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 Korea Information Society Development Institute
보고서유형
최종보고서
발행국가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발행년월
2007-03
주관부처
정보통신부
사업 관리 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National IT Industry Promotion Agency
등록번호
TRKO201000018262
DB 구축일자
2013-04-18
초록▼
○ 융합기술이란 IT(Infomation Tech.), BT(Bio Tech.), NT(Nano Tech.) 등 최근 급속히 발전하는 신기술 분야의 상승적 작용의 상호 의존적인 결합 (synergistic combination)으로 이종 기술간 융합을 통하여 신제품/서비스를 창출하거나 기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이름 ○ 우리나라의 융합기술에 대한 범위는 국내 과학기술 역량과 경제·사회적 관심을 고려하여 IT, BT, NT 등의 융합위주로 설정 ○ 융합기술은 미래 경제·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다양한 학제 및 이
○ 융합기술이란 IT(Infomation Tech.), BT(Bio Tech.), NT(Nano Tech.) 등 최근 급속히 발전하는 신기술 분야의 상승적 작용의 상호 의존적인 결합 (synergistic combination)으로 이종 기술간 융합을 통하여 신제품/서비스를 창출하거나 기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이름 ○ 우리나라의 융합기술에 대한 범위는 국내 과학기술 역량과 경제·사회적 관심을 고려하여 IT, BT, NT 등의 융합위주로 설정 ○ 융합기술은 미래 경제·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다양한 학제 및 이종기술간의 결합을 통해 확보되는 혁신기술을 말함 ○ 융합기술은 공통의 목표를 해결하기 위한 성질이 다른 기술들 간의 화학적 결합을 뜻하는 「학제간 연구」를 통해 도출되며, 개별 요소기술들의 화학적 결합에 의한 '기술융합화'에 의해 자발적으로 발생 - 융합기술은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동종기술간 융합」을 넘어 보다 혁신적이고 미래의 파급효과가 큰 「이종기술간 융합」으로 변화하는 추세 - 또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신산업의 발원지이며, 무한한 가치창출이 보장되는 제품·서비스 시장의 Blue Ocean 영역 ○ 우리나라는 정부 차원에서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을 중심으로 IT-BT-NT 융합기술 개발이 진행 중 -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주도에서 대학으로 중심이 이동하기 시작했으며 민간 기업과의 공동 연구도 활발한 편임 - 기업차원에서는 삼성그룹이 삼성종합기술원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100여명이 IT·BT 융합연구를 하고 있는데, 바이오칩, 랩온어칩,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분야에 중점 ○ 선진 각국 역시 IT-BT-NT 융합기술을 21세기를 이끌어갈 국가전략 기술로 집중 육성 중이며, 특히 개발기술의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고, 융합기술의 육성을 통하여 국민의 복지 증진 및 자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 - 미국정부는 삶의 질 및 인간의 퍼포먼스를 개선하기 위하여 NBIC(Nano, Bio Info, Cogno) 시너지 융합을 궁극적인 휴먼지원기술로서 인식 - 유럽은 EU 차원에서 ‘지식사회 건설을 위한 융합기술 발전 전략(CTEKS: Converging Technologies for the European Knowledge Society)’를 수립하여, 사회 문화적 요인까지 포함한 전략을 추진 중 - 일본정부는 “제2기 과학기술기본계획(2001~2005)”에서 IT, BT, NT, ET를 4대 전략분야로 선정하여 중점 육성 중이며 IT, BT, NT 등 신기술융합혁신을 통해 7대 신성장 산업을 집중지원하는 「신산업창조전략(2004년)」 마련 - 민간기업 차원에서는 정보통신기업의 바이오산업으로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IT기업이 주로 진출하는 분야는 수퍼 컴, 서버, S/W 등 R&D 인프라, DB network 등을 총괄하는 정보인프라 분야와 바이오 칩 및 관련 장비 분야 ○ 융합기술은 초기 발전단계로 향후 폭발적인 시장 확대 전망 - 메모리를 제외한 융합기술(IT-NT, IT-BT)의 전 세계 시장규모는 '05년 277억 달러에서 '10년 928억달러로 연평균 27% 성장 전망 - 전체 IT-BT 융합기술 시장규모는 '05년 146억 달러 수준에서 '10년 35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 전체 IT-NT 융합기술 시장규모는 '05년 131억 달러 수준에서 '10년 5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 또한 IT-BT-NT 융합기술 응용산업 분야 역시 매우 다양하며 성장성에 기대가 큼 - 나노스케일 및 IT 영역에서의 융합(the push)이 가속화되고, 인간 잠재력의 실현을 위한 바이오 및 인지분야에의 도전(the pull)으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융합으로까지 발전하면서 다양한 신산업 및 서비스 창출 가능 - 융합기술의 활용분야는 정보전자를 비롯, 보건의료, 식품안전, 정밀화학, 국방, 환경관리 등 매우 다양 ○ 본 연구에서는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융합기술의 개발과 그 산업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발굴하고 정리하였음 - 기존 문헌들이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파악 -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통해 언급된 사항들을 정리 - ‘융합기술 작업반’ 운영을 통하여 애로요인들을 발굴 ○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하여 발굴 정리된 장애요인들 중에서 상대적 중요성이 높다고 논의된 몇 가지는 다음과 같음 - 종합적 정부정책 부재 ○ 부처별로 융합기술개발 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나, 그 역할 범위가 정확히 설정되어 있지 않으며 부처별 관련 산업 및 영역에 대한 해석과 요구가 매우 포괄적이어서 중복투자가 발생하거나 우려되고 있음 ○ 이러한 부처간의 중복투자 및 과잉경쟁의 문제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범부처 종합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협의?