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정보
주관연구기관 |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
연구책임자 |
원영신
|
참여연구자 |
이영진
,
이금룡
,
전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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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발행년월 | 2006-07 |
주관부처 |
보건복지부 |
사업 관리 기관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
등록번호 |
TRKO201500007233 |
DB 구축일자 |
20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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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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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연구결과
1. 문헌 연구 및 인터넷 조사결과
1) 노인건강운동적용 및 질병에 따른 운동방법
2) 노인건강운동 관련 국내 현황
노인건강운동은 복지관, 경로당 등을 통한 운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내용 중 모든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회교육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은 건강증진프로그램, 정서함양프로그램, 교양강화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들 프로그램 중 신체적 움직임을 수반하는 프로그램을 생활체육프로그램으로 설정하고 생활체육프로그램 중 댄스스포츠가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다음
Ⅳ. 연구결과
1. 문헌 연구 및 인터넷 조사결과
1) 노인건강운동적용 및 질병에 따른 운동방법
2) 노인건강운동 관련 국내 현황
노인건강운동은 복지관, 경로당 등을 통한 운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내용 중 모든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회교육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은 건강증진프로그램, 정서함양프로그램, 교양강화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들 프로그램 중 신체적 움직임을 수반하는 프로그램을 생활체육프로그램으로 설정하고 생활체육프로그램 중 댄스스포츠가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다음 순으로는 한국무용, 탁구, 에어로빅, 포크댄스, 건강체조, 단전호흡, 포켓볼, 우리춤 체조 등의 순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경로당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은 크게 여가활동프로그램, 사회활동프로그램, 지역사회봉사프로그램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여가 프로그램은 대부분 장기, 바둑, 화투, TV시청이 가장 많았고, 그 외 건강 체조, 야외나들이, 점심식사 제공 등의 프로그램 등이 있다. 양로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은 각 시설의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를 매일 실시하고 있고, 노인복지프로그램으로 여가프로그램, 경로행사, 외부나들이 행사, 문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에는 운동처방사(지도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이들은 개인질환의 특성에 따라 운동처방을 하고 있다. 그 외 노인건강운동과 관련하여 문화관광부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생활체육활동으로 노인체육을 지원해 왔으나 미비한 실정이었으며, 최근 국민생활체육협의회를 통하여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자들 중 250명의 노인전담생활체육지도자를 선정하여 2005년 12월부터 2006년 1월까지 교육을 시키고, 현재 전국의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배치시켜 활동 중에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05년 말부터 현재까지 지역단위의 노인복지시설에 노인건강운동보급을 위하여 강사를 파견하여 노인들에게 운동을 지도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보험공단에서 노인운동지도를 위해 파견한 지도자들이 소지하고 있는 총 320개 자격증 중 국가에서 발행하는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지도자들은 26명으로 전체의 8%수준에 불과하다. 사설자격증이나 검증되지 않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지도자들이 거의 대부분인 실정이며, 더군다나 노인의 특성이나 그에 따른 운동적용 여부에 관해서는 미지수이다.
3) 외국의 노인건강운동 정책 및 현황
(1) 독일
독일의 노인체육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기관은 우리나라와 같이 관주도형이 아니라 독일 체육회, 주 스포츠 연맹, 전문 스포츠 협회들이며, 이들 각 기관은 상호적인 협력체제 속에서 노인체육을 위한 학술적 연구와 노인들의 체육활동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협조하고 있다.
독일체육회에서는 노인체육 페스티발이나 노인체육 학술대회, 주 스포츠 연맹에서는 노인 건강 정보센터 운영, 전문 스포츠 협회에서는 노인 경쟁 경기 유치, 노인 선수권 대회 유치 등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 일본
1961년에 국민건강보헙법, 스포츠진흥법 제도가 시행되었고, 1972년에 노인스포츠 보급사업으로 1975년과 1978년에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근거가 되는 ‘모두의 스포츠헌장’과 ‘체육, 스포츠에 관한 헌장’이 채택되었으며, 1986년에 장수사회대책으로, 노인클럽활동 등 사회참여 촉진사업을 추진하였다.
1988년에 제1회 전국건강복지를 개최하였으며, 1995년에 고령사회대책 기본법을 마련하고, 1997년에 평생에 걸친 심신의 건강유지를 위한 건강교육의 일환으로서 노인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3) 미국
미국의 건강 운동 프로그램 중 ADS Area Plan on Aging에서는 고령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바탕으로 기초욕구 조사, 건강과 웰빙의 향상, 민관의 연계 등을 강화한다. Healthy Aging Partnership과 Shape Up! King County 프로그램에서는 노인들에게 건강하고 장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Health Enhancement Program (HEP) & Lifetime Fitness Program (LFP) 프로그램에서는 Lifetime Fitness Program은 근력, 균형, 유연성, 심폐기능 강화를 위한 집단건강운동 프로그램으로 주 3회 실시하고 있다. PEARLS 프로그램에서는 경증의 우울증을 해소하기 위한 문제해결방식의 상담개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4) 캐나다
보건청 주도로 2001년 시행된 건강한 노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정책 및 법령 프로그램의 내용은 신체활동관련 기구를 노인이 구입 시 세금 면제, 노인의 체육관 사용 시 사용료를 할인, 노인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참여 프로그램은 노인 관련 운동전문가들과 의료전문가들 사이에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내용, 전문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은 의사들과 연계하여 노인체육기관의 정보를 알고 신체활동이 필요한 노인들과 주변체육기관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5) 영국
지역사회의 주요기관들(key local agencies)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이나 조직에서 노인의 신체활동이나 건강운동 향상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제 프로그램들이 실시되고 있다.
