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정보
주관연구기관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Korea Institute Of Curriculum & Evaluation |
연구책임자 |
이미경
|
참여연구자 |
서지영
,
이근호
,
조성민
,
김기철
,
유창완
,
김종윤
,
이재진
,
윤기준
|
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발행년월 | 2018-11 |
과제시작연도 |
2018 |
주관부처 |
국무조정실 The Office for Government Policy Coordination |
등록번호 |
TRKO201900002172 |
과제고유번호 |
1105013310 |
사업명 |
한국교육과정평가원(R&D) |
DB 구축일자 |
2019-06-15
|
DOI |
https://doi.org/10.23000/TRKO201900002172 |
초록
▼
교육과정 내용 맵핑(CCM)은 OECD Education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행되는 것으로써 역량이 교과 교육과정 내에서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고 이를 통하여 미래에 대비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어과, 수학과, 사회과/역사과, 과학과, 체육과, 예술과(미술과/음악과),기술·가정과/정보과의 7개 교과군을 대상으로 CCM 메인스터디를 수행하였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교과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가. 국어과
교육과정 내용 맵핑(CCM)은 OECD Education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행되는 것으로써 역량이 교과 교육과정 내에서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고 이를 통하여 미래에 대비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어과, 수학과, 사회과/역사과, 과학과, 체육과, 예술과(미술과/음악과),기술·가정과/정보과의 7개 교과군을 대상으로 CCM 메인스터디를 수행하였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교과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가. 국어과
국어과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역량 범주는 ‘주요 개념’, ‘기능, 태도, 가치 구인’,‘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로 이들 소양은 ‘3’과 ‘4’를 합산하였을 때 65% 이상의 반영 비율을 보였으며, ‘기초 소양’은 46%로 그 다음을 차지하였고, 복합 소양은 미디어 리터러시를 제외하면 매우 낮게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 개정 중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의 CCM 메인스터디로부터 다음과 같은 결과 및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우리나라 국어과 교육과정에는 비교적 OECD 역량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다만, 현재의 맵핑 결과는 교육과정 문서에 기반한 것이므로 추후 교육과정 문서상의 역량이 실제 교실 수업이나 평가로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국어과 교육과정에 학생 주도성이나 협력적 주도성과 같은 미래 지향적 가치 및 개념을 반영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OECD 역량 반영 정도가 낮은 글로벌 역량, 금용 소양, 끈기/회복력과 같은 항목 중 일부는 차기 국어과 교육과정 시 개선․보완할 지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 수학과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 반영되어 있는 역량을 OECD 역량과의 연계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학생 주도성, 협력적 주도성’을 포함하는 주요 개념과 ‘새로운 가치 창조하기, 책임감 가지기, 긴장과 딜레마 해소하기, 예측, 실행, 반성’으로 구성된‘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에 대하여 ‘3 또는 4’에 해당하는 내용 코드가 가장 많았고, ‘주요개념’, ‘기능, 태도, 가치 구인’, ‘기초 소양’, ‘복합 소양’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OECD 역량과 2015 개정 중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을 맵핑한 결과, 우리나라 수학과 교육과정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OECD 역량을 포함하고 있었으나 교육과정상에 명시적으로 연계되지 못한 역량이 더러 있었다.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무엇인지를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수학교육을 통하여 이를 길러내는 방안을 좀 더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한편 OECD가 제시하는 역량의 범주와 정의, 이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내용 코드를 좀 더 정교화하여 교육과정 맵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의적인 해석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학교급에서 역량 함양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교육과정 맵핑을 위한 대상 학교급을 초등학교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 사회과/역사과
