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한국교육종단연구2005｣의 1∼9차년도 데이터를 이용하여 “고교 이후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Ⅲ)”라는 주제 하에서 중·고·대학생 시기의 학습 특성 변화에 대한 기초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초기 성인기 진로성숙도 변화에 대한 잠재계층을 대학생, 취업자 및 구직자 등을 포괄하여 분석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9차년도 패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도이탈 계획과 대학 적응, 소속감의 관계 그리고 대학생의 시민의식 수준 및 영향 요인에 대한 심층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초기 성인기의 주요

본 연구는 ｢한국교육종단연구2005｣의 1∼9차년도 데이터를 이용하여 “고교 이후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Ⅲ)”라는 주제 하에서 중·고·대학생 시기의 학습 특성 변화에 대한 기초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초기 성인기 진로성숙도 변화에 대한 잠재계층을 대학생, 취업자 및 구직자 등을 포괄하여 분석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9차년도 패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도이탈 계획과 대학 적응, 소속감의 관계 그리고 대학생의 시민의식 수준 및 영향 요인에 대한 심층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초기 성인기의 주요 발달과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Ⅱ장에서는 중·고·대학생 시기의 학습 특성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알아보았다. 동기적 선호 중 내재적 동기는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증가했고, 도구적 동기는 이와 반대로 감소했다. 자기결정성중 외적조절동기는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증가했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크게 증가하였다.
부과된 조절 동기는 학교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고, 중학교 여학생의 부과된 조절 동기가 중학교 남학생들에 비해 더 컸지만 학교가 높아질수록 오히려 감소폭은 더 커서 남녀 간의 차이가 점점 줄었다. 확인된 조절 동기는 학교급이 높아지면서 점점 증가하는 패턴을 보였고, 무동기의 경우,남학생은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그 정도가 감소하였지만, 여학생은 점점 증가하였다.

학습목표 지향성 중 숙달접근, 숙달회피, 수행회피는 학교가 높아지면서 점점 증가하였지만 수행접근의 경우, 남녀에 따라 변화 패턴이 달랐다. 여학생의 경우, 학교급이 높아지면서 수행접근 정도가 증가하였지만, 남학생은 감소하였다.

통제기대는 남녀 모두 학교가 높아짐에 따라 통제기대 정도가 증가하였지만, 남학생의 증가폭이 여학생의 증가폭보다 컸다. 중학교 남학생의 협동학습 선호 정도가 동일시기 여학생에 비해 높았을 뿐더러, 남학생의 경우엔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협동학습 선호 정도 또한 증가하는 패턴이었지만,여학생의 경우엔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쟁학습 선호 정도는 남녀 모두 학교가 높아짐에 따라 감소하였다. 자기효능감은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함께 증가하는 패턴을 보였는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중학교 시기의 자기효능감 정도가 낮았을 뿐더러 성장률 또한 낮았다.

인지조절 전략 중 시연은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그 정도가 감소하는 패턴이었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교화와 초인지, 조직화 전략은 학교급이 한 단계 높아질 때마다 점점 증가하였다.