직장이나 은퇴 전 교육프로그램, 평생교육프로그램 등의 건강운동 프로그램, 기관이나 단체의 건강증진이나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운동 프로그램, 여가, 레크레이션 산업분야의 시설과 훈련된 지도자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운동 증진에 기여하고 있고, 노인병동이나 양로원 등에서도 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 운동참여, 비참여 노인의 설문조사 결과
1) 운동참여 노인의 설문조사 결과
(1) 사회인구학적 문항의 빈도분석 결과
운동참여 노인의 설문조사를 통해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관련된 문항의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설문대상 611명 중 성별에서는 여성노인(86.3%)이 남성노인(13.4%)에 비해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에서는 ‘75-79세’가 31.6%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다음으로 ‘70-74세’가 28.5%, ‘65-69세’가 20.0% 순이었다. 학력에서는 ‘초졸’이 36.6%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다음으로 ‘무학’이 29.5%, ‘중졸’이 15.5%순이었다. 현재 함께 사는 동거인으로는 ‘배우자’가 28.0%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다음으로 ‘장남가족’ 22.4%, ‘혼자’ 21.4%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직업에서는‘무’ 97.4%, ‘유’ 2.6%로 나타나 대부분 현재 직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거의 직업에서는 ‘주부’ 76.6%, ‘상업’ 11.0%, ‘공무원’ 5.2%로 나타났다. 가계총소득에서는 ‘가계소득 없음’ 75.8%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다음으로 ‘100-200만원 미만’ 7.4%, ‘50-100만원 미만’ 5.9% 순이었다. 한달 용돈에서는 ‘10-30만원 미만’42.9%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다음으로 ‘10만원 미만’ 21.9%, ‘30-50만원 미만’ 18.7% 순이었다. 생활비 조달에서는 전체적으로 가족과 친지 보조가 1위로 62.4%를 차지했고, ‘집세, 저축, 증권이익’ 9.7%, ‘생활보호, 노령수당’ 9.2% 순이었다.
각 기관의 참여횟수에서는 복지관 및 경로당 참여자의 참여빈도는 주5회 41.5%로 나타났으며, 주7회(매일) 참여하는 경우가 18.0%나 되었고, 주3회 12.0%로 나타났다.
각 기관별 하루 동안 머무는 시간에서 복지관 참여자는 평균 4.26시간, 경로당 참여자는 평균 4.59시간이 나타났으며, 하루 일과를 8시간의 개념으로 보았을 때, 반나절 이상을 기관에서 보낸다고 할 수 있다.
민간보험가입 여부에서는 ‘건강보험’ 32명(18.5%), ‘암보험’ 28명(7.5%), ‘종합보험’13명(3.5%), ‘상해보험’ 6명(1.6%), ‘화재보험’ 2명(0.5%), ‘교통보험’ 2명(0.5%)의 순으로 나타났고 ‘기타’ 292명(77.9%)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
월평균 병원비 및 치료약값에서 전체평균은 34,600원 이었으며, 복지관 참여자는 평균 47,700원, 경로당 참여자는 평균 52,000원, 양로원 참여자는 평균 4,000원으로 나타났고, 복지관 참여자의 병원비 및 치료약값의 최대는 60만원이었고 경로당 참여자는 최대 150만원, 양로원 참여자는 최대 9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상태에서는 전체적으로 1위가 ‘건강하다’(35.8%)였으며, 복지관(34.8%), 경로당(38.2%), 양로원(30.2%) 모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양로원의 경우에는 ‘건강하다’ 다음으로 ‘아주 건강하다’와 ‘건강하지 않다’가 24.5%로 동일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복지관이나 경로당의 노인들보다는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다.
넘어진 경험의 순위는 양로원(30.2%)이 가장 높고, 복지관(21.9%), 경로당(17.7%)순이었으며, 전체적으로는 5분의 1(20.9%) 이상이 넘어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지린 경험의 순위는 양로원(24.5%)이 가장 높고, 복지관(17..3%), 경로당(15.3%)순이었으며, 전체적으로는 6분의 1(17.1%) 이상이 소변을 지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의 유무에서 복지관 참여자는 ‘예’(57.5%), ‘아니오’(42.5%), 경로당 참여자는 ‘예’(55.6%), ‘아니오’(44.4%), 양로원 참여자는 ‘예’(54.7%), ‘아니오’(45.3%)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들이 55%로 수준이었으며, 만성질환의 종류에서 1위는 관절염(35.1%), 2위는 고혈압․저혈압(27.0%), 3위는 당뇨병(21.6%)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이 두려워하는 질병에서 1위는 치매(45.2%)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2위는 암(15.9%), 3위는 중풍(13.1%)의 순으로 나타났다.
(2) 운동 관련 문항의 빈도분석 결과
운동참여 노인의 운동 관련 문항의 결과를 살펴보면, 노인들이 건강 및 체력유지를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다중응답에서 1순위 ‘규칙적인 운동‘(82.8%)으로 나타났으며, 2순위 ‘식사 및 영양보충’(62.7%)으로 나타났다.
건강운동의 중요도에서는 ‘매우 중요하다’(84.1%)가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복지관(87.3%), 경로당(82.9%), 양로원(71.7%)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양로원의 경우는 복지관과 경로당에 비해서 낮게 나타났다.