사회과/역사과 교육과정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역량 범주는 ‘주요 개념’, ‘복합소양’ 및 ‘기초 소양’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선 ‘기초 소양’의 경우 사회과/역사과에서는 문식성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ICT 리터러시/디지털 리터러시, 데이터 리터러시가 뒤를 이었다. ‘기능, 태도, 가치 구인’은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력과 같은 인지적 기능과의 관련성이 높았으나, 상대적으로 태도 요소나 가치 등 정의적 영역과 관련된 부분은 OECD가 제시한 역량 목록과 다소간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개념’인 학생 주도성 및 협력적 주도성은 반영 비율이 매우 낮았다. ‘변혁적 역량’에서는 ‘긴장과 딜레마 해소하기’, ‘역량 개발’에서는 ‘예측’과 ‘실행’이 교육과정에서의 반영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 소양은 사회과/역사과 교육과정에서 비교적 반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 개정 중학교 사회과/역사과 교육과정의 내용 맵핑 결과 다음과 같은 시사점이 도출되었다. 우선 OECD에서 제시한 변혁적 역량 중 새로운 가치 창조하기의 경우에는 역량교육의 본령이 기존 체제에 대한 순응이 아니라 도전과 변화를 모색하는 데 있다는 것을 잘 나타내 준다. 둘째, OECD에서 제시한 틀에는 체육/건강 리터러시가 담겨 있는데, 이는 그간 소홀히 다루어져왔던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셋째, OECD의 학습 프레임워크에서는 학생 주도성과협력적 주도성을 주요 개념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사회과/역사과 교육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명시적 진술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은 성찰을 요한다. 끝으로 이번 교육과정 내용 맵핑은 각국의 사례를 조사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비교를 통하여 서로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후속 연구로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
라. 과학과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 가장 많이 반영된 역량 범주는 ‘기초 소양’, ‘주요 개념’,‘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역량 범주별 맵핑 결과를 살펴보면 ‘기초소양’의 경우에는 문식성, 수리력, 데이터 리터러시의 순으로 역량 반영 비율이 높았다.
‘기능, 태도, 가치 구인’의 경우에는 협동/협력,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력의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기관리와 존중의 경우에는 반영 비율이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공감,끈기/회복력, 신뢰, 학습에 대한 학습의 경우에는 과학과 교육과정에서 ‘3’ 이상으로 맵핑된 내용 코드가 없었다. 주요 개념의 경우에는 ‘3 또는 4’로 맵핑된 비율이 학생 주도성은 55%,협력적 주도성은 32%인 것으로 나타났다. 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의 경우에는 ‘새로운 가치 창조하기’, ‘예측’, ‘실행’, ‘반성’에서 모두 ‘3 또는 4’로 맵핑된 비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임감 가지기’, ‘긴장과 딜레마 해소하기’의 경우에는 ‘3 또는 4’를 부여한 내용 코드가 없었다. 복합 소양의 경우에는, 4개의 과학 영역 중에서 지구과학영역에서만 글로벌 역량, 미디어 리터러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양에 대하여 ‘3’이상을 준 내용 코드가 있었으나 그 비율은 매우 낮았다. 2015 개정 중학교 과학과 교육과정 CCM 결과로부터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서는 과학 교과 역량 이외에도 다양한 역량을 반영하고 있었다. 둘째, 과학과 교육과정에서 역량을 반영할 때 과학과의 특성에 대한 고려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일반적인 역량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셋째, 과학과 교육과정에서 역량을 반영할때 좀 더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마. 체육과
체육과는 OECD에서 제시한 ‘기초 소양’과 ‘기능, 태도, 가치 구인’, 그리고 ‘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는 교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 소양에서는 체육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습득하기를 바라는 모든 지식, 기술, 태도의 총합에 해당하는 체육/건강 리터러시의 반영 비율이 가장 높았다. ‘기능, 태도, 가치 구인’과 ‘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범주에는 우리나라 체육과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협동, 자기관리, 공감, 존중, 신뢰,책임감, 갈등 해결 등과 같은 개인 간 덕목(inter-personal virtue)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3 또는 4’를 부여한 비율이 높았다. 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에서는 창의성 교육과 대인적 인성과 관련된 다양한 덕목, 예를 들면 협동, 배려 등에 해당하는 책임감 가지기와 긴장과 딜레마 해소하기 역량에서 ‘3 또는 4’를 부여한 비율이 높았다.
