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NTIS 바로가기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DataON 바로가기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Edison 바로가기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Kafe 바로가기주관연구기관 |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
---|---|
연구책임자 | 김용대 |
참여연구자 | 김헌 , 문선인 , 엄상용 , 임동혁 , 오형찬 , 이한미 |
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발행년월 | 2013-12 |
과제시작연도 | 2013 |
주관부처 | 환경부 Ministry of Environment |
등록번호 | TRKO201700008336 |
과제고유번호 | 1485011919 |
사업명 | 환경보건조사연구 |
DB 구축일자 | 2017-10-12 |
DOI | https://doi.org/10.23000/TRKO201700008336 |
4. 연구결과 및 고찰
(1) 오염물질 배출 및 환경오염도 평가
(가) 매체별 주요 환경오염도 파악
청주산업단지와 대조지역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지표수질과 지하수, 토양오염 조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지표수질의 경우, 유기물질 지표인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을 두 지역 간에 비교한 결과, 청주산업단지의 BOD가 35.5 ㎎/L, COD가 31.5 ㎎/L로 나타나 대조지역에 비하여 BOD는 약 30배, COD는 약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환경기준에 비해서 매우 높은
4. 연구결과 및 고찰
(1) 오염물질 배출 및 환경오염도 평가
(가) 매체별 주요 환경오염도 파악
청주산업단지와 대조지역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지표수질과 지하수, 토양오염 조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지표수질의 경우, 유기물질 지표인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을 두 지역 간에 비교한 결과, 청주산업단지의 BOD가 35.5 ㎎/L, COD가 31.5 ㎎/L로 나타나 대조지역에 비하여 BOD는 약 30배, COD는 약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환경기준에 비해서 매우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지표수질의 부유물질(SS) 수준은 두 지역 모두 환경기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나 청주산업단지가 19.9 ㎎/L로 대조지역 5.7 ㎎/L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부영양화의 지표가 되는 총질소(T-N)와 총인(T-P)의 농도를 살펴보면 두 지역 모두 환경기준을 벗어났으며 청주산업단지 농도가 대조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총대장균균수 역시 청주산업단지가 23766/100㎖로 대조지역 4067/100㎖에 비하여 약 5배 이상 높게 나타나 청주산업단지의 지표수질이 대조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오염의 정도가 심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하수 수질의 경우, 두 지역 모두에서 수질기준(먹는물)을 초과한 항목은 총대장균군 뿐이었다. 질산성질소의 경우, 산단 지역의 2개 지점에서 기준치를 약간 초과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평균적으로는 6.19 mg/L로 대조지역의 9.60mg/L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금속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미량의 비소만 검출되었고 그 외 중금속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벤젠을 비롯한 유기용제의 경우도 일부 지점에서 기준치 이하의 농도로 검출되었으나 검출한계 이하의 농도수준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청주산단의 경우 산업활동으로 인한 지하수의 오염은 거의 없다고 판단된다. 토양오염의 경우, 모든 항목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1지역)을 초과하는 지점은 없었다. 청주산업단지와 대조지역의 전체평균을 비교한 결과청주산업단지 Cd, Cu, As, Hg, Pb, Zn, Ni, CN의 농도는 대조지역에 비하여 다소 낮게 나타났다.
TPH는 지역의 유류에 의한 오염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서 청주산업단지가 대조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청주산업단지 3지역 S-A 지점의 농도가 가장 높았다. 해당 지점은 가죽을 가공하고 제품으로 만드는 공장이 포함된 곳으로서 토양오염원인으로는 제품생산 시 사용되는 유류의 누출, 폐기물 취급 부주의, 과거 지하탱크·배관 누출 같은 취급부주의와 관리소홀 가능성을 생각할수 있다.
