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정보
주관연구기관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Korean Women’s Development Institute |
연구책임자 |
마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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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구자 |
문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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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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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월 | 2017-12 |
과제시작연도 |
2017 |
주관부처 |
국무조정실 The Office for Government Policy Coordination |
등록번호 |
TRKO201800022412 |
과제고유번호 |
1105012720 |
사업명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
DB 구축일자 |
20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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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 |
https://doi.org/10.23000/TRKO201800022412 |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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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연구 결과
가. 폭력과 남성 내부위계의 조직화
1) 학교 내 폭력적 훈육과 서열문화
○ 학교 내 교사에 의한 폭력적 체벌과 선배의 군기잡기 문화에 대한 경험은 1990년대 중후반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남성들을 기점으로 다소 약화되거나 거의 쇠퇴함.
○ 교사에 의한 폭력적 체벌과 선배를 통한 군기잡기 문화는 학교 병영화 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 학교 교육의 병영화 흔적은 모든 세대에서 찾을 수 있었으나, 특히 박정희,전두환 등 군사정부 하에서 가장 오랜 시간 학창시절을 보냈던 고도성장기 세대
3. 주요 연구 결과
가. 폭력과 남성 내부위계의 조직화
1) 학교 내 폭력적 훈육과 서열문화
○ 학교 내 교사에 의한 폭력적 체벌과 선배의 군기잡기 문화에 대한 경험은 1990년대 중후반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남성들을 기점으로 다소 약화되거나 거의 쇠퇴함.
○ 교사에 의한 폭력적 체벌과 선배를 통한 군기잡기 문화는 학교 병영화 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 학교 교육의 병영화 흔적은 모든 세대에서 찾을 수 있었으나, 특히 박정희,전두환 등 군사정부 하에서 가장 오랜 시간 학창시절을 보냈던 고도성장기 세대에서 강하게 나타났음. IMF・신자유주의 세대의 일부에서도 학교 병영화의 흔적이 있으나, 1990년대 후반 이후 중고등학교를 다닌 남성, 디지털 세대 남성들은 학교 내 군대문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잘못을 공동의 책임으로 귀속시키고 개인의 정체성을 집단의 일부로 자리매김하는 단체체벌은 여전히 학교 내에 남아 있는 군대문화의 흔적임.
○ 동급생들 사이의 힘에 기반한 서열잡기 문화는 산업화 세대부터 디지털 세대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큰 변화없이 지속되고 있음.
- 남학생들 사이에서 키와 덩치가 크고, 힘이 세고, 싸움과 운동을 잘하는 것은 강한 존재로서 자신감의 기반이 되며, 타인으로부터 함부로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 조건이 됨.
- 서열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을 때는 간헐적 충돌이 생기기도 하며, 폭력은 사소한 갈등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해 우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함.
- 칼부림이나 경찰서에 끌려가는 수준의 과격한 폭력은 세대를 막론하고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주로 나타나는 계층화된 현상임.
○ 1990년대 중후반에 활성화된 학생인권운동은 이 시기 중고등학교 남성들의 교사 및 선배와의 폭력적 위계적 관계에 대한 비판적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긍정적인 변화라 할 수 있음.
- 그러나 여전히 동급생들 사이에 존재하는 “힘싸움”을 통한 서열짓기 문화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배려, 대화 등 수평적인 관계맺기로 대체 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음.
2) 군대를 통해 구성되는 남성성
○ 산업화 세대와 IMF・신자유주의 세대 중 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 사이에 군복무를 했던 남성들에게 군대 내 구타와 폭력은 견디기 어렵지만 벗어날 수 없는 일상이자 군대의 본질적 속성 그 자체로 당연시됨.
- 반면, 군대 내 구타와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한 병사의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병영문화 개선의 필요성이 주목을 받은 이후인 2000년도 무렵 군복무를 한 남성들은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폭력을 덜 경험함.
- 그러나 이것이 군대 내 폭력의 완전한 근절을 의미하지는 않음. 폭력을 당연시 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했을 뿐이며 여전히 폭력은 암암리에 존재함.