노인들이 운동에 참여하는 이유의 다중응답에서 1순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건강유지를 위해서’(90.5%)였으며, 2순위와 3순위로는 ‘질병 예방을 위해서’(43.9%)와 ‘질병 치료를 위해서’(33.9%)로 대부분 건강유지와 질병예방 및 치료 때문에 운동에 참여한다고 나타났다.
운동참여 기간의 1위는 2년 이상(69.1%), 2위는 6개월 미만(15.5%)이었으며, 오랜기간 동안 운동에 참여한 사람이 많아서 평균은 약 4년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운동에 참여하는 횟수의 1위는 3-4일(44%), 2위는 5-6일(28.5%)이었으며, 평균은 약3.7일로 나타났다. 또한 한번 운동에 참여하는데 걸리는 시간의 1위는 1시간 미만(77.6%), 2위는 1-2시간 미만(11.0%)이었으며, 평균은 약 1.4시간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부분의 노인들은 운동을 최소 하루에 1시간 이내, 일주일에 3-4일, 2년이상 꾸준히 해 오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운동 참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운동종목의 다중응답에서 1순위는 ‘건강체조’(35.7%), ‘댄스스포츠’(9.3%), ‘요가’(9.3%) 순으로 나타났으며, 2순위는 ‘건강체조’(20.0%), ‘단전호흡’(16.5%), ‘요가’(15.7%), ‘댄스스포츠’(11.5%) 순으로 나타나 운동종목에서는 건강체조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불편한 신체부위에서는 ‘무릎관절’(39.1%)이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허리’(17.1%), ‘어깨’(9.5%) 순으로 나타났으며, 양로원의 경우에는 무릎관절이 불편한 비율이 거의 2분의 1(47.2%) 수준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건강 운동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에서는 전체적으로 ‘매우 좋다’ 444명(72.8%)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약간 좋다’ 78명(12.8%), ‘보통이다’ 74명(12.1%), ‘약간 불만이 있다’ 12명(2.0%), ‘불만이 많다’ 2명(0.3%)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운동 지도자에 대한 생각에서는 전체적으로 ‘매우 좋다’ 463명(76.0%)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보통이다’ 72명(11.8%), ‘약간 좋다’ 54명(8.9%), ‘매우 좋지 않다’ 15명(2,5%), ‘별로 좋지 않다’ 5명(0.8%) 순으로 나타났다.
(3)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 문항의 빈도 및 차이분석 결과
① 운동참여 노인들의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에 관한 빈도분석의 결과
문항 중 ‘아주 잘 할 수 있다’에서는 ‘식사하기’(73.8%)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목욕하기’(69.1%), ‘손톱, 발톱깍기’(66.1%), ‘오래걷기’(52.4%), ‘전화걸기’(50.4%)로 주로 일상생활 문항들이 50%이상 매우 높게 나타났고, ‘할 수 있다’에서는 ‘리듬맞추기’(42.9%)와 ‘피하기’(43.0%)의 운동능력 문항들이 40%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할 수 없다’에서는 ‘무거운 짐 운반하기’(27.5%), ‘옷입기, 등긁기’(20.9%)가 2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도 ‘거동하기․방바닥에 앉았다 일어나기’(18.3%), ‘앉아서 걸레질하기’(17.8%), ‘한발로 서기’(17.3%)가 노인들에게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 잘 할 수 없다’에서 가장 높은 빈도는 ‘무거운 짐 운반하기’(9.2%)로 노인들에게 있어서 무거운 짐 나르기는 무리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② 운동 참여유무에 따른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에 관한 평균차이 분석의 결과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이 비참여 노인들보다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의 모든 문항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능력 문항에서 평균차이가 많이 나타났으며, 1위는 운동능력인 ‘리듬맞추기’(3.96>3.35)로 문항의 평균값은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참여하지 않는 노인들에 비해서 0.61로 두드러진 차이가 나타났다. 2위는‘옷입기, 등긁기’(3.58>2.99)로 0.59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그 내용은 등쪽의 단추 잠그기 및 손으로 등 긁기로 어깨와 팔꿈치 등의 유연성과 관계가 깊다고 볼 수 있다. 3위는 ‘오래걷기’(4.22>3.85)로 0.3이상의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층계내리기’(3.75>3.52), ‘목욕하기’(4.57>4.34), ‘거동하기’(3.52>3.30), ‘대중교통이용하기’(4.15>3.93)등과 같은 문항들에서도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일상생활능력에 관한 평균값이 0.2이상 높게 나타났다.
