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정보
주관연구기관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National Institute of Horticultural and Herbal Science |
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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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월 | 2014-02 |
과제시작연도 |
2011 |
주관부처 |
농촌진흥청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RDA) |
등록번호 |
TRKO201400011338 |
과제고유번호 |
1395021894 |
사업명 |
FTA대응 경쟁력향상기술개발 |
DB 구축일자 |
201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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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awareness.cultivation techniques.customer.example orchard.p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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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 |
https://doi.org/10.23000/TRKO201400011338 |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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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연구개발결과
1. 수출용 신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 연구
가. 배 신육성 품종 홍보를 위한 ‘배 신품종 소비자 서포터즈’ 운영
소비자에게 신품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에 있어서 같은 소비자가 직접 전하는 내용이 더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Viral marketing을 활용하기 위해 2008년에 ‘배 신폼종 소비자 서포터즈’를 결성하였다. 2013년 11월 말에 회원수 300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포터즈의 활동 내용은 인터넷 카페 “Love li(梨) Happy li(梨)(http:
Ⅳ. 연구개발결과
1. 수출용 신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 연구
가. 배 신육성 품종 홍보를 위한 ‘배 신품종 소비자 서포터즈’ 운영
소비자에게 신품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에 있어서 같은 소비자가 직접 전하는 내용이 더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Viral marketing을 활용하기 위해 2008년에 ‘배 신폼종 소비자 서포터즈’를 결성하였다. 2013년 11월 말에 회원수 300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포터즈의 활동 내용은 인터넷 카페 “Love li(梨) Happy li(梨)(http://cafe,daum.net/Pearpes)”에 게시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회장 1명과 총무 2명, 운영위원 3명으로 구성하여 자체적으로 행사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면서 매년 2회 정기총회와 배 생육기간의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신품종 배를 직접 맛보고,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홍보행사를 직접 추진하여 많은 호응을 받아내고 있다. 2011년부터 희망봉씌우기 체험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회원들이 배에 대한 문화적, 감성적 접근을 통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농가의 애로사항을 공유할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배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신품종 배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2012 년에는 소비자 서포터즈를 활용하여 배 생산현장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문화마케팅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하였다. 배나무와 주변 소재를 연결할 수 있도록 배 꽃을 이용한 과학체험 행사(’12. 4. 21), 희망봉지 제작 및 씌우기(’12. 6. 23), 수확 체험행사(’12. 9. 22) 등을 개최하였다. 특히 신품종을 이용한 문화상품 개발을 위해 황금색 과피를 가진 황금배를 이용하여 ‘황금배와 닮은 친구찾기’ 이벤트를 통하여 15명의 서포터즈에게 달콤한 배를 선물하면서 친구와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투박한 외모를 가졌지만 맛이 뛰어나고, 풍부한 과즙과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는 특징을 가진 만풍배를 이용하여 ‘만풍배와 닮은 스승 찾기’ 이벤트를 추진하여 15명의 서포터즈와 스승을 만풍배를 통하여 연결시키면서 신품종 배에 대해 홍보하고, 배에 대한 친밀감을 강화시키고자 하였다. 2013년에는 서포터즈의 활동을 생산현장과 연계하기 위하여 각종 체험행사를 신품종 생산농가를 중심으로 수행하였다. 1월에 추황배 생산 농가(장흥 송일섭), 6월과 9월에는 유기재배 농가(보성, 이종상)를 방문하여 생산 방법과 재배 과정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체험을 통해 농가를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다양한 문화체험에 대해 행사에 참여한 86.7% 이상의 참석자들이 배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 정서순화 등에도 유용하여 생산현장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경우 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고,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행사 프로그램 중에서 기억에 남거나 유익했던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수확체험, 압화작품 제작, 한아름 품종 홍보활동 등을 꼽았으며 향후에는 배에 관련한 행사가 우선이지만 배 이외의 품목에 대한 관심확대 차원에서 연계된 우리 농산물 관계기관의 견학도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나. 실증재배 신품종 ‘한아름’ 홍보 행사 개최
한아름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경기도 파주와 화성, 전북 부완과 익산, 전남 곡성,경북 상주, 김천, 영덕, 포항 등에 실증재배 농가를 조성하고, 실증농가에서 생산된 한아름 과실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소비자에게 한아름 배를 알리고자 대국민 시식 홍보행사를 개최하였다. 2011년 8월에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아름 과실을 맛을 보여주고, 한아름 생산농가의 주소가 담긴 리후렛을 배부하였다. 홍보 행사에는 배 신품종 소비자 서포터즈회원이 동참하여 피서객에게 직접 한아름을 제공하고, 한아름의 특성을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배 한아름을 시식한 소비자들은 “시원하고 아삭한 맛, 한아름 먹으면 웃음도 행복도 한아름 될 듯”, “이번 추석때 조상님 드려야겠어요.”, “달고 시원한 맛! 울산배 최고” 등의 시식 소감을 남기면서 한아름이라는 품종이 지역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있었으며, 한여름에 먹는 배에 대해 신기하기도 하고, 달콤하고 감칠맛 나는 한아름 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2013년에는 순수한 민간 조직체로서 ‘배 신품종 소비자 서포터즈’가 중심이 되어 고속도로 휴게소와 휴양림 등에서 국민을 상대로 한아름에 대한 홍보를 추진하였다. 홍보행사를 위해 한아름 품종이 인쇄된 조끼를 45명의 서포터즈들이 동일하여 착용하고, 8월 하순에 수확된 한아름 과실과 한아름에 대한 특성이 소개된 리후렛을 호남선 고속도로의 이서휴게소와 청원상주 고속도로의 화서 휴게소에서 방문 차량이나 휴식중인 여행객에게 제공하였으며, 상주에 있는 성주봉 자연휴양림에서는 피서를 즐기는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홍보하였다. 배를 받아 든 여행객이나 피서객 중 일부는 “배 맛이 너무 좋다”면서 리후렛에 제시된 생산농가로 바로 전화로 주문하는 사례도 다수 관찰되었다.