○ 산업화 세대 남성들이 병역의무를 혹독한 규율과 훈련을 통해 ‘사람=남성’이 되어 가는 당연한 과정으로 받아들인 것과 달리 디지털 세대 남성들에게 군대는 남성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로서 의미를 거의 상실한 것으로 보임.
- 군복무로 인한 사회와의 단절을 불필요한 시간 낭비로 보며, 시급 150원의 노예노동으로 비유하는 디지털 세대 남성들은 군대생활을 남성적 기질을 습득하는 계기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의 미래 삶에서 유용한 자기개발과 능력을 향상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활용하려는 경향이 강함.이러한 흐름은 2000년대에 군복무를 한 남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이는 변모하는 군의 신자유주의적 통치방식과 조응하는 것임.
○ 군대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관련하여 주목해야 할 점은 군대문화에 대한 IMF・신자유주의 세대 남성들의 비판적 인식임.
- 이들은 산업화 세대 남성들이 남성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로 여겼던 군대의 혹독한 규율과 훈련, 위계, 무조건적인 상명하복 문화를 무분별한 권력행사로 보면서 신랄하게 비판함.
○ 그럼에도 상당수의 남성들에게 군대경험을 통해 조직생활 적응력을 배울수 있었다는 생각이 지배적임.
- 위계적 조직문화와 집단생활은 개인이었던 남성이 조직의 위계와 규칙에 순응하고 조직에서 주어진 책임을 수행하는 조직원의 일부로 스스로를 정체화하도록 하는 것임.
나. 기혼 남성의 일-가족, 젠더관계
○ 산업화 세대부터 IMF・신자유주의 세대에 이르기까지 아내의 취업에 대한 태도에는 세대별로 차이가 있는데 이는 실질적 부양 역량의 약화를 반영함.
- 산업화・고도성장 세대에서 결혼 후 아내의 취업은 남편의 실질적 생계부양역할 수행과 상관없이 남편의 ‘승인’을 필요로 하는 것이었음. 그러나,거시경제적 여건이 불안정하고 예측불가능하던 외환위기 이후 노동시장에 진입한 IMF・신자유주의 세대에서는 결혼 후 아내의 취업은 당연시됨. 동시에 자녀양육기의 불가피한 선택으로서 아내의 경력단절과 이후 재취업이라는 불연속적 맞벌이 관행이 정착되었음.
○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것은 경제력이 남성적 정체성의 중심에 있다는 것임.
- 산업화 세대에게 경제력은 가족 구성원이나 사회생활에서 가부장 또는 남성으로서 권위를 행사할 수 있는 원천이며, 고도성장 세대에게는 성공적 삶을 측정하는 척도였음. IMF・신자유주의 세대에 와서야 경제력은 온전하게 가족부양자 책임을 의미하게 됨.
- 생계부양자 역할의 결과로서 주어졌던 가족 내 권위, 남성 개인으로서 성취라는 부가적 특권이 약화된 IMF・신자유주의 세대는 생계부양자 역할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이전 세대 보다 더 크게 느끼면서도 생계부양자 지위를 유지하고자 함.
○ 일과 사회생활 중심의 삶의 영역은 축소되는 한편, 가족 내 가사와 양육역할이 증가해 왔음.
- 산업화 세대에서 직장과 술을 중심으로 한 삶이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 고도성장 세대부터는 생애과정에서 생계부양자 역할 수행 능력이 약화되면서 불가피하게 일 중심의 삶으로부터 가사책임을 분담하는 삶으로의 변화가 있음.
- IMF・신자유주의 세대에서 가사・양육은 아내와의 갈등과 협상의 주제가되고 일과 가족의 갈등적 관계로 인해 성공을 꿈꿀 수 있는 좋은 직장을 포기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음.
- 남성들은 과거보다 가사와 양육 역할을 더 많이 하고 있지만, 이를 선택의 문제로 보거나 주도적 역할과 거리를 두고 있음. 이는 가사와 양육을 남성적 정체성의 일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 ‘여성적 역할’로서 가사와 양육자 역할은 이들 세대가 내면화하고 있는 가족 생계부양자로서 헤게모니적 남성성과 긴장관계에 놓여 있음.