(4) 생활양식 변화에 관한 문항의 빈도 및 차이분석 결과
① 운동참여 노인들의 생활양식 변화에 관한 빈도분석의 결과
문항 중 ‘매우 그렇다’에서는 ‘하루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게 되었다’(62.7%)와‘규칙적으로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하게 되었다’(60.2%)의 문항들이 60%이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운동이나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즐거워졌다’(59.9%),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진 음식은 피하게 되었다’(59.7%), ‘적절한 영양을 고려하여 음식을 조절하게 되었다’(59.4%),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55.5%)의 문항들도 50%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혀 그렇지 않다’와 ‘그렇지 않다’라는 항목은 ‘건강관련 운동기구를 갖고 싶게 되었다’(31.1%),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20.5%)는 항목이 20%이상이었고, ‘보통이다’에서는 ‘성적 욕구가 개선되었다’(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② 운동참여 유무에 따른 생활양식(신체활동, 의료행위 감소, 식습관, 스트레스 해소, 삶의 의미, 사회․심리적 관계, 건강관리) 변화의 평균차이 분석의 결과 생활양식 변화 요인 중 식습관요인에서 ‘건강을 위해 과식을 하지 않는다’라는 문항을 제외하고 운동참여의 평균이 운동비참여에 비해 모두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활양식 변화 중 1위는 신체활동(4.493>3.818) 요인으로 전체 평균의 차이가 0.68이상 높게 나타났다. 세부항목은 ‘규칙적으로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하게 되었다’(4.50>3.66)의 문항에서 0.8이상의 매우 두드러진 차이가 나타났고 ‘운동이나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즐거워졌다’(4.51>3.82)와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4.50>3.66)의 문항도 0.5이상의 차이가 나타나 신체활동에 대한 인식 및 실천정도가 높게 변화된 것을 알 수 있다.
2위는 스트레스해소(3.960>3.545) 요인으로 전체 평균의 차이가 0.4이상 높게 나타났다. 세부항목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3.97>3.41)의 문항에서 0.5이상 두드러진 차이가 나타났다.
3위는 사회심리적관계(3.739>3.364) 요인으로 전체 평균의 차이가 0.3이상 높게 나타났다. 세부항목은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3.55>3.05)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었다’(3.97>3.48)문항에서 0.5이상의 차이가 나타났다.
(5) 성별, 운동 참여유무와 운동기간에 따른 교차분석 결과
① 운동참여, 비참여 노인들의 성별에 따른 만성질환종류의 차이
성별에 따른 만성질환의 종류는 남성의 경우 1위 ‘고혈압, 저혈압’(30.6%), 2위 ‘당뇨병’(24.5%), 3위 ‘관절염 (16.3%), 4위 ‘협심증, 심근경색’(10.2%)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1위 ‘관절염’(47.0%), 2위 ‘고혈압, 저혈압’(39.9%), 3위 ‘당뇨병’(22.6%), 4위 ‘디스크’(8.1%)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남성은 순환계 및 호흡계와 관절계통의 질병이 많고, 여성은 관절계 및 순환계와 척추계통의 질병이 많다고 볼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운동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
② 운동참여 유무에 따른 병원가는 횟수의 차이
운동참여 유무에 따른 병원가는 횟수는 ‘0회-3회 이하’에서 참여노인(87.1%)이 비참여노인(76.2%)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병원가는 횟수가 ‘4회 이상’에서는 참여노인이 비참여노인보다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병원에 가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비참여노인의 비율이 높아졌다. 따라서 운동참여 노인들이 비참여 노인들에 비해 한달 평균 병원가는 횟수가 적음을 알 수 있다.
③ 운동 참여기간에 따른 병원가는 횟수의 차이
운동기간에 따른 병원가는 횟수는 ‘0회’에서 1위는 2년 이상(40.8%), 2위는 1-2년미만(33.8%), 6개월-1년 미만(28.6%) 순으로 나타났으며, ‘7-10회 이하’에서 1-6개월미만(10.6%)이 2년 이상(3.3%)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운동 참여기간이 길면 길수록 병원에 가는 횟수가 없거나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운동참여 노인들의 사회인구학적 변인, 운동참여 유무, 운동기간, 건강상태에 따른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 생활양식 변화의 차이 분석(ANOVA) 결과
①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의 차이 분석 결과
사회인구학적 변인 중 연령, 학력에 따른 일상생활능력에서는 유의수준 α=.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연령에서는 ‘70-74세 이하’와 ‘75-79세 이하’의 노인들이 ‘80-84세 이하’의 노인들보다 일상생활능력에 있어서 높음을 알 수 있고, 학력에서는 ‘무학’과 ‘초졸’이 ‘대졸’보다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학력 수준이 낮을수록 고학력 보다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의 비중이 높았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성별, 배우자 유무, 연령, 학력에 따른 운동능력은 유의수준 α=.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남성노인들이 여성노인에 비해 운동능력이 높고, 배우자 있는 노인들이 배우자 없는 노인들보다 운동능력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연령에서는 ‘65-79세 이하’의 노인들이 ‘80세 이상’의 노인들보다 운동능력에 있어서 높음을 알 수 있고, 학력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것 중 중졸의 학력을 가진 노인들이 학력이 없는 노인들보다 운동능력에 있어서 높음을 알 수 있다.
②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생활양식(신체활동, 의료행위감소, 식습관, 스트레스 해소, 삶의 의미, 사회심리적 관계, 건강관리) 변화의 차이 분석 결과(유의수준 0.05)
첫째, 성별에 따른 생활양식의 변화요인 중 하위요인인 신체활동과 식습관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신체활동 요인에서는 여성노인이 남성노인에 비해 건강을 위한 운동이나 프로그램 참여와 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식습관 요인에서는 여성노인이 남성노인에 비해 적절한 영양을 고려한 음식조절이나 해로운 음식의 절제와 규칙적인 식사에서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둘째, 배우자 유무에 따른 생활양식의 변화요인 중 하위요인인 신체활동, 의료행위감소, 사회심리적 관계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신체활동, 의료행위감소, 사회심리적 관계 요인 모두 배우자가 있는 노인들이 배우자가 없는 노인들에 비하여 건강에 대한 관심이나 운동의 중요성, 약의 복용이나 병원에 가는 횟수의 감소, 사회적 관계에서 높게 나타났다.
