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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동안 친환경농산물과 관련된 선행연구들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구매동기, 주요 구매품목, 구매장소, 만족도, 향후 구매의사 등을 살펴본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정 내에서 식생활의 1차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여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을 유형화하고 이들 유형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행동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자료는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영남 지역의 주부를 대상으로 하여 설문지를 통한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수집되었다. 본 조사는 2010년 4월에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 중 부실기재된 것을 제외하고 최종 298부의 설문지를 분석자료로 이용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는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영남 지역의 주부를 대상으로 하여 설문지를 통한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수집되었다. 본 조사는 2010년 4월에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 중 부실기재된 것을 제외하고 최종 298부의 설문지를 분석자료로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SPSS Windows V.17.0을 이용하여 각 문항들에 대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요인을 도출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도 문항과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문항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Cronbach’s alpha를 구하였다.
- 또한 조사대상자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세부집단을 분류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군집별 인구통계학적 특성및 친환경농산물 구매행동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x²분석, 일원분산분석, Duncan의 다중범위분석을 실시하였다.
-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요인을 도출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도 문항과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문항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Cronbach’s alpha를 구하였다.
성능/효과
- 가정 내에서 총 농산물 중 친환경농산물의 구매비율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전체응답자의 27.5%가 ‘5% 미만’으로 가장 많았고, 식료품비 중 친환경농산물 구매로 얼마를 지출하는지를 살펴보면, ‘식료품비의 10% 미만(39.3%)’의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다.
- 군집별로는 웰빙추구집단의 경우 ‘농약 등 위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해서’의 응답비율이 다른 군집에 비해 높게 나타나서 웰빙추구집단이 안전과 관련하여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는 경향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 군집별로는 웰빙추구집단의 경우 유행추구집단이나 편의 추구집단에 비해 ‘맛’, ‘안전성’, ‘원산지’, ‘포장재 표시사항’, ‘공급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 군집별로는 편의추구 집단의 경우 유행추구집단이나 웰빙추구집단에 비해 ‘가격’을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리고 웰빙추구 집단은 유행추구집단이나 편의추구집단에 비해 ‘영양’과 ‘안전성’을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리고 웰빙추구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대형 할인마트’에서 구매하는 비율은 낮았으나 ‘직거래단체’나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생산자조직’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높았다.
-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요인분석 결과 건강추구형, 유행추구형, 편의추구형, 안전추구형, 미각추구형 등 5개의 요인이 도출되었다. 그리고 조사대상자들을 동질적인 집단으로 분류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행 추구집단, 편의추구집단, 웰빙추구집단의 3개의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른 군집과 인구통계학적 특성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군집별로는 연령과 미취학 자녀/초등학생 자녀 유무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유행추구집단은 40대가 많았고, 미취학 자녀/초등학생 자녀가 없는 비율이 높았다.
- 본 연구결과, 친환경농산물이 일반농산물에 비해 오염되지 않아 깨끗하고 더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주부들이 많았으며, 주부들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행동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친환경농산물의 시장확대를 위해서는 친환경농산물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서 친환경농산물 품목과 공급처 등이 더욱 다양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조사대상자들을 동질적인 집단으로 분류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행 추구집단, 편의추구집단, 웰빙추구집단의 3개의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른 군집과 인구통계학적 특성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군집별로는 연령과 미취학 자녀/초등학생 자녀 유무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유행추구집단은 40대가 많았고, 미취학 자녀/초등학생 자녀가 없는 비율이 높았다. 편의추구집단은 연령별로는 40대, 30대 순으로 많았고, 다른 집단에 비해 미취학 자녀가 있는 비율이 높았다.
-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요인분석 결과 건강추구형, 유행추구형, 편의추구형, 안전추구형, 미각추구형 등 5개의 요인이 도출되었다. 그리고 조사대상자들을 동질적인 집단으로 분류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행 추구집단, 편의추구집단, 웰빙추구집단의 3개의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 일반 농산물과 비교하여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만족도를 각 요소별로 살펴본 결과, ‘안전성’, ‘농산물의 신선도’, ‘원산지’, ‘영양’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가격’, ‘종류나 품목’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친환경농산물 구매 시 고려하는 요인을 살펴본 결과, ‘안전성’, ‘농산물의 신선도’, ‘원산지’, ‘영양’의 순으로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매원의 설명’은 가장 적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전체응답자의 인식도 평균은 5점 만점에 3.73점으로 응답자들은 대체로 친환경농산물은 오염되지 않아 깨끗하며, 일반 농산물에 비해 안전하고, 건강에 더 좋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편 군집 별로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73점으로 응답자들은 대체로 친환경농산물은 오염되지 않아 깨끗하며, 일반 농산물에 비해 안전하고, 건강에 더 좋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편 군집 별로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결과, 친환경농산물이 일반농산물에 비해 오염되지 않아 깨끗하고 더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주부들이 많았으며, 주부들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행동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친환경농산물의 시장확대를 위해서는 친환경농산물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서 친환경농산물 품목과 공급처 등이 더욱 다양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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