○ 아버지 역할의 측면에서는 가족 내에서 상징적으로만 존재하면서 자녀와 거리감을 두고 훈육하는 엄한 아버지로부터 친밀한 관계로 전환하는 탈권위적 아버지로의 변화가 이루어졌음.
- 그러나 학령기 자녀 교육에서의 주된 책임은 여전히 어머니의 몫이고 세대를 초월하여 모든 아버지들이 학원을 중심으로 한 자녀교육 설계에서 방관자 역할에 머무르고 있음.
- 동시에 학령기 자녀를 둔 30대 중후반의 IMF・신자유주의 세대 아버지들은 생계부양자로서 아버지 역할 이상의 경제력을 요구하는 ‘확장된 도구적 부성’ 규범으로부터의 부담을 강하게 느끼고 있음.
○ 일과 직장생활 중심의 삶으로부터 가족 내 가사・양육을 남성적 역할의 일부로 수용하는 방향으로 남성의 삶이 변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여전히 경제력을 남성적 정체성의 중심에 두고 가사와 양육의 역할을 부분적으로 배치하는 삶에는 가족관계로부터의 소외 또는 소외에 대한 두려움이 배태되어 있음.
다. 미혼 남성의 연애와 가족구성 전망의 다양성
○ 디지털 세대가 가지고 있는 연애와 가족구성 전망은 이성애 가족을 구성하여 생계부양자로서의 책임과 특권을 유지하려는 유형, 생계부양자 의무와 책임을 거부하는 유형, 불안정한 현재 조건에서 표준화된 생애규범을 따르기 위해 역할을 재구성하는 유형 등으로 분화되고 있음.
- 미혼 남성 중 가장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유형은 이전 세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부양자로서의 역할과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사례임.
- 이들은 부양자 규범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여건이 되더라도 부양자로서 특권을 포기하고 싶어하지는 않음.
- 그러나 남성이 생계부양자로서의 책임을 질 수 있는 물적 토대가 사라진 현실과 여성과 남성의 평등에 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게 된 현실 사이에서 갈등은 필연적임.
○ 연애와 가족구성에 따른 부담을 거부하며 헤게모니적 남성성의 이상으로부터 탈주하는 남성도 있음.
- 이 사례는 연애, 결혼은 예측불가능한 상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함.아내와 자녀는 남자로서 자신에게 책임감을 요구하고 결국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게 만들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음.
- 따라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인 자유를 위해 부양자로서의 부담을 거부하고 자기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고자 함.
○ 마지막으로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연애・가족 역할규범이 재구성되고 있는 사례가 있음.
- 이 사례는 사회적 관계에서는 사람들의 관계를 조율하고, 갈등을 조정하고,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주도적으로 행동하면서도, 결혼 관계에서 자신이 주도적으로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음.
- 또한 자신이 부양할 능력이 있다고도 생각 해본 적이 없음.
- 하지만 여전히 일-연애-결혼-출산・육아 등으로 이어지는 표준적인 생애 규범을 따르기를 원하며 현재의 여자 친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불안정한 상황을 안정적으로 전환시켜 줄 있는 중요한 자원임.
○ 디지털 세대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성애 관계와 가족구성 전망의 다양성은 취업-연애-결혼-출산-육아로 이어지는 근대적인 연애와 가족구성의 규범이 개인의 선택과 기획으로 대체되고 있음을 보여줌.
라. 성차별 의식
○ 남성우월주의에 기반하여 여성을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무시하는 여성혐오 발화는 디지털 세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나타남.
- 산업화 세대와 고도성장 세대 남성 중 일부는 여성의 자리는 가정이어야 한다는 규범, 모성을 갖춘 정숙한 여성이라는 규범의 잣대로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하며 권리를 주장하거나 외모에 집중하는 여성을 강하게 비난함.
- 1990년대 이후 직장 동료로서 여성을 접할 기회가 많아진 남성들은 똑같이 일하지 않으면서 말로만 평등을 주장하는 여성은 평등을 요구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함.