셋째, 연령에 따른 생활양식의 변화요인 중 하위요인인 의료행위감소, 식습관, 사회심리적 관계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의료행위감소 요인에서는 ‘80-84세 이하’의 노인들이 ‘65-69세 이하’의 노인들보다 의료행위가 감소되었으며, 식습관요인에서는 ‘85세 이상’노인들의 식습관 개선이 ‘65-69세 이하’노인들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고령 노인일수록 식습관, 영양에 대해 상대적으로 젊은 노인들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심리적 관계 요인에서는 ‘65-69세 이하’노인들이 ‘75-79세 이하’노인들보다 더 적극적인 사회심리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학력에 따른 생활양식의 변화요인 중 하위요인인 식습관, 스트레스해소, 삶의 의미, 사회심리적 관계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식습관 요인에서는 ‘무학’, ‘초졸’의 노인들이 ‘대졸’의 노인들보다 적절한 영양을 고려한 음식 조절이나 해로운 음식의 절제와 규칙적인 식사로 식습관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고, 스트레스해소 요인에서는 ‘고졸’의 노인들이 ‘초졸’의 노인들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스트레스 해소에 있어서도 더 나았음을 알 수 있다. 삶의 의미 요인에서는 ‘초졸’의 노인들이 ‘대졸’이나 ‘대학원졸’보다 높게 나타나 삶 자체를 해석하고 살아가는 방식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고 사회심리적관계 요인에서는 ‘중졸’이나‘고졸’의 노인들이 ‘초졸’의 노인들보다 높게 나타나서 학력이 높을수록 사회심리적 관계가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③ 운동참여 기간에 따른 일상생활능력과 운동능력의 차이분석 결과
운동참여 기간에 따른 일상생활 능력에는 운동에 참여하는 기간이 짧거나 오래되거나에 관계없이 일상생활 능력에는 별 차이가 없었으며, 운동기간에 따른 운동능력에서는 운동하는 기간이 ‘2년 이상’인 노인들이 1-6개월 미만, 1-2년 미만의 노인들보다 운동 능력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
④ 운동참여 기간에 따른 생활양식(신체활동, 의료행위감소, 식습관, 스트레스해소, 삶의 의미, 사회심리적 관계, 건강관리) 변화의 차이분석 결과
운동 참여 기간에 따라 신체활동, 의료행위감소, 식습관, 스트레스해소, 삶의 의미, 건강관리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첫째, 생활양식의 변화 중 신체활동 요인에서 6-12개월 미만의 노인들이 1-6개월미만, 1-2년 미만, 2년 이상의 노인들보다 높음을 알 수 있다. 즉, 신체활동의 설문 문항은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기와 운동이나 활동적인 프로그램의 즐거움, 규칙적으로 건강을 위한 운동하기이며, 이는 운동의 중요성과 즐거움으로 인한 신체활동의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기간은 6개월 이상이라는 선행연구들과 일치된다.
둘째, 생활양식의 변화 중 의료행위감소 요인에서 2년 이상의 노인들이 1-6개월 미만, 1-2년 미만보다 높게 나타났다. 즉, 운동을 하는 기간이 길수록 의료행위의 감소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생활양식의 변화 중 식습관 요인에서 1-6개월 미만의 노인들이 2년 이상의 노인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과식을 하지 않게 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피하고, 음식 조절을 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운동참여 기간이 길수록 식습관에 대해서는 운동 시작시기보다 관심을 덜 갖게 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넷째, 생활양식의 변화 중 스트레스해소 요인에서 1-6개월 미만의 노인들이 1-2년 미만의 노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것도 식습관과 마찬가지로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시기에는 스트레스해소 요인에 관심이 많아지며, 운동 참여기간이 길수록 스트레스해소 요인에 대해서 벗어났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섯째, 생활양식의 변화 중 삶의 의미 요인에서 2년 이상의 노인들이 1-6개월 미만, 1-2년 미만보다 높게 나타났다. 운동의 기간이 2년 이상인 노인들은 삶을 매일 낙천적으로 살고,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생활 전반에 활력도 생기고, 현실성 있고 뚜렷한 삶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운동을 통해 건강을 찾고 생활 자체가 즐거움과 활력이 넘침으로서 삶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여섯째, 생활양식의 변화 중 건강관리 요인에서 2년 이상의 노인들이 1-2년 미만의 노인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운동기간이 2년 미만인 노인들은 건강 효과를 몸으로 직접 느끼고 있었을 뿐 자신의 신체 변화를 자주 관찰하거나 확인하기, 건강에 대한 문제를 건강 전문인과 상의하기, 정기적인 종합검진 받기, 건강에 대한 정보에 관심이 늘어난 것에 대해 운동 기간이 2년 이상된 노인들보다 더 낮은 비중을 두고 있었다. 운동 기간이 2년 이상 되면 자신의 신체를 보다 더 잘 다룰 줄 알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⑤ 노인들의 운동참여 유무에 따른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의 차이를 비교해본 결과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요인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일상생활능력 및 운동능력에서 모두 운동에 참여하는 집단이 비참여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⑥ 노인들의 운동참여 유무에 따른 생활양식(신체활동, 의료행위감소, 식습관, 스트레스해소, 삶의 의미, 사회심리적 관계, 건강관리) 변화의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신체활동, 스트레스해소, 삶의 의미, 사회심리적 관계, 건강관리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비참여 노인들에 비해 신체활동, 스트레스해소, 삶의 의미, 사회심리적 관계, 건강관리에 있어서 더 활동적이며, 적극적임을 알 수 있다.