대산산업단지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토양오염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오염도를 측정한 지점은 공업용지가 아닌 산업단지 주변의 답 및 임야지역으로 모두 토양오염우려기준(1지역)을 초과하지 않았다. 청주 대조지역의 평균과 비교한 결과, 대산산업단지 주변지역의 답 및 임야지역의 오염정도가 청주 대조지역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측점지점은 공업지역 및 용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산업단지에 의한 토양오염정도를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대산산업단지의 경우 매체별 환경오염도를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타 산업단지에 비하여 적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조사나 모니터링 체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청주산업단지 토양지하수 환경조사 보고서(2007, 환경관리공단)를 평가하였다. 토양 오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금속 물질 중 Ni이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의 경우 초기 부지성토시 오염토양 반입에 의한 국부적인 오염이 원인으로 추정되었으며 이 지역에 대한 정화조치가 요구되었다. 유류 및 기타물질 오염도 조사에서 1개 사업장의 오염개연성이 확인되었으며 정밀조사 결과 1개 지점에서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인 경유탱크의 폐쇄시 잔류물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지하수수질기준 및 지하수정화기준을 초과한 지점은 총 6개 지점으로 조사되었다. TPH항목에서 지하수 정화기준을 초과한 지점은 토양에서도 동일한 오염물질이 토양오염기준을 초과하여 토양과 인접한 자유면대수층으로 유류물질이 전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지역은 향후 오염된 토양과 함께 지하수에 대해서도 정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TCA가 지하수수질기준(공업용수)을 초과한 2개 지점, TCE가 초과된 2개 지점, 그리고 PCE가 초과지점 등 5개의 지점은 기존에 사용 중인 관정으로서 주변여건과 관련성이 없고, 심층(암반대수층)의 지하수인 관계로 오염원인을 규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향후 보다 심도 있는 정밀조사가 요구되며, 관련업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금속 물질의 경우 오염심도가 깊지 않고 일부지역에 국한적으로 발생한 경우가 많으므로 굴착이 가능한 지역의 경우 토양세척법 등으로 정화하고 건물 등 지형지물로 인해 굴착이 불가능한 지역은 토양세정법, 고형화/안정화법, 동전기법 등이 적용 가능하다. 유류물질에 의한 오염지역은 TPH 처리효율이 입증된 바이오벤팅, 바이오파일, 토양경작법 등의 기술이 적용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하수 정화공법으로는 토양오염에 기인한 경우 토양정화와 연계하여 처리하여야 하며, TCA, TCE, PCE 등 오염원인자가 불분명한 경우 추가조사를 통한 오염원인 규명 후 적정한 처리공정을 적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나) 유해대기오염물질 배출원과 배출량
2010년 청주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주 오염원은 선 오염원으로 전체 배출의 52.3%를 차지하였고, 선 오염원 내 주 오염물질은 CO, NOx, VOCs 등의 순으로 도로이동오염원에 의한 배출이 주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선․면 오염원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지역별로 비교한 결과, 점 오염원의 경우, 대기오염물질의 80% 이상이 노출지역에서 배출되며, 면오염원과 선오염원의 경우, 60%가 노출지역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비추어 볼 때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관련하여 산업단지 주변지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특히, 도로이동오염원에 의한 배출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3년간(2009년~2011년) 매체별 화학물질 배출량을 확인한 결과, 대기배출량은 총 배출량(대기, 수계, 토양)의 97.9%를 차지하여 화학물질 배출의 거의 대부분이 대기로 배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2009년과 비교하여 2011년 총 배출량은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서 가장 많이 배출된 화학물질은 디클로로메탄(CAS No. 000075-09-2)이었고 아세트산에틸(CAS No. 000141-78-6), 메틸에틸케톤(CAS No. 000078-93-3) 등의 순이었으며 이들 주요화학물질 배출은 모두 산업단지 내 업체로부터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디클로로메탄을 배출하는 공장의 업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이었고 아세트산에틸 및 메틸에틸케톤은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이었다. 