행동조절 전략 중 노력조절 정도는 학교급이 높아지면서 점점 증가하였지만, 시간관리 정도는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감소하였다. 공간관리의 경우, 변화율은 성별과 관계없이 학교급이 높아지면서 증가하는 패턴이었지만, 중학교 시기의 여학생이 동일시기 남학생에 비해 공간관리 전략 값이 높은것을 알 수 있었다. 교사의 도움 및 활용은 중학교 때 응답한 수준이 대학교까지 유지된 것으로 보이지만, 친구의 도움 및 활용은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증가하였으며, 여학생은 남학생이 비해 중학교 시기의 친구의 도움 및 활용 정도가 높았지만, 증가율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원활용 전략은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증가하였으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Ⅲ장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 후 4년이 지난 시점까지 초기 성인기의 진로성숙도(계획성, 직업태도, 자기이해, 진로행동)의 변화를 성장혼합모형을 통한 잠재계층분석을 적용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잠재계층간 차이를 설명하기 위하여 가정배경, 개인 특성 및 경험,진로계획, 고교 특성 및 경험, 진로활동 영역의 다양한 배경변수의 계층 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초기 성인기의 진로성숙도의 변화에 있어서 잠재계층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진로성숙도와 하위 영역 중 계획성, 진로행동에서는 세 개의 잠재계층이, 직업태도와 자기이해에서는 두 개의 잠재계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잠재계층은 변화의 패턴을 기준으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계획성과 진로행동 영역에서 발견된 세 개의 잠재계층은 각각 초기값이 가장 높고 가장 작은 변화율로 성장하는 집단, 초기값과 변화율이 모두 중간 수준의 값인 집단, 초기값은 가장 낮고 가장 큰 변화율로 성장하는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직업태도에 있어서의 두 개의 잠재계층은 초기값이 높고 작은 변화율로 감소하는 집단과 초기값이 낮고 큰 변화율로 감소하는 집단으로,자기이해 영역에서는 두 잠재계층은 초기값이 높은 집단, 초기값이 낮은 집단으로 구분되었고,시간에 따른 변화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진로성숙도에 있어서는 초기값이 가장 높고 가장 작은 변화율로 성장하는 집단, 초기값은 중간이고 시간에 따라 변화하지 않는 집단, 초기값이 가장 낮고 가장 큰 변화율로 성장하는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각각의 종속변인별로 잠재계층소속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 분석하였는데, 가정배경에 있어서 부모의 학업적 지원 변수는 직업태도와 자기이해 영역에서, 부모의 학력과 부모관여는 진로행동의 잠재계층 분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특성 및 경험변수 중 성별과 자아개념은 진로성숙도와 모든 하위 영역에서 잠재계층 분류에 영향을 미치고,교사관계는 진로성숙도와 계획성의 잠재계층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진로계획 영역의 진학목표는 진로성숙도와 직업태도를 제외한 모든 하위 영역에서 잠재계층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교육포부는 진로행동과 진로성숙도의 잠재계층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분석되었다.

고교특성 및 경험에서 졸업한 고교유형은 계획성, 직업태도, 진로행동에서 잠재계층 분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또한 동아리 활동은 진로행동과 진로성숙도의 잠재계층 분류에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진로활동과 관련해 진로교육이 계획성과 진로성숙도의 잠재계층 분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시기 직업체험 여부는 직업태도 잠재계층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진로행동에서는 진로상담이 잠재계층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Ⅳ장에서는 대학 적응, 소속감의 관계를 중심으로 대학생 중도이탈계획에 대한 영향 요인을 탐색하였다. ｢한국교육종단연구2005｣의 패널자료 속성을 고려하여 확률효과(random effect) 모형을 적용하고 독립변수와 개체효과간의 독립성 가정을 Hausman(1978) 검증 통해 검토하고 내생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변수의 경우에는 개체 내·개체 간 효과를 분리하여 추정하였다. 이를 통해 설정된 최종모형에 대해 대학 소속감이 대학 적응을 매개하여 대학생 중도이탈계획에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였다.

대학 적응은 대학생 중도이탈계획에 부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학 적응과 고학년 여부의 상호작용항은 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학년의 대학 적응이 대학생 중도이탈 계획에 미치는 영향력은 부적인 값을 갖지만 고학년의 경우에는 양적인 값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학 소속감은 개체효과와의 관련성이 의심되어 최종 모형에서는 개체 내·개체 간 효과를 분리하여 추정하였는데 둘 다 중도이탈계획에 부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학 적응은 대학 소속감(개체 내)이 포함되지 않은 모형 C에서 중도이탈계획에 부적인 영향을 주고 대학 적응이 대학 소속감(개체 내)에 영향을 주는지 검토한 모형 A에서는 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학 적응과 대학 소속감(개체 내)이 모두 포함된 모형B&C′에서는 둘 다 부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렇게 추정된 간접·직접·총 효과를 부트스트랩(bootstrap)을 활용해 95% 신뢰구간을 추정한 결과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고3 내신 성적이 낮을수록 편입계획은 높아졌는데 학업중단 계획에는 유의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달리 수능 언·외·수 평균은 편입계획에는 유의미한 영향이 없었는데 학업중단 계획에는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기성장 관련된 생애목표는 대학생의 중도이탈계획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교수와 교류는 대학생의 중도이탈계획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고학년은 저학년에 비해 평균적으로 중도이탈계획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현 대학 희망순위가 낮은 경우에는 대학생 중도이탈계획인 높아지고 전공과 소질 및 적성 일치 정도가 높은 경우에는 대학생 중도이탈계획이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학업태만이 심할수록 대학생 중도이탈계획은 높아졌다.