(7) 운동참여 정도가 일상생활능력 및 운동능력, 생활양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회귀분석 결과
① 운동참여 정도(기간, 빈도, 강도)가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
첫째, 운동기간에서는 일상생활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둘째, 운동빈도에서는 운동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셋째, 운동강도에서는 일상생활능력과 운동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운동을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했는 가(기간)와 한 번하는데 시간을 얼마나 투자하는 가(강도)가 일상생활 능력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일주일에 운동을 하는 횟수(빈도)와 운동 시간(강도)이 운동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② 운동 정도(기간, 빈도, 강도)가 생활양식(신체활동, 의료행위감소, 식습관, 스트레스해소, 삶의 의미, 사회심리적 관계, 건강관리)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
첫째, 운동참여 정도 중 운동기간에서는 식습관, 스트레스해소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운동기간이 길수록 식습관과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운동참여 정도 중 운동 , 빈도에서는 의료행위감소, 식습관, 삶의 의미, 건강관리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주일에 운동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매일 낙천적으로 살아가고, 생활전반에 활력도 생기게 되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으며, 운동에 자주 참가함으로써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셋째, 운동참여 정도 중 운동 강도에서는 의료행위감소, 식습관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운동 강도에 따라서 의료행위가 감소될 수 있으며, 식습관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다.
(8)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이 생활양식변화(신체활동, 의료행위감소, 식습관, 스트레스해소, 삶의 의미, 사회심리적관계, 건강관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회귀분석 결과
①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이 신체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
일상생활이 신체활동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들 중 운동능력 보다는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좋을수록 신체활동에 있어서 더 좋다는 결과를 의미한다. 이는 노인들이 인식하기에 신체활동이라는 요인에 운동의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운동능력보다는 일상생활능력이 신체활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②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이 의료행위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
일상생활능력과 운동능력이 의료행위감소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이 좋을수록 의료행위에 감소를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운동능력이 일상생활 능력보다는 의료행위를 감소하는데 더 많은 영향을 주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③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이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이 식습관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이 좋을수록 식습관이 더 좋아진다는 결과이고, 또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이 운동능력 보다는 식습관을 향상시키는데 더 많은 영향을 주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④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이 스트레스해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
일상생활이 스트레스해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일상생활이 좋을수록 스트레스해소가 더 좋아진다는 결과이다. 반면 운동능력은 신체활동, 건강과 관련된 것으로 노인들의 스트레스해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⑤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이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
일상생활과 운동능력이 삶의 의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일상생활과 운동능력이 좋을수록 삶의 의미가 더 좋아진다는 결과이고, 또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이 운동능력 보다는 삶의 의미를 향상시키는데 더 많은 영향을 주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⑥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이 사회심리적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
일상생활과 운동능력이 사회심리적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일상생활이 좋을수록 사회심리적관계가 더 좋아진다는 결과이다.
⑦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이 건강관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
일상생활과 운동능력이 건강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일상생활과 운동능력이 좋을수록 건강관리가 더 좋아진다는 결과이고, 또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이 운동능력 보다는 건강관리를 향상시키는데 더 많은 영향을 주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설문결과를 종합해 볼 때, 건강운동은 노인들 개인적 차원에서는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의 향상과 생활양식의 긍정적 변화를 가져옴과 동시에 국가적 차원에서 의료비 절감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본다.
3. 건강운동 참여노인, 비참여노인의 심층면담 결과
1) 건강운동 참여노인의 심층면담 결과
노인들의 건강운동 참여 이유는 건강증진과 질병의 치료 및 친구와의 만남 등이었으며, 각 기관의 시설 및 프로그램, 지도자에 관한 의견은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 양로원에 따라서 차이가 나타났다.
노인종합복지관의 경우에는 시설이나 프로그램의 다양성이나 지도자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편이었으나, 실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게임이나 실외활동 등은 거의 전무한 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경로당이나 양로원에서는 운동 할 수 있는 시설의 규모나 장비 등이 매우 부족하고 프로그램의 내용도 앉거나 제자리에 서서 하는 체조 정도로 제한되어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지도자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자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운동을 가르쳐준다는 사실에 대해서 만족하고 고마워하는 편이었으며, 지도자의 전문적 지식이나 실기능력보다는 친절하고 경험이 많은 지도자를 선호하는 편이었다.
건강운동을 통한 노인들의 생활양식 변화로는 우선 건강운동을 하면서 건강에 변화가 생기고 그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건강운동에 대한 필요성이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하였으며, 건강운동을 통하여 예전에 비해서 훨씬 적극적이고 긍정적 생활을 한다고 하였다.
일정한 시간에 하는 건강운동은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게 하였고 건강운동을 하는 시간만큼은 다른 생각이나 잡념이 없이 하게 되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건강운동 비참여노인의 심층면담 결과
건강운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는 노인들은 대부분 만성질환으로 인한 관절염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으로 인해 신체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운동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동외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현재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운동을 하고 싶은 의지는 가지고 있으며, 양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은 몸이 불편하여 건강운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 대해서도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모습을 나타내어 차이를 보였다.
현재는 건강운동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이 건강을 위해서는 건강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식이요법 등을 통한 건강관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생활한다고 나타났다. 또한 건강운동을 하게 되면 신체의 능력이 향상되고 정신도 맑아지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하였다.
