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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자연외력을 인위적으로 제어하기 어려우나, 이에 대하여 평면배치변화 등 장주기파랑을 저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그 결과를 활용하여 국가항만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선박통항의 안전성 향상과 국민의 인명피해를 최소화에 기여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특정항만을 대상으로 하여 개발방안에 따른 항내 부진동의 문제를 분석하여 가능한 대책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수치모델을 수립하고 대상 해역에서 빈번하게 내습할 수 있는 특정 파의 주기대에 대한 파랑조건에 대해 항만반응 특성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항내의 공진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대상항만에서 내습빈도가 높은 ENE파향에 대하여 공진 주기에 이르는 광범위한 주파수대(Ti=10초∼1,500초)를 적용한 항내진동계산을 수행하고, 주파수 응답특성을 검토하였다.
- 개발 후에는 최대파고 증폭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나 100초 이내의 주기대에서는 오히려 높아지고 특히 항입구부의 영향을 받는 PT-4에서 크게 증가하는 현상이 있어 선박 접이안 등에서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울릉공항 개발 후에 따른 항만반응 특성과 연계하여 해석하고자 한다.
- 본 연구의 대상해역은 울릉도 남부에 위치한 울릉(사동)항으로,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의 확장 필요성이 제기되어 대규모 신항으로 추진중이다. 여객선 입출항을 위해 건설된 항만이지만 접안시설이 부족하여 대형여객선의 출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접안시설을 포함한 2단계 사업과 동시에 울릉(사동항) 전면을 매립하여 길이 1.2km, 폭 30m의 중소형 비행기를 운항할 수 있는 공항건설을 계획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에 장주기파랑에 대한 반응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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