Ⅴ장에서는　대학생의 시민의식 수준 및 영향 요인을 분석하였다. 대학생의 시민의식 수준이 취업자나 구직자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시민의식의 하위 요인인 관용의식, 사회참여의식,봉사의식, 윤리의식 측면에서도 모두 높았다. 특히 대학생이 취업 병행 대학생보다 전반적인 시민의식, 하위 요인인 관용의식, 사회참여의식, 윤리의식 수준이 높았으며, 대학생은 시민의식 하위 요인 중에서도 사회참여의식이, 취업 병행 대학생은 봉사의식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에 따라서는 전반적인 시민의식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하위 영역 중 관용의식이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여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의 SES 수준에 따른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가정의 SES 보다는 오히려 중·고교 시기 부모의 정서적 지원이나 고3 당시 수능 등급이 전반적인 시민의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 영역별로는 부모의 정서적 지원이 시민의식의 하위 요인 중 사회참여의식, 봉사의식, 윤리의식에, 고3 수능등급 및 대학 성적은 사회참여의식, 윤리의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중·고교 시기 생활 및 경험 특성 중 교우관계와 독서활동 시간이 전반적인 시민의식 수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우관계는 시민의식의 모든 하위 변수와 정적 관련을 보였으며, 독서활동 시간은 사회참여의식 수준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대학 입학 이후 생활 및 경험 특성 중에서는 대학 소속감 및 대학생활 적응, 심화교양과목 수강 정도, 정치참여경험의 다양성, 자원봉사경험 여부가 전반적인 시민의식 수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대학 소속감은 시민의식의 모든 하위요인과 정적 관련이 있었으며, 대학생활 적응은 관용의식, 봉사의식, 윤리의식과 정적 관련을,심화교양과목 수강 정도는 관용의식 및 윤리의식과 정적 관련을 보였다. 또한, 정치참여경험의 다양성은 사회참여의식, 봉사의식, 윤리의식에, 자원봉사경험 여부는 사회참여의식, 봉사의식,윤리의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분석 결과에 근거하여 도출된 정책적 제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고교 이후초기 성인기의 주요 과업 중 하나로 설정한 취업과 밀접한 진로성숙도, 성인기 진입 지연에 원인일 수 있는 대학생 중도이탈 계획 그리고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관련한 대학생의 시민의식에 대한 개별적인 제언에 앞서 개별 주제에 대한 영향 요인의 연계성에 기초한 포괄적인 정책적 제언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고교 시절 진로지도를 통해 본인의 소질 및 적성에 맞는 교육포부 및 진학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둘째, 중·고교 시절에 긍정적인 집단활동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 및 자치활동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셋째, 대학생 중도이탈계획 감소를 통한 노동시장 진입 지연 개선 그리고 사회에 대한 책무의식 중 하나인 시민의식 향상을 고려할 때, 정부 입장에서도 사회적 유익을 감안해 대학의 자체 노력에 더해 이를 배가시킬 수 있는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초기 성인기 진로성숙도의 변화 및 영향 요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책적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기 성인기의 직업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둘째, 성별에 따른 진로성숙도와 하위 영역의 격차에 대한 심층 분석과 더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차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셋째, 자유학기제 등과 같은 학생들의 진로의식 발달을 위한 중학교에서의 노력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 단절되지 않도록,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진로교육 연계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넷째, 전문계 고등학생의 진로성숙도가 재학 중부터 졸업 후까지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그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파악하여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 다섯째, 초기 성인기인 취업자 및 구직자의 특성과 취업자 및 구직자 중 대학 진학 경험이 있는 집단과 고졸 집단을 구분하고 각각 집단의 특성과 경험을 비교·분석하여 이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상에 따른 차별적인 지원책이 요청된다.