조정이 필요 ○ 정부 부처간 역할 분담과 함께, 민간과 정부부문간의 역할 분담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할 것임 - 융합기술 전문인력 부족 ○ 융합기술의 개발을 선도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부족 ○ 융합기술 분야 전문인력의 양적인 부족과 함께 질적인 수준도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KIET 설문조사, 2004) ○ 융합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인력은 ‘개별 기술’ 분야에서 확실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융합’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고급인력 - 융합기술 개발 부족 ○ 국내 융합기술은 대체로 발전 초기단계이며, 선진국 최고기술 수준 대비 50~80%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낮게 평가됨 ○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역량을 융합기술 관련 SCI(science citation index) 논문수를 기준으로 세계 각국과 비교한 결과 전체적으로 세계 10위로 나타남 ○ 융합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자체도 중요하지만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또한 중요한 요소임 - 공동협력연구 부족 ○ 융합기술의 특성상 학제간 연구가 필수적이며, 대체로 개별기관 단독연구보다는 분야별 비교우위를 보유한 기술개발 주체간의 공동연구가 효과적 ○ 융합기술 개발과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연구방식은 기관단독의 자체개발이며, 그 다음이 산·학·연 공동개발, 외부기관 공동개발로 나타남(KIET 설문조사, 2004) ○ 실제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들 스스로도 단독개발 보다는 산·학·연 협력이나 전문성을 갖춘 외부기관과의 공동개발이 더 효율적이라고 인식 ○ 공동연구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단독연구 비중이 높은 것은 공동연구를 가로막는 여러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 융합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기술의 우수성도 중요하나 이를 조화시킬 수 있는 노력이 반드시 요구됨 ○ 각 분야 연구자들의 언어와 문화에 차이가 있으므로 기술의 융합을 위해서는 필요한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연구의 기회와 유인을 제공할 필요가 있음 - 수요기반 융합서비스 발굴 필요 ○ 융합기술 관련 시장의 미성숙과 국내시장의 한계가 관련 기술개발과 사업화 촉진에 장애요인으로 작용 ○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측면에서 기술개발이 가능해야 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관련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존재해야 함 ○ 비록 대부분의 융합기술 관련 시장이 초기시장이어서 그 수요의 특성을 확인하기 어렵다고는 하나, 가능한 한 시장이 원하는 서비스나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기술 개발 역시 그 방향에 맞추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 - 기술·서비스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필요 ○ 기술간·산업간 컨버전스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에 맞추어 법과 제도를 선행적으로 정비하는 능력이 국가경쟁력으로 직결될 것임 ○ 우선 각 부처 및 분야 간 연계된 신규 서비스 정착을 위한 법제도의 정비가 필요 ○ 융합관련 부작용 해소를 위하여 정부와 민간 주체들 간의 협력을 원활히 할 필요 ○ 또한 융합기술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간 협력 체제의 마련 필요 ○ 융합기술의 개발과 관련 신규 서비스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향후 장애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법제도의 발굴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 ○ 본 연구는 주요 장애요인들을 극복하고 융합기술을 신속하게 선점·산업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IT 융합기술 적용 선도사업’ 추진을 제안함 ○ 융합기술 관련 선도 프로젝트(시범사업)의 추진이 가져오는 효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제시할 수 있음 - 융합기술 개발과 그 산업화를 유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음 ○ 시장반응을 통하여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된 서비스 개발 ○ 시장수요의 방향 및 서비스 적용시 기술적 애로요인 등을 고려한 응용기술 의 개발이 가능 - 기술개발 또는 서비스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를 발굴하고 그 개선 방향을 마련 - 기술개발 및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관련 분야 연구기관들의 협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협동연구 경험 축적 및 분위기 조성에 일정 부분 기여 ○ 이상에서 제시한 선도 프로젝트의 효과 외에 ‘간접적으로’ 아래와 같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음 - 기술개발 및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향후 어떤 분야의 전문인력이 필요할지 예측할 수 있는 근거자료 제공 ○ 인력개발 정책을 위한 참고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임 - 시범서비스 추진 과정에서 관련 정부부문간 정책조율의 필요성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수도 있음 ○ 종합적 정부정책 수립을 위한 참고자료로 이용 가능할 것임 - 또한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 사양과 이에 필요한 응용(융합)기술을 파악하게 됨으로써 장차 필요한 원천(융합)기술의 개발방향이 제시될 수도 있음 ○ 이와 같이 융합기술 적용 선도프로젝트의 추진으로 가져올 수 있는 효과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음 - IT기반 융합 기술 산업화의 장애요인 해결에 기여 - 결과적으로 융합기술 및 시장 선점을 위한 기회를 제공 ○ 이러한 근거에서, 본과제 수행시 ‘융합기술 작업반’의 운영을 통하여 선도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시범서비스 추진 대상을 선정하여 'IT 융합기술 적용 선도 사업(안)'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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