디클로로메탄은 국제 암연구소(IARC)의 발암가능물질 구분 물질로 호흡기, 피부, 소화기계 등을 통해 노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해 특정대기유해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페인트 또는 니스, 금속 기름때를 제거하거나 플라스틱 또는 폴리우레탄 발포 수지를 제조할 때 사용되며 식품, 의약품 제조과정 시 추출 용제로 사용되기도 하고 스프레이 화장품 제조시 첨가되거나 훈증제, 냉매로도 사용된다. 디클로로메탄의 생물학적 노출지표로 제시되는 방법으로는 혈액 중 카복시헤모글로빈 또는 소변 중 디클로로메탄을 측정하여 노출정도를 추정하는 방법이 있으나 노출이 끝나면 생체시료 내 수준이 급격하게 낮아진다는 이유에서 생물학적 노출 수준을 정량적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며 호기 중 일산화탄소 또는 혈액 중 카복시헤모글로빈은 흡연, 대기오염 등 일반환경 노출과도 관련성이 있어 디클로로메탄 노출 특이 생물학적 지표물질로 권장되지는 않는다. 2013년 5월~6월 국립환경과학원(대기환경과) 및 한국환경공단에서는 디클로로메탄 다량 배출사업장이 위치한 청주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1차적으로 청주산업단지 내 (주)SK이노베이션 주변 부지경계선과 주거지역에서 디클로로메탄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사업장 인근 주거지역의 디클로로메탄 농도는 불검출 되거나 0.001 ppm으로 측정됐으며 이는 미국의 흡입노출참고치의 1/170 이하 수준이었다. 또한, 공장내 지점과 부지경계선, 주거지역을 각각 측정한 결과 배출구(굴뚝)로부터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디클로로메탄 농도가 급격하게 낮아져 디클로로메탄에 의한 주민 건강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청주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디클로로메탄의 많은 양과 이에 따른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향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 및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2010년 서산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주 오염원은 점 오염원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70.3%를 차지하였다. 점 오염원 내 주 오염물질은 VOCs, SOx, NOx, NH3 등의 순이었으며 VOCs와 SOx,NH3는 생산공정에 의한 배출량이 지배적으로 나타났고 NOx는 제조업 연소에 의한 배출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서산시 전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산출한 것으로 대산산업단지에 대한 배출량을 정확히 분석하기 어려운 제한점이 있으나 대산산업단지는 원유정제와, 나프타를 원료로 한 석유화학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산업단지로 점 오염원으로부터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수시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질소함유 오염물질의 배출은 산업단지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2009년~2011년) 매체별 화학물질 배출량을 확인한 결과, 대기배출량은 총 배출량(대기, 수계, 토양)의 99.9%를 차지하여 서산시 화학물질 배출은 거의 대부분이 대기로 배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2009년과 비교하여 2011년 총 배출량은 약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에서 가장 많이 배출된 화학물질은 에틸렌(CAS No.000074-85-1)과 프로필렌(CAS No. 000115-07-1)으로 각각 전체 배출량의 10.2%, 10.0%를 차지하였으며 부탄(CAS No. 000106-97-8), 메틸tert-부틸에테르(CAS No. 001634-04-4), n-헥산(CAS No.000110-54-3) 순으로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산시의 주요화학물질 배출의 경우, 많은 양이 대산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산업단지 외 지역에 위치한 업체 및 공장에서도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에틸렌과 프로필렌, 부탄, 메틸tert-부틸에테르, n-헥산을 배출시키는 업체의 업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와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두 가지로 조사되었다. 대산산업단지 내 대부분의 공장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와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으로 이들 공장들에 대하여 대기로 배출되는 물질들의 엄격한 누출모니터링과 누출여부 보수 및 점검 기준 등을 설정하여 적용하고 감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환경보건 실태 조사
(가) 설문조사
