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이버보안 공격 사례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사태의 이슈와 관련된 피싱 메일 유포로부터 기업 내 네트워크에 불법으로 침입하여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행위 등과 같이 많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비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INTERPOL 평가에 의하면 사이버범죄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이버공격 목표가 개인 및 중소기업에서 주요 기업, 정부 및 중요 인프라로 이동되었으며, 특히, 조직과 기업이 재택근무 직원을 지원하기 위해 원격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이버보안 공격 사례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사태의 이슈와 관련된 피싱 메일 유포로부터 기업 내 네트워크에 불법으로 침입하여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행위 등과 같이 많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비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INTERPOL 평가에 의하면 사이버범죄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이버공격 목표가 개인 및 중소기업에서 주요 기업, 정부 및 중요 인프라로 이동되었으며, 특히, 조직과 기업이 재택근무 직원을 지원하기 위해 원격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배포함에 따라 해커들은 데이터를 도용하고 수익을 창출하며 업무 중단을 유발할 수 있는 보안 취약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INTERPOL의 민간 부문 파트너 중 한 곳에서 4개월 동안(1~4월) 스팸메시지 907,000건, 악성코드 관련 사건 737건, 코로나19 관련 악성 URL이 48,000건이나 탐지되었다고 발표하였다.



[그림 1] 코로나19가 유발한 사이버공격 유형 (출처: www.interpol.int)



해커들은 이와 같이 COVID-19로 인한 불안정한 사회경제적 상황 때문에 일어나는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악용하면서 놀라운 속도로 공격 기법을 개발하고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비대면 소비, 재택근무, 온라인수업이 증가하면서 온라인쇼핑·영상회의 등 이른바 “언택트(Untact)” 경제와 관련되어 인터넷,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악용한 해커들의 이메일, 문자 발송 등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공격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와 같은 코로나19 이후 증가되고 있는 사이버공격 유형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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