다. 배 신품종 생산농가 재배사례 공유 및 현장애로 발굴을 위한 현장평가회 개최
품종 갱신을 희망하는 농가에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2011년 9월에 이른 추석에 출하할 수 있는 추석용 품종 ‘신화’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배시험장에서 개최하였다. 농업인 전문조합 관계자 등 48명이 참석하여 ‘신화’ 품종에 대한 재배적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장성 등 재배 가능성에 대해 평가하고 토의하였다. 수확시기가 추석에 적합하고 과실의 외형이 균일하며 크기가 크고 맛이 좋아 재배 가능성이 높고, 충분한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신맛이 적어 심심해질 소지가 있지만, 과심부분의 신맛이 적어버릴 부분이 거의 없을 것 같아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였다. 수확기에 과피에 약간의 녹색이 남는 녹갈색 과실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재배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라. 배 신품종에 대한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추진
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일반적인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2011년에 울산 진하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과실의 크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에 86명이 참여하여 주었으며, 평균 과중이 601∼700g 수준의 과실을 29명이 선택하여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 다음으로 501∼600g을 26명이 선택하여 약 64%의 소비자가 501∼700g의 과실을 선택하였으며, 이는 주로 유통되는 신고 품종의 고유의 크기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석이나 설등 명절 선물용 배로는 701g 이상의 대과가 높은 가격에 유통되고 있어 실제 소비를 위한 구입과 선물용으로의 구입은 서로 다른 기준으로 과실을 구매한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근에는 과피색에 녹색이 많이 남는 녹갈색 품종이 육성되어 보급중에 있고, 일부 황금배와 같이 녹색 계통의 품종이 다수 육성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녹색배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하였다. 녹색배에 대해 응답자의 1/3 정도만이 알고 있고, 처음 알았다는 응답자도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녹색배의 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이러한 배에 대한 구매 가능성에 대한 설문 결과 86명 중 78명이 맛이 좋으면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신품종을 이용한 신상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맛좋은 품종의 외관이 특이하다면 그 특성이 배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도 80명이 긍정적인 응답을 보여 새로운 형태와 색깔을 가진 품종을 다양하게 혼합한 상품을 생산할 경우 새로운 수요 창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 품종에 대한 인지 정도를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21명 중에서 외형과 식미 모두에서 품종을 정확하게 구분한 소비자는 3명에 불과했으며, 외형만으로 품종을 모두 식별한 소비자는 13명이었다. 전체 참여자가 모두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품종은 황금배와 추황배였다. 단맛과 신맛이 조화된 뚜렷한 특성을 가진 추황배는 많은 참여자들이 맛으로도 인지하고 있었다. 총 21명의 소비자가 20여개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유통실태를 설문조사 한 결과 배 판매시 품종명을 표기하지 않는 이유로 과실 상자에 이미 표기되어 출하되기 때문에 별도로 표기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앞으로는 배 과실 상자에 품종명 식별이 용이하게 표기토록 홍보가 필요하다는 개선의견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현재 가장 많이 판매되는 품종과 그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신고 품종이 가장 많이 출하되며 가격 및 유통 안정성이 좋아 지속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품종을 이용하여 새로운 상품을 개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구성하고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2011년 울산 소비자 47명이 설문에 참여하여 기존 유통 상품은 43명이 구매의사를 표시한 반면에 모양이 다른 배로 만든 상품에 대해서는 15명만이 구매의사를 보였다. 색깔이 다른 배에 대해서는 기존 상품에 비하여는 낮은 수순이지만 처음 접해본 상품으로는 비교적 구매 의사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2013년 광주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 반응을 조사한 결과. 녹색배와 갈색배 혼합세트에 대해 응답자 41명중 35명이 구매 의사를 표시하여 주었으며, 이 결과는 울산의 진하해수욕장의 피서객과 유사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동일한 품종이지만 과피색을 달리한 과실로 상품을 구성할 경우 구매 의사를 물어본 결과 53명중 37명(69.8%)가 구매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2013년 11월에 소비자의 구매의사가 확인된 상품의 생산 의향을 생산자들에게 조사한 결과 녹갈색배 품종의 고유의 과피색을 가진 배의 생산 여부에 대해 74명중 49명(66.2%)이 긍정 응답을 하였지만 여전히 외형에 신경을 쓰는 생산자가 아직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과피색이 다른 품종을 이용한 상품 생산에 대해서도 83명중 51명(61.4%)이 긍정 응답을 하여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2012년 배와 관련 농산물을 함께 포장한 혼합상품에 대한 구입 의사 설문조사 결과 56명의 응답자중 30명이 “배와 도라지, 벌집꿀로 만든 상품”의 구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유통시장에서 배의 가격은 과실이 클 경우에 가격이 높고, 크기가 작아지면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다. 현재의 유통시스템과는 다른 형태의 새로운 유통 방법으로 무게단위로 유통할 경우 생산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57명중 43명이 유통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하였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2013년 11월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8명 중 찬성 49명(72.1%), 반대 13명으로 찬성이 많았다.