청주산업단지 참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직업적 환경노출, 질병력, 식생활 습관, 호흡기 질환 증상 등의 결과는 노출지역과 대조지역간의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거주지 형태의 경우, 노출지역에 비하여 대조지역에서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보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대상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p<0.0001) 거주지와 인접 도로와의 거리는 대조지역이 노출지역에 비하여 50 m 이내인 대상자가 많았다(p<0.01). 생활습관을 비교한 결과 노출지역의 간접흡연 비율이 대조지역에 비하여 높았고(p<0.05) 알레르기성 눈병 증상을 진단받은 경험은 노출지역이 대조지역에 비하여 많았다(p<0.01). 그 외, 시간활동 양상, 음식을 보관하는 용기, 해산물 섭취 등에 대하여 항목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대산산업단지 참여대상자의 질병력, 식생활 습관, 호흡기 질환 증상 등의 결과는 노출지역과 대조지역간의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현재직업의 설문항목에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노출지역의 농업비율이 대조지역에 비하여 크게 나타났다(p<0.05). 현 거주지 형태를 비교한 결과 노출지역 대상자들은 90% 이상이 단독주택에 거주하였고 대조지역 대상자들은 단독주택 및 아파트 등에 거주하여 차이를 보였으며(p<0.01) 현 거주지 거주기간 및 건축시기에서도 노출지역이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p<0.01). 직업적 환경노출과 관련한 항목 중 도로먼지 노출비율은 노출지역이 대조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는데(p<0.05) 이와 관련하여 추가 질문을 통해 세부적인 노출경로를 파악한 결과, 도로변 농지에서 농업활동을 하는 동안 노출되는 먼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알레르기성 질환 증상 중 아토피 피부염 진단경험은 노출지역이 대조지역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그 외, 교육수준과 월평균수입, 시간 활동 양상, 좀약 사용 빈도 등에 대하여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청주 및 대산산업단지 대상자들의 설문결과를 분석한 결과, 질병력과 호흡기 질환 증상 등은 두 군 간에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질환 증상 진단경험이 일부 항목에서 노출지역이 대조지역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점은 지속적으로 주의 깊게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설문항목으로 많은 범주의 건강정보를 대상자로부터 얻을 수 있었으나 몇몇 항목은 응답자의 비율이 너무 낮아 분석 시 어려움이 있었다.
(나) 질병 실태 및 변화양상 조사
청주산업단지의 경우, 청주시 흥덕구의 사망원인별 대기오염물질과의 상관성 분석결과, 전체연령 사망원인(총 사망, 호흡기계 사망, 심혈관계 사망) 별 대기오염물질의 지연효과에 있어 PM10, SO2,NO2, CO, O3 모두 사망 당일부터 7일 전 대기오염농도(lagM7)에서 가장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보였다. 사망원인별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상대위해도를 분석한 결과, 호흡기계 사망(전체연령)은 CO가 0.1ppm 증가할 때 상대위험도가 약 4%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심혈관계 사망(전체연령)의 경우,PM10과 SO2, O3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상대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였고 NO2와 CO의 경우,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는 아니었다. 따라서 청주시 흥덕구는 사망 당일부터 7일 전까지 CO 농도에 의해 호흡기계 질환의 상대위험도가 영향을 받음을 의미하였다. 대조지역인 청주시 상당구의 경우, 청주산업단지와 마찬가지로 전체연령 사망원인 별 대기오염물질의 지연효과에 있어 PM10, SO2, NO2, CO, O3 모두 사망 당일부터 7일 전 대기오염농도(lagM7)에서 가장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보였다. 사망원인별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상대위해도를 분석한 결과, 총 사망(전체연령)은 O3가 10 ppb 증가할 때 총사망의 상대위해도가 3.6%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65세 이상인 경우에도 O3가 10 ppb 증가할 때 총사망의 상대위해도가 4.3%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심혈관계 사망(전체연령)의 경우, 다섯 가지 대기오염물질 모두 IQR 증가함에 따라 상대위해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였으며 특히, PM10과 O3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PM10이 10 ㎍/㎥ 증가할 때 상대위해도가 2.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O3가 10 ppb 증가할 때 상대위해도가 6.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주시 상당구는 사망 당일부터 7일 전까지 O3 농도에 의해 총사망의 상대위해도가 영향을 받으며 사망 당일부터 7일 전까지 O3와 PM10 농도에 의해 심혈관계질환의 상대위해도가 영향을 받음을 의미하였다.