대학생 중도이탈계획과 관련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첫째, 대학 적응을 위한 대학 차원의 노력은 신입생 초기를 비롯한 저학년에 집중하여 대학에 다니는 이유, 배움의 흥미와 유익함 등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 둘째, 대학 소속감은 학교에서 맺어지는 관계 속에서 발달하는 것으로 타인에게 받아들여지는 경험과 집단 구성원들로부터 지지받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학과 및 전공 모임, 동아리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자생적 모임에 대한 대학 차원의 공간적·재정적지원이 요청된다. 셋째, 대학은 학생들의 학업 적응을 학생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하지 말고 학생유지 전략의 중요 요소로 간주할 필요가 있다. 넷째, 대학은 심리검사 등을 활용해 자기성장 욕구를 가진 학생들을 확인하고 이들의 욕구를 조사하여 이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와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대학은 강의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교수 및 강사진, 강좌 또는 교육과정 구성, 수업방식, 전반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같은 대학 본연의 기능을 확충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여섯째, 학생의 중도이탈계획의 관점에서 보면, 교수는 학생의 학업, 취업, 심리적 문제 등을 해결하는 주체라기보다는 이러한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학교 내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주는 중개자로서의 역할이 요청된다. 일곱째, 대학은 학생 선발에 있어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활용하는 수시전형의 경우 학생의 소질과 적성이 전공과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중요 요소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대학생의 시민의식 수준 및 영향 요인 분석을 토대로 첫째, 부모의 바람직한 양육태도나 방식에 대한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제공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둘째,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등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국가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
셋째, 중·고등학교 시기에 학생들의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넷째, 중·고등학교 시기에 가정 및 학교에서 독서교육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대학 시기에는 다양한 심화교양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대학이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여 이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학업을 비롯한 대학생활 적응 및 대학소속감 향상을 위한 대학 또는 학과 차원의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이나 멘토링 제도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대학 내에서 이루어지는 정치적 활동과 봉사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 출처 : 연구요약 )

Abstract ▼

On the theme of “the Lives and Achievement of Early Adulthood after Graduating from high school(Ⅲ)”, we conducted descriptive analyses on changes of learning features that students experienced through middle schools, high schools, and colleges using the data of ‘The Korean Education Longitudinal Stu

On the theme of “the Lives and Achievement of Early Adulthood after Graduating from high school(Ⅲ)”, we conducted descriptive analyses on changes of learning features that students experienced through middle schools, high schools, and colleges using the data of ‘The Korean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2005’ collected from the 1st to the 9th survey.
Also, we conducted in-depth analyses which include three topics: (1) latent class analysis on changes in career maturity of early adulthood that includes all possible types of subjects,college students, employees, and job seekers, (2) relations between college students’ school drop out intention, adaption to college, and sense of belonging, (3) level of college students civic consciousness and its influencing factors. Based on these analyses, the present study aimed to broaden understandings on early adulthood’s major development tasks, and to present related policy suggestions.

In part Ⅱ, we investigated how students’ learning features changed through middle schools, high school and colleges. Among motivational preferences, intrinsic motivation increased as students advanced to the higher grade, while instrumental motivation decreased.
Among self-determinations, external regulation motivation increased as students advanced to the higher level of education (i.e., from middle school to college), and female students showed more increase than male students. Introjected motivation decreased as grade advanced. In middle school, female students’ introjected motivation was higher than that of male students, but the rate of decrease was also significant and substantial, thus, the gap between females and males decreased as students advanced to the higher level of education. Identified regulation motivation showed ascending pattern as students promoted to the higher level of education, and for amotivation, male students showed decreasing pattern but female students showed increasing pattern.

Among learning goal orientations, mastery approach, mastery avoidance, and performance avoidance increased as students advanced to the higher level of education,but performance approach indicated different variation patterns by genders. In case of female students, performance-approach level increased while male students’ performance approach level decreased.