체육과 교육과정 내용 맵핑 결과는 향후 교육과정 개정 시 내용체계의 재구조화, 체육과 역량 설정 및 역량 교육 방법에 대한 다양한 방안 모색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바. 예술과(미술과/음악과)
(1) 미술과
미술과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역량 범주는 ‘주요 개념’, ‘기능, 태도, 가치 구인’,‘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로 이들 소양은 ‘3’과 ‘4’를 합산하였을 때 50% 이상의 반영 비율을 보였으며, ‘복합 소양’은 29%로 그 다음을 차지하였다. ‘기초 소양’은 20%의 낮은 반영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 개정 중학교 미술과 교육과정의 CCM 메인스터디로부터 다음과 같은 결과 및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우리나라 미술과 교육과정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OECD 역량을 반영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미술과 교육과정이 역량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향후 미술과 교육과정에서 ‘ICT 리터러시/디지털 리터러시’, ‘협력적 주도성’과 같은 미래 지향적 가치 및 개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OECD 역량 반영 정도가 낮은 체육/건강 리터러시, 데이터 리터러시, 금융 소양,끈기/회복력과 같은 항목 중 일부는 차기 미술과 교육과정 개정 시 개선․보완할 지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2) 음악과
음악과는 ‘주요 개념’과의 관련성이 가장 높았는데, ‘3’과 ‘4’를 합산한 비율이 60%였다.
이어서 ‘기능, 태도, 가치 구인’(47%), ‘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40%)과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기초 소양’(16%) 및 ‘복합 소양’(10%)과는 상대적으로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 개정 중학교 음악과 교육과정의 CCM 메인스터디로부터 다음과 같은 결과 및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우리나라 음악과 교육과정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OECD 역량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음악과 교육과정이 역량을 고려하여 잘 설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상대적으로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기초 및 복합 소양 역량들(ICT 리터러시/디지털 리터러시, 데이터 리터러시, 금융 소양, 기업가 정신 등)을 차기음악과 교육과정 개정 시 개선·보완할 방안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 기술·가정과/정보과
(1) 기술과
기술과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역량 범주는 ‘주요 개념’, ‘변혁적 역량 및 역량개발’, ‘기능, 태도, 가치 구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량 범주별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기초 소양의 경우 문식성을 포함해 수리력, ICT 리터러시/디지털 리터러시, 데이터 리터러시는 교과 내용과 OECD 역량과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역량의 반영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기술 교과가 그 특성상 기술 자체에 대한 이해를 강조할 뿐만 아니라 현대 산업 사회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여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 기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둘째, 기능, 태도, 가치 구인에서는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력의 반영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교과 역량 중 하나가 기술적문제해결능력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교과이므로 문제해결력과 비판적 사고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셋째,주요 개념 영역에서 ‘3 또는 4’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학생 주도성과 협력적 주도성 모두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4’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협력적 주도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넷째, 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에서 실행, 책임감, 반성의 반영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긴장과 딜레마 해소하기의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마지막으로, 복합 소양에서 유일하게 ‘4’를 부여 받은 것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술과 교육과정의 내용체계의 기술 활용 영역에서 적정기술과 지속가능 발전이 내용 요소로 제시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낮은 반영 비율을 보이는 역량은 글로벌 역량, 금융 소양, 컴퓨팅 사고력/프로그래밍/코딩 역량이었다. 이들 중 컴퓨팅 사고력/프로그래밍/코딩 역량은 기술 교과와 연관성이 높은 편이므로 추후 교육과정 개발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 가정과
실천 교과로서 가정과는 개인과 가족이 전 생애에서 직면하게 될 생활의 경험과 문제를 실제적이고 통합적인 내용으로 구성하고, 학습자들이 실천적 문제해결능력을 길러 일과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둔다(교육부, 2015f, p.3). 이에 따라 OECD Education 2030 역량 범주 중 ‘주요 개념’, ‘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 ‘기능, 태도, 가치 구인’의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초 소양’에서는 ICT 리터러시/디지털 리터러시, 데이터 리터러시와 체육/건강리터러시는 높은 반영 비율을 보인 반면, 문식성과 수리력은 학습 내용 영역과의 관련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능, 태도, 가치 구인’에서는 대인적 덕목에 해당하는 협동/협력,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력, 자기 관리, 공감, 존중, 학습에 대한 학습 등 전 영역이 골고루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셋째, ‘주요 개념’의 두 가지 역량인 학생 주도성과 협력적 주도성 또한 매우 높은 비율로 나타났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가정 교과의 핵심 개념에 해당되는 ‘관계’와 ‘관리’ 그리고 ‘생애설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넷째, ‘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에서는 새로운 가치 창조하기, 책임감 가지기, 예측, 실행,긴장과 딜레마 해소하기 등의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복합 소양에서는 글로벌 역량, 미디어 리터러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양, 기업가 정신의 반영 비율은 높으나, 컴퓨팅 사고력/프로그래밍/코딩의 반영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정보과