대산산업단지의 경우, 산업단지가 분포한 대산읍의 데이터를 확보하려고 하였으나 불가능하여 대상지역을 서산시 전체로 정하고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체연령 사망원인(총 사망, 호흡기계 사망, 심혈관계 사망) 별 대기오염물질의 지연효과 있어 PM10, SO2, NO2, CO, O3 모두 청주시 흥덕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사망 당일부터 7일 전 대기오염농도(lagM7)에서 가장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보였다. 사망원인별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상대위해도를 분석한 결과, 총 사망(전체연령)의 경우, CO를 제외한 PM10과 SO2, NO2, O3는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상대위해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SO2가 10 ppb 증가함에 따라 상대위해도가 14.2%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호흡기계 사망(전체연령)의 경우, PM10과 SO2, O3는 총사망과 마찬가지로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상대위해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PM10이 10 ㎍/㎥ 증가함에 따라 상대위해도가 4.7%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서산시의 분석 결과는 SO2와 PM10의 농도증가에 따른 유의한 상대위험도 감소를 보였다. 대기오염물질은 계절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데이터를 계절별로 나누어 분석하고 본 결과에 대한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PM10 농도는 황사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2001년~2011년 동안 서산시 황사가 발생한 날짜를 제외하고 재분석을 하는 것도 본 결과를 확인하는 방법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주시 흥덕구의 전체연령 사망자수는 13,592명이었으나 서산시의 전체연령 사망자수는 8,896명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서산시 사망자수가 시계열분석 시적합한 것인지에 대한 전문의견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상병자료의 경우, 사망자료에 비하여 데이터의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향후 상병자료와 대기오염물질 간의 상관성을 분석하기 전 상관성 분석과 관련한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후 진행된다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다) 환경오염물질 노출평가
본 연구에서 생체시료 참여자의 성 및 연령별 분포는 노출지역과 대조지역에 차이가 없었다.
청주산업단지의 경우, 연령 및 성별을 보정한 생체내 환경오염물질 농도를 비교한 결과, 중금속 중요중 카드뮴 농도는 노출지역이 대조지역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p<0.05), 요중 수은 및 혈중 납 농도는 대조지역이 노출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고 특히, 요중 수은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1). VOCs 대사체 결과는 연령 및 성별을 보정하였을 때 요중 MA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대조지역의 대사체 농도가 노출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요중 t,t-MA와 요중 HA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1. <0.05). PAHs 대사체 중 요중 2-naphthol과 요중 1-hydroxypyrene, 요중 2-hydroxyfluorene 농도는 연령 및 성별을 보정하였을 때 노출지역과 대조지역간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나 요중 1-hydroxyphenanthrene 농도는 대조지역이 노출지역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그러나 요중 1-hydroxyphenanthrene 결과는 불검출율이 26.7%이었기 때문에 결과를 해석하는데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프탈레이트류 대사체 결과는 연령 및 성별을 보정하였을 때 모든 대사체 농도가 대조지역에 비하여 노출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요중 MnBP, 요중 MEOHP, 요중 MEHHP, 요중 MECPP 농도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청주산업단지 생체내 환경오염물질 농도 결과를 국내․외 참고치 및 조사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중금속 농도를 비교한 결과, 노출지역의 요중 카드뮴 농도는 0.72 ㎍/g creatinine으로 한국평균 0.66 ㎍/g creatinine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요중 수은 농도는 Human Biological MonitoringⅠ(HBMⅠ)을 초과하지 않았으며 혈중 납은 한국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VOCs 대사체 중 대조지역의 요중 HA의 농도는 206.44 ㎎/g creatinine으로 한국평균 170.0 ㎎/g creatinine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그 외 대사체 농도는 한국평균보다 높지 않았다. PAHs 대사체 중 대조지역의 1-hydroxypyrene 농도가 0.16 ㎍/g creatinine으로 한국평균 0.13 ㎍/g creatinine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그 외 대사체 농도는 한국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프탈레이트류 대사체 중 조사지역의 요중 MnBP 농도가 58.56 ㎍/g creatinine으로 한국평균 55.2 ㎍/g creatinine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그 