For both male and female students, expectations on control increased as students advanced to the higher level of education– the rate of increasing was greater for male students than for female students. For male students in middle school, preference for cooperative learning was higher than it was for female students in the same age. Additionally, male students’ preference for cooperative learning increased as they promoted to the higher level of education, but female students’ preference decreased. On the other hand, preference for competitive learning decreased in both genders as they advanced to the higher level of education. For self-efficacy, both genders showed increasing pattern as they advanced to the higher level of education. Self-efficacy of female students in middle school was lower than that of male students, and so was growth rate for female students.

Among cognitive control strategies, rehearsal showed decreasing pattern, and the growth rate was lower for male students than that of female students. Elaboration, meta-cognition, and organization strategy increased as students advanced to the higher level education.

Among behavioral control strategies, effortful control increased by school level, but time management level decreased. For both genders, growth rate of spatial management showed increasing pattern as they advanced to higher level of education, but it was found that female students in middle school had higher spatial management strategy level than male students did. For teacher’s help and utilization level, response level in middle school seemed to remain similarly until students became college students, while friends’ help and utilization level increased as they grew older. Especially female students had higher level of friends’ help and utilization, but growth rate was lower than male students. Resource utilization strategy increased by school level, and the growth rate of female students showed higher than that of male students.

In part Ⅲ, we investriaged change in early adulthood’s career maturity, which constisted of planning, career attitude, self-understanding, and career behavior by employing growth mixture modeling based on latent class analysis. Also to explain differences among latent classes, we analyzed differences among latent classes in various background variables such as family, personal characteristics and experiences, career path plan, high school’s trait and experience, and career exploration behaviors.

First of all, we found that latent classes existed in terms of change in early adulthood’s career maturity-three latent classes in the over all career maturity, and two sub-factors of career maturity, ‘planning’, and ‘career behavior’, and two latent classes in ‘career attitude’ and ‘self-understanding.’ These latent classes can be classified by referring to changing patterns. Three latent classes discovered in ‘planning’ and ‘career behavior’ were classified into (1) group with the highest initial status and increasing in lowest growth rate, (2)group with intermediate level initial status and increasing in intermediate level growth rate, and (3) group with the lowest initial status and increasing in the highest growth rate. Two latent classes in ‘career attitude’ were classified into (1) group with the highest initial status and decreasing in the lowest growth rate, and (2) group with the lowest initial satus and decreasing in the highest growth rate. For self-understanding,two latent classes were classified into (1) group with the high initial status and group with the low initial status though the changes over time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two classes. For career maturity, three groups were described as (1) group with the highest initial status and increasing with the lowest growth rate, (2) group with intermediate initial status and no significant change over time, and (3) group with the lowest initial status and increasing in the highest growth rate.

We conducted analyses on the factors that affect latent class classification of each dependent variable. Among family background variables, parents academic support had significant effects on latent class classification in career attitude and self-understanding, and parents’ education and parental involvement had significant effects in career behavior.
Among personal feature and experience variables, gender and self-conception affected latent class classification in the overall career maturity and all sub-factors of career maturity and relationship with teacher turned out to be affecting latent class classification in the overall career maturity and sub-factor, career planning. In career planning, intention to college education affected latent class classification in all sub-factors except for overall career maturity and career attitude. Also, expected education level was analyzed as an influential variable to latent class classification in career behavior and overall career maturity.

Among variables related to high school features and experiences, latent class classifications in planning, career attitude, and career behavior were significantly affected by the high school type. Also, club activities during middle and high schools affected latent class classification in career behavior and overall career maturity. Lastly, career development activities and career education in high school had significant effects on latent class classification in planning and overall career maturity. Whether students experienced career exploration while they attended high school affected latent class classification in career attitude, and career counseling was analyzed as an influential variable to latent class classification in career behavior.

In part Ⅳ, we examined influential factors to college students’ drop-out planning focusing on college adaption and sense of belonging. Considering panel data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2005｣, we applied random effect modeling, and examined independence assumption between independent variables and individual effects through Hausman(1978) test. In the case of variables that possibly have an endogenous problem, within and between effects were estimated separately. After above procedures, in the final model, we analyzed if sense of belonging to college actually mediated college adaption to influence students’ drop-out planning.