○ 세대를 초월하여 남성들은 직장 내 여성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함.
- 여성은 남성보다 물리적 힘이 약하며, 접대를 필요로 하는 영업이나 야근을 하기 어렵고, 자녀양육에 대한 일차적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이 주된 논거임.
- 그러나 물리적 힘이 약하다는 주장은 물리적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업무에서 조차도 여성이 차별받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지 못함.
- 여성은 영업이나 야근을 하기 어렵다는 주장은 업무와 근로관행의 남성 중심성을, 자녀양육에 대한 일차적 책임자로 여성을 전제하는 것은 남성의 양육에 대한 무책임을 비판적으로 성찰하지 못한 결과임.
○ 산업화 세대 부모를 둔 고도성장 세대 남성들은 자신의 부모 세대 여성들의 삶을 기준으로 그리고 “여성우대” 정책의 발전을 근거로 여성의 지위가 향상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 IMF・신자유주의 세대 남성들은 여성의 지위 향상으로 남성들이 ‘잃어버린’특권에 보다 주목하면서 직장 또는 가족 내에서 그동안 남성들이 가졌던 권위와 “힘”의 상실, 더 나아가 “역차별”을 주장함.
- 남성들은 한편으로는 이전 세대 남성들이 여성과 맺었던 불평등한 관계가 바람직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는 그러한 불평등한 상태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전제함.
- 결과적으로 평등한 방식으로의 관계 변화를 “역차별”이라고 보는 모순적 인식을 가지고 있음.
○ 일부 남성들은 과거보다 나아진 여성의 삶에 주목하며 역차별을 주장하지만,보다 많은 남성들은 적어도 한국에서 남성의 삶이 여성보다 낫다고 생각함.
- 또한 성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성들의 주장으로서 페미니즘의 목표에는 동의한다고 하면서 주장하는 방식을 문제삼고 거부감을 가지는 경향이 있음.
- 페미니스트들은 공격적이고, 남성혐오적이며, 지나치게 권리주장을 하는 여성우월주의자라고 비난함. 세대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남성들이 공유하고 있는 페미니즘에 대한 이러한 거부감은 남성우위 젠더위계의 변화에 대한 저항임. 즉 페미니스트들은 남성들이 ‘허용’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기존의 남성적 특권과 권위를 위협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권리를 주장하고 요구해야 한다는 것임.
( 출처 : 연구요약 8p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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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Objective and Contents
This study tracks the changes in the men’s life and the practice of masculinities by different generations in Korea and suggests policy directions. Specifically, we deal with three aspects of hegemonic masculinity ; the organization of hierarchy among men through v
Research Objective and Contents
This study tracks the changes in the men’s life and the practice of masculinities by different generations in Korea and suggests policy directions. Specifically, we deal with three aspects of hegemonic masculinity ; the organization of hierarchy among men through violence,breadwinner masculinity, and gender discrimination consciousness.
The study contents are as follows.
- Characteristics of Hegemonic Masculinity and its Changes in the Context of Macro-Social Changes from the Modern Transition Period of 1900 to the Digital Age
- Violence and the Organization of Hierarchy among Men
- Generational Differences of Breadwinner Masculinity
- Various Visions for Dating and Family Formation of Unmarried Men
- Gender Discrimination Consciousness among Men
Methodology
We used two research methodologies.
First, we relied on the life history approach. We interviewed twelve men of four generations; Industrialized Generation(Born in 1945~1960), Rapid Growth Generation(Born in 1961~1972), IMF·Neoliberalism Generation (Born in 1973~1984), and Digital Generation(Born in 1985~).
Second, we relied on the focus group interview. We employed FGI to generalize generational differences found through life history interview using more research cases. We tried to identify policy needs of men depending on their life cycle.
Main Findings
▶ Violence and the Organization of Hierarchy among Men
The violence and the military discipline by teachers and seniors in school were weakened or degraded somewhat starting with students who attended the middle or high school since the mid to late 1990s. They question the legitimacy rather than unconditionally obey and conform to the corporal punishment by teachers and seniors. On the other hand, ranking culture based on the physical power among boys continues in all generations.