2. 배 신육성 품종의 재배법 개선 및 현장애로 기술 개발
가. 고농도의 CO2 조건에서 한아름 품종의 저장장애 발생 정도 구명(2011)
한아름 수확과실 저장시 고농도의 CO2 가 장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산농가의 우려를 확인하기 고농도 CO2 처리를 24시간 실시하였다. 용기내에 과실이 많은 경우 밀봉처리 후 20시간까지 과실의 호흡에 의해 CO2 농도가 1% 수준까지 증가되어 대기상태보다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과실이 적은 경우 20시간 까지 CO2 농도는 1%에 미달하는 수준을 보여 공간대비 과실이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공기 중 CO2 농도는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고농도의 CO2 처리 후 2주간 상온에서 보관하면서 과실 특성을 평가한 결과. 15% 수준의 고농도 CO2에서도 2주간의 상온 보관에서 과실의 품질 저하나 생리장해는 발생되지 않았으며, 20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고농도의 CO2는 과실의 상품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나. 한아름 품종의 적숙기 판정 기준 설정(2011)
한아름 과실을 생육단계별로 수확하여 과실의 특성 평가와 과육의 전분 지수를 확인하였다. 특성평가 결과와 전분지수 등을 종합하여 한아름은 전분지수가 3인 상태를 적숙기로 확정하였다. 적숙기 과실의 전분 반응은 과육 전체에 약한 전분반응을 보이면서 과심에서 과육쪽으로 전분이 별모양으로 없어지는 시점이며, 이보다 늦게 수확하여 과육에서 전분반응이 거의 나타나지 않게 되면 수확 당시에는 식미가 우수하지만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다. 추황배 품종의 과피흑변 발생 실태조사(2011)
추황배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하여 4oC 이하의 낮은 온도에 저장하면 ‘과피흑변’이 나타난다. 재배 조건과 봉지에 의한 과피흑변 발생 억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여러 종류의 봉지를 사용하여 생산중인 농가의 과실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발생 실태를 조사하였다.
추황배 생산농가별 과피흑변 발생양상을 분석한 결과 봉지 종류나 생산 농가에 따른 과피흑변 발생에 있어서 일정한 경향을 찾기는 어려웠다. 봉지에 따른 과피흑변과 발생 요인 구명에 대해서는 별개의 과제에서 세부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향후 효과적인 봉지가 선발되면 추황배 농가에 적극 보급할 예정이다. SI(백/황)봉지, SI(백색) 봉지에서 과피흑변 발생률이 낮지만 백색봉지에서는 양광면 과피에 적색이 남아 색택이 불량해지는 단점이 있다. 동일한 조건에서는 봉지에 따라 과피흑변 발생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봉지만으로 과피흑변과 발생을 완전하게 해결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재배환경 개선 등 재배적 방법에 의한 과피흑변 방지기술 개발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라. 최근 육성 품종의 지베렐린 반응 구명 (2011∼2012)
지베렐린에 대한 품종간 반응에 차이가 있으며, 지베렐린 사용에 따른 부작용 또한 품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최근에 육성된 품종의 지베렐린 반응을 확인하고자 시험을 수행하였다. 2011년에 지베렐린 페이스트 도포 처리한 과실의 종경과 횡경이 무처리에 비해 증진되는 효과를 만풍배와 한아름, 화산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만풍배와 한아름에 비해 화산의 과실 크기 증가 폭이 더 적어 품종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GA 처리에 의해 한아름의 수확기는 무처리에 비해 6일정도 촉진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화산 품종에 대해 처리별 적숙기에 수확한 과실을 지베렐린 처리 유무에 따라 상온저장 후 특성을 조사하였다. 지베렐린을 처리한 과실은 상온저장 14일 이후에 경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관능평가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아 상온 보구력이 14일 정도로 짧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1년의 결과를 재확인 하고, 연차간 차이를 구명하기 위해 2012년에 전년과 동일한 방법으로 지베렐린을 처리하였다. 한아름, 화산, 만풍배 품종 모두 지베렐린 처리에 따른 과실의 비대 양상은 년차간 차이가 없이 동일한 생장 패턴을 보였다. 지베렐린 처리로 숙기는 모든 품종에서 7일 빨라졌으며, 과실비대 효과는 한아름이 가장 컷고, 다음은 만풍배 였으며, 화산은 거의 비대효과가 인정되지 않았다. 특히 밀증상 등 생리장해 발생이 많은 풍수를 교배친으로 사용한 화산과 만풍배는 지베렐린을 처리할 경우, 숙기촉진 및 과실비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과실 및 나무에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마. 만풍배 품종의 수확 후 선과 중 발생하는 과피변색 경감 기술 개발 (2012)
만풍배는 수확 후 선과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상처에 과피가 검게 변하여 상품성을 저하 되고 있어 과피변색을 경감시키기 위해 광투과가 다른 봉지를 사용하여 생산한 배에 대해 미세상처에 의한 과피변색을 조사하였다. 봉지 종류별 물리성은 착색지에서 투광도가 0.6으로 가장 낮았고, 백색지가 57.9로 가장 높았다. 사용 봉지에 따른 과피의 물리적 특성은 백색지에서 과피가 가장 두꺼워 졌으며, 변색도 2.2로 가장 적게 발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바. 만풍배 품종의 재배 지역에 따른 품질 변화 분석 (2012)
전국적으로 실증재배 농가가 육성되면서 재배 조건이나 지역에 따라 맛에 차이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시험에 참여한 실증재배 지역인 경북 포항, 김천, 영덕과 전북 익산, 전남 나주에서 수확한 만풍배에 대한 특성평가 결과 과중은 나주에서 생산한 과실이 979g으로 가장 컷으며 김천이 801g으로 가장 작았다. 단위체적중은 포항과 영덕에서 생산한 과실에서 9g 이상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과형지수에서는 영덕에서 생산한 과실이 0.83으로 가장 평평한 과실이 되었다. 경도에 있어서는 포항에서 3.5kg으로 가장 단단한 특성을 보였으며, 당도는 영덕에서 12.5oBx로 가장 높았다. 종합적인 식미에 있어서는 영덕과 나주에서 생산된 과실이 5.0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익산에서 생산된 과실이 3.0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간에 과실 특성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재배환경에 따른 일정한 경향은 찾아 수 없었으나 산간지인 영덕의 과실이 크고 치밀하며 부드러운 육질로 당도도 높아 일교차가 큰 곳에서 생산된 과실이 식미가 더 좋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사. 만풍배 품종의 품질 향상을 위한 화번별 과실 발육 특성 구명(2012∼2013)
일반적으로 배는 착과 화번에 따라 과형 등 과실의 특성이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만풍배의 경우 착과 화번에 따른 과실특성의 변화 양상을 구명하여 좀더 원형에 가까운 과실 생산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시험을 수행하였다. 2012년 각각의 화총에서 화번별 남겨진 과실에 대한 생육기간별 비대조사를 추진하고 종경과 횡경을 근거로 화번별 과형지수의 변화를 그림1에 나타내었다. 1번과 2번에 착과된 과실은 종경보다 횡경이 커서 편원형의 납작한 과실을 나타내었으며 착과 화번이 높아질수록 과형지수도 높게 유지되었다. 2013년에도 동일한 형태로 발육하는 특성을 보여주었다.
