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알츠하이머 질환은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로 기억력 감퇴로 시작하여 시간과 공간의 인지 능력 상실, 망상 및 성격변화, 언어 기능 마비, 운동 기능 마비 등의 증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하여 결국 사망에 이르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 질환은 40 또는 50 대에도 발병할 수 있고, 노화에 따라 발병가능성이 증가하여, 85 내지 90 세에는 발병률이 40 내지 50%까지 증가하게 된다.
최근 사회의 노령화에 따라 알츠하이머 질환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조기진단, 예방 및 치료에 대한 필요성이

알츠하이머 질환은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로 기억력 감퇴로 시작하여 시간과 공간의 인지 능력 상실, 망상 및 성격변화, 언어 기능 마비, 운동 기능 마비 등의 증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하여 결국 사망에 이르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 질환은 40 또는 50 대에도 발병할 수 있고, 노화에 따라 발병가능성이 증가하여, 85 내지 90 세에는 발병률이 40 내지 50%까지 증가하게 된다.
최근 사회의 노령화에 따라 알츠하이머 질환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조기진단, 예방 및 치료에 대한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이나, 아직 알츠하이머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고 증상을 완화하거나 병변의 진행을 늦추는 수준의 치료만이 행해지고 있는 실정으로 초기에 알츠하이머 질환을 진단하고 병인 인자를 표적으로 삼아 보다 근본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된다.
본 연구는 알츠하이머 세포주 모델의 유전자 발현 과 DNA methylation 분석을 통하여 HMOX1 유전자의 – 374bp promoter CpG site의 특이적 hypomethylation을 확인하였으며, 이 특이적 DNA methylation의 변화에 의해 HMOX1의 유전자 발현이 조절되는 epigenetic regulation 기전을 밝혔다. 알츠하이머의 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는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혹은 산화적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HMOX1의promoter 부위의 DNA methylation과 HMOX1의 유전자 발현이 변화하는 것을 알츠하이머 세포주 모델과 동물모델에서 확인하였다.
본 연구 또한 70세 이상 알츠하이머 환자군 133명과 대조군 10명의 혈액에서 genomic DNA를 추출하여 HMOX1 – 374 CpG site의 methylation status를 조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환자군의 특정위치의 DNA methylation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었으며 저하된 정도는 MMSE와 깊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이 결과는 HMOX1의 특정 부위의 methylation정도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진행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고비용의 복잡한 검사를 거치지 않고 환자의 혈액을 사용한 분자수준의 검사법을 통해 질병의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기 위한 기반 지식 및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Contents

• 일반연구자지원사업 최종(결과)보고서 ... 1
• 목 차 ... 3
• I. 연구결과 요약문 ... 4
• II. 연구내용 및 결과 ... 5
• 1. 연구과제의 개요 ... 5
• 2.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 ... 6
• 3. 연구수행 내용 및 결과 ... 7
• 4. 목표 달성도 및 관련 분야에의 기여도 ... 12
• 5. 연구결과의 활용계획 ... 13
• 6. 연구과정에서 수집한 해외과학기술정보 ... 13
• III. 연구성과 ... 14
• 끝페이지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