▶ Generational Differences of Breadwinner Masculinity
As a result of the IMF crisis, the actual breadwinning capacity of men has been weakened. Men in the IMF·Neoliberalism Generation take it for granted that women continue to work after marriage. However, as an unavoidable choice in the child-rearing period, the non-continuous dual-earner practice that wife is out from employment to raise children and is reemployed later in life has been established. In spite of these changes, the economic power is still at the center of male identity.
▶ Various Visions for Dating and Family Formation of Unmarried Men
The Digital Generation has various visions on dating and family formation in the future.
First, the most common vision found in the Digital Generation is to maintain not only the burden but also the responsibility and privilege as a breadwinner.
Second, some men refuse dating and family formation because of the burden laid on men as breadwinners.
Third, some men reconstructs the gender norm in dating and family formation because of the uncertain future.
▶ Gender Discrimination Consciousness among Men
In all generations except the Digital Generation, there has been an overt misogyny based on the male chauvinism. Men also tend to justify discrimination against women in the workplace across all generations.
Men in the Rapid-Growth Generation tend to think that the status of women has been improved compared to the lives of their mothers and in terms of the development of ‘the preferential treatment for women’policy.
Some men argue they are the victims of reverse discrimination against men, but more men think that men's lives are better than women in Korea.
They say that they agree with the goals of feminism, but they also disfavor the way and the level of demand feminists claim. In other words, they insist women should claim rights to the extent that they do not threaten the privileges and the authority of men in the manner that men allow.
Policy Suggestions
▶ The Development and Support of Alternative Masculinities Practice Programs
◦ Alternative Masculinities Education for Boys
◦ Gender Equal Practice Program by Men’s Life Cycle
▶ The Protection of Soldier’s Human Rights and Reform of Military Culture
◦ Establishment of Independent Agency for Soldier’s Human Rights
◦ Institutionalization of Rational Military Culture
▶ Creating Gender Equal Digital Environment
◦ Gender-Sensitive Digital Literacy Education
◦ Support for Creation and Distribution of Gender Equal Cultural Contents
( 출처 : Abstract 298p )
목차 Contents
- 표지 ... 1
- 발간사 ... 4
- 연구요약 ... 6
- 목차 ... 18
- 표목차 ... 22