아. 녹색과피 품종의 적숙기 판정 기준 설정(2013)
녹색과피 품종에 대해 다양한 숙기판정 기준을 제시하고자 조이스킨과 설원 품종의 과실을 예상 적숙기 전후에 수확하여 과육의 전분반응과 과중, 당도, 산함량 등 일반적인 과실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이스킨의 경우 적숙기는 만개후 141일에서 144일 사이이며, 과육에 약간의 전분반응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설원의 경우 적숙기는 만개 후 147일 정도인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미숙 상태에서도 과육에 거의 전분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특성을 보여주었다.
자. ‘조이스킨’ 품종의 이용성 증진을 위한 꼬마배 생산 가능성 검토(2013)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조이스킨 품종을 약 100g 정도의 크기로 생산하여 이용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적과하지 않은 상태로 과실을 키운 후 수확된 과실에 대해 특성을 평가하였다. 적과를 하지 않고 착과시킬 경우 150∼200g의 소과 생산이 가능하였으며, 당도가 12.5oBx 정도 로 식미 저하도 크지 않아 소과이면서 품질은 크게 저하되지 않아 팬시형 소과 생산 가능성이 높았다. 과다착과로 인한 수세의 약화로 숙기가 약 7일 앞당겨 지고 이후 꽃눈의 퇴화 등이 관찰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꼬마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해거리 및 품질저하를 방지할 수 있는 적정착과 수준 설정과 꼬마배의 수량성 분석, 수체 및 시비와 토양관리, 봉지가 필요 없는 생산 방법등 재배법 확립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3. 지역별 배 신품종 실증재배 단지 조성 및 현장기술 지원
가. 수출용 신품종 경기지역 생산단지 조성 및 운영
(1) 수출용 신품종 경기지역 생산단지 조성 및 운영 연구
(가) 수출용 배 신품종 생산단지 조성
경기지역 배 신품종 시범포 조성은 2011년과 2012년에 거쳐 ‘화산’ 2개소 18a, ‘만풍배’는 1개소 7a에 각각 50주, 20주 조성하였다. ‘한아름’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4개소 64.8a에 285주를 조성하였으며, ‘스위트스킨’은 2개소 7.2a에 50주를 조성하였다. ‘한아름’과 ‘스위트스킨’ 재배농가는 기존 품종을 고접갱신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므로 향후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나) 경기지역 신품종 ‘만풍’과 ‘한아름’의 생산 및 판매 현황
2011년 안성과 연천지역의 만풍배 재배 3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량과 판매방법에 대해 조사 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3농가의 총 생산량은 6.6톤이며 판매가는 직판할 경우 kg당 4,600원으로 공매할 때보다 2,000원 더 비쌌다. ‘만풍’에 대한 생산농가의 반응을 보면,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모양이 좋아 소비자의 반응이 좋으며 검은별무늬병 등 병충해에는 강하지만 착색 봉지를 씌워도 과피색이 검푸르게 나오고 수확시 상처가 나면 쉽게 검은색으로 변색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하였다.
경기지역의 ‘한아름’ 생산량은 2011년 5,450kg, 2012년에는 13,525kg으로 8,000kg정도 증가하였으나 2013년에는 8,350kg으로 5,000kg정도 감소하였다. 이는 내한성이 ‘신고’에 비해 약하여 파주 지역에서는 2010년, 2011년에 동해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성도현 농가의 경우 2012년에 태풍피해로 100주가 유실되었기 때문이다. 또, 화성의 이윤현농가의 경우 여름철 이상기후로 과실의 크기가 전년에 비해 70%수준에 그쳐 수확량도 감소하였다. 과실 크기의 감소로 판매가격도 2012년 7.5kg 박스 기준, 40,000원에서 2013년에는 30,000원로 하락하였다.
(다) ‘한아름’ 전용 포장박스 보급
한아름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홍보효과를 위하여 배시험장에서 개발한 한아름 전용박스를 5kg 650개, 7.5kg 50개를 보급하였다. 경기 지역의 ‘한아름’ 재배농가의 경우 대부분 직판하거나 선물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5kg박스를 선호하였다.
(2) 신육성 품종 재배기술 지원
(가) 신품종 재배 현장 애로 기술 개발
‘한아름’, ‘스위트스킨’ 등 신육성 품종 보급확대를 위하여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기술을 지원하였다. 평택시 김평식 농가를 대상으로 2011년에 2회, 2012년 3회, 2013년 3회로 총 8회의 현장 기술지원을 하였다. 신육성 품종의 검은별무늬병 예방을 위하여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구축한 웹서비스를 이용하여 검은별무늬병 위험도 예보에 의한 약제방제와 페르몬 트랩설치에 의한 충해 적기 방제기술을 지원하였다. 또한, 타카접목법, 토양과 병해충 관리, 가지유인 및 결과지 활용법 등에 대해 컨설팅하였다. 마찬가지로 화성시 이윤현 농가에도 ‘한아름’과 ‘스위트스킨’을 대상으로 토양과 병해충 관리에 관한 컨설팅과 타카접목법, ‘한아름’ 수확기와 저장기간 동안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매년 3회씩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파주시 이호철농가와 성도현농가를 대상으로도 신품종의 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토양관리와 병해충 관리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특히, 2013년에 이호철농가에서는 봉지씌우기 직전 검은별무늬병이 발생하여 병발생 과실 제거후 약제 살포를 충분히 한 다음 봉지씌우기를 하도록 기술지도하였다.