It appeared that college adaption affected negatively to students’ drop-out planning,while interaction variable between college adaption and grade advance in college affected positively. For lower graders, the effect ofcollege adaption to drop-out planning had negative value, but for higher graders, it was analyzed to have positive value. It was suspicious if sense of belonging to college was related to individual effect, thus within and between effects were etsimated separately, both showed negative influence to drop-out planning.

College adaption affected negatively to college drop-out planning in model C that did not include sense of belonging within, and in model A that examined whether college adaption affected sense of within, it was analyzed to have positive influence. In models B and C’ including both college adaption and sense of belonging to college within, both were analyzed to have negative affect. Based on estimation of a 95% confidence level using bootstrap, the direct and indirect, and total effects were all analyze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With lower high school GPA in the third grade, college transfer planning increased, but it appeared not to influence drop-out planning. On the other hand, average score of Korean, Mathematics, and English in Korean SAT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college transfer planning but affected drop-out planning positively.

Lifetime goal related to self-growth positively affected to college students’ drop-out planning. Interaction with professors was analyzed to be a factor that increases college students’ drop-out planning. Students in higher grades were analyzed to have lower drop-out planning than lower grade-students. Also, in case that current college was less desired one, students’ drop-out planning hiked and as students’ major and aptitude match well,their drop-out planning decreased. Lastly, study negligence had positive influence on college students’ drop-out planning.

In part Ⅴ, college students’ civic consciousness and its influencing factors were analyzed.
College students’ civic consciousness level was generally higher than job seekers or employees, and sub-factors of civic consciousness’ such as tolerance consciousness, social participation consciousness, volunteer consciousness, and ethical consciousness were also higher in college students. Especially, college students showed higher level of overall civic consciousness, tolerance consciousness, social participation consciousness, and ethical consciousness than employed college students. For college students, social participation consciousness level was the highest, and for employed college students, volunteer consciousness level was the highest.

Meanwhile, gender did not affect general civic consciousness but among sub-factors only tolerance showed sexual difference - higher level of tolerance in male group, and difference according to family SES level was not found. Rather than family SES, parents’ emotional support during middle and high school years and Korean SAT grade in high school 3rd grade affected positively civic consciousness level. Regarding sub-factors of civic consciousness, parents’ emotional support positively influenced social participation,volunteer, and ethical consciousness, and Korean SAT grade in high school 3rd grade and college GPA positively influenced social engagement and ethical consciousness.

Also, among variables related to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life and experience,relationship with friends and time spent on reading appeared to have positive influence on general civic consciousness level. Relationship with friends showed positive relationship with all sub-factors of civic consciousness, and time spent on reading showed positive relationship with social participation consciousness level.

Lastly, among variables related to experience after college entrance, sense of belonging to college, college life adaption, the number of cultural subjects taken, variety of political engagement experiences, and volunteer experience appeared to have positive influence on general civic consciousness level. Especially, sense of belonging to college was positively related with all sub-factors, college adaption was positively related with tolerance consciousness, volunteer consciousness, and ethical consciousness, and the number of cultural subjects taken was positively related with tolerance and ethical consciousness.
Variety of political engagement experiences positively influenced social participation consciousness, volunteer consciousness, and ethical consciousness. Additionally, volunteer experience positively influenced social participation consciousness, volunteer consciousness, and ethical consciousness.

Policy suggestions fro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 We can summarize three comprehensive suggestions as follows before we continue with individual suggestions on 1) career maturity that is closely related to job acquisition – one of major tasks of early adulthood, 2) drop-out planning of college students which can be a possible cause of belated adulthood, and 3) college students’ civic consciousness related to civil responsibility.
First, students should be able to set proper study plan and career orientation considering their aptitude and talent by taking a career guidance in high school. Secondly, active support on club activities and self-governing activity should be provided so that students can experience positive group activities during their high school years. Thirdly, government should consider providing finance support program to assist universities’ effort to tackle belated labor market entrance of university students by reducing their drop-out planning and enhance citizens’ consciousness, one of responsibilities to society.

