 2008년 2월 1일부터 2008년 2월 28일까지 한 달간 실시하였으며, 서울시의 도시철도 이용 경험이 있는 통행자 중 혼잡도 및 지불용의액에 대한 이해도가 비교적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승객의 쾌적성이 현재 상황보다 증가할 경우 승객에게 편익이 발생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승객 쾌적성의 변화에 따른 편익을 분석하기 위해 지하철 이용객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8년 2월 1일부터 2008년 2월 28일까지 총 1달 동안 수도권에 거주하는 지하철 이용자 152명을 대상으로 통행의 목적, 통행시간, 지하철요금, 현재의 혼잡도, 완화될 혼잡도에 대한 정보를 설문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추정된 5개의 모형을 일본의 혼잡비효용 함수식과 비교하였다. 지하철의 혼잡도가 225%에서 120%로 변하는 경우의 편익을 계산한 결과 일본 승객의 쾌적성 편익은 약 23.
성능/효과
5개의 모형을 추정한 결과 모든 모형에서 지불용의액이 남성이 여성에 비해 1.1원/분 ~ 1.3원/분 정도 적게 나타났으며, 혼잡도 변화율이 같을 경우 기존의 혼잡도가 높은 상황에서 지불용의액이 높게 나타났다. 차량 내부 혼잡도가 225%에서 120%로 변하는 경우 승객의 지불용의액은 남성의 경우 2.
본 연구에서는 혼잡도 완화에 따른 승객의 편익을 지불용의액이라는 지표를 설정하여 산정하였다. 그러나 승객은 혼잡도 개선에 대해 추가로 지하철 요금을 부담하는 것에 상당히 민감하며, 만약 혼잡도가 개선되더라도 지불용의액이 0원 이라는 응답 또한 상당수 관찰되었다. 혼잡도가 완화되면 승객은 신체적·정신적인 편익이 생기지만, 이에 대해 추가적으로 요금을 지불할 의사가 없는 승객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철도 이용자는 본인이 이용하는 철도의 쾌적성 개선(혼잡도 감소)에 대해 ‘0’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2006년 서울메트로의 조사에 의하면 출근시간에 2호선의 사당에서 방배 구간의 혼잡도가 22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또한 1호선은 동대문에서 종로5가 방향, 3호선은 독립문에서 경복궁 방향, 4호선에서는 성신여대입구에서 한성대 방향의 혼잡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서울메트로의 출근시간 평균 혼잡도는 175%로 조사되었다. 한편 2007 광역 전철 혼잡도 조사에 의하면 경인선(급행) 역곡→구로 구간이 07:30에서 08:30까지 약 180%로 가장 높은 혼잡도를 보였으며, 광역전철의 출근시간 평균 혼잡도는 148%로 조사되었다.
연령별 분포는 20대가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0대가 22%, 40대 이상이 2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설문 조사 결과 평균 탑승 시간이 35.7분, 평균 통행요금이 1,096원, 평균 혼잡도가 144%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승객들의 혼잡 완화에 대한 지불용의액은 통행시간에 비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혼잡도의 변화율에 따라 지불용의액이 변화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또한 혼잡도의 변화율이 같더라도 사업 전의 혼잡도와 사업 후의 혼잡도에 따라 지불용의액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령 열차 내부의 혼잡도가 절반으로 줄어들더라도 기존의 열차내부 혼잡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승객의 지불용의액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승객의 쾌적성이 현재 상황보다 증가할 경우 승객에게 편익이 발생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승객 쾌적성의 변화에 따른 편익을 분석하기 위해 지하철 이용객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승객들의 혼잡 완화에 대한 지불용의액은 통행시간에 비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혼잡도의 변화율에 따라 지불용의액이 변화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또한 혼잡도의 변화율이 같더라도 사업 전의 혼잡도와 사업 후의 혼잡도에 따라 지불용의액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정된 5개의 모형을 일본의 혼잡비효용 함수식과 비교하였다. 지하철의 혼잡도가 225%에서 120%로 변하는 경우의 편익을 계산한 결과 일본 승객의 쾌적성 편익은 약 23.62원/분으로, 본 연구를 통해 추정된 승객의 쾌적성 편익과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 실시하는 설문 조사는 다음과 같은 가정을 기반으로 하였다. 첫째, 지하철 차량의 내부 혼잡이 완화되면 승객에게는 쾌적성 개선에 따른 편익이 발생 한다. 둘째, 철도 이용자는 본인이 이용하는 철도의 쾌적성 개선(혼잡도 감소)에 대해 ‘0’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후속연구
그러나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본 연구에서는 열차 내부의 혼잡도에 따른 승객 쾌적성 편익만을 지표로 선정하여 화폐가치화하였다. 가능한한 많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연구 한다면 승객의 쾌적성을 보다 정확하게 화폐가치화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이 연구에서 사용되는 혼잡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본 연구에서 사용되는 혼잡도는 지하철 차량 내부 승객의 수에 따라 결정되는 밀도의 개념이다. 일정한 크기의 열차 내에 탑승한 승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승객 1인이 차지할 수 있는 공간의 넓이는 줄어들고 열차 내부의 혼잡도가 높아지게 되므로 승객이 느끼는 쾌적성은 감소하게 된다.
승객 쾌적성은 무엇인가?
승객 쾌적성이라는 용어의 정의는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승객이 열차를 이용할 때 객차 내부에서 느끼는 신체적, 감정적인 편안함과 안락감을 승객 쾌적성이라고 한다. 실제로 승객 쾌적성은 도시부 철도(광역 철도 및 도시철도) 및 지역 간 철도(일반 철도 및 고속철도)의 기존 철도 노선의 개량화 사업 및 신규 노선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평가시 반영할 수 있는 사업 특수 편익 항목이다.
승객 쾌적성의 변화에 따른 편익을 분석하기 위해 지하철 이용객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그 대상은 누구인가?
승객 쾌적성의 변화에 따른 편익을 분석하기 위해 지하철 이용객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8년 2월 1일부터 2008년 2월 28일까지 총 1달 동안 수도권에 거주하는 지하철 이용자 152명을 대상으로 통행의 목적, 통행시간, 지하철요금, 현재의 혼잡도, 완화될 혼잡도에 대한 정보를 설문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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