(나) 신육성 품종 갱신을 위한 고접법 시연 및 시범포 조성 (2011∼2012)
신육성 품종 시범포 조성을 위하여 드릴접목, 타카접목법으로 ‘한아름’, ‘만풍배’, ‘화산’, ‘스위트스킨’을 고접갱신을 하였다. 2011년 3월 30일에 드릴접목하여 2011년 8월 9일에 접목활착률과 신초장을 조사한 결과, 접목활착률은 11.4∼15.0%로 낮았으며, 신초장은 화산이 50.6cm로 가장 길었다. 2012년에 경기도 배연구회에서 개발한 접목기를 이용하여 타카고접을 실시한 결과, 주당 접목수는 3.6∼4.8개였으며 이 중 활착수는 0.9∼1.9개로 활착률은 20.6∼45.7%였다. 활착률은 화성시 이윤현농가에서 신고대목에 신고를 접목한 처리에서 45.7%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접목친화성도 다른 품종에 비해 우수하지만 접수의 상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 신품종 과실품질 향상을 위한 기능성 봉지효과 구명 (2013)
‘화산’과 ‘만풍’ 모두 칼슘봉지에서 과중이 각각 453g, 447g으로 다른 처리에 비해 무거웠다. 두 품종 모두 일반봉지보다는 칼슘봉지와 피톤치드봉지에서 당도가 1.4~2.1°Bx 높았고, 산함량은 비슷하거나 다소 낮았다.
나. 수출용 신품종 전북지역 생산단지 조성 및 운영
(1) 수출용 배 신품종 생산단지 조성 및 운영
전북지역 배 신품종 시범포는 3개 지역에서 2.1ha를 조성하였다. 부안의 이경준 농가에서는 병해충의 발생이 많았는데 특히 많이 발생한 병해충은 검은별무늬병, 복숭아순나방, 꼬마배나 무이, 응애 및 진딧물 등 이었으며, 익산의 이준우 농가에서는 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 풍뎅이 및 가루깍지벌레가 주로 발생하였으며, 남원의 이현재 농가에서는 복숭아순나방, 검은별무늬병이 발생하는 경향이었다. 배 신품종 실증재배 농가는 정기 기술지도로 월 1회에서 2회정도(고접갱신, 수형구성, 결실관리, 병해충 방제, 시비 등) 실시하였고, 수시 기술지도로 생육단계별로 현장을 방문하여 신규재식 농가 보식 및 결실관리와 고접갱신 신초유인 등을 기술지원 하였고, 신품종 생육 상황 점검, 병해충방제 기술 등을 실시하였다. 한아름 품종은 초기에 생육이 부진에 의해 수형을 구성이 지연될 수 있으며, 숙기가 8월 20일경으로 당도가 높고 식미가 우수하여 소비자의 반응이 좋은 품종이지만 당도가 14.0 °Bx이상으로 너무 높으면 쉽게 실증이 날 우려가 있어서 13.0~13.5°Bx 정도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교육하였다. 만풍배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서 2012년 10월 4일에 익산 낭산면에 소재하고 있는 참배농장에서 현장평가회를 실시하였다. 현장평가회에 참석한 인원은 약 70명 정도 되었고 평가내용은 만풍배 품종의 수체특성 및 과실특성 평가와 실증재배 지역별 과실전시 및 시식행사를 실시하였다. 현장평가회의 평가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3) 배 신육성 품종 품질향상 기술 개발
만개후 45일 만풍배 괘대봉지 종류별 과중은 롤지에서 762g으로 가장 무거웠고 다음은 착색지로 과중은 754g이였으며 백색지에서 과중은 749g으로 가장 적은 경향이었다. 당도는 백색지와 롤지에서 각각 12.4oBx와 12.3oBx였으며 착색지에서는 11.9oBx로 당도가 백색지와 롤지에 비해 약간 낮은 경향이었으며 산도는 봉지종류간 차이가 경미하였다. 만개 후 60일 만풍배 괘대봉지 종류별 과중은 착색지에서 785g으로 가장 무거웠고 다음은 롤지로 과중은 760g이였으며 백색지에서 과중은 725g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당도는 롤지에서 12.4°Bx로 가장 높은 경향이었으며 백색지와 착색지의 당도는 각각 11.7°Bx와 11.4°Bx였으며 산도와 경도는 봉지종류별 차이가 경미하였다. 만개후 60일 ‘슈퍼골드’ 괘대봉지 종류별 과중은 백색지 봉지에서 430g 으로 가장 무거웠고 다음은 착색지로 과중은 397g이었으며 롤지에서 과중이 374g으로 가장 가벼웠으나 괘대 봉지별 차이는 적었다. 괘대봉지별 당도는 백색지에서 14.6°Bx로 가장 높은 경향이었고, 롤지와 착색지의 당도는 각각 13.4°Bx와 13.0°Bx였으며 산도와 경도는 괘대봉지 종류별 차이가 미미한 수준이었다. 만개 후 60일 ‘슈퍼골드’ 괘대봉지 종류별 색차도는 표 11과 같다. 색차도 L값은 착색지에서 74.2로 가장 높았고 롤지에서 69.2로 가장 낮았으며, 색차도 a값은 롤지에서 2.43으로 가장 높았고 b값은 착색지에서 13.2로 가장 낮은 경향이었다. 착색지의 봉지와 롤지의 봉지를 씌운 과실의 과피는 동녹의 발생이 심하였으나 백색지의 봉지를 씌운 과실은 과피의 동녹이 적게 발생됨을 알 수 있었다.
