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정보
주관연구기관 |
한국교육개발원 Korean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de |
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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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월 | 2015-12 |
과제시작연도 |
2015 |
주관부처 |
국무조정실 The Office for Government Policy Coordination |
등록번호 |
TRKO201600011281 |
과제고유번호 |
1105009943 |
사업명 |
한국교육개발원 |
DB 구축일자 |
2016-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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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학생역량.역량기반 교육과정.교원역량.교원역량지표.교원역량지수.Student competency.competency-based teacher training.teacher competency.teacher competency indicator.teacher competency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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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 |
https://doi.org/10.23000/TRKO201600011281 |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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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역량기반 교육과정으로 공표되면서 교육현장에서 이를 실행해야 하는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대한 과제가 더불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13년 학생역량 개발 연구, 2014년 대학생역량 개발 연구의 후속작업으로서 우리나라 중등학교 교원들의 역량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추진 결과, 우리나라 교원들의 역량지수는 87.91(중학교), 83.49(고등학교)로 나타났다. 이는 목표지수 100을 기준으로 할 때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연구 추진 결과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역량기반 교육과정으로 공표되면서 교육현장에서 이를 실행해야 하는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대한 과제가 더불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13년 학생역량 개발 연구, 2014년 대학생역량 개발 연구의 후속작업으로서 우리나라 중등학교 교원들의 역량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추진 결과, 우리나라 교원들의 역량지수는 87.91(중학교), 83.49(고등학교)로 나타났다. 이는 목표지수 100을 기준으로 할 때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연구 추진 결과 중학교 교원들의 역량 수준이 고등학교 교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교원의 경우 ‘교수역량’이 90.84로 가장 높으며, 이어서 ‘자기개발 및 관리 역량’(86.38), ‘학생이해 및 지도 역량’(85.16), ‘교육공동체 형성 및 참여 역량’(81.1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고등학교 교원의 경우 ‘교수역량’이 87.75로 가장 높으며, 이어서 ‘자기개발 및 관리 역량’(84.19), ‘학생이해 및 지도 역량’(78.37), ‘교육공동체 형성 및 참여 역량’(75.3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설립별로 교원역량지수를 살펴볼 때, 중학교와 고등학교 간에 차이가 존재하였다. 중학교의 경우 사립학교 교원의 역량(89.35)이 국공립학교 교원의 역량(87.52)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반대로 국공립학교 교원의 역량(83.69)이 사립학교 교원의 역량(83.23)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규모별로 교원역량지수를 살펴볼 때,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원 간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나타났다. 중학교의 경우, 특별・광역시 지역 교원의 역량(88.07)이 읍면 지역(87.89)과 중소도시 지역(87.82) 보다 미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읍면 지역(84.47)의 교원의 역량이 중소도시 지역(83.49)과 특별・광역시 지역(83.16)이 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교원역량지수를 살펴볼 때, 남녀 교원의 역량지수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모두 여성교원의 역량(중학교 88.17, 고등학교 84.26)이 남성 교원의 역량(중학교 87.43, 고등학교 82.71) 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교원역량지수를 살펴볼 때, 연령이 높을수록 역량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의 경우, 50대 이상 교원의 역량(89.18)이 가장 높으며, 이어서 40대(89.02), 20~30대 교원(85.7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도, 50대 이상 교원의 역량(84.81)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40대(83.92), 20~30대 교원(82.1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담당과목별로 교원역량지수를 살펴볼 때,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원 간에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의 경우에서 ‘예체능 및 기술가정’을 담당하는 교원의 역량(중학교 89.11, 고등학교 87.72)이 ‘국영수’ 담당 교원(중학교 87.29, 고등학교 82.84)과 ‘사회과학’ 담당 교원(중학교 86.83, 고등학교 82.6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학력별로 교원역량지수를 살펴볼 때,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역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 졸업 교원의 역량(중학교 89.16, 고등학교 84.97)이 대학 졸업 교원의 역량(중학교 87.01, 고등학교 82.43)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연수별로 교원역량지수를 살펴볼 때, 근무연수가 많을수록 역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의 경우, 25~30년 미만 근무 교원의 역량(89.62)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20~25년 미만 근무 교원(89.00), 10~15년 미만 근무 교원(89.00), 15~20년 미만 근무 교원(88.5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3년 미만 교원(83.88)과 3~5년 미만 근무 교원(85.85)의 역량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도, 25~30년 미만 근무 교원의 역량(85.30)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30년 이상 근무 교원(85.01)과 15~20년 미만 근무 교원(84.5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3~5년 미만 근무 교원(82.77)과 3년 미만 교원(78.91)의 역량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종합해 살펴볼 때, 우리나라 교원들의 역량 수준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중시되던 ‘교수역량’은 매우 우수한 반면, 미래사회 역량으로 강조되는 ‘교육공동체 형성 및 참여 역량’은 상대적으로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OECD 교수학습국제비교조사(TALIS) 결과와도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로 종합적인 교원역량 평가 프레임워크를 토대로 교원역량 평가를 시도한 본 연구는 우리나라 교원들의 역량 수준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체계적으로 제시하였다는 데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교수역량’, ‘학생이해 및 지도역량’, ‘교육공동체 형성 및 참여 역량’, ‘자기개발 및 관리 역량’ 등으로 구분해 교사들의 역량을 종합화해 측정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특별히 본 연구는 10년 후 미래사회의 교원역량 지표를 