- Ⅰ. 서 론 ... 24
- 1. 연구배경 및 목적 ... 26
- 2. 연구내용 ... 29
- 3. 주요 연구방법 ... 30
- 가. 생애사 심층면접 ... 30
- 나. 초점집단 면접 ... 37
- 4. 보고서의 구성 ... 41
- Ⅱ. 이론적 논의: 남성, 남성성, 젠더 ... 44
- 1. 젠더 관점의 남성/남성성 연구 ... 46
- 가. 성별화된 존재로서 남성 ... 46
- 나. 남성과 남성성에 대한 ‘비판적’ 연구 ... 47
- 2. 헤게모니적 남성성과 젠더위계 ... 48
- 가. 사회적 구성물로서 남성성 ... 48
- 나. 헤게모니적 남성성과 동의에 의한 지배 ... 48
- 다. 특권과 권력 유지의 자원으로서 폭력 ... 50
- 라. 남성의 우월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기제로서 여성혐오 ... 51
- 3. 헤게모니적 남성성의 균열과 젠더 위계의 변화 ... 52
- 가. ‘남성/성의 위기’ 담론과 반동적 남성성의 정치 ... 52
- 나. 변화에 대한 저항 ... 53
- 다. 젠더관계의 민주화를 위한 변화 ... 54
- 4. 남성성에 대한 경험 연구의 쟁점 ... 56
- 가. 연구자의 성별과 자료의 질 ... 56
- 나. 연구자의 비판적 성찰성(critical reflexivity) ... 57
- Ⅲ. 한국의 사회변동과 헤게모니적 남성성의 궤적 ... 60
- 1. 근대 ‘식민지 남성성’의 형성과 전개 ... 62
- 가. 일제강점기 ‘식민지 남성성’의 굴절된 콤플렉스 ... 62
- 나. 탈식민 시기 남성성의 재구축과 그 주변 ... 63
- 2. 산업화 시기의 군사화된 남성성 ... 66
- 가. 군사주의적 남성성의 전면화 ... 66
- 나. 산업 부문의 군사화와 노동자의 남성성 ... 70
- 3. 생계부양자 남성성의 등장과 변화 ... 72
- 가. 남성 생계부양자 모델의 개념과 현실 ... 72
- 나. IMF 경제위기 이후 남성 생계부양자 모델의 균열 ... 74
- 다. 양육하는 남성의 출현과 한계 ... 76
- 4. 디지털 시대의 여성혐오와 남성성 ... 79
- 가. 새로운 형태의 여성혐오와 ‘억울한 남성성’ ... 79
- 나. 대안적 남성성을 모색하는 사례들 ... 81
- Ⅳ. 폭력과 남성 내부 위계의 조직화 ... 86
- 1. 학교 내 폭력적 훈육과 서열문화 ... 88
- 가. 교사의 폭력적 체벌에 대한 수용 방식의 변화 ... 88
- 나. 선후배 군기잡기의 쇠퇴 ... 93
- 다. 서열짓기와 힘에 대한 복종 ... 96
- 2. 군대를 통해 구성되는 남성성 ... 104
- 가. 구타와 가혹행위에 대한 인식의 변화 ... 104
- 나. 군대 경험의 의미 변화 ... 111
- 다. 군복무의 당위성 약화와 군대문화 비판 ... 116
- 라. 여성징병제에 대한 입장 ... 123
- Ⅴ. 기혼 남성의 일-가족, 젠더관계 ... 128
- 1. 기혼 남성 면접 참여자 생애사 개요 ... 130
- 가. 산업화 세대 ... 130
- 나. 고도성장 세대 ... 133
- 다. IMF・신자유주의 세대 ... 136
- 2. 경제적 부양 역량과 남성성의 자원으로서 경제력 ... 142
- 가. 생계부양자 역량의 약화 ... 142
- 나. 남성적 정체성의 기반으로서 경제력 ... 152
- 3. 가사・돌봄 책임의 확대와 가족관계의 재편 ... 162
- 가. 가사・양육 책임의 제한적 확장 ... 162
- 나. 아버지의 탈권위화와 ‘확장된 도구적 부성’ ... 173
- 다. 독단적 의사결정권의 약화 ... 179
- 라. 가족관계로부터의 소외 ... 187
- Ⅵ. 남성성의 재구성과 성차별 의식 ... 194
- 1. 미혼 청년 남성의 연애와 가족구성 전망의 다양성 ... 196
- 가. 디지털 세대 면접 참여자 생애사 개요 ... 196
- 나. 남성적 특권과 부담의 갈등 ... 201
- 다. 의무와 책임으로부터의 탈주 ... 212
- 라. 불투명한 미래와 역할 규범의 재구성 ... 220
- 2. 성차별 의식과 변화에 대한 저항 ... 227
- 가. 남성우월주의와 여성혐오 ... 227
- 나. 직장 내 여성 차별의 정당화 ... 235
- 다. 여성의 지위 향상과 남성역차별 ... 243
- 라. 젠더질서의 변화 요구에 대한 반감 ... 247
- Ⅶ. 요약 및 정책 제언 ... 260
- 1. 연구결과 요약 ... 262
- 가. 폭력과 남성 내부위계의 조직화 ... 262
- 나. 기혼 남성의 일-가족, 젠더관계 ... 264
- 다. 남성성의 재구성과 성불평등 의식의 구조 ... 266
- 2. 정책적 제언 ... 269
- 가. 대안적 남성성 실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 269
- 나. 군 인권 보장 및 병영문화 개선 ... 276
- 다. 성평등한 디지털 환경 조성 ... 281
- 참고문헌 ... 288
- Abstract ... 298
- 끝페이지 ...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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