다. 수출용 신품종 전남지역 생산단지 조성 및 운영
(1) 수출용 배 신품종 생산단지 조성 및 운영
‘한아름’, 화산, 만풍배 품종을 대상으로 3개 지역에 6.7ha의 실증재배 농가를 육성하였다. 한아름 품종의 실증농가 과실 특성으로 숙기는 수원 8월 15일보다 3일이 더 늦은 8월 18일 이 었으며 연차간에는 2013년이 8월14일로 곡성이 가장 빨랐으며 2012년 나주는 8월 20일로 6일간의 차이가 숙기 차이가 났다. 과중은 451g으로 기본 과실보다 31g이 더 작았으나 2011년 나주지역에서 559g으로 가장 컸으며 연차간에는 2013년이 여름가뭄으로 인해 가장 작아 관수의 영향이 큼을 알 수 있었다. 품질을 나타내는 당함량은 기본 특성 13.8 oBx 보다 0.5가 더 높은 14.3으로 수원보다는 남부지방이 당함량은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고 당도는 2013년 곡성지방에서 14.9oBx로 높았다. 병해충 방생은 2012년 곡성농가에서 응애가 다발생 되어 과중과 당함량이 현저히 저하되었다. 확대보급 신품종은 숙기와 출하조절을 위해 조생신품종인 ‘한아름’, 수출을 목표로 확대재배하는 ‘화산’, 대과종이면서 흑성병에 내성을 보이며 품질이 우수한 ‘만풍배’ 품종을 선정하여 확대 보급하였다. 확대 보급 방법은 묘목식재와 고접갱신으로 하였는데 고접갱신의 경우에는 고접갱신 후 관리를 소홀히 하여 완전한 갱신이 되지 못하는 문제점도 있었다. ‘만풍배’의 경우는 ‘신고’품종으로 유기재배에 애로를 겪고 있는 유기배농가가 흑성병에 강한 ‘만풍배’로 1.0ha를 신규 사이식재로 갱신하였다. ‘화산’품종은 나주수출배단지에서 중생종으로 일본에서 선호도가 높아 수출량 확보에 의해 면적확보를 추진 중이며, 2012년에 유기재배 포장에서의 흑성병 발생정도를 조사한 결과 흑성병에도 기존 신고에 비하여는 월등히 내병성임을 밝히고 유기재배 포장에 식재를 영농활용으로 추천하기도 하였다. 그동안의 신품종 확대실적은 ‘한아름’, ‘화산’, ‘만풍배’ 3품종의 누계가 18농가에 6.7ha이며 그 중 ‘화산’이 3.5ha로 가장 많았다. 모델농가 조성은 ‘한아름’은 곡성 이0훈 농가에 0.2ha를 식재하여 방조망, 방상휀, 암거시설, 관수시설등을 설치하여 성공적인 시범농장으로 조성하여 인근농가의 시범농장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하고 있다. 또 보성 이0상 농가는 유기배농장으로 ‘신고’ 품종으로는 어려움을 느끼던차 ‘만풍배’가 흑성병에 강함을 깨닫고 기존 ‘신고’품종에 사이심기로 1.0ha를 갱신하기도 하였다.
(2) 신품종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보급은 소비자들에게 신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사업도 보급사업 이상으로 중요한 활동으로 3년간 라디오와 신문을 통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방방송의 두 매체인 KBS와 MBC에 홍보를 하였으며, 신문에는 지역신문인 남도일보, 광주일보, 광남일보,전남일보 등에 신품종배의 품질의 우수성과 기상재해 극복의 우수성등 총 7회를 홍보하였다.
(3) 재배농가 애로기술 지원 실적
재배농가의 애로기술 지원은 크게 4분야로 나누어 기술지원을 하였는데 가장 많은 기술지원 분야는 ‘흑성병’ 등 병해충 방제기술이 35회 65농가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개화기 전후 인공수분 착과관리로 23회 33명이었다. 다음으로 신규 농가의 식재 후 관리와 출하 사전준비 기술지원으로 재배농가들이 병해충 방제 기술에 가장 애로를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4) 배신품종 식재 성과분석
배신품종 식재농가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 신품종을 확대하는 농가의 이유는 맛이 좋아서가 80%, 숙기 조절이 20%로 신품종 선택의 가장 큰 요인이 맛을 중요시 하였다. 또 앞으로 신품종을 확대하겠느냐는 의견에는 24% 정도이고, 폐기 하겠다가 33%로 1/3이나 되었다. 재배를 포기하는 이유는 수량이 적어서가 80%로 다수성 품종개발이 요구되었으며 금후 신품종 도입여부는 검토 후 하겠다가 92%로 품종 선택에 신중함을 보였다. 신품종의 개선점은 수량이 적음이 가장 많았고, 과실모양이 고르지 못함도 25%나 되었다.