2015 개정 정보과 교육과정의 CCM 분석 결과, 정보과는 ‘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기능, 태도, 가치 구인’, ‘기초 소양’과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정보과에서 제시하고 있는 역량이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실생활의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래밍과 함께 컴퓨팅 시스템 산출물 제작을 주요 학습내용으로 포함하고 있다는 정보 교과의 특징과 관련이 있다. 역량 범주별 정보과 CCM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초 소양’에서는 문식성, ICT 리터러시/디지털 리터러시, 데이터 리터러시의 반영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둘째, ‘기능, 태도, 가치 구인’에서는 대인관계 및 사회적 차원의 덕목에 해당하는 협동/협력의 반영 비율이 매우 높았다. 또한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력의 반영 비율도 높았는데, 이는 이들 역량이 정보과의 목표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 ‘주요 개념’에서는 학생 주도성과 협력적 주도성의 반영 비율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변혁적 역량 및 역량 개발’에서도 실행을 제외한 모든 요소에서 정보과 교육과정에의 반영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복합 소양’에서는 정보과의 직접적인 목표인 정보문화 소양이나 컴퓨팅 사고력과 연관된 요소의 반영 비율이 높았다. 나머지 요소에서도 정보과의 프로그래밍 산출물이 실제 세계의 문제해결에 관계된 부분이기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출처 : 연구요약 7p)
Abstract
▼
The OECD launched a project of “the Future of Education and Skills: The OECD Education 2030” (hereafter, OECD Education 2030) for students preparing for the quality of life in 2030s. As a subsequent research of the DeSeCo (Definition and Selection of Key Competences) project, the OECD Education 2030
The OECD launched a project of “the Future of Education and Skills: The OECD Education 2030” (hereafter, OECD Education 2030) for students preparing for the quality of life in 2030s. As a subsequent research of the DeSeCo (Definition and Selection of Key Competences) project, the OECD Education 2030 searched for and identified future competencies, knowledge, skills and values for students who should equip for the futures driven by accelerating globalization and a faster rate of technological developments.
As a part of the OECD international curriculum analysis, Korea Institute for Curriculum and Evaluation (KICE) participated in the phase 1 of the project in 2016 by reviewing Korea national curriculum. In 2017 KICE conducted a pilot study of Curriculum Content Mapping (CCM) on the physical education. In 2018 CCM analyses were applied to all other subjects.
The CCM study aimed to identify how future OECD competences were reflected in the Korea curriculum, which in turn helped the Korea Ministry of Education and KICE prepare for the future curriculum revision and development. For that purpose, the CCM data were gathered, analyzed, and used as an evidence of how the Korean curricular were ready to meet the high quality of future education standards that OECD helped individual countries to reach.
This study conducted CCM main studies in the 7 learning areas/subject areas such as arts, humanities/social sciences, mathematics, national languages, physical education/health, natural science, and technologies. The brief mapping results and derived implications were as follows:
❏ National Language (Korean)
Key Concepts, Skills, Attitudes & Values for 2030 Constructs, and Transformative Competencies were mainly embedded in Korean language. These constructs, combining“3” and “4”, accounted for 65% of the national language curriculum. Overall, Korea language education reflected a high degree of OECD competencies. The next step was to investigate whether the high degree of the competencies were actually implemented into the classroom.
❏ Mathematics
When combining 3 or 4, Key concepts and Transformative Competencies were perfectly embedded in mathematics curriculum. Skills, Attitudes & Values for 2030 Constructs (e.g., collaboration, problem solving, and self-regulation) and Compound Competencies accounted for 60% and 38%, respectively. However, some competencies were not clearly related to mathematics. It needed to discuss how mathematics education with other subjects helped students build competencies for the future.