이와 같은 심층면담결과를 종합해 볼 때, 노인들은 운동을 통해서 신체적으로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운동 프로그램이나 각 기관에 다니면서 친구가 생기는 것이 사회성 및 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길러주며, 운동을 하면서 얼굴 표정이나 웃음이 증가하는 것은 노년기에 많이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이나 무료함을 잊게 해주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져다준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노인들은 건강운동을 통해서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되고, 이러한 경험은 노인들의 생활양식을 건강하고 즐겁게 변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 주변관계자의 설문조사, 심층면담 결과
1) 주변관계자의 설문조사 결과
주변관계자의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성별에서는 여성(86.3%)이 남성(13.7%)에 비해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에서는 40대(30.4%), 운동지도 경력기간에서는 1년(29.4%), 총 근무기관의 경력에서는 10년 이상(23.5%)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운동 프로그램의 필요성에서는 ‘매우 그렇다’(90.7%)가 대부분이었으며, 건강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의 병원이용 형태에서는 1위가 ‘낮다’(44.1%), 2위가 ‘보통이다’(36.8%)로 나타났다.
노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에서는 1위가 ‘높다’(57.8%), 2위가 ‘매우 높다’(36.3%)로 나타났으며, 노인의 대인관계 성향에서는 1위가 ‘좋다’(54.9%), 2위가 ‘매우 좋다’(40.7%)로 나타났다.
건강운동을 통한 노인의 생활양식의 긍정적인 변화에 있어서 1위가 ‘매우 그렇다’(63.7%)의 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에는 ‘아주 조금 변화가 있었다’(23.0%), ‘변화가 있었다’(12.3%)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운동 프로그램의 신체적인 측면과 심리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효과적이다’가 45.1%와 55.4%의 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운동 프로그램의 사회적인 측면과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효과적이다’가 44.1%의 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건강운동 프로그램의 운영 시 문제점에서는 참여노인의 수동성(44.6%)의 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에는 시설 부족(29.9%), 프로그램 다양성 부족(9.8%)의 순으로 나타났다.
2) 주변관계자의 심층면담결과
(1) 행정실무자의 심층면담결과
각 노인종합복지관이나 경로당에서의 건강운동프로그램 구성과 지도자 섭외는 수요자인 노인들의 욕구조사나 운동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갖고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서 정하기보다는 인맥이나 다른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도자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다 이런 문제점을 .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 노인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지도자의 양성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나타났다.
(2) 지도자의 심층면담결과
지도자들은 교재나 수업에 대한 자료구입에 대해 어려움이 있다고 하였으며, 노인건강운동을 위한 교재 개발의 필요성은 강조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노인들이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도자들은 만성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운동방법과 노인들의 특성에 맞는 운동적용방법을 알고 가르쳐야 하므로 그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갖고 싶어 했다.
지도자들이 언급한 정책적인 부분에서의 문제점은 현재 정부에서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도자들을 각 지역의 경로당이나 노인정에 배치하고 있는데 정부의 각 부처인 문화관광부 산하의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보건복지부 산하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한 곳의 경로당이나 노인정에 여러곳에서 하는 사업이 겹쳐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지도자들을 각 지역에 배치하는 과정에서 노인들이 수동적이거나 배타적인 지역보다는 현재 활동을 하고 있어서 연계가 쉬운 곳을 위주로 선정하고 있어서 지도자들의 현장 배치가 한 곳에만 편중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였으며, 국가의 지원이 각 지역마다 균등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사설자격증이나 검증되지 않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지도자들이 거의 대부분이고 노인의 특성이나 그에 따른 운동적용 여부에 관한 교육을 받은 지도자들이 미비하기 때문에 국가에서의 공신력 있는 자격증 발급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도 하였다.
(3) 노인가족의 심층면담결과
노인들이 건강운동에 참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해지기 위함이며, 참여효과로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대인관계와 사회성이 길러지며, 또한 체력적인 부분이 향상되고 체중조절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신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고 하였다.
5. 운동참여 노인의 타액 검사결과
타액에 함유된 cortisol의 수치는 노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cortisol수치가 정상수치보다 낮거나 높은 기능저하 및 기능항진의 경향을 보이게 되면 면역기능의 물질을 억제하기 때문에 노인들에게는 각종 질병을 촉진시킬 수 있다.
노인의 타액실험 결과는 대상자 8명의 분석 결과 중 5명의 결과가 운동 전에는 cortisol수치의 수치가 모두 정상에서 벗어나 있었으나, 운동 후에는 cortisol수치의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3명의 결과는 운동 전과 후에 cortisol수치의 수치가 변화는 있었으나 정상으로는 나오지 않았으며, 타액검사 결과의 자세한 사항은 다음의 <표 4>와 같다.
이와 같은 결과에 따라 운동은 노인들에게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를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기능저하나 기증항진의 수치에서 정상의 범위 안에 도달한 것은 운동이 노화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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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research the changes of the aged in their everyday life, exercise capability and lifestyle by socio-economic, exercise experience and degree of its participation. It challenges to team if the exercise participation entails the effects by the factors of everyday life, e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research the changes of the aged in their everyday life, exercise capability and lifestyle by socio-economic, exercise experience and degree of its participation. It challenges to team if the exercise participation entails the effects by the factors of everyday life, exercise capability and lifestyle in terms of physical, mental and social perspective and to propose themodelofhealthlifestyleandexerciseplan.