라. 수출용 신품종 경북지역 생산단지 조성 및 운영
(1) 수출용 배 신품종 생산단지 조성 및 운영
(가) 수출용 배 신품종 생산단지 조성 및 운영
이 시험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수행한 1단계 사업인 ‘배 신육성 품종 이용촉진 사업’의 2단계 사업으로 ‘한아름’, ‘만풍’ 등 신품종 생산농가의 안정생산을 위하여 현장 기술을 지원하고 ‘한아름’ 실증재배 농가를 모델과원으로 조성하여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경북지역 배 신품종 시범포 조성은 2011년과 2012년에 거쳐 ‘한아름’ 4개소 60a, ‘만풍’은 11개소 5,4ha에 각각 196주, 1,760주 조성하였다(표 1). ‘한아름’과 ‘만풍배’ 재배농가는 기존 품종을 고접갱신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므로 향후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나) 경북지역 신품종 ‘만풍’과 ‘한아름’의 생산 및 판매 현황
2011년 영덕, 영천과 포항시지역의 만풍배 재배 3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량과 판매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3농가의 총 생산량은 28톤이며 판매가는 직거래할 경우 평균 65,000원/7.5kg인데 그 중 영덕지역의 신재환농가는 90,000원으로 포항시의 박태림농가 35,000원에 비해 2.6배정도 높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풍’에 대한 생산농가의 반응을 보면,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모양이 좋아 소비자의 반응이 좋으며 검은별무늬병 등 병충해에는 강하지만 착색 봉지를 씌워도 과피색이 검푸르게 나오고 수확시 상처가 나면 쉽게 검은색으로 변색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만풍’에 적합한 봉지의 종류, 판매시기, 저장기간 등에 대해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의 ‘한아름’ 생산량 및 판매현황에서 상주, 김천 및 군위지역의 한아름 재배 3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농가의 총 생산량은 9.5톤이며 판매가는 직거래할 경우 평균 48,600원/7.5kg으로 지역별 판매가격은 차이가 없었다. ‘한아름배’에 대한 생산농가의 반응을 보면, 추석전에 수확하는 여름배로 당도가 13.5°Bx로 높고, 신맛이 거의 없고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아삭하며 과실의 크기는 상주의 평균 480g으로 맛이 좋아 소비자가 많이 찾아 앞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늘한 곳에서는 10∼15일정도 보관 가능하였다.
(다) ‘한아름’ 전용 포장박스 보급
한아름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홍보효과를 위하여 배시험장에서 개발한 한아름 전용박스를 5kg 100개, 7.5kg 900개를 보급하였다. 경북 지역의 ‘한아름’ 재배농가의 경우 대부분 직판하거나 선물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7.5kg박스를 선호하였다.
(2). 신육성 품종 재배기술 지원
‘한아름’, ‘만풍’ 등 신육성 품종 보급확대를 위하여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기술을 지원하였다. 영덕군 신재환농가를 대상으로 2011년에 2회, 2012년 3회, 2013년 2회로 총7회의 현장 기술지원을 하였다. 신육성 품종의 검은별무늬병 예방을 위하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구축한 웹서비스를 이용하여 검은별무늬병 위험도 예보에 의한 약제방제와 페르몬 트랩설치에 의한 충해 적기 방제기술을 지원하였다. 또한, 토양과 병해충 관리, 가지유인 및 결과지 활용법 등에 대해 컨설팅하였다. 마찬가지로 상주시 김정선 농가에도 ‘한아름’을 대상으로 토양과 병해충 관리에 관한 컨설팅과 ‘한아름’ 수확기와 저장기간 동안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매년 2회씩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특히, 2013년에 구충식농가에서는 봉지씌우기 직전 검은별무늬병이 발생하여 병발생 과실 제거후 약제 살포를 충분히 한 다음 봉지씌우기를 하도록 기술지도하였다.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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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ly released functional pear varieties are supplied to the orchard. For distribution of new functional pear varieties, the promotion of that pear cultivars was accelerated for the people to increase the expand of consumers’ awareness about pear varieties. For development of cultivation manual,
The newly released functional pear varieties are supplied to the orchard. For distribution of new functional pear varieties, the promotion of that pear cultivars was accelerated for the people to increase the expand of consumers’ awareness about pear varieties. For development of cultivation manual, we develop some basic cultivation technique and make some planting demonstration farmer in several region.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arly resolve the difficulties of the field and use a training place for farmers who want to cultivate some new pear varieties.
1. The study to increase the consumers’ awareness about pear varieties for distribution of some pear cultivars using for export.
We were formed ‘new pear varieties consumer supporter’ for the purpose of increase the consumers’ awareness in 2008. They were attended the varies experience events held in orchard. They were taste and promote some new pear varieties for a kind of viral marketing. For let a farmer know the new pear cultivar, the promotion events are held for summer visitors at Jinha beach in Ulsan(2011), at highway rest area such as Iseo and Hwaseo(2013), and at Seongjubong recreational forest in Sangju(2013). For let a farmer and co-researcher know the new pear cultivar and own the cultivation precedent jointly, the field evaluate events were held at Naju for ‘Shinhwa’(2011), Gokseong(2012) and Sangju(2013) for ‘Hanareum’, and Yeongduk(2011) and Iksan(2012) for ‘Manpungbae’. For new pear variety took root early in pear industry, the field evaluate events were put a chance to exchange the views with the products and marketing cases and some cultivation problems in the example pear orchard to the co-researcher, farmer, and conumer. There were took some survey for customer’s recognition(2011), degree of preference about pear cultivars(2011, 2012, 2013), and preference about variety of selling ways of pear fruit and intentions to make or buy some distribution items of pear to farmers or consumers(2012, 2013).
2. Develop the cultivation technique with new pear varieties and improve the difficulties of pear orchard
In 2011, to reveal the effect of the high concentrate CO2 on occurrence of disorder uring room temperate storage, ‘Hanareum’ fruit put a sealed box modulated with 8 or 15% concentration of CO2 during 24 hr. From 1 or 2 weeks after treatment, the fruit characteristics such as fruit weigh, sugar content, hardness of flash, and disorder were investigated. but we can’t find any difference between treated and control fruit. For know the correct harvest time of ‘Hanareum’, the fruit were collected 2 or 3 days intervals at 2 weeks before expected maturing time. The friut flash were tested the reaction of iodin and common characteristics and we had reached a conclusion that the optimum harvest time of ‘Hanareum’ was established a starch index number 3 that time around at 135 days after full blooming. The survey to know the fruit skin blackening of ‘Chuwhangbae’ reveal that various paper bags effected on the blackening but the condition of orchard more influence the fruit skin blackening. To confirm the difference of the reaction to gibberellin in ‘Hanareum’, ‘Hwasan’, and ‘Manpungbae’, the gibberellin past was treated that varieties. Three cultivars’ harvest time was accelerated 1 weeks, but the fruit harvested late show more easily go bad during room temperature storage. Also it revealed that the gibberellin was affected a little with fruit weigh increasement of ‘Hwasan’. Various paper bags with different light transference were used to improve the change to black color of fruit skin that is appeared with a small wound during selection work after harvest in ‘Manpungbae’. The white bags that are more many light transferred than other ones protect the occurrence of black color of fruit skin. In 2012 and 2013, the fruit characteristics were investigated to know the affect of flowering order on the fruit quality of ‘Manpungbae’. The fruit bearing first and second flower had more plate shape and shortening length of fruit stem, but the fruit higher order of flowering show nearly roundish shape. Optimum harvest time based the content of starch in the flesh were established with green color fruit skin varieties like as ‘Joyskin’ and ‘Seolwon’, The harvest time was 144 and 147 days after full blooming in ‘Joyskin’, and ‘Seolwon’ respectively. To find various usage of ‘Joyskin’ variety, the fruit beared with no thining. The result showed that the fruit weight go down to 150∼200 g but the taste is as well good.