❏ Social studies
In social studies, Key Concepts were mostly embedded in the subject, followed by Compound Competencies, and Foundation Literacies. While critical thinking and problem solving were highly appeared, persistence/resilience and trust were not highly related to social studies. Since the OECD Education 2030 framework established and emphasized student agency and co-agency, educators in social studies and history should consider whether to adopt and bring these concepts/competencies in into the curriculum.
❏ Natural Science
In natural science, Foundational Literacies were mostly embedded in the subject, followed by Key Concepts, and Skills, Attitudes & Values for 2030 Constructs. Critical thinking appeared most; collaboration did next and followed by problem solving. While student agency was accounted for 50% of the curriculum, there were no curriculum contents with 3 or 4 ratings in relation to co-agency. Science curriculum includeddiverse competencies beyond science related competencies. In this sense, the future science curriculum should consider not only for science literacies, but also students’ diverse competencies for their future lives.
❏ Physical Education
Physical education was contributable to students’ Foundational Literacies, Skills,Attitudes & Values for 2030 Constructs, and Transformative Competencies. Especially, physical/health literacy was highly embedded in physical education. Physical education emphasized interpersonal virtue such as collaboration, self-regulation, trust, respect, and responsibilities, which were also emphasized in the OECD Education 2030. The mapping results were discussed in reconstruction and rebuilding future physical education in Korea.
❏ Arts
The subjects of art and music in the arts were mapped separately. Key Concepts, Skills, Attitudes & Values for 2030 Constructs, and Transformative Competencies were mainly embedded in Art. These constructs, combining “3” and “4”, accounted for 50% of the national language curriculum. In the music subject, Key Concepts were mostly embedded construct, accounted for 60%, followed by Skills, Attitudes & Values for 2030 Constructs(43%) and Transformative Competencies (33%).
❏ Technology/Home Economics/ICT
The subjects of technology, home economics, and ICT were mapped separately. First,Transformative Competencies, Skills, Attitudes & Values for 2030 Constructs, and Key Concepts were highly embedded in the technology subject. Next, Key Concepts and Skills, Attitudes & Values for 2030 Constructs, and Compound Competencies were highly embedded in the home economics but the embedded patterns were different from the technology. Finally, ICT subject played an effective role in building students’Transformative Competencies and Skills, Attitudes & Values for 2030 Constructs than other competencies in the OECD framework.
(출처 : Abstract 265p)
목차 Contents
- 표지 ... 1
- 연구협력진 ... 3
- 머리말 ... 5
- 연구요약 ... 7
- 목차 ... 15
- 표목차 ... 17
- 그림목차 ... 19
- Ⅰ 서론 ... 23
-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25
- 2. 연구 내용 ... 27
- 3. 연구 방법 ... 28
- Ⅱ 교과 교육과정 내용 맵핑(CCM) 방법 및 절차 ... 31
- 1. 교과 교육과정 내용 맵핑(CCM) 소개 ... 34
- 2. 교과 교육과정 내용 맵핑(CCM) 프레임워크 ... 37
- 3. 교과 교육과정 내용 맵핑(CCM) 메인스터디 시행 ... 46
- Ⅲ 교과 교육과정 내용 맵핑(CCM) 결과 분석 ... 51
- 1. 국어과 ... 53
- 2. 수학과 ... 71
- 3. 사회과/역사과 ... 104
- 4. 과학과 ... 123
- 5. 체육과 ... 139
- 6. 예술과(미술과/음악과) ... 158
- 7. 기술·가정과/정보과 ... 196
- Ⅳ 요약 및 정책 제언 ... 243
- 1. 요약 ... 245
- 2. 정책 제언 ... 257
- 참 고 문 헌 ... 261
- ABSTRACT ... 265
- 부 록 ... 269
- [부록 1] Education 2030 CCM 메인스터디를 위한 교과 영역 코딩 프레임워크 ... 271
- [부록 2] Education 2030 CCM 메인스터디 리포트 양식 ... 286
- 끝페이지 ...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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