개발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통상적으로 현재까지 이루어졌던 교사의 역할 및 직무분석에 기초한 지표 개발이 아니라 학생역량 신장에 중점을 둔 새로운 패러다임에 근거해 지표를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띠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제시하는 정책적 시사점을 교원양성과정과 교원연수과정으로 구분해 7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 중등교원 양성과정의 필수교육과정이 역량 중심 교육과정으로 보완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둘째, 교원양성기관의 교양교육을 교원기초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대학 내 활동을 통해 예비교사의 역량을 증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셋째, 예비교사의 역량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교원양성기관 평가지표를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넷째, 현재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교원연수 프로그램에 교원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다섯째, 학교의 지역별 특성, 설립유형별 특성, 학교급별 특성 등을 고려한 차별화 된 연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여섯째, 교원의 개인특성(성, 경력, 학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일곱째, 초임교사 역량을 개발을 위한 특별 대책(집중 연수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전체 흐름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전체 연구 흐름도
연구의 방향 설정 (교원역량지수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의 목적, 내용, 방법을 구상) → 관련 문헌 및 연구물 수집 분석 (현재 및 미래의 교원 개념, 교원의 직무와 수행, 교원역량, 교원역량 진단 검사 관련 국내외 문헌 수집 및 분석) → 교원역량지수 개념 정립 (전문가/연구진 협의회를 통해 교원역량과 교원역량지수의 개념 분석, 범위 설정, 정의 도출) → 교원역량 측정 지표 및 지표 체계 선정 (국내외 통계 및 지표・지수 분석을 통해 교원역량 개념 모형을 구성하는 자료(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실시) → 델파이조사 실시 및 분석 (교원역량 개념 모형 및 지표 체계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63명을 대상으로 총 2차에 걸쳐 델파이조사 실시) → 교원역량 측정 도구 개발 (전문가/연구진 협의회 및 자문을 바탕으로 교원역량을 진단하기 위한 조사 도구를 개발) → AHP조사 실시 및 분석 (본 연구에서 개발한 교원역량지수에 가중치를 부여하고자 전문가 37명을 대상으로 영역별 교원역량의 중요도 조사를 실시하고 AHP 분석 실시) → 교원역량 진단검사 실시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사 3,217명(중학교 교사 1,604명, 고등학교 교사 1,613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실시) → 교원역량지수 산출 (교원역량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역별, 학교급별, 주요 변인별 교원 역량지수를 산출(대/소영역별 지수, 학교급별 지수, 설립별/지역규모별/성별/연령별/담당과목별/최종학력별/근무연수별 지수)) → 교원역량 진단검사 결과 분석 (교원역량지수를 산출한 다음 영역별, 학교급별, 주요 변인별 교원역량 진단검사 결과를 분석) → 결론 및 정책 제언 도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의미를 정리한 후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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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ompetency of Korean teachers and identify its policy implications on teacher training. To measure teachers' competency, this study develops an assessment tool, teacher competency index, through the following methods: 1) A literature review on the concep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ompetency of Korean teachers and identify its policy implications on teacher training. To measure teachers' competency, this study develops an assessment tool, teacher competency index, through the following methods: 1) A literature review on the concept of teacher and teachers' required competency as of now and for the future; 2)determining concepts and definition of teacher competencies through consulting experts; 3) data collection through analysis of related indicators, index, and statistics; 4) conducting delphi survey twice, 63 experts participated, to check the validity of the teacher competency concept model and the indicator system; 5) conducting the AHP analysis, having 37 experts participated, to determine the importance of teacher competency by domain; and 6) examining competency of 3,217 teachers at secondary educational level. The teachers’ index are composed of four main domains- teaching competency, competency of self-development and management, competency of understanding students and counselling, and competency of educational community formation and participation.
This study analyzes Korean teachers’ total competency level by types of institution, size of region where school is located, gender, age, teaching subject, teacher's educational attainment, and working years. The result shows that Korean teachers’ total competency level is satisfactory. For instance, total competency index scores are 87.91 for middle school teachers and 83.49 for high school teachers, where 100 is the maximum index score. The traditionally valued ‘teaching competency’ is found to be very excellent. On the other hand, teachers’ ‘competency of educational community formation and participation’ is found to be a domain to improve, as similar results were found in 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tudy. Based on the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seven policy implications on pre-service teacher education programs and teacher in-service training programs.
The contribution of this study may be that it is the first Korean study that attempts to assess teacher competency based on a comprehensive teacher competency assessment framework. Moreover,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in developing teachers’ competency indicators for society we face in 10 years later, so this study identifies teachers’ new competency that are needed for the future. The difference from other research lies in developing indicators based on the new paradigm of the needed teachers’ competency in the perspective of improving students’ compe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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