We also recommend following policy suggestions based on analyses result of early adulthood career maturity’s change and influence factor analyses. Firstly, it is needed to support to help youths in early adulthood have proper attitude toward future career and improved self-understanding. Secondly, gaps of career maturity and sub-factors by gender need to be analyzed in-depth and it is required that distinguished approach to improve this matter. Thirdly, a way to link career education program in middle school and in high school should be developed as middle school’s effort such as free semester system for students’ career consciousness development should not be ruptured in high school. Fourthly, career education for enhancing career competency should be provided by analyzing change patterns of students’ career maturity in professional high school from entrance to graduation and influencing factors on the changes. Fifthly, we should classify early adulthood employees and job seekers’ features, as well as high school graduates and college advanced students as separate groups among employees and job seekers, to compare and analyze each group’s features and experience to enhance understanding to them and respective support policies for them are required.

Based on analyses result regarding college students’ drop-out planning, firstly,university-level effort to assist students’ adaption to school should be concentrated to lower grades including the early freshmen, so that they can feel the excitement and benefits of learning and why they go to college. Secondly, since sense of belonging to college usually develops while students continuously interact in college, it is required that colleges’spatial and financial support to self-organized students’ group such as major and department gatherings or club activities to increase students’ experience of being accepted by others and supported by colleagues. Thirdly, colleges should not regard college adaption as students’ problem only, but consider as an essential factor to maintain students in school. Fourthly,colleges should facilitate psychological testing to figure out students with self-growth desire and develop programs based on their desire and provide information and opportunity to engage them into the program. Fifthly, colleges should keep enhancing theirs fundamental functions such as general lectures’ quality, professors and lecturers, curriculum and lecture arrangement, teaching methodologies, and general educational environment improvement.
Sixthly, from perspective of students’ drop-out planning, professor should act as a mediator to introduce students to professional institutes in school, rather than acting as subject to solve students’ academic, occupational, and psychological problems. Lastly, colleges should consider students’ aptitude and talent to applied major as an important factor in their early selection that evaluates school’s students record.

Based on the analysis of college students’ civic consciousness and its influencing factors,firstly, various parental education programs need to be provided to guide parents’ desirable nurturing attitude and direction. Secondly, to support students’ well-rounded development,elementary and middle schools should reinforce their accountability and operate nation’s educational curriculum stable. Thirdly, it is necessary to activate various creative experiential activities to help students form friendly relationship with friends and enhance sociality.
Fourthly, in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ages, family and school should focus on students’reading education, and in colleges, cultural subjects should be open to enable students to take various classes. Fifthly, to assist students to adapt to university life and enhance sense of belonging to college, it is need to manage education provided by college of department, counseling program, and mentoring system. Sixthly, political activities and volunteer club activities in college need to be activated.

( 출처 : Abstracts )

목차 Contents

• 표지 ... 1머리말 ... 3연구요약 ... 5목차 ... 11표목차 ... 13그림목차 ... 16Ⅰ 서 론 ... 19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21 2 연구의 내용 ... 25 3 연구의 방법 ... 27Ⅱ 중･고･대학교 시기의 학습 특성 변화에 대한 기초 분석 ... 31 1 분석 영역 및 자료 ... 33 2 분석 방법 ... 35 3 분석 결과 ... 36 4 요약 및 논의 ... 99Ⅲ 초기 성인기 진로성숙도 변화에 대한 잠재계층 분석 ... 103 1 연구문제 ... 105 2 선행연구 분석 ... 106 3 분석 방법 ... 109 4 분석 결과 ... 119 5 요약 및 논의 ... 141Ⅳ 대학생 중도이탈계획과 대학 적응, 소속감의 관계 연구 ... 147 1 연구 문제 ... 149 2 선행연구 분석 ... 150 3 분석 방법 ... 153 4 분석 결과 ... 159 5 요약 및 논의 ... 170Ⅴ 대학생의 시민의식 수준 및 영향 요인 분석 ... 173 1 연구 문제 ... 175 2 선행연구 분석 ... 176 3 분석 방법 ... 178 4 분석 결과 ... 183 5 요약 및 논의 ... 195Ⅵ 요약 및 정책적 제언 ... 197 1 요약 ... 199 2 정책적 제언 ... 204참고문헌 ... 215Abstract ... 223끝페이지 ...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