3. M ake a example new pear varieties orchard in various region and support the cultivation technique to the pear orchar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test the settlement and distribution of new pear varieties including ‘Hanareum’, and the on-site technical support and production sites were carried out in order to solve the difficulties. Cultivation farm of ' Hwasan' , ‘Manpung’, ‘Hanareum’, and ‘Sweet Skin’ were established 18 a, 7 a, 64.8 a and 7.2 a, respectively in Kyeonggi province, ‘Hanareum’, ‘Wonhwang’, ' Hwasan' , ‘Supergold’, ‘Manpungbae’ et. al, 2.1 ha in Jeonbuk province, ‘Hanareum’ 2.0 ha, ' Hwasan' 3.5 ha, and ‘Manpung’ 1.2 ha in Jeonnam province, and ‘Hanareum’ 60 a and ‘Manpung’ 5.4 ha in Kyeongbuk province. The complex cultivation technique including soil management, pest control and top-grafting method using tacker, etc. was improved for on-site technical support and the stable production of new varieties with high-quality. To raise consumer awareness and publicity about ‘Hanareum’, the packing carton designed by Pear Research Station were distributed at the example pear orchard every test region.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growth and fruit characteristics, and find solution about phsiological disorder on different new cultivars of pears in Buan, Iksan and Namwon regions from 2011 to 2013 years. The full blooming date of ‘Hanareum’ pear and ' Wonwhang' pear cultivars in Buan were very fast as April 21 than other cultivars, ' Wonwhang' pear cultivars in Namwon was late as April 25. The shoot length of ' Wonwhang' pear in Buan was 135cm, ‘Manpungbae’ pear in Namwon was short as 107cm than other cultivars. The fruit weight was the most heavy as 789g of ‘Manpungbae’ pear in Iksan, 768g of ‘Manpungbae’ pear in Namwon, and in Buan, ‘Hanareum’ pear cultivars was light as 450g. The soluble solid contents was 13.6°Bx of ‘Hanareum’ pear in Namwon, 13.5°Bx of ‘Hanareum’ pear in Buan, and 10.7°Bx of ' Wonwhang' pear in Buan. In 45 days after full blooming, the soluble solid contents of ‘Manpungbae’ pear on different fruit bags was high level as 12.4°Bx in white bag and low level as 11.9°Bx in black bag. In 60 days after full blooming, the soluble solid contents of ‘Manpungbae’ pear on different fruit bags was high level as 12.4°Bx in yellow bag and low level as 11.4°Bx in black bag. The value of ‘a’ of ‘Manpungbae’ pear in 45 days after full blooming was the highest level as 4.66 in black bag and the lowest level as 1.79 in yellow bag. In 60 days after full blooming, the value of ‘a’ of ‘Manpungbae’ pear was high as 4.44 in black bag and low level as 1.22 in yellow bag. The light transmission ratio on different fruit bags was the highest by 57.9% of white bag, the lowest by 11.0 of black bag. In 60 days after full blooming of ‘Supergold’ pear on different fruit bags, the soluble solid contents was high level as 14.6°Bx in white bag and low level as 13.0°Bx in black bag. The russet occured black bag, yellow bag, white bag in order of frequency. In 60 days after full blooming, the value of a(redness) of ‘Supergold’ pear was lowest by 2.43 and 0.87 in yellow bag and white bag. The evaluation meeting of ‘Manpungbae’ pear i farm house was held in Iksan on 4, October, 2012. As the results, the soluble solid contents was higher than ' Niitaka' Pear. Also, ‘Manpungbae’ pear is judged to great flavor.
목차 Contents
- 표지 ... 1
- 제출문 ... 2
- 요약문 ... 3
- SUMMARY ... 17
- 목차 ... 20
- 제 1 장 서 론 ... 21
- 제 2 장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 ... 22
- 제 1절 국내 연구 현황 ... 22
- 제 2절 국외 연구 현황 ... 22
- 제 3 장 연구개발수행 내용 및 결과 ... 23
- 제 1절 수출용 신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 연구 ... 23
- 제 2절 배 신육성 품종의 재배법 개선 및 현장애로 기술 개발 ... 39
- 제 3절 지역별 배 신품종 실증재배 단지 조성 및 현장 기술 지원 ... 63
- 제 4 장 연구개발목표 달성도 및 대외기여도 ... 91
- 1절 목표대비 달성도 ... 91
- 2절 정량적 성과(논문게재, 특허출원, 기타)를 기술 ... 92
- 제 5 장 연구개발결과의 활용계획 ... 93
- 제 6 장 연구개발과정에서 수집한 해외과학기술정보 ... 94
- 제 7 장 기타 중요 변동사항 ... 95
- 제 8 장 국가과학기술종합정보시스템에 등록한 연구장비 현황 ... 96
- 제 9 장 참고문헌 ... 97
- <참고 1> 주요 연구성과 요약 ... 99
- <참고 2> 연구성과 근거자료 ... 106
- 끝페이지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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