The paper firstly deals with theoretical reviews including physical, psychological and social features of the aged, applying to exercise of the aged, relating policies and domestic and international status relating to the issues. Secondly the paper covers the survey on the lifestyle change of the aged by the participation of the aged. Thirdly for the method participation observation, in-dept interview have been processed for the detail filed of the exercise participation. Forthly, for the non-participants of the exercise the aging hormone test has given.
The research has progressed for six months from Jan 2006 to June 2006. The survey has been distributed to those older than 65 joining social welfare tube, hall and the asylum for the aged at Kangdong, Kangseo, Kangnam, Kangbook and weastern Inchon area. 825 was practically analyzed. 10 has been with in-debt interview, 5 exercise participating and non-participating respectively. For the relevant interview, 10 has been included: 2 public administrators, 5 program instructors, 2 family members. The saliva test has practiced for those older than 65, non-exercise participants. They had been trained the health exercise during the test period. 12 have been chosen and the saliva test has set before and after the exercise.
The research has reached to the following conclusion:
First, summarizing the survey of health exercise
It is required to approach practical problems they are facing such as exercise programs for those with uncomfortable body anBd chronic disease, fall prevention and urinary incontinence.
Second, summarizing the interview with the aged
They gain not only physical health but they gain sociality and attachment as getting along the program mates through participating the health exercise. The increase of good facial look and smile produce psychological stableness drawing back of loneliness and boredom. The aged has experienced affirmative physical, social and psychological shift through health exercise. It was found that the exercise is of significance to lead a healthy and good elderly life.
Third, summarizing the survey by the relating people
They are positive in the necessity of the health exercise program, and the changes it has brought. They regard the physical perspective high comparing with psychological aspect. The health exercise has affirmative effects not only to the aged themselves, but also to the relating people. The aged had less visited the hospital. The growth of interest in health and change of lifestyle have witnessed. The most frequently answered in organizing the program for the aged is their passiveness in class.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spread exercise programs of user-friendly regarding their needs rather than supplier demanding. The significance of exercise and its effects needs to be on publicity for positive participation.
Forth, summarizing the interview with the relating people, administrators, instructors, the family members
of the exercise participants together express that the aged seem to move their body more, which bring about more contraction and relaxation of the muscles, and they were told less that they felt not so good. They see that the aged become to move their body more freely that their attitudes turn positively in every way. They are going more social, getting along with more friends in and outside of the class. They have an opportunity to feel the union as a member of the society with a role.
Fifth, summarizing the result of the saliva test
8 out 12 people reached in normal range after participating exercise program, according to aging relating hormone cortisol level tests. The exercise lessen the aging of the stress. It is a proof that the numeral value of malfunction and hyperfunction were measured within the range through the exercise.
목차 Contents
- 표지 ... 1
- 제 출 문 ... 3
- 요 약 문 ... 4
- ABSTRACT ... 27
- 목 차 ... 29
- 표목차 ... 34
- 그림목차 ... 39
- 제 1 장 서론 ... 41
- 1. 연구의 필요성 및 의의 ... 41
- 2. 연구의 목적 ... 45
- 3. 연구 내용 및 연구수행체계 ... 45
- 4. 연구 가설 및 모형 ... 47
- 5. 연구방법 ... 49
- 제 2 장 노화 및 노년기 특성 ... 61
- 1. 노화 ... 61
- 2. 노년기 특성 ... 66
- 제 3 장 노인 건강운동 ... 75
- 1. 노인 건강운동의 필요성과 운동적용 ... 75
- 2. 만성질환별 운동요법 ... 81
- 제 4 장 노인의 일상생활 및 운동능력과 생활양식 ... 89
- 1. 노인의 체력요인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운동능력 ... 89
- 2.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양식 ... 92
- 제 5 장 노인건강운동 관련 현황 및 국내외 정책 ... 99
- 1. 노인여가 복지시설 현황 ... 99
- 2. 노인여가 복지시설 프로그램으로서 건강운동(생활체육)프로그램 ... 102
- 3. 지도자 현황 ... 108
- 4. 선진국의 노인체육 정책 ... 114
- 제 6 장 노인의 건강운동 및 생활양식 연구결과 ... 136
- 1. 운동참여 노인의 설문지 분석 결과 ... 136
- 2. 노인의 심층면담 분석 결과 ... 197
- 제 7 장 노인의 건강운동 및 생활양식에 대한 주변관계자의 인식 연구결과 ... 208
- 1. 주변 관계자의 설문조사 결과 ... 208
- 2. 노인 주변관계자의 심층면담 분석결과 ... 223
- 제 8 장 건강운동 참여 전·후의 타액실험 결과 ... 233
- 1. 타액 및 혈액검사의 차이점과 임상적 의미 ... 233
- 2. 노화 관련 기능성 호르몬 : cortisol 호르몬 ... 234
- 3. 타액실험 대상자의 인적사항 ... 235
- 4. 타액실험 분석결과 ... 236
- 제 9 장 결론 및 제언 ... 242
- 1. 결론 ... 242
- 2. 제언 ... 270
- 제 10 장 참고 문헌 ... 277
- 부록 ... 284
- 부록 1 노인대상 설문지 ... 284
- 부록 2 노인 주변관계자 설문지 ... 294
- 부록 3 심층면담자 동의서 ... 300
- 부록 4 실험연구일지의 사례 ... 301
- 부록 5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 현황 ... 302
- 부록 6 서울시와 인천시의 경로당의 시설 수 ... 304
- 끝페이지 ...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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