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제 1 절 연구의 배경과 목적
페이스북은 2013년 3/4분기 기준으로 11.9억 명에 이르는 활성 이용자(active user)를 가진, 세계 최대의 소셜(Social) 서비스다.1) 이 수치는 트위터 활성 이용자의 다섯 배에 육박하며 구글플러스의 네 배 가까이 되는 엄청난 것이다. 여기서 활성 이용자는 단순 가입자가 아니라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들로 이 중 모바일 이용자 비중이 70%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 트위터는 2013년 6월 기준으로 2.18억 명에 그치고 있고 증가폭도 둔화되는 모습

제 1 절 연구의 배경과 목적
페이스북은 2013년 3/4분기 기준으로 11.9억 명에 이르는 활성 이용자(active user)를 가진, 세계 최대의 소셜(Social) 서비스다.1) 이 수치는 트위터 활성 이용자의 다섯 배에 육박하며 구글플러스의 네 배 가까이 되는 엄청난 것이다. 여기서 활성 이용자는 단순 가입자가 아니라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들로 이 중 모바일 이용자 비중이 70%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 트위터는 2013년 6월 기준으로 2.18억 명에 그치고 있고 증가폭도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 트위터는 최근 들어 소셜 TV를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트위터의 최대 장점인 ‘실시간(Real-time)’에 적합한 기능과 광고 상품을 TV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만성적인 적자를 해소하고 새로운 스크린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사회연결망 기반의 사이트가 전지구적인 소셜 미디어로 인기를 끌며 사람들에 의해 빠르게 채택될 무렵, 그리고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도입되어 이러한 소셜 미디어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이용 가능해질 무렵언론이나 학계에서는 모두 이 새로운 서비스가 가져올 일상의 혁명, 그리고 사회 변화의 가능성에 열광하였다. 마치 십여 년 전의 동창 찾기 열풍처럼 국내에서도 연락이 끊어진 친구들과의 새로운 연결망으로, 또 인터넷 홈페이지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많았던 기업의 모바일 홍보전략으로, 정부의 대국민 소통창구로 소셜미디어의 가능성이 언급되었고 또 몇몇은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국내의 경우 스마트폰 도입 이후 벌써 4년이 지난 지금 소셜 미디어의 열기는 조금 수그러든 대신 그 변화의 크기나 방향에 대한 논란은 가속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