외 대사체 농도는 한국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대산산업단지의 경우, 연령 및 성별을 보정한 생체내 환경오염물질 농도를 비교한 결과, 요 및 혈중 중금속과 요중 VOCs 대사체, 요중 PAHs 대사체, 요중 프탈레이트류 대사체 농도 모두 노출지역이 대조지역에 비하여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특히, 요중 1-hydroxypyrene과 요중 MnBP, 요중 MEOHP, 요중 MEHHP, 요중 MECPP 농도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대산산업단지 생체내 환경오염물질 농도 결과를 국내․외 참고치 및 조사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중금속 농도를 비교한 결과, 노출지역과 대조지역의 요중 카드뮴 농도는 한국평균 0.66 ㎍/g creatinine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으나(노출지역 1.79 ㎍/g creatinine, 대조지역 1.62 ㎍/g creatinine) 그 외 요중 수은과 혈중 납농도는 한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VOCs 대사체 중 요중 HA 농도는 노출지역과 대조지역 모두 한국평균 170.0 ㎎/g creatinine보다 높게 나타났다. PAHs 대사체 중 2-naphthol 농도는 노출지역과 대조지역 모두 한국평균 3.65 ㎍/g creatinine 보다 높게 나타났고(노출지역 4.66 ㎍/g creatinine, 대조지역 3.78 ㎍/g creatinine), 노출지역의 요중 1-hydroxypyrene 농도가 0.22 ㎍/g creatinine으로 한국평균 0.13 ㎍/g creatinine보다 높게 나타났다. 프탈레이트류 대사체 중 노출지역의 요중 MnBP와 요중 MEHHP 농도는 한국평균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청주산업단지의 경우, 연령 및 성별을 보정한 생체내 환경오염물질 농도를 1차년도(2012년)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1차년도 요 및 혈중 중금속 농도는 모두 노출지역이 대조지역에 비하여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일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대조지역의 요중 수은 및 혈중 납 농도가 노출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1차년도 결과와 다르게 본 연구에서는 대조지역의 일부 대사체 농도가 노출지역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원인에 대하여 대사체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환경 및 실험적 요인들을 확인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결과를 통하여 산업단지가 주변지역 주민의 생체내 환경오염물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년차별 자료를 모두 통합해서 대상자의 수를 늘린다면 검정력이 높아져서 더욱 타당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라) 자료통합 및 분석․평가
청주·대산산업단지의 생체내 환경오염물질 농도를 설문항목별로 층화분석한 결과, 물질에 따라 사회경제적 수준, 거주환경, 흡연 및 음주, 운동 습관, 질병력, 식생활습관, 호흡기질환 증상, 알레르기성 질환 증상 등에 의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항목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설문항목별층화분석을 실시하면서 군별 대상자수가 매우 적은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단일 항목별로 결과를 해석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자들의 혈액 및 요중 환경오염물질 농도의 결정요인 분석을 위하여 설문내용을 바탕으로 조사된 항목들을 독립변수로 하고 회귀분석(stepwise method)을 실시하였다. 생체내 환경오염물질 농도의 결정요인으로는 연령, 성별, 흡연, 가공식품 섭취, 해산물 섭취, 지역(노출지역과 대조지역)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청주산업단지의 경우, 지역적인 차이에 의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 항목은 요중 카드뮴과 프탈레이트류 대사체 중 요중 MEOHP, 요중 MEHHP, 요중 MECPP, 그리고 요중 t,t-MA, 요중 HA, 요중 1-hydroxyphenanthrene이었다. 요중 카드뮴과 프탈레이트류 대사체 농도는 노출지역이 대조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고 요중 t,t-MA와 요중 HA, 요중 1-hydroxyphenanathrene 농도는 대조지역이 노출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대산산업단지의 경우, 지역적인 차이에 의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 항목은 요중 1-hydroxypyrene, 요중 MEHHP, 요중 MECPP으로 노출지역의 농도가 대조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단면연구로서 대상자들의 인구학적 특성이나 습관 등에 따른 생체내 환경오염물질 농도 변화량의 시간적 선후 관계나 결정요인을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일부 생체내 환경오염물질이 지역적 차이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반복적인 조사를 통하여 대상자 수를 늘려 추가적으로 분석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출처 : 요약문 6p )
과제명(ProjectTitle) : | - |
---|---|
연구책임자(Manager) : | - |
과제기간(DetailSeriesProject) : | - |
총연구비 (DetailSeriesProject) : | - |
키워드(keyword) : | - |
과제수행기간(LeadAgency) : | - |
연구목표(Goal) : | - |
연구내용(Abstract) : | - |
기대효과(Effect) : | - |
Copyright KISTI. All Rights Reserved.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